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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댓글러들의 전쟁

최태원 SK 회장과 댓글러들의 전쟁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 김아무개씨를 공개 비난한 네티즌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작년 2월부터 최 회장은 일부 네티즌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2015년 12월 최 회장이 국내 한 일간지에 불륜 사실을 털어놓으며 시작됐다. 이후 네티즌들은 특정 사이트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두 사람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보다 못한 최 회장 측은 이들의 비난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고소한 것이다. SK 측은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

2018.04.27 금 송창섭 기자

‘물컵 갑질 피해자’ 광고대행사도 알고 보면 ‘갑’?

‘물컵 갑질 피해자’ 광고대행사도 알고 보면 ‘갑’?

한진그룹을 덮친 쓰나미는 조현민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에서 시작됐다. 조 전무는 지난 3월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HS애드 소속 팀장에게 물을 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HS애드는 국내 상위권 광고회사이자 LG그룹 계열사다. 그룹 자산 규모로 치면 LG가 한진의 3배가 넘는다. 게다가 HS애드 자체도 갑질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럼에도 광고주와 대행사란 관계 속에 거꾸로 갑질이 자행된 셈이다.  HS애드와 대한항공은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사이다. 2007년 HS애드가 만든 ‘대한항공 몽골편’은 그해 한국 방송광

2018.04.24 화 공성윤 기자

[Up&Down]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vs 대한항공

[Up&Down]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vs 대한항공

UP인기 치솟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쯤 되면 신드롬이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6회 만에 시청률 전국 6.2%, 수도권 7.1%를 기록,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남자 주인공인 배우 정해인은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정해인을 모델로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의 온라인몰 매출은 드라마 방영 후 3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어 정해인을 향한 광고계

2018.04.24 화 박성의 기자

《세월X》 제작자 ‘자로’ “진실은 밝혀질 수 있다”

《세월X》 제작자 ‘자로’ “진실은 밝혀질 수 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진실을 은폐하고 방해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서야 세월호는 인양될 수 있었다. 이후 네덜란드 현지서 모형실험이 진행됐고, 누락해선 안 되는 국내 세월호 보고서도 공개됐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년이 흘러서야 모두 가능했다. 과적, 복원성 불량, 고박 불량, 조타 실수를 세월호 사고 원인이라고 말한 것이 오히려 음모론에 가깝고,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의심을 하게 됐다. 세월호는 일반

2018.04.24 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시끌시끌 SNS] “택배 갑질 못 참는다, 세금 낭비 안돼”

[시끌시끌 SNS] “택배 갑질 못 참는다, 세금 낭비 안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택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실버택배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세금 낭비 논란이 불거지며 반대 청원이 20만 명을 넘어서면서다. 앞서 해당 아파트에선 안전을 이유로 택배 차량 진입을 막고 카트로 운반하라고 요청했다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018.04.23 월 조문희 기자

[단독]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단독]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민주당원 불법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직 비서관이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의 불법 댓글 작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 의원의 비서관 송아무개씨는 2012년 문재인 캠프 SNS지원단에 참여했다. SNS지원단은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유리한 글과 댓글을 퍼나르며 조직적인 여론전을 펼쳤다. 김경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드루킹 사건을 두고 ‘개인의 일

2018.04.20 금 유지만·조해수 기자

[시끌시끌 SNS] 오락가락 대입제도에 中3 ‘멘붕’

[시끌시끌 SNS] 오락가락 대입제도에 中3 ‘멘붕’

대입제도가 또 개편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 최종 확정할 거라 밝혔다. 수시와 정시 비율 조정, 수능 절대평가 전환 등 예상되는 시나리오만 100개가 넘는 걸로 알려져 학생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2018.04.18 수 조문희 기자

[Up&Down] “이통비 원가 공개” vs 대한항공

[Up&Down] “이통비 원가 공개” vs 대한항공

UP“이동통신비 원가 공개하라” 판결  이동통신사의 통신요금 원가 공개가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은 4월12일 통신 3사가 휴대전화 통신요금 산정 근거로 삼는 통신비 원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이동통신 서비스가 전파와 주파수라는 공적 자원을 이용해 제공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야 할 공익이 인정된다”고 봤다. 참여연대가 “통신 서비스는 국민 생활 필수재이므로 원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소송을 낸 지 7년 만이다. 이번 판결로 소비자와 시민단체 등의 통신비 인하 요구 움직임이

