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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요즘은 만화를 본다고 뭐라고 야단치는 부모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만화 중독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고, 그 자리를 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 같은 말이 대신하고 있다. 지금의 부모들이 과거 야단을 맞으면서도 만화를 즐겨 보며 자란 세대라서인지, 자녀들에게 학습 만화뿐 아니라 코믹 만화까지 잘 챙겨주는 모습을 서점에서 늘 목격할 수 있다. 실제 교보문고에서 만난 한 초등학생 학부모 김경숙씨(44·여)는 “책과는 아예 담을 쌓은 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들에게 그나마 만화책이라도 어딜까 싶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만화

2017.05.27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한미약품은 R&D에 미쳤다

한미약품은 R&D에 미쳤다

지난해 늑장공시와 미공개정보 유출로 아픔을 겪은 한미약품이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 ‘신뢰경영’을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공격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약 개발이다. 신약 개발이야말로 주주들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철학에 따라서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올해 3월 R&D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신약 R&D 전문가 중심 조직개편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전문가 권

2017.05.27 토 송응철 기자

노무현 때 꽃피웠던 인권위, MB·박근혜 정부가 무력화시켰다

노무현 때 꽃피웠던 인권위, MB·박근혜 정부가 무력화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 정권 때 무너졌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상을 재건에 나섰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5월2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전 정부와 달리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 행위를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기본적 인권 실현이 관철되는 국정운영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인권위 권고사항 수용 실태 관련 조사를 민정수석실에 지시했다. 이전 정부에서 인권위의 위상은 어땠을까. 인권위는 1997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다. 인권위는 다양한 논의와 입법을 거쳐 DJ 임

2017.05.26 금 조유빈 기자

北 미사일 기술, 美 본토 타격 눈앞

北 미사일 기술, 美 본토 타격 눈앞

북한이 5월14일 오전 4시58분 새로운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함경북도 구성시에서 발사한 미사일은 ‘화성-12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화성12호)’로, 그동안 한·미 당국에서 ‘KN-17’로 분류하던 기종이다. 미사일은 고도 2111.5km 높이에서 787km를 날아갔다. 이는 북한의 군용 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화성12호 이전에 북한이 발사에 성공한 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던 것은 지난해 6월22일 발사했던 무수단 중거리미사일(북한명 ‘화성10호’)이었다. 화성1

2017.05.26 금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청소년 가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매년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들은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30%는 청소년 관련 기관의 보호를 받지만 나머지 70%는 거리에 방치돼 있다. 이들은 크게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는 ‘전환형 가출’과 부모의 학대와 가정불화를 피해 집을 나온 ‘탈출형 가출’로 구분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가정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등도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가출은 많은 위험을 동반한다. 끼리끼리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가출 전에 ‘동반 가출’을

2017.05.26 금 정락인 객원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국내 5대 대기업 중 영문 이니셜을 그룹 이름으로 쓰는 SK와 LG를 제외한 나머지 세 기업들은 요즘 울상이다. 삼성은 총수 부재, 현대차와 롯데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SK와 LG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이 2015년 사면·복권된 후 성장동력 확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룹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루는 SK하이닉스가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 무엇보다 긍정적이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6조2900억원, 영업이익 2조4700억

2017.05.25 목 송창섭 기자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보다는 ‘세대별·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국민의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을 덜겠다는 이른바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한동안 침체를 보였던 주택시장은 올 들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수도권과 세종·부산시 등 일부 지역은 집값이 뛰고 있는 반면, 지방 대부분은 대규모 입주물량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화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

2017.05.25 목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여수 경도 투자자 130명이 ‘이낙연 불통’ 외치는 이유

여수 경도 투자자 130명이 ‘이낙연 불통’ 외치는 이유

5월24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5월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였던 만큼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첫날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단히 날을 세웠다.  이 후보자의 탈세·위장 전입·아들 병역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의 자료 공개를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

