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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재건축시장

눌러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재건축시장

정부의 ‘10·24 가계부채대책’ 발표 직후, ‘강남 재건축 1번지’로 불리는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예상이 빗나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업계는 당초 10·24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위축 양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전용면적 76㎡(31평) 한 채 값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8·2 부동산대책’으로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 대다수는 조합원 지위양도가 금지됐지만, 이곳은 거래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재건축 단지 중 하나다.   ‘재

2017.11.08 수 노경은 시사저널e. 기자

들불처럼 한강 이남 뒤덮는 재건축시장

들불처럼 한강 이남 뒤덮는 재건축시장

서울 강남권에서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바람이 한강변을 따라 남하하면서 전체 부동산시장의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서초구 반포·잠원동의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붐은 압구정을 거쳐 잠실로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넘은 강남권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열풍은 2015년부터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내년부터 부활할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 재건축 속도전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2017.11.07 화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고가의 미국産 무기 팔려고 한국 오나

고가의 미국産 무기 팔려고 한국 오나

“나도 참 수수께끼(enigma)다. 하지만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한테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11월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전직 미 국무부 관료 출신 외교전문가가 한 말이다. 그가 말한 수수께끼의 의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때론 모순되는 입장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국과의 관계에서 이 문제는 첨예하게 드러난다. 북한의 위협을 매개로 ‘철통같은(ironclad) 한·미

2017.11.06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도시재생의 진짜 목적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의 진짜 목적은 ‘일자리 창출’

얼마 전 미국 코넬텍(Cornell Tech·코넬대 공과대학)이 뉴욕 맨해튼 옆의 조그만 섬, 루스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에 문을 열었다. 몇 년 전, 뉴욕시가 땅을 제공한다는 조건을 걸고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을 공모한 결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다. 뉴욕시가 금싸라기 땅을 제공한 이유는 고급 두뇌 유치와 번듯한 일자리 창출이다. 한마디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이유였다. 어디 이것뿐이랴. 뉴욕 맨해튼 북쪽의 대표적 슬럼가인 할렘(Harlem)과 인접한 컬럼비아대학은 뉴욕시가 발동한 토지수용권(Eminent

2017.11.04 토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손상혁 한국도시설계학회 도시개발위원장

테슬라, ‘생산량’ 수렁에 빠지다

테슬라, ‘생산량’ 수렁에 빠지다

테슬라는 지금 생산의 수렁에 빠졌다. 매번 걱정하던 테슬라의 생산 능력은 최신형 모델3의 출고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모델3는 내년에 대량으로 판매해야 할 상품이다. 사전예약을 하고 1000달러의 예약금을 지불하며 자신의 모델3를 기다리는 사람이 전 세계에 45만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10월2일, 테슬라가 발표한 2017년 3분기(7~9월)의 생산 대수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한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신형 ‘모델3’의 생산량은 당초 테슬라가 제시했던 목표량의 15%에 불과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17.10.21 토 김회권 기자

삼성물산 합병 적법 판결…이재용 항소심에 긍정적?

삼성물산 합병 적법 판결…이재용 항소심에 긍정적?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적법했다는 민사 판결이 나왔다. 이런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형사재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벽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최순실 일가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올해 8월25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함종식)는 최근 삼성물산의 주주이던 일성신약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 무효 소송에서 일성신약의 청구를 기각해 원고 패소로

2017.10.20 금 송응철 기자

[Today] ‘박근혜 없는’ 박근혜 재판 어떻게 진행될까

[Today] ‘박근혜 없는’ 박근혜 재판 어떻게 진행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 없는’ 박근혜 재판 시작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65) 재판이 국선변호인 체제로 진행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거부’ 선언 후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새 국선변호인의 기록 파악을 위해 당분간 재판을 중단하기로 해 재판 재개 시점도 명확히 가늠하기 어려

2017.10.20 금 이석 기자

[가상화폐 Talk] 쪼개지면 돈 번다? 하드포크가 밀어올린 비트코인

[가상화폐 Talk] 쪼개지면 돈 번다? 하드포크가 밀어올린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5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안정적인 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때 690만원까지 오르며 700만원을 돌파할 뻔 했을 정도로 상승 기세가 무섭습니다. 500만원대에서 600만원대로 치솟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이틀입니다.  과거와 비교해 이번 폭등이 다른 점은 안정적으로 600만원대를 굳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시적으로 600만원대를 찍고 다시 내려오는 게 아니라, 10월13일 600만원대에 도달한 뒤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1비트코인 가격은 6

2017.10.16 월 김회권 기자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를 둘러싼 호재와 악재

