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인포그래픽] ‘최순실 게이트’ 첫 보도부터 ‘대통령 파면’까지

TV조선 ‘미르재단 의혹’ 최초 보도 228일만의 탄핵 선고

김경민 기자 ㅣ kkim@sisapress.com | 승인 2017.03.10(Fri) 11:25:39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2017년 3월10일. 한국사 속에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이란 이름으로 기록될 날이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전11시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인용 선고를 내렸다. 재판관 8명 전원 의견의 만장일치였다. 

 

TV조선이 청와대의 미르재단 의혹을 최초보도한 2016년 7월26일부터 따지면 228일, 특검이 공식수사를 시작한 12월21일부터 따지면 80일만이다. 국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월9일부터 계산하면 92일만이다.

 

‘대통령 탄핵 인용’이 이뤄지기까지,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해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가 90여일 이어졌으며, 역대 최대 특검이 편성돼 ‘국정 농단’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특검 수사 기간 중국내 최대 기업 총수와 5명의 장·차관급 인사가 구속됐다. 대통령 탄핵을 염두에 둔 차기 대선 주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였으며 ‘유망’ 대선 주자들이 엎치락뒤치락 지지율 싸움을 벌여왔다. 

 

그러는 동안 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선 지난주 토요일인 3월4일까지 매주 총 19차례의 촛불집회가 열렸다. 1500만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 책임자 처벌’을 외쳤다. 그러자 이번엔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외치는 태극기 군단이 광장으로 나왔다. 차벽을 사이에 둔 두 집단의 대치도 이어졌다. 한국사회는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했다. 소비는 유례없이 침체됐으며 한국 경제는 서서히 장기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탄핵심판 선고 과정에서 국회 소추위 측 대리인은 16명, 대통령 대리인단은 19명으로, 무려 35명이 심판정 공방에 나섰다. 총 3차례 준비절차기일, 17번의 변론을 통해 25명의 증인을 신문했다. 

 

이제 대통령에서 자연인 신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온전히 사법처리의 대상이 됐다. 박 대통령은 앞선 특검 수사 과정에서 이미 뇌물죄 등의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된 상태다. 

 

ⓒ 시사저널 디지털뉴스팀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OPINION 2018.06.25 Mon
이제부터라도 북한을 공부하자
연재 > 신동기의 잉여 Talk 2018.06.25 Mon
로마제국 2000년 역사의 비결은 다름 아닌 ‘개혁’
한반도 2018.06.25 Mon
[北투자①] [단독] 북한판 외국인투자 촉진법 지침서 입수
한반도 2018.06.25 Mon
[北투자②] “엑시트만 보장되면 투자 계속 늘어날 것”
경제 2018.06.25 Mon
[北투자③] “경협 대박론, 맞선 보자마자 혼수 얘기하는 격”
경제 2018.06.25 Mon
[北투자④] “경협 통해 EU 같은 ‘하나의 시장’ 만들어야”
경제 2018.06.25 Mon
포스코 차기 회장, 주말에 기습 발표한 내막
Culture > LIFE 2018.06.24 Sun
왕자님 로맨스의 반격 《김비서가 왜 그럴까》
Health > LIFE 2018.06.24 Sun
“일자목·손목터널증후군, 평소 서로 관리해 줘야”
LIFE > 연재 > Health > 유재욱의 생활건강 2018.06.24 일
신발은 내 건강의 블랙박스다
LIFE > Culture 2018.06.24 일
3% 시청률을 겨냥해야 지상파 예능이 산다?
LIFE > 연재 > Sports > 이영미의 생생토크 2018.06.24 일
한화 호잉 “기회 된다면 한국서 계속 뛰고 싶다”
정치 2018.06.23 토
[포토뉴스] 정치인들 발길 이어진 김종필 전 총리 빈소
LIFE > 연재 > Health > 이경제의 불로장생 2018.06.23 토
불로장생의 핵심 토마토의 비밀
LIFE > Culture 2018.06.23 토
김해숙 “45년 연기 인생  통틀어 가장 힘든 영화”
LIFE > Sports 2018.06.23 토
2018 러시아 월드컵, 역대급 이변의 무대 될까
LIFE > Culture 2018.06.23 토
《오션스8》 한국의 시선에서는 부러운 기획
OPINION 2018.06.23 토
[Up&Down] 포르투갈 호날두 vs 한진그룹 이명희
정치 2018.06.23 토
김종필 전 총리 별세…‘3金시대’ 역사 뒤안길로
사회 2018.06.22 금
연체료 없는 국회도서관, 1년 넘게 반납 안 된 책도 있다
LIFE > Health 2018.06.22 금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