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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를 둘러싼 호재와 악재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를 둘러싼 호재와 악재

가상화폐에 관한 얘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시 등 가상화폐로 지금 돈이 몰립니다. 가상화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호재와 악재, 이 두 가지를 비교해보죠.    △ favorable factor (호재) 코인데스크(CoinDesk)의 자료를 보면 가상화폐 중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한때 4900달러(553만원)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초와 비교해보면 4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오른 건 그 자체가 호재입니다. 왜냐면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017.09.12 화 김회권 기자

“향후 최소 10년간은 용산 시대가 열릴 것”

“향후 최소 10년간은 용산 시대가 열릴 것”

“10년 전 강남 주변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면, 향후 적어도 10년간은 강북이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며, 또한 향후 부촌(富村)은 강북지역 한강변에서 나올 것이다”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제 강북도 다 같은 강북이 아니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에만 사람들이 몰린다. 대표적인 강북 3인방이 바로 용산·성수·마포인데, 이 중 선두주자는 단연 용산이 꼽힌다. 최근 용산의 지도가 완전히 바뀌면서 부동산 경기가 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그동안 용산 부동산

2017.07.22 토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학교 급식, 그저 주는 대로 먹어라?

학교 급식, 그저 주는 대로 먹어라?

한 야당 국회의원이 학교 급식 파업 노동자들에게 ‘미친×’라는 표현을 쓴 게 정치권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이 대목에서 갑자기 궁금해진다. 학교 급식,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사전적 의미로 급식은 학생들에게 단체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급식의 역사를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리는 학자도 있다. 성균관에서 제공했던 식사가 그 논리를 뒷받침한다. 한복진·차진아 선생의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 식당의 급식운영 고찰 및 급식비용의 추정’을 참고하면 실제 조선시대 급식 내용을 세세히 검토해 볼 수 있다

2017.07.19 수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KAI 품고 ‘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꾸는 김승연 회장

KAI 품고 ‘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꾸는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의 주력 방산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은 7월1일 회사를 4개로 쪼개는 물적 분할을 단행했다. 기존의 방산과 에너지 장비, 산업용 장비 부문을 각각 신설 업체인 한화지방방산과,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에 넘긴 것이다. 존속 법인인 한화테크윈은 항공엔진과 시큐리티 사업만 담당하게 됐다. 지난해 5월 두산그룹에서 인수한 한화디펜스(옛 두산DST)의 지분 100% 역시 한화테크윈에서 한화지방방산으로 넘겼다. 덕분에 한화그룹 방산 부문은 ‘김승연 회장→(주)한화→한화테크윈→한화지방방산→한화디펜스’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가 완성됐다.

2017.07.07 금 이석 기자

 올해만 2300% 성장한 가상화폐 ‘이더리움’…투기 넘어 투자될까

올해만 2300% 성장한 가상화폐 ‘이더리움’…투기 넘어 투자될까

5월,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이 뜨겁다.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사용한 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비트코인’을 만든 이래로, 가상화폐 시장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열풍’이라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왜 그럴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오던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달아오르기 시작한 건 지난주부터였다. 그 도화선은 ‘이더리움(Ethereum)’이었다.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Vitalik Buterin)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다.

2017.05.31 수 김경민 기자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오늘도 코스피(KOSPI)는 2000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지난 6년간, 국내 증시 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가득 찼다. 일명 ‘박스피’다. ‘박스피’는 박스(box)와 코스피를 합친 용어다. 코스피는 2011년 4월27일 2231.47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더니, 올해 초까지도 1800~2200선을 오가며 소폭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코스피가 상자 안에서 맴돈다는 ‘박스피’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 말은 2014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박스피’가 최근 달라졌다. 코스피는 장중 5월10일과

