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4시] 경기도, “고등학생 대상 맞춤 진로진학 컨설팅 참여하세요”
  • 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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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어린이집-굿네이버스 경기강원본부, '좋은이웃어린이집' 현판 전달식 진행
김동연 경기지사, GTX-A노선 동탄역 현장 방문…"경기도 철도시대 열 것"

경기도가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자기 주도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경기도 도기 ⓒ경기도 제공
경기도 도기 ⓒ경기도 제공

도비 3억8000만원, 시군비 8억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신청학교 주관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입시 등 신청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상담교사가 방과 후 또는 휴일을 이용해 해당 학교로 방문해 1: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와 연계해 성적분석과 피드백, 생활기록부 관리 등 진학 준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344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583회, 학생 1만9443명, 학부모 7831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89%, 향후 재상담 희망 95%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560회, 1만8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어린이집-굿네이버스 경기강원본부, '좋은이웃어린이집' 현판 전달식 진행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는 군포시 재궁동에 위치한 군포경찰서어린이집과 함께 '좋은이웃어린이집'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군포경찰서어린이집은 '좋은이웃어린이집' 캠페인을 통해 굿네이버스 해외아동 1:1 결연에 동참하게 됐다.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어린이집'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등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군포경찰서어린이집은 좋은이웃어린이집 캠페인을 통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아동권리교육 및 나눔인성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김효정 군포경찰서어린이집 원장은 "아동들이 영유아기때부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배웠으면 하는 바램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어린이집 캠페인 참여를 통해 따듯한 나눔이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시는 원장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군포경찰서어린이집 원장님의 말씀처럼 따듯한 나눔이 더욱더 확산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가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강원지역 내(수원, 의왕, 군포, 시흥, 안산, 안양, 광명, 과천)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어린이집' 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곳은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동연 경기지사, GTX-A노선 동탄역 현장 방문…"경기도 철도시대 열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29일 오후 정명근 화성시장 등 관계자와 함께 동탄역 현장을 방문해 시설 점검 및 현황 보고를 받았다. 

29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통을 앞둔 GTX-A노선 동탄역 현장을 방문했다. ⓒ경기도 제공

총 사업비 5조7421억원이 투입된 GTX-A노선(동탄~수서~삼성~파주 85.5㎞)은 총 사업 기간 2014년~2028년으로 오는 30일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연내 파주~서울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고, 2028년까지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2009년 경기도가 처음 제안해 시작된 지 15년 만에 'GTX 시대'가 열렸다"며 "빠르고 편리한 GTX가 경기도와 도민의 삶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출시될 'The 경기패스'는 GTX까지 할인해 주는 유일한 카드다. 일반 시민 20%, 청년 30%, 저소득층은 53% 요금이 할인된다"며 "올 12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GTX-B, C노선도 차례로 개통된다. GTX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같은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12년 동탄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30일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GTX-A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이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도민의 교통 편의가 증가할 전망이다.

도는 GTX A노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5월1일부터 더(The) 경기패스의 GTX-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

GTX-A노선의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지만 더(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3110원으로 1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 요금을 환급하는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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