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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공들이는 김정은, 女心 사로잡기 나섰나

화장품에 공들이는 김정은, 女心 사로잡기 나섰나

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비핵화를 둘러싼 양측의 샅바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의주를 찾았다.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2차례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6월엔 싱가포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났던 김정은 위원장이 상반기 격랑 속의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하반기 통치구상을 짜는 장소로 북·중 접경도시를 찾은 것이다.  무엇보다 향후 북한 경제의 회생을 위한 거점으로 신의주를 낙점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김정은의 신의주 행보는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과 3차 중국 방문(6월19~20일) 직후 이뤄졌다. 특

2018.07.06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강진 여고생 살인 사건 5대 미스터리(下)

강진 여고생 살인 사건 5대 미스터리(下)

3. 범행 목적은? ‘묻지마 범죄’를 제외한 모든 범행은 목적이 있게 마련이다. 김씨와 이양 부모는 원한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이양의 아빠와 가깝게 지내는 친구 사이였다. 조기축구회 멤버이기도 하다. 이들은 가족들이 식사자리를 함께할 정도로 허물없이 지냈다. 이양은 김씨를 삼촌처럼 편하게 생각했다. 때문에 이양 부모와의 원한이나 갈등관계에 의한 범행은 아니라는 것이다.

2018.07.03 화 정락인 객원기자

[대전브리핑]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 사고원인 조사 착수

[대전브리핑]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 사고원인 조사 착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6월26일 발생한 세종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화재사건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 총 40명(사망 3, 중상 3, 경상 34)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즉시 전면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발생 공정뿐만 아니라 현장 전체에 대해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투입해 특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11일까지 세종시 소재 아

2018.06.28 목 대전 = 김상현 기자

‘방사능 제품’이 특허까지 받았다고?

‘방사능 제품’이 특허까지 받았다고?

이번 '라돈 침대'에 사용한 방사성물질이 66개 업체로도 판매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펴봤더니 일부 어린이용 놀이방 매트·화장품·자동차용 필터·마스크팩 등 생활용품에 방사성물질이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모두 특허까지 받았습니다. 한 놀이방 매트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나오는 친환경 제품으로 특허청에 등록됐고, 한 화장품은 아토피성 피부염용으로 특허를 받았습니다. 자동차용 필터와 마스크팩도 음이온 발생 특허품으로 둔갑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음이온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음이온은 건강에 좋다는

2018.05.19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노진섭의 the건강] 라돈과 건강에 대한 최소한의 팩트

[노진섭의 the건강] 라돈과 건강에 대한 최소한의 팩트

이른바 '라돈 학교'다 '라돈 침대'다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WHO) 자료·국내 핵 전문가·화학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라돈과 건강에 대한 팩트를 종합했습니다.  1910년 이후 라돈의 위험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렇게 오래전의 일이 아닌 겁니다. 그 전, 그러니까 퀴리 부부가 라돈을 발견한 당시엔 라돈은 '신비의 빛' 또는 '신비의 물질'로 여겨졌습니다. 화장품·장난감·식기 등 거의 모든 생활용품에 라돈을 사용했습니다. 무지했던 때였습니다.   이후 라돈을 취급하는 사람이 죽어 나가자 라돈의 위험성이 대

2018.05.16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투’ 여론 잠잠해지는 틈 타 가해자들 숨기에 급급

‘미투’ 여론 잠잠해지는 틈 타 가해자들 숨기에 급급

‘미투’ 폭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사 진척이 더딜뿐더러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논란이 일면서다.    미투 폭로 계속되는데 가해자는 복귀? 최근 '미투' 이슈가 좀 가라앉으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 인사들이 이 틈을 타 활동을 재개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 《PD수첩》의 보도로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씨의 활동재개설이 불거졌다. 조씨가 대표로 있는 극장 겸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앤

2018.05.03 목 조문희 기자

2018 K-뷰티엑스포 청두, 中서 289만 달러 수출길 개척

2018 K-뷰티엑스포 청두, 中서 289만 달러 수출길 개척

경기도가 중국 내륙 물류·유통 거점 지역인 쓰촨성 청두시의 ‘세기성 신국제회전중심(世紀城 新國際會展中心, CCNICEC)’에서 열린 ‘케이뷰티 엑스포 청두(K-BEAUTY EXPO CHENGDU)’에서 289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개척하고 돌아왔다. 박람회장에는 K-뷰티를 선도하는 국내 뷰티산업 강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해 총 25부스를 마련,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등 현재 중화권 화장품시장 트렌드에 맞춘 엄선된 제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21일 사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총 8만2천여 명의 관람

2018.04.25 수 경기 의정부 = 이상엽 기자

[Up&Down]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vs 대한항공

[Up&Down]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vs 대한항공

UP인기 치솟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쯤 되면 신드롬이다.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6회 만에 시청률 전국 6.2%, 수도권 7.1%를 기록,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남자 주인공인 배우 정해인은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정해인을 모델로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의 온라인몰 매출은 드라마 방영 후 3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어 정해인을 향한 광고계

2018.04.24 화 박성의 기자

담뱃갑처럼 커피에도 ‘암’ 경고문이?