2018.04.17 화 조유빈 기자

‘화재참사’ 밀양, 아리랑대축제로 상처 씻는다

‘화재참사’ 밀양, 아리랑대축제로 상처 씻는다

경남 밀양시의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밀양 곳곳에는 서서히 아리랑의 물결이 일고 있다. 47명의 목숨을 잃는 화재 참사를 겪은 밀양시는 이번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이미지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벌써부터 밀양시내에는 곳곳에 축제를 알리는 포스터가 나붙고, 거리에는 행사를 알리는 가로기가 봄꽃과 함께 나부끼고 있다. 올해 밀양아리랑 대축제는 5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돼, 밀양시는 1억2000만원의 국·도비를

2018.04.17 화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기관투자가를 위한 ‘공매도’에 개인투자자들 분노

기관투자가를 위한 ‘공매도’에 개인투자자들 분노

# 삼성증권 직원이 우리사주 배당금 지급을 위해 ‘1000원’을 입력해야 할 것을 ‘1000주’로 잘못 처리했다. 동시에 우리사주 계좌에 28억1000만 주가 새로 생겨났다. 이는 이 회사 발행 가능 주식 수를 30배나 뛰어넘는 수치다. 이른바 ‘유령주식’이다. 이 중 501만2000주가 시장에 실제 매도됐고, 삼성증권 주가는 일순간 곤두박질쳤다. 주가 급락에 놀란 일부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다시 시장에 내다 팔았다. 해당 증권사가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주가는 이내 급락 국면을 벗어났지만, 금융업계 전반으로 후폭풍이 확산되

2018.04.17 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이석 기자

[뉴스브리핑] ‘김기식’ 이어 ‘김경수’…지방선거 혼돈세

[뉴스브리핑] ‘김기식’ 이어 ‘김경수’…지방선거 혼돈세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4일 주말과 1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연이은 여권 악재…‘김경수 댓글 배후’ 논란 확산 - ‘댓글 조작’ 구속 민주당원 김아무개씨(일명 ‘드루킹)가 메신저로 접촉한 여권 인사, 김경수 의원으로 드러나  - 김경수 의원,

2018.04.16 월 감명국 기자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1차 컷오프 두고 심각한 내홍

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1차 컷오프 두고 심각한 내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호중 국회의원)은 12일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구 4곳의 단수후보 4명과 6곳의 경선후보 21명에 대한 1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도당에 따르면 이날 10개 지역에 대한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에 대한 1차 심사결과 현역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을 단수 공천하고 양평군수 후보에 정동균 양평·​가평·​여주 지역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이외에 부천·구리·광주·과천시장과 가평·연천군수 후보는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지역별 경선 참여자는 △부천 -

2018.04.13 금 경기 수원 = 이상엽 기자

경남지역 여·야 공천 후폭풍…탈락자들 반발 속출

경남지역 여·야 공천 후폭풍…탈락자들 반발 속출

6·13 지방선거를 두달 앞두고 각당 내부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지역에선 더 심하다. 경남에서 공천에 탈락한 후보 가운데 일부는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당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권 18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8곳의 후보를 확정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새어나온다.   '공천 파열음' 여·야 없이 확산…​재

2018.04.13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뉴스브리핑] “北, ‘북·미 수교’ 등 이뤄지면 비핵화”

[뉴스브리핑] “北, ‘북·미 수교’ 등 이뤄지면 비핵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2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北, ‘북·미 수교’ 등 비핵화 대가 5개안 美에 제시” - 한겨레 “美 핵 전략자산 한국 철수, 한·미 전략자산 훈련중지, 재래식·핵무기 공격 포기, 평화협정 체결, 북·미수교…북·미 정상회

2018.04.13 금 감명국 기자

‘멸종위기 돌고래’ 출현에 사천 바다케이블카 들썩

‘멸종위기 돌고래’ 출현에 사천 바다케이블카 들썩

한려수도 앞바다를 건너 산으로 연결되는 국내 최초의 바다케이블의 상업운전을 목전에 두고 멸종 위기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몰려다니고 있어 사천지역이 길조라며 떠들썩하다. 4월12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바다케이블카 무료 시승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케이블카 노선 밑 바다에서 '상괭이'를 목격, 이를 촬영한 사진을 SNS 등에 공개했다. 사진에 찍힌 상괭이는 일반적인 회색빛과 달리 분홍식 빛깔로 변종을 보여 이색적이다. 상괭이가 무리를 지어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사천시는 불법 어획 행위에 희생당하지 않도록 현장에 담당