2017.05.24 수 박준용 기자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재계 순위 16위, 2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총액, 25조원 규모의 연매출. 범(汎)LG가(家)인 LS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 LS그룹은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사업 대부분이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LS가(家)의 일원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며 비난의 대상이 되지도 않았다. 사정기관 수사 대상에 이름이 거론되거나, 재벌가에서 빈번하게 벌어져온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사례도 없다. 당연히 일반인들에게 LS그룹은 낯설 수밖에 없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2017.05.19 금 송응철 기자

극우세력 당선 위해 러시아는 세계 선거 개입 중

극우세력 당선 위해 러시아는 세계 선거 개입 중

만 39세의 나이.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된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되는 과정에도 외부의 공격이 거셌다. 특히 미국 대선의 데자뷔처럼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건 눈여겨 볼 대목이었다.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앞둔 4월6일, 마크롱 후보 측의 이메일과 회계 정보가 담긴 9GB의 자료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퍼진 시기가 꽤 절묘했다. 왜냐면 프랑스는 대선 투표 마감 44시간 전부터 선거운동과 선거에 관련된 언론 보도를 금지한다. 그러다보니 자료가 퍼져도 마크롱 측의 해명이 어려운 시점에 터진 악재였다.  결과적으로 이런

2017.05.08 월 김회권 기자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충무로의 2분기는 봄기운 가득한 계절만은 아니다. 4월 박스오피스(Box Office)는 유독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4월도 유일하게 월별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지 못한 달이었다. 2016년 4월 한국영화의 국내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2.5%에 그쳤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 최악의 점유율이다. 초성수기로 꼽히는 8월엔 한국영화 점유율이 70%에 가까웠다. 이 탓일까. 국내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들도 4월에는 시장에서 싸우기를 주저한다. 성수기로 꼽히는 7~8월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속내는 ‘굳이 무리할 필

2017.05.06 토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Today] 황영철과 장제원은 왜 엇갈린 선택했나

[Today] 황영철과 장제원은 왜 엇갈린 선택했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MBC : 대선 D-6, 휴일 맞아 ‘불심 잡기’ 광폭 행보 어제 마지막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 오늘(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심 잡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 후보

2017.05.03 수 이석 기자

“대선 끝나는 내년이 부동산 투자 적기”

“대선 끝나는 내년이 부동산 투자 적기”

직장인 2명 중 1명은 19대 대통령 선거 이후인 내년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인 것으로 내다봤다. 빌딩·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 서비스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가 4월20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직장인들은 우선 대선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의 48.8%가 ‘현재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7.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3.8%를 기록했다.   가장 적절한 부동산 투자시기로 대선이 끝나는 ‘

2017.05.01 월 이석 기자

연예기획사, 이젠 ‘빅3’ 아닌 ‘빅4’ 시대

연예기획사, 이젠 ‘빅3’ 아닌 ‘빅4’ 시대

YG엔터테인먼트(YG)·SM엔터테인먼트(SM)·JYP엔터테인먼트(JYP). 우리는 흔히 이들을 가리켜 연예기획사 ‘빅3’라고 부르고 있다. 언젠가부터 대중들의 뇌리에 이들 3사는 영원한 빅3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공식이 깨지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FNC)가 가세한 ‘빅4’ 시대를 말하는가 하면, 아예 JYP를 빼고 FNC를 포함시키는 새로운 빅3의 개편을 말하기도 한다. ‘넘버3’ 자리를 놓고 JYP와 FNC의 쟁탈전이 점입가경이다. JYP는 어느새 매출액 기준으로 FNC에 3위를 내줬다. 다만 지난해 성장세는

2017.04.23 일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단독] 최악의 주가조작 에스아이티글로벌의 ‘막장 드라마’

[단독] 최악의 주가조작 에스아이티글로벌의 ‘막장 드라마’

지난해 최악의 주가조작 사례 중 하나로 회자되는 ‘에스아이티글로벌’에 대한 검찰수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제는 만신창이가 된 회사를 다시 정상화시키는 일만 남은 상황. 그러나 이 회사는 여전히 첨예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양측은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과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주일대사까지 지낸 사외이사 권철현 전 의원이다. 이들은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날 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현 경영진은 “권 전 의원이 거액의 연봉 등 막대한 혜택이 보장되는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기