2017.05.25 목 이석 기자

법무부 차관, 검찰 개혁 적임자 인가

법무부 차관, 검찰 개혁 적임자 인가

문재인 정부가 공석인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임명했다고 5월20일 발표했다. 청와대 대변인이 이 차관의 임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인천지검에서 수사 중인 포스코건설 계열사 대표와 당시 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 차관이 부적절한 골프회동을 가졌다는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 청와대의 검증 여부를 기자들이 물은 것이다. 시사저널은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보도를 내보낸 바 있는데 기사의 요지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수사 중인 사건의 피의자 격인 포스코건설 계열사 대표와 수사를 담당하는 지검의 ‘장’인 이 차

2017.05.25 목 박혁진 기자

정유라가 낳은 ‘C제로 룰’로 혼란에 빠진 체육계

정유라가 낳은 ‘C제로 룰’로 혼란에 빠진 체육계

탄핵과 조기 대선, 문재인 정부의 탄생. 그 출발선에는 ‘정유라 사태’가 있었다.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정유라가 우승에 실패하자 심판들이 경찰서로 불려가고, 청와대가 나서 승마협회 감사를 지시했다. 정부는 “스포츠계 병폐를 없애겠다”고 선언하고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출범시켜 체육계를 비리와 부정이 판치는 무대로 규정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체육계를 매도시키는 한편, 최순실 일가는 K스포츠재단,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더블루K 등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어 평창동계올림픽을 노린 이권 개입에 적

2017.05.25 목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Today] ‘문재인 신드롬’ 이어갈 수 있을까

[Today] ‘문재인 신드롬’ 이어갈 수 있을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추미애 “국민의당과 통합에 관심도 계획도 의지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4일 “다른 당과의 통합에는 관심도 계획도 의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특정 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우리 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2017.05.24 수 이석 기자

야당 ‘종북從北’ 공세에 文 ‘안보 강화’ 맞불

야당 ‘종북從北’ 공세에 文 ‘안보 강화’ 맞불

“유세를 다니면서 문재인 후보의 여러 안보관을 비판했는데, 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 불안하게 느끼는 안보관을 해소해 달라.”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5월10일 오전,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정 대표는 당선 축하의 덕담을 건네면서도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는 ‘불안’ 딱지를 붙였다. 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분야가 안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 대통령을 ‘친북 좌파’로 규정하면서 선거 기간 내내 그의 안보관을

2017.05.24 수 안성모 기자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오늘도 코스피(KOSPI)는 2000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지난 6년간, 국내 증시 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가득 찼다. 일명 ‘박스피’다. ‘박스피’는 박스(box)와 코스피를 합친 용어다. 코스피는 2011년 4월27일 2231.47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더니, 올해 초까지도 1800~2200선을 오가며 소폭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코스피가 상자 안에서 맴돈다는 ‘박스피’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 말은 2014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박스피’가 최근 달라졌다. 코스피는 장중 5월10일과

2017.05.24 수 박준용 기자

중국의 사드 감정 잦아드나

중국의 사드 감정 잦아드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때문에 장사하기 힘들다.”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단둥(丹東)에서 북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대형 상점 여주인이 한 말이다. 이 상점에선 한국산 압력밥솥부터 그릇 등 주방용품과 옷, 구두 등을 판다. 이 상점 여주인은 5월16일 취재진을 만나 “지난 3월쯤부터 한국에서 물건이 잘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 때문에 세관 통관을 어렵게 해 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됐으니까 사드 문제도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내

2017.05.24 수 중국 단둥=김지영·유지만 기자, 모종혁 중국 통신원

‘달빛’으로 북한 움직일 수 있을까

‘달빛’으로 북한 움직일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북한은 5월14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을 발사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 나흘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사흘 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 평화와 안

2017.05.24 수 이민우 기자

[단독] 中, 비밀리 北에  원유 공급하고 있다

[단독] 中, 비밀리 北에 원유 공급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여전히 북한을 ‘음성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중국은 그동안 “유엔의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공식적 입장을 취해 왔지만,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시사저널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직후인 5월15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의 북·중 교역 최대 거점인 단둥(丹東)을 찾았다. 이곳에서 현지 소식통들을 만나 중국과 북한 간 교역 상황과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한·중 관계 변화

2017.05.23 화 중국 단둥=유지만·김지영 기자

박태주 “새 정부에 인내하는 노동이 필요한 시점”