2018.04.12 목 경남 사천 = 박종운 기자

전해철 경기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 민주당내 갑론을박

전해철 경기지사 예비후보 지지선언, 민주당내 갑론을박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이 경기도내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의원과 6·13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과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예비후보자 44명이 전해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부천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초석을 놓는 과정”이라며 “전해철 경기도지사 후보가 살아온 역사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한 역사였고 높은 도덕성을

2018.04.11 수 경기 부천 = 이상엽 기자

[시끌시끌 SNS] 평양을 뒤덮은 ‘붉은 융단’, 레드벨벳

[시끌시끌 SNS] 평양을 뒤덮은 ‘붉은 융단’, 레드벨벳

우리 예술단이 4월3일 평양에서 남북 합동공연을 펼쳤다. 특히 걸그룹 레드벨벳을 향한 북한 관객들의 반응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대다수는 근엄한 표정으로 지켜보기만 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레드벨벳에 대해 “같은 동포인데 왜 모르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4.10 화 공성윤 기자

“여성분은 도효(씨름판)에서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도효(씨름판)에서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도효(土俵·씨름판)에서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내려가세요! 여성분은 도효에서 내려가세요! 남성분이 올라가 주시길 바랍니다!” 젊은 남자 목소리인 듯한 방송이 아주 다급하고 절실합니다. 4월4일 일본 마이즈루(舞鶴)시 문화공원체육관, 일본 씨름 스모(相撲)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러 도효에 올라섰던 다다미 료조(多多見良三) 시장(68)이 쓰러지면서 일어난 장내 방송이었습니다. 인사말을 하기 위해 나선 시장이 쓰러졌는데, 1분 이상 의료 처치 없이 웅성거리기만 하는 장면을 걷어내듯 한 여성이 뛰어들어 심장 마사지를 합니다. 다른

2018.04.10 화 이인자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모든 것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가상현실과 19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를 아우르는 걸작 대중문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것들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나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오락영화로 탄생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세기부터 지금까지 할리우드의 아이콘으로 살아온 스필버그 감독이 대중문화에 보내는 헌사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환기시키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영화가 그 누구보다 사랑한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결과물.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2018.04.05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美·中 무역전쟁, 시진핑에겐 뜻밖의 선물

美·中 무역전쟁, 시진핑에겐 뜻밖의 선물

3월23일 오전 9시30분 중국의 모든 증권사 객장은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다. 상하이(上海)종합지수가 전날보다 3.58%나 떨어진 채 장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장세는 암울했다. 오후 2시18분엔 5.4%까지 폭락했다. 다행히 폐장 직전 기관투자가들의 매입으로 낙폭을 줄여 장을 마쳤다. 이날 2100여 개 상장기업 가운데 86.1%인 1808개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체와 IT(정보기술) 수출기업의 주가 낙폭이 컸다. 그다음 주도 마찬가지였다. 3월26일 상하이증시는 전날보다 1.12% 하락해 개장했다. 그날은 뉴

2018.04.03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시끌시끌 SNS] 11억 도박판으로 변질된 ‘미투’ 공방

[시끌시끌 SNS] 11억 도박판으로 변질된 ‘미투’ 공방

‘미투’ 지지자 박훈 변호사와 배우 곽도원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곽씨 소속사 대표인 임사라씨가 ‘이윤택 성추행 피해자’로 알려진 여성 4명에게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면서다. 곽씨는 3월28일 임씨 말이 사실이라며 ‘1억빵 내기’를 제안했고, 박 변호사는 ‘10억 하자’며 맞받아쳤다

2018.04.02 월 공성윤 기자

‘견원지간’ 홍준표·안상수 갈등 재연에 한국당 내분

‘견원지간’ 홍준표·안상수 갈등 재연에 한국당 내분

서로를 ‘예의 없는 후배’와 ‘능력 없는 선배’로 여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안상수 창원시장이 공천을 두고 또 다시 충돌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경남 창원시장 후보로 홍 대표의 측근인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다.  홍 대표는 3월29일 안 시장이 6·13지방선거 공천 탈락에 반발하면서 무소속 출마 불사를 언급한 것과 관련 “공천 잡음은 대부분 잡음으로 끝난다”며 일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한 SNS계정에 “잡음 없는 공천은 없다”며 “그래도 우리는 묵묵히 가는

2018.03.30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한강로에서] 누구를 위한 정권 창출인가

