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이 여행] 하동 입석마을 마을미술프로젝트 이야기

‘최참판댁’으로 이름난 경남 하동 악양면의 작은 부락, 입석마을. 미술가 하의수와 박인봉 이장, 주민 이성심 도슨트를 따라 마을 구석구석에 스민 예술을 만났다.봄에 뿌린 것은 가을...

[하동24시] 하동세계茶엑스포 마스코트 공개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엑스포의 시그니처·마스코트 등 공식 상징이미지를 확정했다.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3월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9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

[하동24시] 하동군,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 펼쳐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열린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18일 하동군에 따르면, 조직위는 엑...

[하동24시] 하동 편백휴양림에 김용지 선생 흉상 제막

경남 하동군은 30만㎡의 편백림을 기부채납한 독림가 故 김용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에 선생의 흉상을 세우고 전시관을 개관했다.26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진주24시] 진주시-경상대,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업무 협약

경남 진주시와 경상대학교는 29일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과 진주강소연구개발특구 관계자 등 2...

[하동브리핑] 하동 천년차나무 유전체, 세계유전자은행 등록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 있는 천년차나무 엽록체의 유전체가 국내 처음으로 밝혀져 천년차나무의 엽록체 서열이 세계유전자은행(GenBank)에 등록된다.하동군은 녹차연구소의 ‘하동 천년차...

[경남브리핑] 함안군, 가을여행과 고분 탐방을 하루에

함안군은 10월 8일부터 가을 함안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색다른 추억을 나누기 위한 야간 걷기 프로그램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라가야의 역사를 ...

[경남브리핑]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페스티벌 개최

경남도가 8월10~1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우수상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했다. 경남도 등은...

[경남브리핑] 함안서 1500년 전 아라가야 왕성 발견

경남도는 함안 아라가야 추정 왕궁지 유적에 대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긴급발굴조사에서 1500년 전 아라가야 왕성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6월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라가야 추정 ...

《토지》의 무대 하동 최참판댁서 주말마다 힐링콘서트 '인기'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걸쳐 각계각층 인물들의 몰락과 재기를 다른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일원에서 2018년 새봄을 맞아 주말마다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경남브리핑] 진주시 농산물 수출액 전년比 7.8% 상승, 역대 최대

경남 진주시는 2017년 농산물 수출액이 2016년(4534만 달러)에 비해 약 7.8% 증가한 4886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신선농산물 ...

[경남브리핑] 진주시, 주요 시책 평가서 각종 상 휩쓸어

진주시는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 41개 분야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6년도 보다 9건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중...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듣고

“경상남도를 문화 관광 벨트로!” 요즘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주창하고 있는 슬로건이다. 외자를 유치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전임 김혁규 지사와 달리 김태호 지사는...

‘지리산 예술인’ 불러낸 평사리 토지문학제

지난 봄, 우연히 소설 의 무대인 하동군 평사리 벌판을 찾은 정태춘 박은옥 부부는 그대로 매료되고 말았다. 지리산 골짜기에 포근히 내려앉은 평사리 벌판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기 때...

사람을 생각하고 자연과 사귄다

"왜안방 천장은 낮고, 대청마루 천장은 높을까요?” 신영훈 한옥문화원장이 물었다. 대청마루에 줄지어 앉은 학생들은 누구 한 사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침묵이 흐르는 사이 앞마당 소...

[지리산 도보 순례] 850리 대장정 현장 중계②

도보 순례는 순항 궤도에 올라 있다. 길과 하나가 되는 도보 순례는 속도제일주의를 성찰하는 '자발적 망명'인 동시에, 온몸으로 역사와 생명을 느끼는 '상...

[지리산도보순례 : 제6신] '걷는 행복'을 아십니까(5월12~13일)

지리산 위령제 포스터가 나왔다. 판화가 이철수씨의 작품이다. 멀리 지리산 능선들이 펼쳐지고, 그 한 봉우리에서 연기가 올라오는데 그 연기는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길게 눕는다. 넋...

[지리산도보순례 : 제5신] '토지'의 무대, 악양가는 길

5월11일, 금요일. 9일째, 맑은 날이다. 섬진강을 베고 잠들었던 순례단은 다시 섬진교를 건너, 섬진강을 왼편에 두고 거슬러 오른다. 강 건너는 백운산 자락. 이른 봄이면 폭설처...

“나는의 도구였을 뿐”

“그동안 많은 작품을 완성해 왔지만 ‘끝’이라고 쓴 작품은 별로 없다”라고 박경리씨는 말했다. 8월15일 아침. 25년간 자신을 이끌어온, 작가의 표현대로라면 25년간 자신을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