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시, ‘식목일 나무심기’ 수국 등 4320본 심어
  • 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sisa415@sisajournal.com)
  • 승인 2024.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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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찾아가는 희망나눔 복지상담소 운영
천안시복지재단, 스페셜 데이 기부캠페인 진행
천안시청 전경ⓒ천안시 제공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태조산 보훈공원과 산림레포츠단지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개화시기를 고려해 이뤄졌으며 자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식목행사에는 박상돈 시장을 비롯 시의회, 천안도시공사, 산림조합 등 15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수국과 산철쭉 4320본을 심었다.

시는 이번 수국과 산철쭉 식재가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기여하고 태조산이 꽃과 향기가 있는 특색있는 경관으로 조성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자원으로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에게 맑고 푸른 숲과 쾌적한 터전을 제공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찾아가는 희망나눔 복지상담소 운영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천안시 제공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찾아가는 희망나눔 복지 상담소'를 주공7단지와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상담소 운영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대상자에게 서비스 연계·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복지상담소에는 천안시와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 천안시 중독관리지원센터, 신용회복위원회천안지부,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변호사 백명근 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해 복지·건강·정신·중독·주거·법률·금융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또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분과인 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의료원도 참여해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했다.

앞서 천안시는 무료급식소에서 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3명을 발굴, 상담을 통해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긴급지원 등 각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숙인 10여 명을 추가로 발굴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희망나눔 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더 많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상순 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하거나 질병과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위기가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단 건의 위기가구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 천안시복지재단, 스페셜 데이 기부캠페인 진행

스페셜데이 기부 캠페인 포스터ⓒ천안시 제공
스페셜데이 기부 캠페인 포스터 ⓒ천안시 제공

천안시복지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4월1일부터 연말까지 '스페셜 데이- 당신의 특별한 날을 기부로 기념하세요'라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페셜데이 기부 캠페인은 생일, 연애와 결혼, 임신과 출산 등 나만의 특별한 날을 기부를 통해 기념하고, 후원금은 취약계층 이웃을 돕자는 의미있는 캠페인으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천안시복지재단 누리집(https://www.caw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운형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후원금은 장애가정의 문화활동 지원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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