[가상화폐 Talk] 가상화폐를 둘러싼 호재와 악재

가상화폐에 관한 얘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대시 등 가상화폐로 지금 돈이 몰립니다. 가상화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호재와 악재, 이 두 가지를 비교해보죠.    △ favorable factor (호재) 코인데스크(CoinDesk)의 자료를 보면 가상화폐 중 최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는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한때 4900달러(553만원)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초와 비교해보면 40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오른 건 그 자체가 호재입니다. 왜냐면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017.09.12 화 김회권 기자

“향후 최소 10년간은 용산 시대가 열릴 것”

“향후 최소 10년간은 용산 시대가 열릴 것”

“10년 전 강남 주변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면, 향후 적어도 10년간은 강북이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며, 또한 향후 부촌(富村)은 강북지역 한강변에서 나올 것이다”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제 강북도 다 같은 강북이 아니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에만 사람들이 몰린다. 대표적인 강북 3인방이 바로 용산·성수·마포인데, 이 중 선두주자는 단연 용산이 꼽힌다. 최근 용산의 지도가 완전히 바뀌면서 부동산 경기가 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그동안 용산 부동산

2017.07.22 토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학교 급식, 그저 주는 대로 먹어라?

학교 급식, 그저 주는 대로 먹어라?

한 야당 국회의원이 학교 급식 파업 노동자들에게 ‘미친×’라는 표현을 쓴 게 정치권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를 술렁이게 만들고 있다. 이 대목에서 갑자기 궁금해진다. 학교 급식, 과연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사전적 의미로 급식은 학생들에게 단체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급식의 역사를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리는 학자도 있다. 성균관에서 제공했던 식사가 그 논리를 뒷받침한다. 한복진·차진아 선생의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 식당의 급식운영 고찰 및 급식비용의 추정’을 참고하면 실제 조선시대 급식 내용을 세세히 검토해 볼 수 있다

2017.07.19 수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KAI 품고 ‘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꾸는 김승연 회장

KAI 품고 ‘한국의 록히드마틴’ 꿈꾸는 김승연 회장

한화그룹의 주력 방산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은 7월1일 회사를 4개로 쪼개는 물적 분할을 단행했다. 기존의 방산과 에너지 장비, 산업용 장비 부문을 각각 신설 업체인 한화지방방산과,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에 넘긴 것이다. 존속 법인인 한화테크윈은 항공엔진과 시큐리티 사업만 담당하게 됐다. 지난해 5월 두산그룹에서 인수한 한화디펜스(옛 두산DST)의 지분 100% 역시 한화테크윈에서 한화지방방산으로 넘겼다. 덕분에 한화그룹 방산 부문은 ‘김승연 회장→(주)한화→한화테크윈→한화지방방산→한화디펜스’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가 완성됐다.

2017.07.07 금 이석 기자

 올해만 2300% 성장한 가상화폐 ‘이더리움’…투기 넘어 투자될까

올해만 2300% 성장한 가상화폐 ‘이더리움’…투기 넘어 투자될까

5월,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이 뜨겁다.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사용한 한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비트코인’을 만든 이래로, 가상화폐 시장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열풍’이라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왜 그럴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오던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달아오르기 시작한 건 지난주부터였다. 그 도화선은 ‘이더리움(Ethereum)’이었다.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Vitalik Buterin)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다.

2017.05.31 수 김경민 기자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오늘도 코스피(KOSPI)는 2000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지난 6년간, 국내 증시 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가득 찼다. 일명 ‘박스피’다. ‘박스피’는 박스(box)와 코스피를 합친 용어다. 코스피는 2011년 4월27일 2231.47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더니, 올해 초까지도 1800~2200선을 오가며 소폭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코스피가 상자 안에서 맴돈다는 ‘박스피’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 말은 2014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박스피’가 최근 달라졌다. 코스피는 장중 5월10일과

2017.05.24 수 박준용 기자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재계 순위 16위, 2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총액, 25조원 규모의 연매출. 범(汎)LG가(家)인 LS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 LS그룹은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사업 대부분이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LS가(家)의 일원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며 비난의 대상이 되지도 않았다. 사정기관 수사 대상에 이름이 거론되거나, 재벌가에서 빈번하게 벌어져온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사례도 없다. 당연히 일반인들에게 LS그룹은 낯설 수밖에 없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2017.05.19 금 송응철 기자

극우세력 당선 위해 러시아는 세계 선거 개입 중

극우세력 당선 위해 러시아는 세계 선거 개입 중

만 39세의 나이.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이 된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되는 과정에도 외부의 공격이 거셌다. 특히 미국 대선의 데자뷔처럼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건 눈여겨 볼 대목이었다. 공식 선거운동 종료를 앞둔 4월6일, 마크롱 후보 측의 이메일과 회계 정보가 담긴 9GB의 자료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퍼진 시기가 꽤 절묘했다. 왜냐면 프랑스는 대선 투표 마감 44시간 전부터 선거운동과 선거에 관련된 언론 보도를 금지한다. 그러다보니 자료가 퍼져도 마크롱 측의 해명이 어려운 시점에 터진 악재였다.  결과적으로 이런

