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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의 발암물질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여성들은 일회용 생리대에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직면하곤 두려움에 떨었다. 신체에 오랜 시간 직접 닿는 제품이니만큼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기본 상식이 깨져버린 것이다. 생리대 사용 후 생리 불순, 생리통 심화 등 신체 이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나왔다.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무엇이, 어떻게 변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브랜드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을 낸 후에도 여성들의 불안감은 사라지

2018.08.22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1)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1)

최초의 ‘미투’ 재판이라 함 직한 안희정 사건에 1심 무죄선고가 내려지면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이 끓어오르고 있다. 다양한 관심법과 하느님놀이스러운 지레짐작은 빼고 이 판결요지를 말하라면, “김지은씨가 피해자처럼 보이지 않는다”가 남는다.  남녀를 불문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에 빠져 있다. 가해자 측에서 제공하는 스토리는 사람들의 통념에 부합하(다고 여겨지)고, 피해자가 내놓은 이야기는 잘 납득하려 하지 않거나 다양한 의심을 하려 든다. 가해자의 스토리에 이상한 점이 있음을 깨닫고 느끼는 사람의 수는 적고, 구멍이 숭숭 나

2018.08.22 수 노혜경 시인

당국의 망설임이 낳은 BMW의 ‘배짱’

당국의 망설임이 낳은 BMW의 ‘배짱’

BMW의 배짱이 과연 그들만의 탓일까. BMW가 연일 화재사고로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정부의 자료제출 요구엔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사법 당국은 압수수색 카드를 꺼내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월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BMW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6월 BMW 520d 차량의 특정 부위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며 “수차례 기술 자료를 요청했지만 BMW는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누락한 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2018.08.22 수 공성윤 기자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

“터보 냉각 펌프에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11년 정부가 밝힌 BMW코리아의 자발적 리콜 사유다. 당시 BMW7 시리즈 등 1400여 대가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 대상이 됐다. 그리고 7년이 지났다. 우려는 현실이 됐고, 제조사는 ‘늑장 리콜’로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전례 없던 운행정지 카드를 꺼냈다. 어느 하나 나아진 부분이 없다. BMW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 조치를 한 건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BMW 차량 2만9212대가 리콜 대상이 됐다. 이는 수입차

2018.08.22 수 공성윤 기자

은산분리 완화에도 웃지 못하는 KT와 카카오

은산분리 완화에도 웃지 못하는 KT와 카카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각각 주도하는 KT와 카카오는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KT는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으로, 카카오는 특례법상 기업 분류로 지분 확대에 난항을 겪게 된 탓이다. 은산분리란 산업자본이 의결권 있는 은행 주식을 최대 4%까지만 소유할 수 있고, 의결권이 없어도 최대 10%까지만 가질 수 있는 규제다. 대기업 등 산업자본이 은행을 사금고화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은산분리 기준은 그간 인터넷전문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투자기

2018.08.22 수 박현영 시사저널e. 기자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下)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下)

※ 앞선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편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정부의 운행정지 명령…“이미 늦었다”문제는 이제야 정부가 초강경책을 꺼내 들었단 점이다. 국토부는 8월14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한해 운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이기 때문에 운전해선 안 된다는 명령은 사상 최초다. 일각에선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지만 이미 늦은 감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승용차 화재는 총 1259건

2018.08.22 수 공성윤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 충남서산과 태안반도 관통 예상

제19호 태풍 ‘솔릭’ 충남서산과 태안반도 관통 예상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전국이 긴장 상태다. 태풍의 이동경로가 다소 서해안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충남 서해안 지역의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2003년 매미와 2012년 볼라벤 등과 이도경로가 유사할 걸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8월23일 밤 충남서산과 태안반도를 관통해 24일 새벽 수도권을 거쳐 오전9시 속초 서북서쪽 약 60km 부근을 지나며 청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의 경우 8월23일 저녁과 밤 사이 태풍의 영