[한강로에서] 누구를 위한 정권 창출인가

그는 임기 말이던 2012년 신년 국정연설에서 ‘서민생활 안정’ ‘열린 고용 사회’ 등 다양한 국정 비전을 제시했다. 제목은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였다. 그 제목처럼 그의 인생에도 늘 위기와 희망이 교차했다. 위태로운 일이 닥칠 때마다 그는 줄타기 명인처럼 능숙하게 상황을 극복해 냈다. 그에게는 그만한 수완이 있었고, 종종 운도 따랐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대한민국 17대 대통령에 올랐다. 운은 딱 거기까지였다. 한때 핵심 참모로서 그의 대통령 당선을 앞장서 도왔던 정두언 전 의원은 자신이 쓴 책에서 그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2018.03.27 화 김재태 편집위원

[뉴스브리핑] 북·중 이해관계 맞은 ‘北 최고위급 방중’

[뉴스브리핑] 북·중 이해관계 맞은 ‘北 최고위급 방중’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26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7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北 최고위급, 비밀리에 열차 타고 ‘訪中’ - 김여정 특사 방중설 유력…김정은이 직접 갔을 가능성도   - “北 특별열차 왔다” 中 인민대회당 주변100m 차단…국빈 모시듯 차량 20여 대가 호

2018.03.27 화 감명국 기자

[시끌시끌 SNS] 욕설 논란에서 팬들 덕에 기사회생한 워너원

[시끌시끌 SNS] 욕설 논란에서 팬들 덕에 기사회생한 워너원

남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오해를 풀었다. 워너원은 3월19일 인터넷 생방송이 시작된 줄 모르고 정산이나 사생팬 문제를 말했다. 멤버 하성운은 음담패설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워너원의 팬들은 직접 소리 분석을 의뢰해 “하성운의 음담패설은 없었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2018.03.26 월 조문희 기자

[뉴스브리핑] 중국 최악의 스모그, 오늘도 영향 미칠 듯

[뉴스브리핑] 중국 최악의 스모그, 오늘도 영향 미칠 듯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24일 주말 뉴스와 2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MB 오늘 오후 첫 ‘옥중조사’ - 검찰, 구속 후 추가수사 본격화…부장검사 방문해 조사, MB “똑같은 것 물으면 응하지 않겠다” - 검찰, ‘다스 의혹’부터 시작…소환조사

2018.03.26 월 감명국 기자

숙면 부르는 습관…커피·술 피하고 햇빛은 충분히

숙면 부르는 습관…커피·술 피하고 햇빛은 충분히

한국인은 잠이 부족하다. 학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느라, SNS(사회관계망) 보느라 늦게 자고, 성인들은 일하느라, 술 마시느라 늦게 자서 항상 잠이 부족하다. 잠이 부족하니 낮에는 머리가 멍하고 꾸벅꾸벅 졸게 마련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시간은 평균 7시간40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하위권이다. 프랑스나 미국 같은 나라는 평균 수면 시간이 8시간50분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1시간 이상 더 자는 셈이다. 옛말에 ‘먹는 게 남는 것이고, 자는 게 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낮에 활동하면서 쌓인 피로

2018.03.25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주자 잃은' 전남 동부권의 표심이 전남지사 향배 좌우한다

'주자 잃은' 전남 동부권의 표심이 전남지사 향배 좌우한다

전남지사 선거는 전통적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간 세(勢) 대결 양상을 보였다. 민선 자치시대에 들어 1·2대를 역임한 순천출신 허경만 전 지사를 제외하고 6기까지 16년간 모두 서부권에서 전남지사를 배출했다. 특히 영광출신 이낙연 후보와 여수가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 제6대 지방선거에서 당시 정치권은 주 의원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끝나면서 동부권 주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 동부권 출신 도지사를 배출할지 여부가 중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전남 동부권 대표주자인 더불

2018.03.21 수 전남 = 정성환 기자

[시끌시끌 SNS] ‘미투’는 여자에게 약인가 독인가

[시끌시끌 SNS] ‘미투’는 여자에게 약인가 독인가

‘미투’ 운동이 확산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반작용도 일고 있다. 여성과 사적으로 접촉하지 않겠다는 ‘펜스룰’이 공감을 얻는 것. 배우 조민기가 사망하면서, 무분별하게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비판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새 국면을 맞은 ‘미투’ 운동은 어떻게 흘러갈까

2018.03.20 화 조문희 기자

미투 피해자들 두 번 죽이는 ‘무차별 테러’

미투 피해자들 두 번 죽이는 ‘무차별 테러’

1월29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45·사법연수원 33기)는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했다. 현직 여검사의 방송 출연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안태근 전 검사장(52·사법연수원 20기)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서 검사의 폭로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다. 이것을 도화선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에 동참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동안 수치심에 침묵하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던 성폭력 피해자들이 미투에 동참하며 스스로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고 나

2018.03.20 화 정락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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