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신무기 선보여
  • 엄민우 기자 (mw@sisapress.com)
  • 승인 2016.01.07 08:42
  • 호수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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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간격 1.4mm에 불과한 세계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 등 공개
삼성전자 모델이 세계 초슬림 비디오월(UHF-E)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세계 최고 곡률 커브드 모니터와 최소 베젤 비디오월 사이니지(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공공 광고 설치물)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새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커브드 모니터에 HDMI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HDMI 프리싱크는 고화질 콘텐츠의 화면 깨짐 문제를 해소하는 기능이다.

또 화면의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프리(Flicker-Free) 기술과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 눈을 보호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커브드 모니터 CF591모델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UL로부터 sRGB 119% 이상의 색재현률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화질 성능을 검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NBA 2016,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 등 EA SPORTS 의 최신 게임을 커브드 모니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게임 특화된 삼성 모니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세계에서 베젤이 가장 얇은 초슬림 비디오월(UHF-E)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 화면의 우측과 하단의 베젤 두께가 0.5㎜이고, 좌측과 상단의 베젤 두께가 0.9㎜​에 불과해 때문에 여러 개의 화면을 겹쳤을 경우 화면과 화면 사이의 베젤 간격이 1.4㎜​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

더 슬림화된 베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비디오월 솔루션의 뛰어난 영상 품질과 내구성 등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도 적용됐다.

한편, 현지 시간 5일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통해 삼성전자의 전략제품이대거 공개되었으며, 전시장에서는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이 설치된 미래의 IT 매장을 체험하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관내 미래의 IT(정보기술) 매장에 들어서면 투명 OLED 스크린에 등장하는 환영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모니터 정보를 확인하고, 투명 반사 패널을 적용한 거울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만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을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형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한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 개발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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