박태주 “새 정부에 인내하는 노동이 필요한 시점”

민주노총은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이 노동계와 먼저 선을 그었다고 주장한다. 당선자 시절 민주노총을 방문했을 때 입구에 들어서는데 대통령에 대한 환영은커녕 피켓시위만 가득했다. 회담장에 입장할 때도 일어서 반기는 이가 없었다. 대화 내용도 정책 논의가 아니라 전부 민원 제기뿐이었다. 한 시간가량 대화를 마친 후 그 누구 하나 대통령과 악수하지 않고 다 나가버렸다. 과거 한 장면일 뿐이지만 이것만 봐도 민주노총이 “대통령이 먼저 소통을 거부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건 옳지 않다. 민주노총이 일방적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선 안 된다.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어떤 차별도 없는 軍 다 함께 고민했다

어떤 차별도 없는 軍 다 함께 고민했다

5월16일 대한민국 육군 보통검찰부는 동성애자 A 대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 대위는 군 형법 제92조6에 의거해 추행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대위는 합의하에 자택에서 타 부대 소속인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올해 초 SNS를 통해 유포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동성 군인 간 성관계 동영상과는 무관한 사건이었다. A 대위가 구속된 4월17일 군인권센터는 육군 중앙수사단(중수단)이 동영상 사건을 빌미로 군내 동성애자 장병 색출 기획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사 과정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

2017.05.22 월 강성운 독일 통신원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2003년 5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은 사흘 전 거행된 5·18 기념식 행사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취임 3개월 정도 됐던 노 대통령은 이 시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역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 문제로 반발하던 때였다. 초청된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화물연대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 발언은 앞뒤 맥락은 다 잘려나간 채 ‘막말’ 논란으로 번졌다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그리웠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그리웠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그를 ‘인간계(人間界)’가 아닌 ‘신계(神界)’에 속한 투수라고 부른다.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단순히 ‘최고의 선수’가 아닌 ‘우주 최강’이라 불리는 그는 2016 시즌까지 사이영상 3회, MVP 1회를 수상했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행을 베푼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최연소로 수상했을 만큼 인성과 야구 외적인 생활에서도 매우 훌륭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당시 그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하면서 ‘사이영상보다 더 뜻깊은 상’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등번호 22번, LA 다저

2017.05.19 금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J노믹스’가 문재인 정부의 동력 좌우한다

‘J노믹스’가 문재인 정부의 동력 좌우한다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9 금 박준용 기자

[단독] 고객 돈 빠져나가도 씨티은행은 ‘쉬쉬’

[단독] 고객 돈 빠져나가도 씨티은행은 ‘쉬쉬’

한국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에서 주인도 모르게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해킹에 노출된 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인 ‘씨티 에이플러스(A+)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1만5000명에 달한다. 이들은 해킹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씨티은행 잠정 고객이다. 씨티은행은 지난 4월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불법 부당인출 사건이 28건이나 터지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해당 카드 거래를 중지시켰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이와 별개인 국제 카드의 불법 유출을 내부적으로 숨겨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까지

2017.05.18 목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한·미 ‘김정은 테러’ 음모” 다급해진 北 보위성 작품?

“한·미 ‘김정은 테러’ 음모” 다급해진 北 보위성 작품?

북한에서 절대 금기시되는 게 최고지도자의 신변과 관련해 공공연히 언급하는 것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이른바 ‘최고존엄’이라 치켜세우며 절대우상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 당국이 김정은에 대한 ‘생화학 테러’ 음모가 드러났다는 주장을 펼치며 관영매체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고지도자 위해(危害) 시나리오까지 만들어내는 무리수를 둬가며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는 배경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의도가 숨겨져 있을 것이란 측면에서다. 특히 김정은의 눈 밖에 난 정보기구인 국가보위성이 사태를

2017.05.18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일가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일가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 대한 법정 공방이 4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5월1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용기 목사와 아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등 4명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조 목사는 2013년 6월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2002년 12월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소유한 영산기독문화원의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3~4배 비싼 값에 사들이도록 교회에 지시한 혐의였다.  20