2017.05.08 월 김회권 기자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충무로의 2분기는 봄기운 가득한 계절만은 아니다. 4월 박스오피스(Box Office)는 유독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4월도 유일하게 월별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지 못한 달이었다. 2016년 4월 한국영화의 국내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2.5%에 그쳤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 최악의 점유율이다. 초성수기로 꼽히는 8월엔 한국영화 점유율이 70%에 가까웠다. 이 탓일까. 국내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들도 4월에는 시장에서 싸우기를 주저한다. 성수기로 꼽히는 7~8월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속내는 ‘굳이 무리할 필

2017.05.06 토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Today] 황영철과 장제원은 왜 엇갈린 선택했나

[Today] 황영철과 장제원은 왜 엇갈린 선택했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MBC : 대선 D-6, 휴일 맞아 ‘불심 잡기’ 광폭 행보 어제 마지막 토론회를 마친 후보들, 오늘(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심 잡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심상정 후보

2017.05.03 수 이석 기자

“대선 끝나는 내년이 부동산 투자 적기”

“대선 끝나는 내년이 부동산 투자 적기”

직장인 2명 중 1명은 19대 대통령 선거 이후인 내년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인 것으로 내다봤다. 빌딩·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 서비스 오피스픽을 운영하는 리앤정파트너스가 4월20일부터 27일까지 직장인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직장인들은 우선 대선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이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응답자의 48.8%가 ‘현재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7.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3.8%를 기록했다.   가장 적절한 부동산 투자시기로 대선이 끝나는 ‘

2017.05.01 월 이석 기자

연예기획사, 이젠 ‘빅3’ 아닌 ‘빅4’ 시대

연예기획사, 이젠 ‘빅3’ 아닌 ‘빅4’ 시대

YG엔터테인먼트(YG)·SM엔터테인먼트(SM)·JYP엔터테인먼트(JYP). 우리는 흔히 이들을 가리켜 연예기획사 ‘빅3’라고 부르고 있다. 언젠가부터 대중들의 뇌리에 이들 3사는 영원한 빅3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공식이 깨지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FNC)가 가세한 ‘빅4’ 시대를 말하는가 하면, 아예 JYP를 빼고 FNC를 포함시키는 새로운 빅3의 개편을 말하기도 한다. ‘넘버3’ 자리를 놓고 JYP와 FNC의 쟁탈전이 점입가경이다. JYP는 어느새 매출액 기준으로 FNC에 3위를 내줬다. 다만 지난해 성장세는

2017.04.23 일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단독] 최악의 주가조작 에스아이티글로벌의 ‘막장 드라마’

[단독] 최악의 주가조작 에스아이티글로벌의 ‘막장 드라마’

지난해 최악의 주가조작 사례 중 하나로 회자되는 ‘에스아이티글로벌’에 대한 검찰수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제는 만신창이가 된 회사를 다시 정상화시키는 일만 남은 상황. 그러나 이 회사는 여전히 첨예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양측은 새롭게 구성된 경영진과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주일대사까지 지낸 사외이사 권철현 전 의원이다. 이들은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날 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현 경영진은 “권 전 의원이 거액의 연봉 등 막대한 혜택이 보장되는 사외이사직을 유지하기

2017.04.20 목 송응철 기자

 충무로판 ‘왕의 귀환’ 꿈꾸는 CJ E&M

충무로판 ‘왕의 귀환’ 꿈꾸는 CJ E&M

그야말로 ‘충무로판’ 권토중래다. 1분기 영화 부문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CJ E&M 얘기다. 한국영화로 범위를 한정하면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 지난해 방송부문 실적을 다 깎아먹었던 영화부문이 이번에는 체면을 살리게 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CJ E&M이 올해 1~3월 전체 영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에서 25.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녀와 야수’를 흥행시킨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12.1%)였다. 2배 넘는 차이다. 범위를 한국영화로 한정하면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진다. CJ E&M의 1~3월 간 한

2017.04.17 월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3월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가게나우 시청에 전화가 걸려왔다. “가게나우시(市)가 터키 법무부 장관의 참석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였다. 이 때문에 시청은 즉각 폐쇄됐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시청 어디에서도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작 ‘폭탄’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베키르 보츠닥 터키 법무부 장관이 향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해 버린 것이다. 그는 독일 연방법무부 장관과의 공식 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터키 언론을 통해 “이

2017.03.23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5·18 영웅 ‘故 안병하 경무관’ 유족의 30년 전쟁

