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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에서] 최고의 난방

[한강로에서] 최고의 난방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9월말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더니 최근 발표된 11월 넷째 주 조사에서는 49.0%를 기록하면서 50%대 밑으로 떨어졌다. 정권 출범 후 최초의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지지율 하락 흐름을 반전시킬 만한 변수가 현재로서는 뾰족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이영자(지지율 하락이 특히 두드러진 20대·영남·자영업자의 앞 글자를 따서 표현한 말)’ ‘이호자(20대·호남·자영업자)’ 등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특정 지역 문제를

2018.12.03 월 김재태 편집위원

[르포] 文정부 vs 이해찬…세종역으로 촉발된 ‘여권 대충돌’ 현장

[르포] 文정부 vs 이해찬…세종역으로 촉발된 ‘여권 대충돌’ 현장

"이해찬씨가 충북에선 XXX여!" 11월21일 오후 KTX 오송역에서 만난 충북택시 기사들이 격앙된 감정을 쏟아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역은 세종시로 향하는 관문이다. 오송역 기준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6.6㎞, 세종시 청사까지는 20.8㎞다. 가깝지 않은 거리다. 오송역에 쏟아지는 '비효율성' 지적은 '지역(충청권) 균형발전'이란 대명제에 희석됐다. 2011년 말부터 세종시로 입주한 공무원 등 시민들도 초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가 지금은 많이 익숙해진 상태다. 이런 '익숙한 불편함' '충청권 평화'에 최근 파동이 일고 있다.

2018.11.29 목 오종탁 기자

[전북브리핑] ‘곰들도 밝아졌다’···전주동물원 곰사확장 ‘쇠창살 철거’

[전북브리핑] ‘곰들도 밝아졌다’···전주동물원 곰사확장 ‘쇠창살 철거’

전북 전주동물원 곰사가 9배 넓어지고 쇠창살 없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콘크리트와 쇠창살로 둘러싸인 감옥형 우리에서 생활해온 전주동물원 곰들이 쾌적한 새 보금자리를 얻게 된 것이다.  곰사는 전주동물원에서 가장 열악한 공간으로 지적을 받아왔다. 곰들이 자유롭게 움직이기에 지나치게 좁은 데다 콘크리트에 쇠창살이 있는 감옥과 같은 구조였다.  전주시는 26일 김승수 시장과 생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동물원에서 신축 곰사 기념행사를 가졌다. 곰사 신축은 생태동물원 조성의 일환이다.  새로운 곰사는 전국에서 가장 ‘슬픈 동물원’으로

2018.11.28 수 전북 = 정성환·전용찬 기자

[광주브리핑] ‘땅장사 논란’ 도시공사 등 광주 민간공원2단계 우선협상자 선정

[광주브리핑] ‘땅장사 논란’ 도시공사 등 광주 민간공원2단계 우선협상자 선정

광주시는 11월8일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 민간공원특례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6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앙공원 1지구 광주도시공사, 중앙공원 2지구 금호산업, 중외공원 한국토지신탁, 일곡공원 라인산업, 운암산공원 우미건설, 신용공원 산이건설이다.  시는 제안서를 낸 15개 업체를 상대로 정량 평가에 7∼8일 시민심사단, 제안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 점수는 정량 평가 50점, 제안심사 40점, 시민심사 10점, 가점 5점 등 105점 만점이다. 이번 평가에 권역별 심사를 도입하

2018.11.09 금 광주 = 정성환·이경재 기자

세종시, 내년도 세입 특정분야 쏠림 뚜렷…

세종시, 내년도 세입 특정분야 쏠림 뚜렷…"세원 다양화 해야"

세종시의 세원 다양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도시 건설에 따른 아파트 분양과 거래로 파생된 세원에 지나치게 편중됐기 때문이다. 세종시의 안정적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단순 소비도시가 아닌 생산적인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이 요구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월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예산은 시정 3기 중심 가치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사회책임복지 구현, 상생하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올해보다 3.2% 증가한 1조 551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일반회계 1조155

