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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City Forum①] 위기의 지방, 되살릴 수 있나

[Good City Forum①] 위기의 지방, 되살릴 수 있나

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바로 도시 발전에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생명체입니다. 도시는 자본의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터’입니다.한국도시행정학회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OOD CITY FO

2018.10.10 수 안성모 기자

벤투의 축구, 당당하고 강렬했던 첫인상

벤투의 축구, 당당하고 강렬했던 첫인상

파울루 벤투 감독이 러시아월드컵의 실망감을 카타르월드컵의 환호로 바꿔야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을 때 첫 반응 대다수는 실망감이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앞서 협상을 가진 인물들에 비해 중량감이 다소 떨어졌다. 무엇보다 직전에 중국 무대에서 실패했다는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그를 택한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시절 보여준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8월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20일도 안 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9월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의 강호

2018.09.15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바다 “‘이게 실화야?’ 할 정도의 공연, 기대하세요”

바다 “‘이게 실화야?’ 할 정도의 공연, 기대하세요”

영원한 ‘요정’다웠다. 흰 옷을 입고 카페에 앉아있던 가수 바다는 햇볕을 받아 반짝였다. 연신 봉사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던 그의 눈망울도 빛났다. 인터뷰 내내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그를 보며, 함께 자리한 바다의 20년지기인 극단 벼랑끝날다의 심연주 음악감독의 표현이 떠올랐다. “품성이 고운사람”이었다.원조 아이돌 출신인 바다는 올해로 데뷔 21년차를 맞았다. 많은 무대를 선만큼 봉사활동도 꾸준히 한 걸로 유명하다. 천주교 신자로서 종교행사는 빠지지 않고 참여했고, 소아마비에 걸린 어린이나 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위한 모금 행사

2018.09.13 목 조문희 기자

황색 언론, 트럼프를 파국으로 몰고가다

황색 언론, 트럼프를 파국으로 몰고가다

미국에서 수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려고 줄을 서면 계산대 주변에 여러 잡지가 꽂혀있다. 신문을 반으로 접은 크기의 이런 종류의 잡지들을 수퍼마켓 타블로이드(Supermarket Tabloid)라 부른다. 주로 얼토당토않은 이야기들, 가령 켄터키 어느 시골에 외계인과 지구인의 혼혈아의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나 유명인들의 가십 기사를 싣는다. 또 한편으론 유명인들의 스캔들 스토리를 독점 계약하고 그 이야기를 사장시켜버려 유명인들의 뒤를 봐주는 역할도 한다. 기삿거리를 독점 계약하고 사장시키는 행위를 잡아서 죽인다는

2018.08.29 수 이철재 미국변호사

[헛도는 靑③] ‘책임총리·책임장관’? 국정운영 현실과 거리 멀다

[헛도는 靑③] ‘책임총리·책임장관’? 국정운영 현실과 거리 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가장 중요한 비판 중 하나는 “대통령밖에 안 보인다”는 것이다. 취임 이후 줄곧 적폐청산 등을 명분으로 대통령이 국정 전면에 나서면서 총리도, 장관도 그리고 여당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가령 최근 폭염으로 인한 전기료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정도 사안이면 관계부처 장관이 직접 챙기는 게 맞는데, 이런 것까지 대통령이 챙기면 장관들의 존재감은 사라진다.  그런데 관계부처가 내놓은 전기료 인하 대책은 국민 기대에 한참 못 미쳤고, 그 여파로 대통령의

2018.08.23 목 신현기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시끌시끌 SNS] 요정도 빠져버린 도박의 늪

[시끌시끌 SNS] 요정도 빠져버린 도박의 늪

S.E.S. 슈(37·본명 유수영)가 지난 6월 도박자금 6억원을 안 갚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슈는 “호텔 카지노에 갔다가 도박 룰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큰돈을 잃었다”고 털어놓았다. 슈의 법률대리인은 “사실상 작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상습 도박을 했다”는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2018.08.10 금 공성윤 기자

근대 질서 만들어준 총, 균, 그리고 환경변화

근대 질서 만들어준 총, 균, 그리고 환경변화

사실 유럽이 새로운 식민지, 특히 남아메리카를 개척한 과정은 역사적 미스터리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상당한 수준의 문명을 누리고 있었던 남아메리카의 대제국들이 대서양의 긴 항해에 시달리며 건너 온, 그야말로 한 줌도 안 되는 유럽인에게 어이없이 굴복해가는 과정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그러니까 유럽의 입장에서는 가장 성공적이며 원주민 입장에서는 제일 비통한 사례 하나를 새로 조명해보기로 하자. 스페인의 프란치스코 피사로라는 인물이 일으키기 시작한 잉카 제국 정복 얘기다.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건넌 지 40년 후인 15

