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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주인공 핸드볼 임오경 “난 두 얼굴의 지도자”

‘우생순’ 주인공 핸드볼 임오경 “난 두 얼굴의 지도자”

여자핸드볼의 살아 있는 전설로 꼽히는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46).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국가대표로 뽑힌 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을 탄생시키는 등 성공한 핸드볼 선수의 삶을 완성해 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은 임신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한국대표팀은 4위를 기록했다). 임오경은 1994년 한체대 졸업과 동시에 일본 히로시마 이즈미(현 메이플 레즈)에 입단해 2부 리그에 있던 팀을 1년

2017.09.02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정유라가 낳은 ‘C제로 룰’, 혼란에 빠진 체육계

정유라가 낳은 ‘C제로 룰’, 혼란에 빠진 체육계

탄핵과 조기 대선, 문재인 정부의 탄생. 그 출발선에는 ‘정유라 사태’가 있었다.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정유라가 우승에 실패하자 심판들이 경찰서로 불려가고, 청와대가 나서 승마협회 감사를 지시했다. 정부는 “스포츠계 병폐를 없애겠다”고 선언하고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출범시켜 체육계를 비리와 부정이 판치는 무대로 규정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체육계를 매도시키는 한편, 최순실 일가는 K스포츠재단,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더블루K 등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어 평창동계올림픽을 노린 이권 개입에 적

2017.05.25 목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이영미의 생생토크] “관중으로 가득 찬 사직구장에서 재미있게 야구하는 게 소원”

[이영미의 생생토크] “관중으로 가득 찬 사직구장에서 재미있게 야구하는 게 소원”

이대호(35)가 150억원의 FA 계약을 맺고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하면서 기존의 롯데 선수들은 이대호를 중심으로 헤쳐 모였다.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에게 주장을 제안했고 이대호는 주저 없이 롯데 캡틴으로 부상했다. 이대호가 복귀하기 전까지만 해도 롯데는 포수 강민호(32)의 팀이었다. 응원가도 ‘롯데의 강민호’였을 정도이다. 이대호의 복귀가 강민호한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만난 강민호는 이대호가 돌아오면서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떤 상황을 겪어도 흔들리지 않을 ‘보스’의 합류는 후

2017.03.01 수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정치인이 눈독 들이는 ‘초대 통합대한체육회장’

정치인이 눈독 들이는 ‘초대 통합대한체육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출범한 통합대한체육회의 첫 회장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체육계 전체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통합대한체육회는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하나로 통합한 단체로, 지난 4월8일 출범식을 가졌다. 첫 통합회장 선거는 오는 10월5일 치러질 예정이다. 그러나 출범 4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두 단체 간 내분이 계속되고 있다. 각각 자기 단체 출신을 통합회장으로 만들려는 물밑 움직임이 치열하다. 뿐만 아니라 통합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선 산하 종목별 단체들이 먼저 통합을 해야 하는데, 이미 그 과정에서부터

2016.08.30 화 박혁진 기자

올림픽 ‘금빛 신화’ 뒤 빛나는 숨은 조력자

올림픽 ‘금빛 신화’ 뒤 빛나는 숨은 조력자

“(양궁 대표팀이) 부럽다. 금메달 딸 만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 선수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말이다.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는 8강까지 올라가며 선전(善戰)했지만, 네덜란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통하는 김연경이 있었기에 팬들은 아쉬워했다.   그리고 그 아쉬움은 분노로 바뀌며 대한배구협회를 향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 배구협회 직원은 한 명도 따라가지 않았다. 통역사가 없어 해외에서 활동 중인 김연경이 통역을 대신해야 했다. “옆에서 보기

2016.08.29 월 이석 기자

잠 못 드는 밤 이 경기는 못 놓쳐

잠 못 드는 밤 이 경기는 못 놓쳐

12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과 한국의 시차다. 비교적 큰 시차로 인해 선수단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올림픽에 나설 태극전사들은 현지 적응은 물론 시차 극복을 목표로 브라질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올림픽 개막 약 3주 전인 지난 7월18일 리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다.시차는 선수단뿐 아니라 안방에서 TV로 올림픽을 시청할 국내 스포츠팬들에게도 걱정거리다. 대부분의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자정을 넘어선 한밤중이나 새벽 혹은 아침 일찍 열리기 때문이다. 올림픽을 시

2016.07.27 수 송창우 일간스포츠 기자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에 걸어 4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한국은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9위(금9·은19·동9)를 차지한 후 줄곧 10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1988 서울올림픽(4위) 이후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셈이다. 한국은

2016.07.27 수 송창우 일간스포츠 기자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올림픽 열기, 20년 전과 지금 너무 다른 온도차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올림픽 열기, 20년 전과 지금 너무 다른 온도차

