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 교통통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첫 주말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축제 현장을 찾아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여의도 봄꽃축제는 지난 29일 시작됐다. 내달 2일까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하루 최대 약 90만 명, 축제 기간에 약 3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이날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인파관리, 교통통제 등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축제 현장을 돌아보며 보행에 방해되는 요소나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 등을 살폈다.
이 장관은 축제 기간 공연이 개최되는 주 행사장, 여의서로 벚꽃길 등 관람객 동선을 직접 걸으며 교통통제와 관람객 보호 대책을 파악했다. 응급환자 이송, 진출입로 확보 등 응급구조 계획도 살폈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활용해 여의나루역장과 화상통화를 연결, 출입구와 역내 안전관리 현황, 지하철 인파관리 대책 등을 확인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진 만큼 축제 기간 이후에도 주요 봄꽃 명소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내달 4일 밤 10시까지 여의서로 벚꽃길 1.7㎞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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