2017.04.20 목 송응철 기자

 충무로판 ‘왕의 귀환’ 꿈꾸는 CJ E&M

충무로판 ‘왕의 귀환’ 꿈꾸는 CJ E&M

그야말로 ‘충무로판’ 권토중래다. 1분기 영화 부문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CJ E&M 얘기다. 한국영화로 범위를 한정하면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지난해 방송부문 실적을 다 깎아먹었던 영화부문이 이번에는 체면을 살리게 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CJ E&M이 올해 1~3월 전체 영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에서 25.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녀와 야수’를 흥행시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12.1%)였다. 2배 넘는 차이다. 범위를 한국영화로 한정하면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CJ E&M의 1~3월 간 한

2017.04.17 월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3월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가게나우 시청에 전화가 걸려왔다. “가게나우시(市)가 터키 법무부 장관의 참석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였다. 이 때문에 시청은 즉각 폐쇄됐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시청 어디에서도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작 ‘폭탄’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베키르 보츠닥 터키 법무부 장관이 향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해 버린 것이다. 그는 독일 연방법무부 장관과의 공식 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터키 언론을 통해 “이

2017.03.23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5·18 영웅 ‘故 안병하 경무관’ 유족의 30년 전쟁

5·18 영웅 ‘故 안병하 경무관’ 유족의 30년 전쟁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7년이 됐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그날의 진실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왜 쏘았지?” “왜 죽였지?” “얼마나 죽였지?” 우리는 이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지 못했다.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움직임도 이런 연장선상에 있다. 5·18 당시 전남 지역의 치안총책은 고(故) 안병하 경무관(전남 경찰국장)이었다. 그는 5·18 광주의 숨은 영웅으로 불린다.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라는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해 수많은 광주 시민들을 살렸다. 이것으로 인해 안 경무관과

2017.03.23 목 정락인 객원기자

“터키의 무모함이 네덜란드 극우 집권 막아냈다”

“터키의 무모함이 네덜란드 극우 집권 막아냈다”

3월15일에 실시된 네덜란드 하원 선거. 150개의 자리를 두고 28개 정당이 다퉜다. 오후 9시, 투표가 모두 마감됐다. 네덜란드 국민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고 투표율은 82%를 기록했다. 직전 선거의 경우 65%였으니 국민들이 투표소로 엄청나게 몰려갔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까지 계속된 개표. 여당인 자유민주당(VVD)은 33석을 획득해 제 1당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윗자리를 줄곧 차지했던 극우 자유당(PVV)은 개표 결과 20석을 획득했다. 중도 성향의 기독민주당(CDA)과 민주66당(D66

2017.03.17 금 김회권 기자

롯데 신동빈 ‘앓던 이’ 치료할까, 아예 빼버릴까

롯데 신동빈 ‘앓던 이’ 치료할까, 아예 빼버릴까

중국의 사드 보복은 롯데의 중국 사업 근간을 흔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롯데 내부의 표정도 어둡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신동빈 회장이 ‘만년적자’로 골치 아픈 중국 사업을 접기에 사드가 좋은 핑곗거리가 돼 주고 있다는 시각이 그것이다. 롯데그룹과 중국의 인연은 23년 전인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중국 진출은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시작했다. 이어 2007년 롯데마트, 2008년 롯데백화점 등이 잇따라 진출했다. 현재는 24개 계열사에 120여 개 사업장, 2만6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2017.03.15 수 김소연 머니투데이 기자

문재인 테마주 일제히 상승하고 안희정 테마주 하락 왜?

