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년형 쏘나타' 출시
  • 박성의 기자 (sincerity@sisapress.com)
  • 승인 2016.04.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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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플러스 트림 추가...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 인하
현대자동차 중형세단 2017년형 쏘나타.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2017년형 쏘나타를 공개했다. 르노삼성 SM6, 한국GM 말리부 등과 중형세단 수위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중형세단 쏘나타 2017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2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7년형 쏘나타는 전 모델보다 트림 선택권이 넓어졌다. 젋은 고객을 위한 편의 사양이 집중된 케어 플러스(CARE+) 트림과 1.6 터보 스포츠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케어 플러스 트림은 2.0 CVVL 모델과 1.7 디젤 모델에 적용된다. 충돌 예방 시스템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함께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PAS)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이 탑재된다.

또 뒷좌석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 편의를 고려해 뒷좌석 열선시트와 뒷좌석 암레스트, 앞좌석 시트백 포켓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장은 버건디 색상 천연 가죽시트다.

2,0 CVVL 모델 가격은 2214만~2901만원, 1.7 디젤 모델 가격은 2459만~2926만원이다.

1.6 터보에 추가된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89만원이다. 듀얼 싱글팁 머플러, 18인치 미쉐린 타이어 & 스포츠 알로이휠, 서스펜션 튜닝, LED 리어콤비램프 또는 HID 헤드램프가 포함됐다. 1.6 터보의 가격은 2376만~313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자식파킹브레이크(EPB:오토홀드 포함)와 크루즈컨트롤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기존 프리미엄, 모던, 스마트로 운영되던 3가지 트림에서 HID 헤드램프, 스마트 후측방경보시스템(BSD)이 적용된 모던스페셜, 프리미엄스페셜 트림을 추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확대 기본 적용했다. 동승석에 어린이가 탑승했을 경우 에어백 전개를 막아 영유아 탑승객 2차 상해를 최소화한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2844만~3266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3819만~416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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