2018.11.09 금 세종=이기출 기자

인제대학교, 가야 문화 콘텐츠 개발 속도 낸다

인제대학교, 가야 문화 콘텐츠 개발 속도 낸다

인제대학교가 베일에 싸여 있는 가야문화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제대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사업단)은 11월 6일 가야문화콘텐츠 개발 태스크포스팀 정례회의를 김해 구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제대학교 오진아 교수를 주축으로 금벌미술작가회, 가야춤연구소 등 5개 문화예술기관과 이동희 역사고고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 5개 기관은 각각 가야 춤, 가야 음식, 가야 복식 등을 연구하고 재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앞으로 가야문화역사 재조명 등 학술회나 세

2018.11.08 목 경남 김해=황최현주 기자

광주 ‘6년 숙원’ 광산세무서 신설, 이번엔 이뤄질까

광주 ‘6년 숙원’ 광산세무서 신설, 이번엔 이뤄질까

광주지역 경제인들의 오랜 숙원인 광산세무서 신설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때 소강상태에 있던 광산세무서 신설문제가 국정감사에서 거론되면서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광산세무서 신설 논의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행정부 내부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6년째 표류하고 있다.  10월 23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나선 심상정(정의당) 의원은 “광산구는 빛그린산단과 선운·하남지구, 송정역 개발권 등으로 계속 인구유입이 이뤄져 조만간

2018.10.24 수 광주 = 이경재 기자

KTX 세종역 신설 둘러싼 대전의 고민…세종과 충남·북 사이서 어정쩡

KTX 세종역 신설 둘러싼 대전의 고민…세종과 충남·북 사이서 어정쩡

호남선 KTX 세종역 신설을 두고 표면상으로는 충청권 4개 자치단체장의 입장이 엇갈린다. 내면을 보면 시민들의 입장은 또 다르다. 이러다 보니 일부 자치단체는 드러내놓고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우선 이춘희 세종시장은 향후 행정수도로서 위상과 원활한 기능 수행 등을 위해 반드시 KTX 세종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는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 상생이 우선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4개 자치단체

2018.10.23 화 대전 = 이기출 기자

“5·18광장서 팬티 축제 웬 말이냐”…광주 퀴어축제장 찬·반 격돌

“5·18광장서 팬티 축제 웬 말이냐”…광주 퀴어축제장 찬·반 격돌

“성 소수자의 인권·성적 다양성을 존중하라.”(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민주화 성지서 퀴어축제라니, 광주정신 훼손하는 패륜적 행사다.”(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광주 첫 퀴어축제를 둘러싸고 엇갈린 두 개의 목소리가 ‘강 대 강’(强對强)으로 맞섰다.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 금남로 한복판에서다. 지역 대형교회 중심의 보수적 개신교계가 퇴폐적 행사라며 축제를 반대하고, 시민단체들은 소수자의 인권과 다양성을 억압하는 행위라고 응수했다. 워낙 강하게 붙은 결과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한 공존의 물꼬를 트기는커녕 청명한 날씨의 휴일 금남로

2018.10.23 화 광주 = 정성환 기자

‘1000년 역사’ 전라도, 義와 藝를 빛낸 인물

‘1000년 역사’ 전라도, 義와 藝를 빛낸 인물

전라도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1018년부터다. 고려 현종은 1018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강남도의 대표지역인 전주와 해양도의 대표 지역인 나주의 지명에서 한 자씩을 취한 ‘전라도’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전라도의 명칭이 사용된 지는 1000년. 전국 광역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다.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시 등 3개 단체는 1000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2018년 10월18일을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 감영과 나무목 관아 등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긴 시간동