20년 전 오늘 발간된 시사저널 351호(1996년 7월18일자)를 봤더니, 표지를 애틀랜타 올림픽 뉴스가 장식하고 있습니다. 당시 올림픽을 열흘 여 앞두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전력을 점검하는 기사였는데, 금메달 12개로 종합 5~6위를 목표로 한다는 카피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스포츠 경기는 전 국민을 들썩이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특히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올림픽은 더더욱 전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또 그러한 힘이 선수들에게 전달돼 기대 이상의 성과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를 내왔습니다. 유난히 우리는 국가대항전

2016.07.15 금 감명국 기자

드디어 투수들이 반격할 때가 왔다

드디어 투수들이 반격할 때가 왔다

야구는 팀 스포츠와 개인 스포츠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한 종목이다. 9명이 한 팀을 이뤄 공수(攻守)를 주고받지만, 실제 경기는 투수와 타자의 일대일 대결로 이뤄진다. 투수는 타자가 치기 힘든 곳으로 예상치 못한 공을 던져 아웃을 잡는 것이 목표다. 반면 타자의 일차적인 목표는 투수의 공을 정확하고 강하게 받아쳐 좋은 타구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투수와 타자 간의 대결이 계속해서 쌓이면서 하나의 야구 경기가 완성된다.흔해진 3할 타자, 실종된 2점대 방어율 투수투타(投打) 간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은

2016.03.03 목 배지헌 | 베이스볼랩 운영자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

“힘들고 부끄러운 20년이었습니다. 저를 힘들게 만든 건 이 사회이고 저를 부끄럽게 만든 건 제 자신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괜찮습니다. 더 이상 힘들고 부끄러운 일은 없습니다.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입니다. 20년이나 세상에 꺾이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건 저와 제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아직 날갯짓 한 번 못한 제가 아까워 잠실대교에서 발걸음을 돌렸고, 제가 떠난다면 가슴 아파할 동생과 친구들을 위해 옥상에서 내려온 게 수차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힘이 듭니다. 이만 꺾일 때도 됐습니다.

2016.02.18 목 이민우 기자

동부대우전자, 스포츠 마케팅으로 프랑스 시장 공략한다

동부대우전자, 스포츠 마케팅으로 프랑스 시장 공략한다

동부대우전자가 스폰서로 참석하는 프랑스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5' 경기 장면. / 사진=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유럽의 주요시장인 프랑스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5' 에 공식 후원 업체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월 중순 진행된 '핸드 스타 게임' 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경기로

2015.12.29 화 엄민우 기자

“공사비 적자 났으니 당신네도 책임져라”

“공사비 적자 났으니 당신네도 책임져라”

바다에 떠 있는 빙하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인천 국제빙상경기장. 한진중공업, 경우종합건설, 반도건설이 참여해 3년 만에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러나 건설 과정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건설사 사이에 법적 다툼이 벌어졌다. 공사 과정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손해를 끼쳤다는 게 경우종합건설의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한진중공업이 적자 금액을 부풀리기 위해 이중 예산서를 작성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진중공업은 공사 난이도가 높아 공사비용이 늘어나면서 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2012년 초 인천시는 국제빙상경기장 건설을 맡을 건설사를

2015.05.14 목 노진섭 기자

“돈 벌려고 영화 만들진 않았다”

“돈 벌려고 영화 만들진 않았다”

영화 <카트>는 노동조합의 ‘노’자도 모르고, 파업의 ‘파’자도 모르던 가정주부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형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비정규직’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고 파업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인물을 빼고 줄거리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노동 영화인데 다양한 인물이 곁들여지면서 가족 영화이자 휴먼 드라마가 된다. 이처럼 독특한 스탠스의 영화가 명필름(공동대표이사 심재명·이은)에서 만든 것이라는 것을 알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심재명과

2014.11.12 수 김진령 기자

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말라

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말라

현실은 언제나 이상보다 거칠다. 당장 오늘내일 먹고사는 게 당면 과제인 사람들에게 법이란 허울뿐인 개념이다. 우리는 지금, 돈 아래 인간이 있는 세상을 산다. <카트>는 이런 세상에 의미 있는 울림을 던진다. 여기에는 부당한 상황에 맞서 소리치는 사람의 목소리가 있다. “제발 투명인간 취급하지 말고 우리의 이야기를 좀 들어달라”는 절박한 외침이 있다. ‘더 마트’라는 가상의 공간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이지만 영화의 시나리오는 2007년 이랜드 홈에버 파업과 대학교 청소노동자

2014.11.12 수 이은선│매거진M 기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끝나지 않았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끝나지 않았다

불굴의 투혼을 말할 때 한국 사람이 먼저 떠올릴 이벤트 중 하나는 2004년 8월29일 열린 아테네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일 것이다. 국내에서 인기도 낮고 선수 저변도 얇아 ‘한데볼’이라는 별칭을 얻은 여자 핸드볼이 1984년 LA올림픽 은메달 이후 30년 가까이 세계 정상권에 머물러 있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덴마크를 상대로 한 아테네올림픽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그것이 ‘고난에 꺾이지 않는 순도 높은 투혼’이었음을 우리에게 알려줬다. 그건 ‘각본 없는 드라마&rsq

2014.09.24 수 김진령 기자

투수가 동네북 된 게 공 때문이라고?