담뱃갑처럼 커피에도 ‘암’ 경고문이?

담뱃갑처럼 커피에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붙이라는 판결이 미국에서 나왔다. 커피 속 발암물질 때문인데, 일반인은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다. 이 물질은 동물실험을 통해 암과 관련성이 확인됐고, 사람에서도 암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현재로서는 이 물질의 섭취를 줄이는 편이 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권고다.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커피로 암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를 보진 못했다”며 “반드시 발암물질 때문이 아니라도,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적정량, 그러니까 하루 3~4잔을 넘기면 우리 건강

2018.04.1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② 보건용 마스크 써야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② 보건용 마스크 써야

Q: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막아주나. ​A: ​일회용 마스크나 산업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지 못한다.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제품이다. 제품 포장지에 ‘의약외품’과 ‘KF(Korea Filter)’ 표시가 있다. 또 ‘KF80’ ‘KF94’ ‘KF99’ 숫자도 붙어 있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도 크다. 예컨대 KF80은 미세먼지를 평균 80% 이상, KF94나 KF99는 94%와 99% 이상 각각 걸러낸다는 의미다.

2018.04.04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물티슈 10개 중 3개, 허용치 2배 넘는 메탄올 검출

물티슈 10개 중 3개, 허용치 2배 넘는 메탄올 검출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물휴지에서 방부제 성분인 메탄올이 검출됐다. 사용해선 안 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ㆍ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팀이 경기도 내 대형 할인점에서 41개, 인터넷으로 판매되는 21개 등 물휴지 62개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다.  62개 제품 중 23개(37%)에서 메탄올이 검출됐다. 검출량은 5~51ppm이었다. 이 중 4개 제품에선 메탄올이 허용기준(20ppm)보다 2배 이상 많은 42~51ppm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4개 제품은 모두 제조

2018.03.24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에서 검출된 ‘안티몬’이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에서 검출된 ‘안티몬’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19일 안티몬이 초과 검출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풀 커버 스틱 컨실러 1호 라이트 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안티몬은 광물 등에 존재하는 중금속의 일종이다. 독성이 강해 합금·페인트·반도체 등에 사용한다. 과거 삼성이 세계 최고 성능의 반도체 D랩을 만들었다고 밝힐 때 항상 등장하던 물질이다. 안티몬에 중독되면 주로 피부염과 비염이 나타나며, 눈 자극과 목 통증, 두통, 가슴 통증, 호흡곤란, 구토, 설사, 체중감소, 후각 장애 등의 증상이 생긴다. 실제로 안티몬

2018.03.2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갑질 논란 이면에 ‘굿 프랜차이즈’의 열정과 신념도 있었다

갑질 논란 이면에 ‘굿 프랜차이즈’의 열정과 신념도 있었다

타코벨과 피자헛, KFC를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 초일류 기업인 삼성조차도 벤치마킹을 주저하지 않는 얌브랜드의 성공전략은 무엇일까. 얌브랜드의 CEO인 데이비드 노박은 사실 경영대학원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조직과 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전략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핵심은 첫째도 사람, 둘째도 사람, 셋째도 사람이었다. 혼자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직원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경영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CEO의 역할은 적지 않다. 작은 행동, 부주의

2018.02.12 월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유통 공룡’ 신세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 개점으로 복합쇼핑몰의 새 장을 열더니, 지난해에는 편의점 ‘위드미’ 상호를 ‘이마트24’로 변경하면서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밝혀 유통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술년 황금개띠가 시작된 올해 첫 달이 채 지나기 전 신세계가 업계에 던진 또 하나의 소식이 유통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월24일 신세계는 가구·인테리어업체 까사미아를 깜짝 인수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온라인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내수가 좀처

2018.02.08 목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대만 투수가 꿈꾸는 '코리안 드림'…KBO 산업화 시동

대만 투수가 꿈꾸는 '코리안 드림'…KBO 산업화 시동

올해 KBO리그에서는 대만 국적의 선수를 볼 수 있을 듯하다. NC가 대만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왕웨이중을 영입할 것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이다. 1월19일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스탯을 통해 그의 영입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이후 NC 구단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황이지만 구단 관계자는 “절차상 다소 늦어질 뿐 영입 자체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한다.  기량뿐 아니라 상품성도 주목 지금까지 KBO리그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활약해 왔다. 주로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선수를 영입하는 가

2018.02.04 일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싱가포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해외 기업 적극 유치

