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을 오랫동안 보아온 정기 독자이다. 1990년대 초반께 <시사저널> 표지에서 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이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그때만 하더라도 왠지 모르게 어둡고 인상도 별로 좋지 않았다.
제583호 표지에 다시 한번 그림으로 실린 그의 얼굴을 보면서, 남북 관계가 얼마나 변화했는가를 그림을 통해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파격적이면서도 산뜻한 표지를 접하는 것도 잡지를 읽는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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