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안 올가 대표, 농식품부 장관 표창 받아
  • 고재석 기자 (jayko@sisabiz.com)
  • 승인 2015.12.24 17:00
  • 호수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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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업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
올가홀푸드 남제안 대표이사 / 사진=올가홀푸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저탄소 농산물 유통기업이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풀무원 계열 유통기업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남제안 대표이사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업인 교류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등을 취득한 농가가 비료·농약 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2012년부터 농가에 인증제도 알리기에 노력한 올가는 지금까지 152개 직거래 농가를 인증하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 저탄소 인증 취득 농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쌀과 과일, 채소 등 총 25종의 저탄소 농산물을 전국 직영매장에서 판매했다.

남제안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저탄소 농산물을 판매, 유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소비자, 기업 모두가 선순환하는 저탄소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업인 교류회는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 증대와 유통판로 개척 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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