2018.08.21 화 대전 = 이기출 기자

[단독]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합원 희생으로 사업자만 배불리나

[단독]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합원 희생으로 사업자만 배불리나

경남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에서 조합과 김해시가 사업 부지의 용도 지역을 변경하면서 중요 절차를 생략해 조합원들에게 1000억대가 넘는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조합은 약 137만8800㎡의 토지를 3종 일반, 상업지구, 준주거, 2종 일반 등으로 나누어 2005년 경남도에 개발 계획 신청을 했다. 그런데 3년 뒤인 2008년 10월 사업대상지의 2종 일반 토지 40만5900㎡(12만3000평)이 전부 1종 일반으로 종이 변경됐다.​   1종 일반을 단독주택지로 글자만 바

2018.08.21 화 경남 김해 = 서진석 기자

[시사 TOON] 시한폭탄 엔진소리, ‘국민연금’

[시사 TOON] 시한폭탄 엔진소리, ‘국민연금’

하루가 멀다하고 연일 화재 사고를 일으키며 사용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불안에 떨게 만드는 BMW 사태. 하지만 그보다 더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게 있다. 바로 ‘국민연금’이다. 국민들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국가를 믿고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지만, 오는 2057년이면 국민연금 기금이 모두 고갈될 것이란 전망이 발표되며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2018.08.21 화 이공명 화백

"세월호 덕 봤다"던 정재찬 전 위원장…이유 있는 공정위 위기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쑥대밭이 됐다. 퇴직간부들의 재취업을 위해 재계의 민간기업을 압박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공정위의 '조직적 채용 비리'를 규명해 만천하에 알린 것은 검찰이다. 공교롭게도 공정위는 얼마 전까지 전속고발권 폐지 문제로 검찰과 기 싸움을 벌였다. 양측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지난 6월 검찰의 공정위 채용 비리 수사가 시작됐다. 공정위는 검찰수사 결과 앞에 무릎을 꿇었고, 필사적으로 사수해온 전속고발 권한도 일부 내놨다.    "공정위 역사상 최대 위기"…2년 전 정

2018.08.21 화 오종탁 기자

“서울역인지 롯데역인지 모르겠다”

“서울역인지 롯데역인지 모르겠다”

서울역 정문을 멀리서 보면 ‘LOTTE OUTLETS’이라 적힌 빨간색 옥상 광고물을 볼 수 있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간판이다. ‘서울역’이란 파란색 간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롯데아울렛 간판이 서울역 간판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한민국 수도의 관문을 재벌그룹 유통업체가 가리고 있는 셈이다. 서울역 신(新)역사에 있는 롯데아울렛은 2013년에 문을 열었다. 원래는 한화의 콩코스 백화점이 있던 자리였다. 구(舊)역사에 입점한 롯데마트는 2004년부터 영업해왔다. 이를 두고 한때 “서울역인지 롯데역인지 모

2018.08.21 화 공성윤 기자

어르신, 4차선 도로는 17초 안에 건너야 합니다

어르신, 4차선 도로는 17초 안에 건너야 합니다

걸음이 느려지면 건강이 악화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이은주 교수·장일영 전임의)와 KAIST(정희원 연구원) 연구팀이 강원도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평창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348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보행속도가 정상보다 느린 노인의 사망률은 2.54배, 요양병원 입원율은 1.59배 높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건강 악화도 보행속도가 느린 노인에서 2.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는 속도는 노화 정도를 대변하는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지표다. 전체 노인의

2018.08.2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KAIST 연구팀, LED  효율 버금가는 OLED 개발

KAIST 연구팀, LED 효율 버금가는 OLED 개발

최근 시판되는 전자제품의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는 무기물 LED와 비교해 더 뛰어난 색상과 높은 명암비, 그리고 두께까지 얇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명, 효율, 가격 경쟁력 등에서 기존 무기물 LED에 뒤처져 일반 조명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문제점 중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KAIST 전기및 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안정적으로 무기 LED에 상응하는 높은 효율의 OLE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OLED를 활용하기