2017.09.02 토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절대 권력은 없다. 대통령도, 총리도, 심지어 일당 독재국가인 중국의 주석도 10년이 되면 권력에서 물러나야 한다. 제왕적 권력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권불오년(權不五年)’이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경제권력’으로 불리는 재벌 총수다. 이들에겐 임기가 없다. 특히 최대 재벌 삼성그룹의 총수는 ‘성역(聖域)’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성역이 끝내 무너졌다. 8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시대가 변하고 있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2017.08.29 화 송창섭·송응철 기자

산악인 허영호 “정상서 내려오며 다음 정상을 준비”

산악인 허영호 “정상서 내려오며 다음 정상을 준비”

‘최고’를 위해, ‘최초’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루고 기록으로 남는다. 세월이 지나면 그 기록은 명성으로, 때로는 전설이 된다. 모든 분야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그랬다. 세계 최초 7대륙 3극점(남극·북극·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의 위업을 이룬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대장도 그런 기록적인 인물이다. ‘최고’와 ‘최초’가 그를 도전으로 이끈 열정의 원동력이었지만, 생사를 무릅쓰면서까지 도전할 가치는 아니었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가치는 그저 살아 숨 쉬는 자의 도전의 의무와 권리의 실천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삶의 명제는

2017.07.23 일 임수택 편집위원

우주에 벌어진 ‘재사용 로켓’ 전쟁, 스페이스X가 이겼다

우주에 벌어진 ‘재사용 로켓’ 전쟁, 스페이스X가 이겼다

자산 148억 달러, 우리돈 18조에 달하는 세계적 부호이자 괴짜로 통하는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공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관심이 많다. 그의 최근 관심사 중 하나인 하이퍼 루프에 관해서는 최근에 소개된 적이 있다. ▶ 괴짜의 '지각', 초음속 대중교통의 세상 열까그의 또 다른 관심사는 우주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우주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다. 스페이스X는 로켓의 재사용을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미국 동부시간으로 3월30일 오후 6시27분, 우주 개발 역사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됐다. 스페이스X는 통신위성인 ‘SES

2017.04.14 금 김회권 기자

헤드셋 없는 가상현실 확산

헤드셋 없는 가상현실 확산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다양한 가상현실(VR) 기기를 내놓는 중에 헤드셋(HMD) 없는 VR 콘텐츠 시청이 늘고 있다.    KT는 8일 리모콘으로 조종해 감상하는 IPTV(인터넷프로토콜TV) V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VR 헤드셋 없이 기존 TV 화면만으로 360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동안 ICT 업계에선 VR 헤드셋 경쟁이 치열했다. 우선 삼성 기어VR 같은 모바일 기반 헤드셋과 모피어스,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데스크톱 PC나 콘솔게임용 헤드셋이 시장에 나와

2016.11.08 화 민보름 기자

표절에 비리에...도쿄올림픽은 지금 가시밭길 걷는 중

표절에 비리에...도쿄올림픽은 지금 가시밭길 걷는 중

5월12일 프랑스 검찰은 2020년 열릴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유치위원회 측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라민 디아크 전 회장(83)의 아들에게 280만 싱가포르 달러(약 240억원)을 지불했다는 의혹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아크 전 회장은 2020년 올림픽을 정하던 해인 2013년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겸하고 있었다. 프랑스 검찰이 가진 정보로는 2013년과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자금의 이동이 있었다고 한다. 이 돈은 '도쿄 2020년 올림픽 유치'라는 명목으로 기재돼 일본의 은행에서 송금

2016.05.17 화 김회권 기자

국내 태양광 업체, 반등하는 폴리실리콘 가격에 '화색'

국내 태양광 업체, 반등하는 폴리실리콘 가격에 '화색'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면서 OCI 등 폴리실리콘 제조 업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 사진=OCI 태양광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해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고전하던 국내 기업들이 가동률을 높이며 반등의 기회를 살피고 있다. 다만 폴리실리콘 원가 절감 등의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폴리실리콘 제조 업체 숨통이 트이고 있다. 한때 바닥을 향하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고 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PV인사이트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9N) 가격은 지난달 30일 ㎏당

2016.04.04 월 송준영 기자

기아차,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출시

기아차,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출시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0일(현지시각) 중국형 신형 스포티지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중국 부진을 만회할 카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드를 빼들었다. 한국에서 호성적을 보인 신형 스포티지를 투입, SUV 판매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0일(현지시각) 중국 충칭 엑스포센터에서 김견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중국 주요 정부기관 관계자, 딜러 대표, 기자단 등 600여명이

2016.03.11 금 박성의 기자

[2016 디트로이트 오토쇼] 포스코·삼성SDI, 디트로이트에서 ‘매력 발산’

[2016 디트로이트 오토쇼] 포스코·삼성SDI, 디트로이트에서 ‘매력 발산’

