[수원24시] 수원시, 공직자 보호 앞장선다…악성민원 신속대응팀 운영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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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 전월세보증금 이자 지원
광교신도시 인프라 이용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분양

수원시가 '악성민원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오는 4월1일부터 운영,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로비에서 통합민원팀 공직자와 베테랑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악성민원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열었다. 신속대응팀은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해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베테랑 팀장의 중재로도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특이민원조정위원회'에서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 피해직원에게 법률상담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악성민원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공직자 공직입문과정에 민원응대 교육을 추가하고, 신규공직자와 선배공직자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지난해 8월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공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9%가 '악성민원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복수 응답)은 '폭언'이 60.7%로 가장 많았고, '부적절한 호칭'(48.5%), 반복 민원(43.2%)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수원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또 민원실 내 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도입, 민원 담당 공무원 법률상담·의료비 지원 등 보호·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 피해 신고 접수단계부터 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악성민원으로 고통받는 공직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 전월세보증금 이자 지원

수원시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1984년 3월21일~2006년 3월20일 출생자)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2017년 3월20일 이후 혼인)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50가구·신혼부부 100가구 등 250가구를 선정해 청년은 50만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는 재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미혼이면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하고 보증금이(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원 이하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9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 모두 무주택자로 수원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50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이면서 순자산 3억61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4월3~9일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신혼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 인프라 이용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분양

각종 행정기관과 상업시설들이 밀집된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가 분양 중이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투시도 ⓒ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투시도 ⓒ연무동복합개발(주) 제공

연무동복합개발(주)이 공급 중인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경기남부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중심지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광교신도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광교중앙역 중심상권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롯데아울렛 광교점·스타필드 수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광교점 및 롯데마트 광교점 등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아주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고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양호하다. 

수원박물관·수원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은 물론, 수원지방법원·수원고등법원·수원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지근거리에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옆 창용초를 비롯해 창용중·수원외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이 있고,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학교 등 대학가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및 광교중앙역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수도권 전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해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수원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있으며, 신분당선 광교역을 이용해 판교·강남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대형 창고 '비스포크 스토리지'가 별도로 제공된다. 쾌적한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전세대에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일부 타입 제외)으로 적용해 일반 아파트보다 넓은 4.6m 광폭거실(일부 타입 제외)을 조성하고,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전세대에 2.5m의 높은 우물 천정고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4베이 3룸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 2면·3면 개방형 평면설계로 넓은 공간 구성에 신경썼다.

한편,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7-5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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