2017.05.17 수 조유빈∙이석 기자

“더 이상 5․18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더 이상 5․18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았으면...”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김종률 작곡·황석영 작사 <임을 위한 행진곡> 유장한 단조의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민주화운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다. 그 태생은 5·18 2주기를 기념하는 단막극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후 1987년 6월항쟁에서 대중들에게 확산되며 노동 운동 현장에서는 투쟁의

2017.05.17 수 김경민 기자

방사선 사고, 의료기관보다  산업체가 더 많았다

방사선 사고, 의료기관보다 산업체가 더 많았다

지난 4월말, 전남 여수에 있는 방사선투과 검사업체 직원 문아무개씨(32) 등 직원 10명이 허용된 피폭선량 한도를 넘어 초과 피폭(인체가 방사능에 노출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업체 방사선 근로자 35명 중 10명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선에 피폭된 것이다. 특히 문씨는 연간 허용 선량인 50mSv(밀리시버트)의 20배가 넘는 1191mSv 방사능에 피폭돼 재생불량성 빈혈 판정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선량은 연간 50mSv 이하, 5년간 100mSv를 넘지 않아야 한다

2017.05.17 수 이승욱 시사저널e. 기자

코미 내쫓은 트럼프 지지율, 떨어지지 않는 이유

코미 내쫓은 트럼프 지지율, 떨어지지 않는 이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미 FBI 전 국장 해임을 두고 리처드 블루멘털(코네티컷)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통령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미국 헌법의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중립을 보장받고 정부로부터 독립해야 할 사정기관의 수장이 갑자기 경질된 것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는 해석이 워싱턴에 얘기되면서 특별 검사 임명을 요구하거나 나아가 탄핵론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지금이다.    4월과 별 차이 없는 트럼프의 지지율 코미 전 국장의 해임과 정치권의 탄핵론 등장. 워싱턴의 격변은 미국

2017.05.16 화 김회권 기자

문 대통령, 서둘러 미국 가면 낭패당할 수도…

문 대통령, 서둘러 미국 가면 낭패당할 수도…

“트럼프야말로 ‘벼랑 끝 전술(Brinkmanship)’을 가장 잘 사용하는 사람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논란과 관련해 미 워싱턴의 한 외교 전문가가 내뱉은 말이다. 대체로 ‘벼랑 끝 전술’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이용해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술로 통하는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 전술로 재미를 톡톡히 보는 스타일이란 평가다. 미국 언론들이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전략을 ‘미치광이 이론(Madman Theory)’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의미다. 상대에게 미치광이처럼 보이게

2017.05.16 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칼 빼든 문재인 대통령, 사정 기관을 사정하다

칼 빼든 문재인 대통령, 사정 기관을 사정하다

“청와대에 혁명군이 들어왔다!”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부부처 파견 공무원이 5월12일 기자에게 한 말이다. 이 공무원은 이날까지 청와대에 근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를 임명한 5월11일 다음 날의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혁명군 100명이 청와대에 들어온 것 같다. 들어와서 새롭게 (청와대 직원을) 세팅하고 있다. 혁명군은 세월호 노란 리본을 표찰로 달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청와대와 정부부처 모두 술렁술렁하다. ‘정권교체’로 인한 ‘인적 교체’ 작업으로 어수선한

2017.05.15 월 김지영 기자

프로야구 심판 판정 논란…그라운드의 포청천 거듭나야

프로야구 심판 판정 논란…그라운드의 포청천 거듭나야

야구는 심판의 역할이 큰 스포츠다. 심판의 “플레이볼”이라는 선언으로 경기가 시작되며, 심판(구심)이 “게임 세트”라고 선언하면 경기가 끝난다. 또한, 심판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모든 플레이에 대해 판정을 내린다. 판정뿐만이 아니다. 경기 진행과 관련한 모든 권한이 사실상 심판에게 있다. 선수 교체, 수비 위치 변경, 비가 내리거나 관중석에서 이물질 등이 필드에 들어왔을 때의 경기 중단,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선수나 팀을 재촉하는 것도 심판의 역할이다. 그런 만큼, 심판은 경기 진행을 방해하거나 심판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선

2017.05.15 월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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