국내 자동차 소재 회사들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북미 국제오토쇼에 참석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 / 사진=포스코, 삼성SDI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북미 국제오토쇼에 포스코·삼성SDI 등 국내 자동차 소재 회사들이 발을 들였다. 소재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잠재 고객을 확보할 기회의 장으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전세계 철강사 중 처음으로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기술전시회를 연다. 트윕(TWIP), HPF(Hot Press Forming 고온프레스성형)강과 같

2016.01.11 월 송준영 기자

‘롱런’하고 싶다면 끊임없이 학습하라

‘롱런’하고 싶다면 끊임없이 학습하라

1994년 4월 어느 날 열린 대통령배 고교야구 1회전. 경북고의 선발투수는 1회부터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한 번 지면 바로 탈락인 토너먼트인지라 감독은 곧장 투수를 교체했다. 등번호 1번의 키 179㎝ 고교 3학년. 큰 키에 선이 가느다란 이 좌완 에이스는 진흥고를 상대로 8.1이닝 동안 5안타 1실점만을 허용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 선수는 같은 해 삼성 라이온즈에 투수로 입단했지만 이내 타자로 역할을 바꾼다. 그리고 40세가 된 지금까지도 선수생활을 계속하면서 역대 최초 KBO리그 통산 400홈런을 기록하는 등 큰

2016.01.07 목 김회권 기자

[미리보는 CES] ⓵ IoT 강연·제품 봇물...내년이 대중화 분수령

[미리보는 CES] ⓵ IoT 강연·제품 봇물...내년이 대중화 분수령

삼성전자가 2016년 모든 스마트TV 라인업에 IoT플랫폼을 장착하고 해당 제품 일부를 CES 2016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드론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미 한물 간 단어가 됐을지도 모른다. 몇 년 째 신기술로 회자된 탓이다. 하지만 이들 분야는 2016년 CES에서도 중심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내년은 이들 기술이 상업화, 대중화되는 분수령이라는 점에서

2015.12.30 수 민보름 기자

[미리보는 CES]① IoT 강연·제품 봇물...내년이 대중화 분수령

[미리보는 CES]① IoT 강연·제품 봇물...내년이 대중화 분수령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드론은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미 한물 간 단어가 됐을지도 모른다. 몇 년 째 신기술로 회자된 탓이다.   하지만 이들 분야는 2016년 CES에서도 중심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내년은 이들 기술이 상업화, 대중화되는 분수령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IT업체들은 이번 전시에서 IT 마니아나 얼리어답터들 뿐만 아니라 대중이 사용할만한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

2015.12.30 수 민보름 기자

현대차 아슬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수상

현대차 아슬란,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수상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차는 현대차 아슬란이었다. 보행자 안전성과 주행제동 안전성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로 뽑혔다. 현대·기아차는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발표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 자동차상에 현대차 아슬란이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안전한 차’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시행하는 ‘신차안전도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매겨 종합등급

2015.12.15 화 박성의 기자

현대차 신형 투싼, 유로 NCAP 최고 안전성 획득

현대차 신형 투싼, 유로 NCAP 최고 안전성 획득

8일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이 유로 NCAP 최고 안전성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투싼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최고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전 모델보다 강화된 첨단 안전사양에 판매도 덩달아 뛰었다. 8일 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신형 투싼이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로 NCAP는 1997년 시작됐으며 유럽서 판매 중인

2015.10.08 목 박성의 기자

‘인피니티 Q50',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5개 차종 중 1위

‘인피니티 Q50',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5개 차종 중 1위

인피니티 중형 세단 Q50 / 사진=인피니티 제공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결과가 공개됐다. 테스트 결과 가장 안전한 차는 인피니티 세단 Q50였다. 보행 및 주행안정성에서 경쟁차종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015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성을 평가하는 정책이다. 1999년 처음 실시돼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동차 업체가 보다 안전한

2015.08.21 금 박성의 기자

재벌 사랑이 애국인 이상한 나라, 한국

재벌 사랑이 애국인 이상한 나라, 한국

“삼성 총수 일가가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 다툼에서 승리한 것과 별개로 (삼성물산 합병 논란은)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의 오랜 재벌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새 증거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20일자 ‘삼성의 구사일생으로 드러난 재벌 체제의 문제점(Close shave for Samsung raises Chabol fears)’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는 근본적으로 한국의 불투명한 재벌 중심 기업지배 구조 탓이다.&r

2015.07.23 목 윤민화 기자

세밑,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들

세밑,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것들

2000년대 중반부터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나눔 경영’은 기업의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 국내 기업들 또한 별도의 사회공헌 조직을 두고 지속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초창기 기업 사회공헌은 반짝 기부나 일정 기간의 봉사활동 등 생색내기용에 그쳐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가치를 담은 창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 시사저널은 2014년 송년호를 내면서 국내외에서 창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고