투수가 동네북 된 게 공 때문이라고?

올 시즌 프로야구는 극심한 타고투저(打高投低)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타자는 득세하고, 투수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치가 증명한다. 7월3일 현재 9개 구단 중 5개 팀의 팀 방어율이 5점대를 넘는다. 특히 KIA와 한화의 팀 방어율은 6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6점 이상을 내준다는 의미다. 프로야구 역사상 6점대 팀 방어율을 기록한 팀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6.23)가 유일하다. 역대 최약체 팀으로 꼽히던 1999년 쌍방울도 팀 방어율 5.85를 기록했다. 그러니까 많은 구단이 80년대 삼미, 90년대 쌍

2014.07.10 목 김경윤│스포츠서울 기자

프로야구야? 핸드볼이야?

프로야구야? 핸드볼이야?

5월7일 목동구장에서 진행된 NC-넥센전을 바라보던 한 야구인은 연방 “이게 핸드볼이야? 야구야?”하며 혀를 찼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NC는 무려 24점을 올렸다. 홈런 6개를 포함해 장단 21안타를 몰아쳤다. 24점은 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자 프로야구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고, 2000년 이후엔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놀라운 건 NC의 24득점이 단 6회까지 거둔 점수라는 데 있다. 이날 목동구장에 비가 내리며 NC-넥센전은 6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만약 비가 내리지 않고 경기를

2014.05.21 수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

그녀 볼에 ‘쪽’ 뽀뽀해주고 싶다

그녀 볼에 ‘쪽’ 뽀뽀해주고 싶다

문소리의 필모그래피에서 코미디는 희귀한 장르다. <사랑해, 말순씨>(2005년) 정도를 꼽을 수는 있겠지만, 이 영화를 작정하고 관객을 웃기는 코미디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2000년) 이후 <오아시스>(2002년), <바람난 가족>(2003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년) 등 만만치 않은 무게감을 지닌 작품들이 연이어 문소리를 품었고, 그녀는 매번 최고의 연기로 보답했다. 그 과정에서 문소리는 상 복이나 감독 복 많은 배우로 언급되곤 했지만

2013.09.16 월 이은선│<매거진 M> 기자

대기업 총수와 스포츠단체의 공생

대기업 총수와 스포츠단체의 공생

기업 총수와 스포츠단체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기업 총수가 수장을 맡으면 재정적으로 후원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성과도 좋아 단체장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재벌 총수 역시 스포츠 지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개인적인 명예도 얻을 수 있어 ‘1석2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대표적이다. 이 회장은 1982년부터 15년간 대한레슬링협회 회장을 지냈다. 체육계 인사들은 “당시가 한국 레슬링의 르네상스 시대였다”고 입을 모은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정

2013.04.09 화 이석 기자

내분으로 ‘벙커’에서 허우적대다

내분으로 ‘벙커’에서 허우적대다

지난해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회장 취임으로 파행을 거듭했던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검찰이 전 집행부의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대상은 대부분 전 전 감사원장의 회장 추대를 주도했던 인사들이다. 검찰은 수사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동부지검 형사1부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정기관 관계자는 “지난 1월 전 집행부 3명에 대해 시한부 기소중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조만간 이들을 불러 보완 수사를 진행

2013.04.09 화 이석 기자

[2012년 스포츠 인물] 양학선,

[2012년 스포츠 인물] 양학선,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올 한 해 체육계의 가장 큰 이벤트는 런던올림픽이었다. 지난 8월 런던에서 열린 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로 종합 성적 5위를 거두어 역대 원정 하계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사격의 진종오와 김장미, 양궁의 기보배와 오진혁, 유도의 김재범과 송대남의 금메달도 화려했다. 그렇지만 박태환이 보여준 결코 포기하지 않는 자세, 손연재의 깜찍함, 배구계의 월드스타 김연경의 파워풀한 스파이크와 여자 핸드볼의 사력을 다하는 끈끈한 파이팅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바깥에서 머무르던 펜싱에서 터진 새로운 금맥으로 국민들은 한여