2018.08.21 화 대전 = 김상현 기자

[전남브리핑] ‘난항 겪은’ 광주공항, 2021년 무안공항에 통합

[전남브리핑] ‘난항 겪은’ 광주공항, 2021년 무안공항에 통합

군 공항 이전 사업과 맞물려 난항을 겪었던 광주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8월20일 전남도청에서 광주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을 담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에 합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공항 이전·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왔지만, 구체적 시기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 주체들은 무안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양 공항 통합 시 무안공항 이

2018.08.21 화 전남 = 박칠석 기자

[민주전대②] ​송영길, 가장 넓은 지지세력…그러나 확실한 우군 없다

[민주전대②] ​송영길, 가장 넓은 지지세력…그러나 확실한 우군 없다

‘당권 재수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송 후보는 2016년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가 한 표 차이로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이변이었다. 유력 당권 주자로 평가받았던 그였기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결과였다. 가장 넓은 지지 세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확실한 우군이 없었다는 게 원인으로 꼽혔다. 다시 당권에 도전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계파 싸움, 줄 세우기를 정치권 적폐로 규정하며 세력 싸움을 벌이지 않는다.  송 후보는 1980년대 운동권 학생회장에서 공장 노동자, 노동조합 상근자, 인권 변호사,

2018.08.21 화 이민우 기자

[민주전대③]​ 송영길 인터뷰 “2강1중 구도 형성, 대세는 송영길”

[민주전대③]​ 송영길 인터뷰 “2강1중 구도 형성, 대세는 송영길”

최근 TV토론회에서 김진표 후보의 전술핵 배치 발언, 이해찬 후보의 20년 집권론 등을 지적했다. 점차 공방이 가열되면서 흥미를 끌고 있는 것 같다. “김진표 후보님을 평소 존경한다. 관료로서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당 대표가 돼선 곤란하다고 본다. 국립대 등록금 정책이나 법인세 인하 등 경제적으로 우경화된 정책도 곤란하지만 민주당 정체성과 맞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김 후보께서 화려한 관료 경력을 갖고 있지만 민주주의나 인권을 위해 헌신해 본 경험은 없다. 이해찬 후보님의 전성기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였다. 민주집권 3기엔

2018.08.21 화 이민우 기자

[민주전대④] 김진표, 위기 처한 J노믹스 구세주…당 장악력은 ‘글쎄’

[민주전대④] 김진표, 위기 처한 J노믹스 구세주…당 장악력은 ‘글쎄’

김진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외연을 넓히기 위해 꼭 필요한 인적 자원이다. 통상 관료사회는 보수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인지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지는 두 번의 진보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인사 중 민주당 원내에서 활동하는 이는 많지 않다. 부총리급 이상 경제 관료 중에선 김 후보가 유일하다.  김 후보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경복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후보는 행시 13회로 공직에 들어온 뒤 줄곧 경제 한 분야에서만 근무했다. 초임지가 대전지방국세청이어서 그런지 그의 재무부 이력 중 ‘세제(稅制)’가 가장 많은

2018.08.21 화 송창섭 기자

[민주전대⑤] 김진표 인터뷰 “차기 총선, ‘경제’가 결정”

[민주전대⑤] 김진표 인터뷰 “차기 총선, ‘경제’가 결정”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있지 않아서다. 한국 경제는 하루아침에 나빠지는 구조가 아니다. YS 정부 때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5년에 1%씩 성장률이 떨어지는 장기 저성장 구조에 있는 것이다. 왜 이럴까. 많은 전문가들은 1980년대 말 성장전략을 바꿨어야 하는데 그걸 못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재벌 중심의 이윤주도 성장을 유지한 탓이다. 그러는 사이 양극화라는 부작용만 커졌다.” 해법은 뭐라고 보나. “중소 벤처창업 전사들을 우리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키워야