문재인 테마주 일제히 상승하고 안희정 테마주 하락 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3월10일 오전 11시로 확정하면서 국민의 눈과 귀가 헌재로 쏠리고 있다. 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심판은 인용으로 결론난다. 박 대통령 역시 직위에서 파면되고, 청와대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짐을 싸서 나와야 한다.  반면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될 때에는 직무정지 상태의 박 대통령이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나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대선 주자들도 헌재 선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017.03.09 목 이석 기자

스쳐가는 ‘터미널 도시’가 아닌 인상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스쳐가는 ‘터미널 도시’가 아닌 인상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청주는 남한의 심장부에 위치해있다. 우리나라 국제공항 중 남한 땅덩어리의 중심부에 가까이 위치한 곳이 청주국제공항(이하 청주공항)이다. 그런 청주공항이 2014년부터 무비자환승이 가능해졌다. 무비자환승이란, 외국에서 우리나라 공항을 통해 환승 또는 입국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비자 없이도 환승공항 인근지역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머무는 시간은 원래 72시간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120시간까지 허용되었다. 120시간이면 장장 5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비자문제가 항상 발목을 잡는

2017.03.05 일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아반떼, 신형 크루즈 부진 딛고 ‘씽씽’

아반떼, 신형 크루즈 부진 딛고 ‘씽씽’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경쟁 모델보다 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판매량 격차는 더욱 커졌다. 특히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출시 초반 품질 문제에 시달리면서 구매 수요가 아반떼로 대거 이동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달 7353대가 팔렸다. 전월 판매량인 5064대와 비교해 45.2% 증가했다. 지난해 말 완성차 업체가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벌인 여파로 전월 내수판매가 줄었던 것을 고려해도 주목할 만한

2017.03.03 금 배동주 기자

“인도에 가면, 인도법을 따르라”

“인도에 가면, 인도법을 따르라”

꽉 막힌 도로의 차들이 이익을 탐했다. 차선을 무시하고 밀집된 차량 사이로 독일산 승용차가 빈틈을 따라 역주행했다. 육교 공사 자재가 3년째 같은 자리에 널브러져 차량 흐름을 방해했다. 도로 옆 빌딩에서 나온 고급 승용차에는 부랑자가 붙어 차창을 두드렸다. 빌딩 꼭대기에선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 간판이 반짝였다. 도로에서 빌딩 끝은 보이지 않았고 빌딩을 채운 세력은 도로를 보지 않았다. 세계 경제 구원투수로 주목받는 인도의 현재는 도로 위에서 극명히 드러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세계 경제 회복이 늦

2017.02.09 목 인도 구르가온=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잇단 악재 속 삼성으로 만회한 제일기획

잇단 악재 속 삼성으로 만회한 제일기획

국내 1위 광고업체 제일기획이 삼성발 외풍에 잇달아 시달리면서도 삼성 덕에 좋은 실적을 냈다. 과거에 비해 삼성의존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대적 비중으로 물량을 수주하고 있어서다. 때마침 그룹 재편과정서 최대광고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점도 호재다. 시장도 반응하는 모습이다. 그룹이 추진한 매각 탓에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스크도 진정 국면이다. 최순실 씨 관련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은 그룹 스캔들로 이미 넘어가버렸기 때문이다. 올해 제일기획의 사업 키워드는 非삼성이 되

2017.01.26 목 고재석 기자

눈 깜빡하면 ‘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한다

눈 깜빡하면 ‘신종 보이스피싱’에 당한다

인천에 사는 회사원 신아무개씨(여·50)는 최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발신자는 휴대전화 결제서비스 업체인 ‘모빌리언스’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휴대전화로 결제한 적이 없는데 ‘168,000원 결제 완료되었다’고 알려온 것이다. 신씨는 곧바로 수신번호로 연락했다. 한 남성이 받더니 다짜고짜 신씨의 인적사항을 불러 달라고 했다. 그때서야 이상한 낌새를 차린 신씨가 “왜 인적사항을 불러 달라고 하느냐”며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 그랬더니 이 남성은 전화를 툭 끊었다. 신씨가 모빌리언스에 전화해서 확인한 후에야 ‘신종 보이