2014.12.25 목 조현주·조유빈 기자

공포의 계절,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공포의 계절, 떠나는 자와 남는 자

2014년을 마무리하는 때다. 유난히 추운 올해, 재계에도 혹한이 몰아치고 있다. 대기업이 연말 인사를 통해 ‘인원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현대중공업이 감축 신호탄을 쏴 올린 이후 재계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올해 3조원대 누적 적자를 내며 위기에 빠졌던 현대중공업은 임원 262명 중 31%인 81명을 줄이는 대대적인 임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또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과 위주 연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경쟁 체제’를 선포했다. 경제 불황과

2014.12.18 목 조유빈 기자

[대중문화스타 X파일] #4.스타들 무기로 ‘절대 갑’ 방송권력 무너뜨리다

[대중문화스타 X파일] #4.스타들 무기로 ‘절대 갑’ 방송권력 무너뜨리다

특이한 것은 SM에서 이수만을 부르는 호칭이다. 지난 9월 부인의 사망 때도 SM은 이수만을 프로듀서로 호칭했다. 그는 수천억대 주식을 보유한 SM의 오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그의 공식적인 호칭은 프로듀서다. 더 나아가 SM 기업 내에서는 그를 회장도 사장도 아닌 선생님으로 부른다. 가수뿐 아니라 직원들도 그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이수만을 얘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그의 폭넓은 인맥이다. 그의 인맥의 핵심은 이른바 K2 라인으로 통하는 경복고 동문이다. 모교에 대한 그의 자부심과 애정은 유명하다. 그는 2012년 방상훈 조

2014.11.27 목 이기진│PD

[대중문화스타 X파일] #2. MB에게

[대중문화스타 X파일] #2. MB에게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

그가 떠났다. 대중문화계의 독설가,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마왕’ 신해철이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그의 향년은 한국 나이로 마흔일곱이다. 데뷔 이후 줄곧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통해 우리 대중음악사에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아쉽게도 본격적으로 삶과 음악이 깊이를 더하고 안정감을 찾아갈 시점에 생을 마감했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더 아쉽고 안타깝다. 얼마 전 필자와 우연히 마주친 자리. 평생 늙지 않을 것 같았던 그는 어느새 중년이 되어 있었고, 얼굴에서는 카리스마

2014.11.12 수 이기진│PD

이라크 수렁에 빠져 동네북 되다

이라크 수렁에 빠져 동네북 되다

항공모함 조지 부시호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졌다. F18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이라크로 향했다. 전투기는 IS(이슬람 국가)의 기지와 수송부대에 500파운드 레이저 유도형 정밀 폭탄을 투하했다. 하지만 하늘에서의 폭격은 그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맹렬한 기세로 쿠르드족의 중심 도시인 아르빌과 수도 바그다드를 점령하려는 IS의 진격 속도를 늦추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공습이 끝난 뒤 이렇게 물었다. “이후 어떤 식으로 전투를 진행해 이라크 전역의 안정을 도

2014.08.20 수 김원식│미국 통신원

“이수만 탈세 자료, SM 전 간부가 국세청에 넘겼다”

“이수만 탈세 자료, SM 전 간부가 국세청에 넘겼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SM)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수십억 원대의 미국 별장을 불법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SM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부동산을 샀으며, 이후 이를 다시 팔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사저널 취재 결과 이 프로듀서는 부동산 거래를 세탁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그 별장을 여전히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6개 현지법인 세워 부동산 투자·관리  이 프로듀서는 2007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에 있는 말리부 해변에

2014.04.09 수 노진섭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은 응답하라

서태지와 아이들은 응답하라

1990년대가 주목받고 있다. 2012년 <건축학개론>과 케이블TV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이례적인 인기를 끌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가 전작보다 더 큰 인기를 끌면서 1990년대(이하 90년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크게 보면 1990년대를 포함해 그 전 시기까지 조명받는 복고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MBC <놀러와>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작된 7080 복고의 흐름이, <응답하라 1997>을 기점으로 90년대 복고로 확장

2013.11.20 수 하재근│문화평론가

‘그 장면’에도 얼굴 화끈거리지 않아

‘그 장면’에도 얼굴 화끈거리지 않아

사람과 인형이 극 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노래하는 뮤지컬이 있다. 2004년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신작 중에서 최고에 해당하는 작품상(Best Musical)·극본상·음악상을 휩쓴 브로드웨이 뮤지컬 <애비뉴 큐(Avenue Q)>다. 현재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해외 투어팀이 공연하고 있는 이 작품은 퍼펫티어(손을 넣어 인형을 조종하는 사람)가 조종하는 인형극과 뮤지컬을 결합한 독특한 뮤지컬 코미디다. 인간과 인형이 함께 산다는 설정이라고 미국 어린이 유명 TV

2013.09.11 수 조용신│뮤지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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