2018.10.18 목 조유빈 기자

‘시월애(愛) 남도’는 지금 축제 중…색다른 추억 선사

‘시월애(愛) 남도’는 지금 축제 중…색다른 추억 선사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남도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특히 10월은 형형색색의 들국화가 자태를 뽐내는 ‘국화의 달’이어서 남도 곳곳에서 굵직한 관련 축제가 벌어진다. 나주의 마한축제와 목포 문화재야행 등 역사 향기를 듬뿍 담은 축제도 선보인다.     ■ ‘가을날의 동화’…함평 국향대전 19일 개막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형 국화축제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다.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라는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19일부터 11월4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국화축제가 곳곳에서 열리

2018.10.18 목 전남 = 이경재·박칠석 기자

[경남브리핑]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유학을 만나다

[경남브리핑]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유학을 만나다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선 중기, 경상우도의 대표적 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77년 '제1회 남명 조식선생제(祭)'란 이름으로 학술강연회와 추모제로 시작돼 2001년 탄신 500주년을 맞아 ‘남명선비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경남도와 산청군은 42회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를 도민과 군민들이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먼

2018.10.17 수 경남 = 서진석 기자

최인호 의원

최인호 의원 "중금속 함유 폐광유출수 낙동강 유입 우려, 대책 마련해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질 정화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중금속 기준치가 초과한 폐광 유출수가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산 사하갑) 의원이 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해관리공단은 2007년부터 지난 11년간 총사업비 1024억원을 들여 폐광 사후관리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지만 카드뮴, 망간 등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함유된 유출수를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공단은 강원, 충청 등

2018.10.16 화 부산 = 김종섭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호남고속철 개통 시기 2년 앞당길 터”

김영록 전남지사 “호남고속철 개통 시기 2년 앞당길 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을 기존 계획보다 2년 빠른 2023년까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단된 남북교류협력사업도 전남평화재단 설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체감형 도민 행복시책 실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일자리 12만개 창출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 △차세대 신성장 산업 육성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

2018.10.11 목 전남 = 정성환 기자

“우리나라 노인들, 단백질 너무 적게 먹는다”

“우리나라 노인들, 단백질 너무 적게 먹는다”

우리나라 노인은 탄수화물 섭취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육류 섭취를 더 늘려야 한다는 게 전문의의 권고다.  호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2013∼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476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영양소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노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잡곡밥이었다. 다음은 배추김치ㆍ쌀밥ㆍ된장찌개ㆍ멸치볶음 순이었다. 간식으론 커피를 가장 많이 즐겼으며, 사과ㆍ귤ㆍ우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양소로 분석해보면, 탄수화물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으로 나

2018.10.09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文정부 2기내각①] 문재인 정부 ‘시·운·전’한다(上)

[文정부 2기내각①] 문재인 정부 ‘시·운·전’한다(上)

우리나라는 헌법상 행정, 입법, 사법부가 서로를 견제하는 삼권분립의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행정부가 주도하고 있다. 현대 정치의 중심인 미국 역시 마찬가지다.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력은 사법부, 입법부를 능가할 만큼 막강하다. 최근 뉴욕타임스 과학섹션에는 흥미로운 글이 실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앞차가 출발하지 않을 때 뒤에 있는 차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는데 상당수 운전자들이 앞차의 차종에 따라 각각 다른 행동을 보였다. 앞차가 소형차일 경우에는 경적을 울려대는 반면, 고급

2018.10.08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文정부 2기내각④] DJ정부는 ‘내각제 실험’, 盧정부는 ‘파격 인사’

[文정부 2기내각④] DJ정부는 ‘내각제 실험’, 盧정부는 ‘파격 인사’

내각의 면면은 정권의 성격과 관련이 있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직후 출범한 국민의 정부는 첫 정권교체이자 김대중(DJ), 김종필(JP) 두 정치지도자의 연합정부 성격이 강했다. 그렇다 보니 구성원도 정치인 일색이다. 당시 JP가 내각제 개헌을 목표로 DJ와 손잡은 것도 새 정부 첫 국무위원이 정치인으로 채워진 이유다. 당시 경제는 JP, 외교·안보·사회는 DJ가 맡는 책임내각 성격이 짙었다.  19명의 국무위원 중 정치인 출신 국무위원은 DJ와 JP를 포함, 15명이나 됐다. 나머지 국무위원 중 관료 출신은 이