5·18 영웅 ‘故 안병하 경무관’ 유족의 30년 전쟁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7년이 됐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그날의 진실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왜 쏘았지?” “왜 죽였지?” “얼마나 죽였지?” 우리는 이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지 못했다.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움직임도 이런 연장선상에 있다. 5·18 당시 전남 지역의 치안총책은 고(故) 안병하 경무관(전남 경찰국장)이었다. 그는 5·18 광주의 숨은 영웅으로 불린다.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라는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해 수많은 광주 시민들을 살렸다. 이것으로 인해 안 경무관과

2017.03.23 목 정락인 객원기자

“터키의 무모함이 네덜란드 극우 집권 막아냈다”

“터키의 무모함이 네덜란드 극우 집권 막아냈다”

3월15일에 실시된 네덜란드 하원 선거. 150개의 자리를 두고 28개 정당이 다퉜다. 오후 9시, 투표가 모두 마감됐다. 네덜란드 국민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고 투표율은 82%를 기록했다. 직전 선거의 경우 65%였으니 국민들이 투표소로 엄청나게 몰려갔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까지 계속된 개표. 여당인 자유민주당(VVD)은 33석을 획득해 제 1당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윗자리를 줄곧 차지했던 극우 자유당(PVV)은 개표 결과 20석을 획득했다. 중도 성향의 기독민주당(CDA)과 민주66당(D66

2017.03.17 금 김회권 기자

롯데 신동빈 ‘앓던 이’ 치료할까, 아예 빼버릴까

롯데 신동빈 ‘앓던 이’ 치료할까, 아예 빼버릴까

중국의 사드 보복은 롯데의 중국 사업 근간을 흔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롯데 내부의 표정도 어둡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신동빈 회장이 ‘만년적자’로 골치 아픈 중국 사업을 접기에 사드가 좋은 핑곗거리가 돼 주고 있다는 시각이 그것이다. 롯데그룹과 중국의 인연은 23년 전인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중국 진출은 롯데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가 시작했다. 이어 2007년 롯데마트, 2008년 롯데백화점 등이 잇따라 진출했다. 현재는 24개 계열사에 120여 개 사업장, 2만600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2017.03.15 수 김소연 머니투데이 기자

문재인 테마주 일제히 상승하고 안희정 테마주 하락 왜?

문재인 테마주 일제히 상승하고 안희정 테마주 하락 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3월10일 오전 11시로 확정하면서 국민의 눈과 귀가 헌재로 쏠리고 있다. 헌법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심판은 인용으로 결론난다. 박 대통령 역시 직위에서 파면되고, 청와대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짐을 싸서 나와야 한다.  반면 탄핵심판이 기각 또는 각하될 때에는 직무정지 상태의 박 대통령이 즉시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나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대선 주자들도 헌재 선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017.03.09 목 이석 기자

스쳐가는 ‘터미널 도시’가 아닌 인상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스쳐가는 ‘터미널 도시’가 아닌 인상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까

청주는 남한의 심장부에 위치해있다. 우리나라 국제공항 중 남한 땅덩어리의 중심부에 가까이 위치한 곳이 청주국제공항(이하 청주공항)이다. 그런 청주공항이 2014년부터 무비자환승이 가능해졌다. 무비자환승이란, 외국에서 우리나라 공항을 통해 환승 또는 입국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비자 없이도 환승공항 인근지역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머무는 시간은 원래 72시간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120시간까지 허용되었다. 120시간이면 장장 5일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비자문제가 항상 발목을 잡는

2017.03.05 일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아반떼, 신형 크루즈 부진 딛고 ‘씽씽’

아반떼, 신형 크루즈 부진 딛고 ‘씽씽’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경쟁 모델보다 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판매량 격차는 더욱 커졌다. 특히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출시 초반 품질 문제에 시달리면서 구매 수요가 아반떼로 대거 이동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는 지난달 7353대가 팔렸다. 전월 판매량인 5064대와 비교해 45.2% 증가했다. 지난해 말 완성차 업체가 대대적인 할인 공세를 벌인 여파로 전월 내수판매가 줄었던 것을 고려해도 주목할 만한

2017.03.03 금 배동주 기자

“인도에 가면, 인도법을 따르라”

“인도에 가면, 인도법을 따르라”

꽉 막힌 도로의 차들이 이익을 탐했다. 차선을 무시하고 밀집된 차량 사이로 독일산 승용차가 빈틈을 따라 역주행했다. 육교 공사 자재가 3년째 같은 자리에 널브러져 차량 흐름을 방해했다. 도로 옆 빌딩에서 나온 고급 승용차에는 부랑자가 붙어 차창을 두드렸다. 빌딩 꼭대기에선 마이크로소프트나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기업 간판이 반짝였다. 도로에서 빌딩 끝은 보이지 않았고 빌딩을 채운 세력은 도로를 보지 않았다. 세계 경제 구원투수로 주목받는 인도의 현재는 도로 위에서 극명히 드러났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세계 경제 회복이 늦

2017.02.09 목 인도 구르가온=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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