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s] 현대자동차를 말한다
  • 조철│문화칼럼니스트 ()
  • 승인 2015.07.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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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를 말한다

엔저 장기화로 일본 업체에 밀리고, 유로화 약세를 틈탄 유럽 업체의 공세, 전략 지역인 러시아와 브라질의 통화 가치 하락까지 겹쳤다. 핵심 전략 지역인 중국 시장 역시 녹록하지 않다. 수입차업체들은 환율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가능성과 한계, 정몽구 리더십의 방향성을 가늠한다.

 

타인의 영향력

개인은 여러 집단에 다양한 방식으로 속해 있으며, 인류 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타인과 촘촘하고 광범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그 관계망 속에서 타인과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한다. 이 책은 내 안에서 작용하는 타인의 영향을 바로 보게 하고 나를 둘러싼 타인들의 움직임과 그 속에 내포된 의미를 포착하게 한다.

 

 

뇌물의 역사

하루 걸러 뇌물과 관련된 비리로 권력자들이 자신이 세운 왕국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뇌물의 파괴력은 어마어마하다. 정치·경제는 물론 스포츠계를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큰 위험을 안기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돼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뇌물의 실체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화해오고 있는지 들려준다.

 

캣 센스

농업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쥐를 통제할 목적으로 처음 야생 고양이를 길들인 이후 1만 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왔음에도 고양이는 여전히 풀기 어려운, 야생성을 가진 존재다. 이 책은  진화론·해부학·유전학·생물학·심리학까지 다양한 관점을 넘나들며 고양이를 연구한 고양이 통합 과학서이자 인문성과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고양이 여행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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