2018.10.08 월 송창섭 기자

[전북브리핑] 전북혁신도시·에코시티중학교 설립 무산

[전북브리핑] 전북혁신도시·에코시티중학교 설립 무산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에코시티에 중학교 1곳씩을 설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교육부가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에 세우려던 가칭 전주혁신도시2중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배치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승인하지 않았고, 전주에코시티 내 가칭 전주봉암중학교에 대해서는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기존 학교들의 과밀학급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주효천도시개발구역 안의 가칭 전주세내유치원 설립계획은 승인을 받았다. 세내유치원은 10학급 규모의 단설

2018.09.19 수 전북 = 정성환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④] 靑 장악력 막강해지는 대권주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④] 靑 장악력 막강해지는 대권주자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7 월 구민주 기자

‘족벌사학 민낯’ 이사장 아들, 여동생인 교감 ‘폭행’ 파문

‘족벌사학 민낯’ 이사장 아들, 여동생인 교감 ‘폭행’ 파문

“말 그대로 이게 학교입니까.” 전남의 한 학교법인 이사장의 아들 행정실장이 자신의 여동생인 이 학교 교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 교직원들이 행정실장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지역신문에 낸 광고 문구다.  문제의 학교법인은 ‘가족 경영’ 사학 중 하나다. 설립자의 아내가 이사장, 아들 행정실장, 딸 교감의 족벌체제를 세습하고 있다. 법인 이사장의 아들인 행정실장은 중·고교의 행정을 총괄기획하고, 딸은 여고 교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무소불위’의 행정실장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동생인 교감을 법인 이사장실에서 버젓이 폭행했다는 점

2018.09.10 월 전남 = 정성환 기자

김철신 전남개발公 사장 후보자, 도덕성 집중포화에 ‘진땀’

김철신 전남개발公 사장 후보자, 도덕성 집중포화에 ‘진땀’

‘쉽게 넘어갈 것 같았던’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정실·보은인사 논란과 부인 양도세 탈루 의혹 등의 지적에 진땀을 뺐다. 민선 7기 전남도의 첫 인사청문회이자 4선 도의원 출신인 만큼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막상 청문회에 들어가니 각종 의혹이 쏟아져 나왔다. 전남도의회는 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사전 내정설과 정실·보은인사, 부인의 세금 탈루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날 청문회는 초반부터 청문위원들의 강도 높은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김 후보자에 대

2018.09.06 목 전남 = 정성환 기자

[포토뉴스] '2018 추석 열차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포토뉴스] '2018 추석 열차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역 창구를 통해 28일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등을, 29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 배정되며, 이번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명절 승차권을 살 수 있다

2018.08.28 화 최준필 기자

‘SNS 연인’에 빠져 거액 갈취당하는 중년 여성들

‘SNS 연인’에 빠져 거액 갈취당하는 중년 여성들

온라인 세상은 국경을 초월한 만남이 가능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연애 감정을 느끼고 결혼한 커플들이 종종 화제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한 번도 만나지 않고 목소리조차 듣지 않은 남성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고 결혼까지 약속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이다. 이성적인 만남이나 결혼을 조건으로 친분을 쌓은 뒤 온라인상에서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울산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최근 로맨스 스캠에 걸려 거액을 날렸다. 남편과

2018.08.22 수 정락인 객원기자

[전남브리핑] ‘난항 겪은’ 광주공항, 2021년 무안공항에 통합

[전남브리핑] ‘난항 겪은’ 광주공항, 2021년 무안공항에 통합

군 공항 이전 사업과 맞물려 난항을 겪었던 광주 민간공항이 오는 2021년까지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한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 김산 전남 무안군수는 8월20일 전남도청에서 광주공항의 무안공항 이전을 담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에 합의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공항 이전·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이뤄왔지만, 구체적 시기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 주체들은 무안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양 공항 통합 시 무안공항 이

