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 가구박람회서 TV 선보인다
  • 정윤형 기자 (diyi@sisapress.com)
  • 승인 2016.04.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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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디자이너와 협력해 만든 세리프TV 전시
삼성전자가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세리프TV와 2016년형 SUHD TV를 선보인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6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삼성 세리프 TV(Serif TV)와 2016년형 SUHD(Super Ultra High Definition·초고화질)TV신제품 디자인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17일까지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가구와 함께 전시 된 삼성 세리프 TV를 체험할 수 있다. 세리프TV는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Bouroullec) 형제와 협력해 만들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2016년형 SUHD TV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관객들이 SUHD TV의 선명한 화질뿐만 아니라 TV의 뒷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UHD TV는 다른 TV와 다르게 뒷면에 나사 구멍을 없앴다. 또 삼성 SUHD TV는 TV화면을 프레임(테두리)으로부터 해방시켜 화면 자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무선 360 오디오 스피커 라인업과 UHD(Ultra High Definition)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이 TV와 함께 전시된다.

또 삼성전자는 전문 건축가가 관람객에게 TV와 AV(홈씨어터를 구성하는 관련기기 총칭) 등 공간에 대한 상담을 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락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 상무는 “세계적인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선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TV를 통해 삼성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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