2018.08.21 화 송창섭 기자

[민주전대⑥] 이해찬, ‘노련’할 수도, ‘올드’할 수도

[민주전대⑥] 이해찬, ‘노련’할 수도, ‘올드’할 수도

“왜 떨어지죠?”  여유롭게 던진 농담이었지만 반박 불가한 ‘팩트’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8월11일 “그동안 한 번도 선거에서 떨어진 적 없다”며 던진 이 반문처럼, 7선을 쌓는 30년 내내 그는 선거 불패를 기록해 왔다. 노무현 정부 당시엔 대통령 권한을 대폭 위임받아 역대급 ‘실세 총리’로 불리기도 했다. 물론  2016년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의해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되면서 한 차례 당을 떠난 굴곡도 있다. 그러나 당정을 오가며 무게를 쌓은 그의 정치경력 때문에 지금 정치권에서 이 후

2018.08.21 화 구민주 기자

[민주전대⑦] 이해찬 인터뷰 “세대교체 기준은 나이가 아니다”

[민주전대⑦] 이해찬 인터뷰 “세대교체 기준은 나이가 아니다”

세대교체 흐름에 역행하는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지적이 있다. “피할 수 없는 표현이라고 본다. 다만 세대교체의 기준을 나이로 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정책·철학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게 곧 세대교체다.”추미애 대표는 ‘강한 민주당’을 강조했다. 야당과의 협치엔 썩 도움이 안 돼 왔던 것 같은데, 대표가 되면 어떤 방식으로 협치할 생각인가.  “지금 어느 하나 우리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법안이 없다. 따라서 야당과의 협치는 필수다. 현장에서 야당과 풀어가는 일은 주로 원내대표가 하고 당 대표는 큰 틀에서 협치 환경

2018.08.21 화 구민주 기자

[민주전대①] ‘이해찬 대세론’ 꺾이면서 열기 고조

[민주전대①] ‘이해찬 대세론’ 꺾이면서 열기 고조

차기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25일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1년8개월 뒤 치러질 21대 총선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을 대선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진보진영 전체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요사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 대표 선거 판세를 묻을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정말 모르겠다. 아니 솔직히 모른다고 하는 게 맞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누가 선뜻 후보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겠는가”라는 대답이다. 정확한 워딩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대동소이하다.     ​‘대권형’ 송영길 vs

2018.08.21 화 송창섭 기자

[포토뉴스] 울음바다 금강산...

[포토뉴스] 울음바다 금강산...

남북화해 무드속에서 광복절을 계기로 열리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금강산에서 개최되었다.   오늘(20일) 시작된 1차 단체상봉은 22일까지 2박 3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이산가족들은 총 6차례, 11시간 동안 만남을 갖게된다.     첫날 첫만남에서 수십년간 쌓여온 어색함이나 그리움은 그저 눈물속에 녹아난다.    금강산이 울음바다이다

2018.08.20 월 이종현 기자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결론적으로 종전(終戰)은 선언돼야 한다. 4·27 판문점 선언과 10·4 선언에서 합의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이 바람직한 길이어서 그렇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네 번에 걸쳐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오는 9월 다섯 번째 회담이 열린다고 해서 북한을 신뢰할 수 있나. 남북 간 협력이 이뤄졌을 때도 없었던 신뢰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고 해서 생길 수 있을까.  여기서 중요한 기준은 우리의 국가안보다. 국가안보와 성장을 위해 옳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 한번 해 봤는데도 안 됐으니 그만두자는 게 아니라, 더

2018.08.20 월 손기웅 한국DMZ학회장·前 통일연구원장

[한강로에서] 눈카마스

[한강로에서] 눈카마스

그해, 서울시청 별관으로 가는 길은 분하고 비참했다. 가인쇄된 대학신문을 들고 방에 들어서면 군인 몇 명이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그들 앞에서 신문 내용을 설명하는 일은 더욱 괴로웠다. 왜 구구절절한 말로 그들을 설득해야 하는지부터가 납득되지 않았다. 설명이 끝나면 그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다시 건네줬고, 그들이 들어낸 부분은 끝내 독자들에게 전해질 수 없었다. 그렇게 제목이 지워지고, 기사 전체가 비워져 신문은 그야말로 누더기가 된 채로 발행됐다. 1980년 초 계엄 시절 신문은 신문이 아니었다. 