2018.08.21 화 전남 = 박칠석 기자

[민주전대①] ‘이해찬 대세론’ 꺾이면서 열기 고조

[민주전대①] ‘이해찬 대세론’ 꺾이면서 열기 고조

차기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25일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 결과는 1년8개월 뒤 치러질 21대 총선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을 대선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진보진영 전체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요사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당 대표 선거 판세를 묻을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정말 모르겠다. 아니 솔직히 모른다고 하는 게 맞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누가 선뜻 후보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겠는가”라는 대답이다. 정확한 워딩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대동소이하다.     ​‘대권형’ 송영길 vs

2018.08.21 화 송창섭 기자

[경남브리핑]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브리핑]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8월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존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보완한 '6+4 대책'을 내놨다. 허 시장이 이날 발표한 '6+4 대책'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6개의 신규 대책과 기존 사업을 확대·강화한 4개 사업이다.  허 시장은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 및 버스 공기 정화 필터 장착, 친환경 건설기계 전환 지원 사업, 공원 및 운동장 미세먼지 억제제 살포 사업 등 6개의 미세먼지 저감 신규 대책을 선보였다.  허 시장에 따르면, 창원시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경유와 CNG 버스를 대신해 전기버스(259대)와 수소

2018.08.17 금 경남 = 박종운 기자

[단독] ‘제2의 바다이야기’ 황금성 수백억원 탈세 의혹

[단독] ‘제2의 바다이야기’ 황금성 수백억원 탈세 의혹

성인오락실 황금성에서 연간 수백억원의 탈세가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 소재 한 황금성의 경우, 5억여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허위 매출 신고를 통해 4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했을 뿐이다. 황금성은 서울·경기 지역에만 60~70여 곳이 영업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 매장에서도 광범위한 탈세가 의심된다. 또한 황금성 운영에 조직폭력배(조폭)가 개입하면서, 각 매장의 수익 절반을 황금성 본사에 상납하고 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이렇게 조성된 자금은 불법 인터넷 스포츠토토나 불법 인터넷 경마 등의 종잣돈으로 사용되면서 또 다른

2018.08.13 월 조해수·유지만·박성의·안성모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페스티벌 개최

[경남브리핑] 경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페스티벌 개최

경남도가 8월10~16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우수상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했다.  경남도 등은 영호남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 23개소와 지역품평회를 통해 검증된 6개소에서 지역의 농산물로 직접 생산한 배즙과 연근차, 보리고추장 등 238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제조 및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

2018.08.11 토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성진 기자

유승민·안철수 빠진 바른미래, ‘바른’도 ‘미래’도 실종

유승민·안철수 빠진 바른미래, ‘바른’도 ‘미래’도 실종

“이 당이 의원들만의 당인가.” 지금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미뤄둔 두집 살림을 합치려 한다. 그 과정에 잡음이 상당하다. 당내에선 ‘노조’ ‘사측’이란 단어가들리고,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지나간 당명들이 오르내린다. 8월 내 당직자 215명 중 절반을 감축하겠다는 당의 발표로, 당장 직장을 잃을 위기에놓인 당직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계약직 75명은이미 전원 재계약 불가를 통보받았고, 정규직들 역시 인사 평가를 통해3분의 1가량 해고가 예고돼 있다. 이들 사이에서 “당에 헌신하다 헌신짝 됐다”는 볼멘소리가 쏟

2018.08.03 금 ​구민주 기자

[전남브리핑] 전남도-종가회, ‘종가문화’ 활성화 나섰다

[전남브리핑] 전남도-종가회, ‘종가문화’ 활성화 나섰다

전남 곳곳에 자리한 종가(宗家)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8월1일 영광군 묘량면 복지회관에서 종가문화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남 종가회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종가 현황조사, 남도고택 체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에 개최하는 전남 종가 학술회의와 영・호남 종가문화 교류를 위한 경북 종가포럼 참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종가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종가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종가현황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해 ‘전남종가 1권’을

2018.08.02 목 전남 = 박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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