2017.01.12 목 정락인 객원기자

19대 대선戰 회오리는  국민의당으로부터

19대 대선戰 회오리는 국민의당으로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아주 특이(特異)한 선거가 될 게다. 전례 없는, 전대미문의 요소들이 얽히고설켜 상상을 초월하는 희한한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기본적인 선거일마저 유동적이다. ‘대통령선거는 대통령 임기 만료 70일 전 이후 첫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법정화돼 있는데, 2017년이 시작된다 해도 예측 난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와 결정 시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직 대통령과 여당 없이 치르는, 가히 혁명적 상황도 돌출 상황 빈발을 예고한다. 얼마 전까지의 여당은 두 동강 났고

2016.12.26 월 김현일 대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업체로 변신 중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업체로 변신 중

올해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 부품 업계가 주도했다. 시장 변화는 스마트폰이 자동차로 스며들면서 시작됐다. 엔진 작동 시기나 공회전, 과열 제어에 그쳤던 전자제어장치(ECU)는 자동변속기 제어를 비롯해 구동계통·제동계통·조향계통 등으로 제어 영역을 확장했다.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개선하듯, 자동차도 ECU 업그레이드를 통한 성능개선이 가능해진 것이다. ECU를 만드는 만도와 부문별 ECU를 모아 한 덩어리로 만드는 현대모비스의 성장은 당연했다. 이에 정보통신(IT) 업체가 자동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자동차를 구

2016.12.19 월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현대·기아차 독주 체제 흔들

현대·기아차 독주 체제 흔들

자동차 춘추전국시대다. 마이너 3사(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신차 공세에 현대·기아자동차가 과점하던 내수 자동차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 탓에 그 동안 ‘국민차’로 불리며 오랜 기간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던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3인방 입지도 덩달아 위협받게 됐다.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내년 1월 준중형 세단 크루즈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한국GM은 크루즈를 준중형 세단 시장의 ‘올 뉴 말리부’로 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말리부가 쏘나타 판매

2016.12.14 수 박성의 기자

분할과 3세 승진…식품가 변화바람 뜨겁네

분할과 3세 승진…식품가 변화바람 뜨겁네

식품업계 변화바람이 뜨겁다. 잇달아 발표된 지주회사 전환체제 소식이 단연 눈길을 끈다. 오너가 3세의 연이은 승진을 통한 승계구도 가시화도 관심거리다. 22일에는 오리온과 매일유업이 동시에 지주회사 전환 체제 소식을 시장에 공개했다. 오리온은 22일 이사회를 통해 ㈜오리온(가칭)을 식품 제조와 관련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회사로 신설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남는 존속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가칭)로 전환한다. 존속회사인 오리온홀딩스(가칭)

2016.11.23 수 고재석 기자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에 김정은은 침묵 중

[평양 Insight] '최순실 게이트'에 김정은은 침묵 중

요즘 평양에서 발간되는 노동신문은 맨 마지막 장인 6면을 최순실 국정개입 농단 사태로 연일 도배한다. 대남·국제소식 몇 가지로 편집하던 걸 아예 최순실 사태에 쏠린 남한 내 비판 분위기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등으로 채우는 것이다. 특히 주말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소식은 “서울로 오는 전세버스가 동났다”거나 “집회에서 ‘늘품체조’ 대신 ‘하품체조’ 시범이 있었다”고 전하는 등 깨알같이 세세하게 전하고 있다. 북한 보도의 초점은 박 대통령 퇴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거친 대남 선전·선동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리더십 위기를

2016.11.22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한류 20년]③ 신(新)한류 수출영토 동남아 주목

[한류 20년]③ 신(新)한류 수출영토 동남아 주목

한류가 스물 돌을 맞아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한류 붐을 이어갈 시장을 찾는데 골몰하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고속 성장하고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동남아시아가 중국을 이은 한류 주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는 2000년대 이래 맹위를 떨치고 있다. 20대 후반~30대 초반에 불과한 평균 연령은 문화상품 수출 가능성을 높인다. 이들 국가가 신(新)한류의 거점이 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발 리스크도 이 같은 관심을 키운다

2016.11.21 월 고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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