2012.12.24 월 김진령 기자

지친 당신, 10초만 동물이 돼라

지친 당신, 10초만 동물이 돼라

      ⓒ 시사저널 임준선 30대 후반 직장인 주 아무개씨의 하루는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은커녕 아침도 거른 채 출근하기 바쁘다. 만원 지하철과 버스 또는 꽉 막힌 도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장에서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한다. 기껏해야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손가락만 까닥일 뿐이다. 어깨가 뭉치

2012.11.20 화 노진섭 기자

땀과 눈물로 쓴  대역전 서사시‘준비된 영웅’, 세계를 찌르다

땀과 눈물로 쓴 대역전 서사시‘준비된 영웅’, 세계를 찌르다

    ⓒ연합뉴스 런던올림픽이 후끈 달아올랐다. 메달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새로운 영웅들이 속속 무대 위로 올라온다.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승리해 한국 펜싱 사상 처음 금메달을 딴 김지연(24). 그도 새로이 등극한 여제이다. 본인을 포함해 대다수 전문가와 팬들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는 그렇게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2.08.08 수 김회권 기자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메달 잔치에 뒷심 보탠 재벌 후원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가운데)이 7월18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팀 출정식’에 참석해 선수단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듣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림픽 기간 중 텔레비전에 두 번 출연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과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이다. 선수들은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관람석으로

2012.08.08 수 김진령 기자

올림픽 방송도 메달 경쟁 시작됐다

올림픽 방송도 메달 경쟁 시작됐다

    지상파 방송 3사의 런던올림픽 해설자와 캐스터들. (왼쪽부터 ⓒ KBS 제공, ⓒ SBS 제공, ⓒ MBC 제공) ‘지구촌의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7월28일(한국 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올림픽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지상파 방송사의 움직임은 개막과 함께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함께 최대의 스포

2012.07.29 일 반도헌│미디어평론가

선후배 똘똘 뭉쳐 유럽 장벽 넘는다

선후배 똘똘 뭉쳐 유럽 장벽 넘는다

    제17회 세계여자 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아르헨티나 골대를 향해 슛하는 류은희 선수. ⓒ 시사저널 유장훈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한국 핸드볼의 올림픽 성적이다. 국내에서는 늘 찬밥이었지만, 핸드볼은 1984년 LA올림픽 이래로 단체 구기 종목에서 한국의 희망봉이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도 핸드볼은 단체 구기 종목 중 유일하게

2012.07.29 일 김진령 기자

여자 양궁 단체·체조 뜀틀과 태권도 ‘떼 놓은 금밭’

여자 양궁 단체·체조 뜀틀과 태권도 ‘떼 놓은 금밭’

    왼쪽부터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 여자 양궁 대표팀, 사격의 진종오 선수, 체조 뜀틀의 양학선 선수, 모두 금메달 후보들이다. ⓒ AP연합 올림픽 시즌이 열렸다. 7월28일~8월13일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 1백1명은 지난 7월20일에 출국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0개를 따 10위 안에 드는 ‘10-10&rsquo

2012.07.24 화 기영노│스포츠 평론가

지도자로 뛰는 ‘세계 최고 공격수’

지도자로 뛰는 ‘세계 최고 공격수’

    ▲ 분데스리가에서 굼머스바흐와 함부르크SV 등에서 뛴 그는 7차례 득점왕에 오르며 개인 통산 2천9백 7골을 기록했다. 2008년 귀국한 뒤에는 3년간 두산에서 활약하며 코리아컵 3연패, 코리아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지도자는 처음이다 보니 선수 때보다 스트레스가 좀 있다”라는 그는 지금, 공과 함께 훈련 현황판을 들고 태릉 오륜관 코트 안팎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2011.07.26 화 김진령

남자 핸드볼 실력 ‘충천’ 런던올림픽 ‘금’ 보인다

남자 핸드볼 실력 ‘충천’ 런던올림픽 ‘금’ 보인다

      ▲ 지난 2월27일 SK핸드볼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두산의 정의경 선수가 슛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지난 2월 말에 끝난 2011 SK핸드볼코리아컵대회는 국내 핸드볼 계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다.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두산과 인천도시개

2011.03.07 월 김진령

“경험 더 쌓으면 런던에서 일 낼 자신 있다”

“경험 더 쌓으면 런던에서 일 낼 자신 있다”

      ▲ SK핸드볼코리아컵 MVP 류은희·정의경 선수(왼쪽부터). ⓒ시사저널 임준선 핸드볼계의 대표적 젊은 피는 정의경(26·두산 베어스)이다. 얼굴이나 복근 스타가 아닌 실력으로 뽑힌 MVP이지만 외모를 보아도 MVP감이다.

2011.03.07 월 김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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