싱가포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해외 기업 적극 유치

이미 높은 정치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싱가포르는 지난해 2.9%에 이어 올해 2.0%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 소득이 높은 데다 유리한 지리적 입지를 통해 주변 국가로 진출하기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생각하는 도시국가다. 또 싱가포르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17%의 낮은 법인세, 영어 공용화, 투명하고 빠른 행정절차 등의 이점이 있다. 중국계(74.3%)·말레이계(13.4%)·인도계(9.1

2018.01.12 금 싱가포르=조유빈 기자

[르포] 베트남, ‘리틀 차이나’ 아닌 동남아 경제 강국으로

[르포] 베트남, ‘리틀 차이나’ 아닌 동남아 경제 강국으로

베트남 현지 주재원으로 2017년 12월 현재 6년째 호찌민에 머물고 있는 CJ그룹 베트남 지역본부의 김중현 부장은 “베트남은 중국·일본과 달리 정치·외교적 리스크가 없어 오로지 사업에만 신경 쓰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 경제를 부러워하고 한류문화를 좋아하는 등 한국에 대해 무척 호의적이어서 기업 활동하기에도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베트남을 찾았을 때 기자가 걱정한 것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 정서가 남아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1960~70년대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이 파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부장은 “의외로

2018.01.10 수 베트남 호찌민 = 감명국 기자

BTS 성공신화는 ‘글로벌 덕질’의 힘

BTS 성공신화는 ‘글로벌 덕질’의 힘

방탄소년단(BTS)과 빌보드를 구글 검색어에 함께 넣으면 외신에만 족히 수천 개의 기사가 뜬다. 미국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방탄소년단을 “단지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란 말로는 부족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고 ‘BTS 현상’(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 열풍)을 곧바로 기존 한류의 부흥으로 연결시키기엔 무리라는 지적도 뒤따른다. 방탄소년단의 성공문법과 기존 한류문법 사이엔 간극이 존재하는 탓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신한류(

2017.12.06 수 고재석·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창간 28주년 정기독자 사은 대잔치] 행운의 주인공 탄생!

[창간 28주년 정기독자 사은 대잔치] 행운의 주인공 탄생!

창간 28주년 정기독자 사은 대잔치 행운의 주인공 탄생!​ 창간 28주년 기념 독자 사은 대잔치를 성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제세공과금이 부과되는 사은품의 당첨자께서는 12월14일(목)까지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선물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 02)3703-7100​   미카도 아이언세트 (제세공과금)​정기독자번호 - 이름​000-199106-7057 임재인  요넥스 드라이버 (제세공과금)000-201612-0475 김성임020-201708-0037 윤대규020-201610-0004 조경래  베트남 항공권

2017.12.05 화 시사저널

장남 통해 한불화장품家와 사돈 맺은 신창재 회장

장남 통해 한불화장품家와 사돈 맺은 신창재 회장

2003년 타계한 신용호 교보생명 명예회장(창업주)의 부친은 전남 영암에서 처음으로 단발을 하고 신학문을 익힌 독립운동가이자 선각자였다. 신 명예회장이 일찍부터 교육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도 부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1958년 신 명예회장은 교보생명의 전신인 태양생명보험을 설립했다. 당시 그가 내건 창립 이념은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육성이다.  그래서일까. 교보생명 가문의 혼맥은 크게 복잡하지 않다. 신 명예회장은 1943년 부인 유순이씨와 결혼했다. 유씨는 당시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2년제 전수학교

2017.12.02 토 송창섭 기자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11월8일 열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7 한-베 K-Pop 우정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동남아 국가와 중국·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 일본·브라질 등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걸그룹 드림캐쳐,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보이그룹 스누퍼, 한류 대표 아이돌인 틴탑, 그리고 지금 현재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 등이 참여한 이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3000석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를 빚기도

2017.11.30 목 정덕현 문화 평론가

기독교가 과세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목회활동비?

기독교가 과세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목회활동비?

정부가 종교인 과세를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으나 종교계, 특히 기독교계의 거센 반대로 진통을 앓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두 달간 7개 종단 관계자들을 만나며 설득작업을 펼쳤으나 유독 기독교만 반대 또는 과세 유예를 주장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1월1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종교 간 조세 형평성을 잃은 특정 종교 타깃 과세를 국회는 시행 유예하고 제대로 준비토록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한기총은 “기재부가 제시한 종교별 세부 과세 기준안은 형평성을 완전히 잃은, 기독교만 타깃으로 한

2017.11.24 금 박혁진 기자

[단독] “GS건설, 조달청·경기도에  수십억원 로비…5000억원대 관급공사 불법 수주”

[단독] “GS건설, 조달청·경기도에 수십억원 로비…5000억원대 관급공사 불법 수주”