2018.08.20 월 김재태 편집위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③]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③]

[편집자 주]지난 이야기 기사 참조☞8월2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7월21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① 20대 직장인 여성 고아무개씨(29)는 100일 동안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무작정 굶고 빼는 게 아닙니다. 삼시 세끼 챙겨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잠을 잘 자는 다이어트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고씨는 어떤 변화를 느꼈을까요. 고씨가 한 달 내내 기록한 다이어트 일지를 참고해 그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2018.08.20 월 조문희 기자

[단독]

[단독] "(남북 단일팀이) 이기니까 정말 기분 좋다. 잘 됐다"

8월20일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의 경기가 열린 겔로라 붕 카르노(GBK) 내 농구경기장에서 만난 북한 김일국 체육상은 시사저널과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경기 결과에 만족한 듯 “이기니 너무 좋다. 북남 선수들이 계속 경기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체육상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 중 리룡남 내각 부총리 다음으로 서열이 높다. 내각 체육상은 우리로 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해당하는 인사다.    이날 인도와 벌인 예선전에서 남북 단일팀은 104대 54로 인도를

2018.08.20 월 자카르타(인도네시아)=송창섭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내부혁신과 일하는 분위기' 주문한 까닭은

허태정 대전시장 '내부혁신과 일하는 분위기' 주문한 까닭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민선 7기 시정철학이 빠르게 확산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특히 혁신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는 민선 7기 출범 후 위로부터의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기다리는 듯한 공직 분위기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허 시장은 8월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주간업무회의에서 내부로부터의 시정 혁신을 강조했다. 혁신에 대한 마인드 변화를 주문한 것이다. 혁신을 윗사람 결정에 따르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혁신이란 구성원 스스로 인식하고 서로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2018.08.20 월 대전=이기출 기자

[만화산업 고속성장 빗장 풀자①] 고공비행 날개 꺾는 암초들

[만화산업 고속성장 빗장 풀자①] 고공비행 날개 꺾는 암초들

한국만화산업이 관련법 미비로 고속성장세가 꺾였다. 최근엔 이를 악용한 불법복제가 만연해 수천억 원의 피해까지 냈다. 이 와중에 웹툰 종주국 자리도 후발주자인 중국에 내줄 판이다. 반면 주축기관은 여전히 기초단체 출연 기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 틀을 벗기 위해 공공기관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국회 문턱이 높다. 이에 본지는 앞으로 3회로 나눠 한국만화산업의 위기와 해법, 전망을 차례로 조명한다. 싣는 순서는 ①고공비행 날개 꺾는 암초들 ②만화산업 공공 기관화 현주소는 ③한국만화 미래를 말하다 등이다. [편집자 주]  

2018.08.20 월 경기 부천=김종일 기자

[경남브리핑]경남 28개 해수욕장 일제히 20일 폐장

[경남브리핑]경남 28개 해수욕장 일제히 20일 폐장

경남도는 6월23일 거제 학동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개장한 경남지역 28곳의 해수욕장을 8월20일 일제히 폐장했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해수욕장 피서객을 지난해 75만6000명에 비해 18% 정도 감소한 61만9000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복합 쇼핑몰과 워터파크 등으로 분산된 데 따른 감소세다.  거제 해수욕장을 이용한 피서객이 31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 해수욕장으론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피서객이 11만5000명으로 최다였다. 특히 2002년 이후 16년 만에 재개장한

2018.08.20 월 경남 = 박종운·서진석 기자

화병은 불로장생의 적이다

화병은 불로장생의 적이다

화병은 우리나라 여성에게만 있는 독특한 질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을 한국 여성에게서만 발견되는 정신질환으로 분류한다. 화병은 대개 50~6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화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근육통, 소화장애, 관절염,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증, 생리통, 안면홍조, 호흡곤란, 불면증까지 모든 증상을 일으킨다.  지금 당장 전중혈(유두와 유두 사이)을 눌러보라. 통증이 없으면 화병이나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고,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진다면 화병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왜 한국 여성에게만 이런 화병이 많을까?  

2018.08.20 월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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