GS건설이 공무원을 상대로 한 수십억원대 로비를 통해 5000억원에 이르는 관급공사를 불법 수주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GS건설이 2009년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광교 신도시아파트 신축공사(2390억원 상당)와 2011년 조달청에서 발주한 농촌진흥청 이전 청사 신축공사(2430억원 상당)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조달청 전·현직 직원과 일부 심의위원들, 경기도 공무원과 일부 건설국 심의위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다. 이는 당시 공무원을 알선해 주겠다며 GS건설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살다 나온

2017.11.20 월 조해수 기자

추워질수록 주변을 더 챙겨온 음식들

추워질수록 주변을 더 챙겨온 음식들

겨울이 온다. 뺨을 에는 찬바람이 온몸을 훑어 내린다. 이런 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체감 중력이 강하다. 절기로는 입동(立冬). 모두가 외로움을 타는 계절이기도 하다. 열아홉 번째 절기니 이제 다섯 개만 더 지나면 해가 바뀐다. 예전에는 입동을 앞뒤로 열흘 사이에 한 김치가 맛있었다. 지금보다 훨씬 추웠던 시절의 이야기다. 30여 년 전만 해도 시장 끄트머리나 동네 어귀에 무·배추 장이 섰고, 새벽녘이면 좀 더 달고도 매운 재료를 구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몰려든 사람들이 쏟아내는 두터운 입김에 새벽시장의 열기는 한층 달아

2017.11.19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평양 Insight] 트럼프에 직격탄 맞은 김정은의 도발카드는?

[평양 Insight] 트럼프에 직격탄 맞은 김정은의 도발카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아시아 순방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트럼프가 11월8일 국회 연설에서 김정은을 ‘독재자’ ‘폭군’으로 묘사하며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더욱이 “북한은 당신의 할아버지(김일성)가 그리던 낙원이 아니다. 그 누구도 가서는 안 되는 지옥”이라며 북한 체제를 지구상 최악으로 꼽았다. 3대 세습을 통해 권력을 넘겨받은 김정은으로선 자신의 존립 기반인 북한 정권의 시조이자 할아버지인 김일성까지 싸잡아 비난한 공개연설을 코앞에서 듣게 된 것이다. 미국 대통령으로선

2017.11.16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북한의 잇단 도발이 중국 자극했나

북한의 잇단 도발이 중국 자극했나

10월31일 중국의 모든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매체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을 연예면 톱뉴스로 올렸다. ‘세기의 결혼식’이라 부르며 요란스럽게 관심을 쏟았다. 실제 11월1일 낮 12시 현재 바이두(百度)로 검색되는 ‘송중기’ 연관 뉴스는 5만 건에 달한다. 봉황왕(鳳凰網)이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결혼식은 118만여 명이 동시 시청했다. SNS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었다. 웨이보(微博)에선 31일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이, 1일 ‘(송중기 부부와) 장쯔이가 함께 찍은 사진’이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2017.11.10 금 모종혁 중국 통신원

사드 갈등 해빙 국면, 누가 울고 누가 웃나

사드 갈등 해빙 국면, 누가 울고 누가 웃나

지난해 7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불거졌던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10월 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후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의 회담이 2년 만에 잡히는 등 화해 분위기가 일고 있다.  재계도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다. 1년3개월여 동안 진행된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국내 산업이 뿌리 채 흔들렸다. 롯데마트가 중국의 첫 번째 타깃이었다. 중국 현지 롯데마트 매장 99곳 중 77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롯데마트는 두

2017.11.03 금 이석 기자

‘송중기표’ 물광주사 만드는 화학업계의 저력

‘송중기표’ 물광주사 만드는 화학업계의 저력

‘노케미족’은 화학제품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이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을 낳았다. 그런데 정말 노케미족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불가능에 가깝다. 이 기사를 보는 독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휴대폰 배터리나 컴퓨터 부품이 모두 화학소재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다.   화학산업의 생산품이 갖고 있는 부작용을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삶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다. 목숨을 살리는 의약품 등이 그 예다. 나아가 화학산업은 미래의 먹거리로서 잠재력도 상당하다. 신흥

2017.11.02 목 공성윤 기자

‘차남 전성시대’ 이끈 서경배 회장의 자녀들 행보 주목

‘차남 전성시대’ 이끈 서경배 회장의 자녀들 행보 주목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옛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아우가 형만 못하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국내 재벌가에서도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해왔다. 차남이나 딸의 능력이 출중해도 대권 경쟁에서는 배제되는 것이 우리 재벌가의 대체적인 현실이었다.  고 서성환 태평양그룹 창업주도 장남인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에게 주력인 금융과 건설 계열사를 맡게 했다. 한때 태평양그룹은 금융과 전자, 금속, 의류 등 25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으로 성장했다. 100억원이 넘는 서울 한남동 자택 역시 장남에게 상속했다.  차남인 서경배 회장은

2017.10.04 수 조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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