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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권력과 맞짱 뜨는 《옥자》

극장 권력과 맞짱 뜨는 《옥자》

6월12일 낮, 충무로 대한극장은 오랜만에 언론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언론시사회가 이곳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멀티플렉스 극장을 소유한 대형 투자배급사 영화의 경우 해당 극장에서 언론시사회를 여는 게 일반적이다. 별도의 극장 체인이 없는 투자배급사 NEW가 국내 배급을 담당하는 영화임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영화 기대작의 언론시사회가 CGV나 롯데시네마·메가박스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엔 낯선 풍경이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 상황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Netflix) 오리

2017.06.24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20억 건물을 4억에 내놓으라니” 용인시의 황당 행정

“20억 건물을 4억에 내놓으라니” 용인시의 황당 행정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장장출씨는 최근 밤잠을 설치고 있다. 카페 건물을 헐값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카페 인근의 도로가 확장되면서 카페 건물과 주차장 대부분이 보상 수용될 예정이다. 문제는 감정평가액이었다. 장씨는 대형 통나무로 이뤄진 카페 건물을 짓는 데 수입산 원목 가격 15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을 썼다. 1989년 당시 통나무 건축 기술이 없어 해외 기술자들까지 고용했다. 그런데 최근 용인시는 이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4억4600만원의 보상액을 제시했다. 물론 도로를 개설하거나

2017.06.23 금 이민우 기자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의 불씨는 되살아날까. 검찰이 지난해 6월10일 롯데 계열사 17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한 지 꼭 만 1년이 흘렀다. 지난 1년간 검찰은 계속해서 롯데 수뇌부를 겨눴다. 그 결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수천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올 4월, 롯데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을 지원한 것에 대해 신 회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두 사건 모두 1심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신 회장을 재판에 넘긴 뒤 롯데 수사는 일단락된 듯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검찰이 여전히 롯데를 향한

2017.06.22 목 박준용 기자

신동주 “고바야시가 롯데 사태의 핵심 ‘키맨’이다”

신동주 “고바야시가 롯데 사태의 핵심 ‘키맨’이다”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 전 롯데캐피탈 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롯데 경영권 다툼의 기획자로 그를 지목한다. 아울러 검찰 역시 롯데그룹 비리 수사의 열쇠를 쥔 핵심 키맨으로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일본으로 들어가 일절 한국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베일에 싸여 있는 일본인 고바야시 전 사장이 사실상 이번 롯데 사태와 롯데 수사의 핵심인물인 것이다. 그는 어떤 인물일까.   지난해 6월 일본 들어간 후 돌연 사표 고바야시 전 사장은 20

2017.06.21 수 송창섭 기자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의무경찰의 경찰악대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최근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처음엔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고 부인하다가,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빅뱅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세계적 팝스타급이기 때문이다. 포브스 선정 ‘유명인 100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연예인이 그룹 빅뱅이다. 포브스는 빅뱅의 20

2017.06.18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친근한 ‘B급가수’로 다시 돌아온 싸이

친근한 ‘B급가수’로 다시 돌아온 싸이

“사실 저는 《강남스타일》을 웃자고 만들었어요. 그런데 무게가 상당했어요. 물론 유튜브 조회 수 1위라는 사실이 되게 영광스러운데, 1위를 내주고 3위·4위·5위로 내려와도 상관없어요. 《강남스타일》은 제가 세상으로부터 받았던 가장 큰 선물이에요.” 《강남스타일》로 세계 곳곳을 누벼온 ‘월드스타’ 싸이가 다시 우리가 알던 ‘B급가수’ 싸이로 돌아왔다.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독특한 춤사위로 무장한 B급 감성을 가득 채운 8집 《4×2=8》을 들고 말이다. 그렇게 싸이는 자신의 원래 모

2017.06.17 토 김지은 우먼센스 기자

‘대마초 합법화’ 주장, 가능성 있을까

‘대마초 합법화’ 주장, 가능성 있을까

대마초는 기원전부터 통증 조절 등의 용도로 활용돼 왔다. 현대에 들어와 효과 좋은 진통제들이 나오며 오락용 기호품으로 사용됐다. 미국이 1937년 대마 세금법을 제정하며 사실상 세계 최초의 대마초 금지국이 됐고, 환각작용 등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대마초를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에선 기지촌과 연예계를 중심으로 ‘해피 스모크’라며 퍼져 나가다 1970년대에 금지됐다. 한국이 대마초를 법령 그대로 엄격하게 금지한 것에 비해 서구 각국은 제도적으론 불법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관대했다. 판매자나 대량 소지자가 아니라면, 소량을 기호품

2017.06.17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테러엔 분노한다 무슬림에겐 분노하지 않는다”

“테러엔 분노한다 무슬림에겐 분노하지 않는다”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런던 브리지에서 6월3일 7명의 사상자와 4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끔찍한 테러가 일어났다. 5월22일 맨체스터 테러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그것도 영국인이 사랑하는 런던 브리지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런던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6월3일 테러범 3명은 자신들이 탄 흰색 밴으로 런던 브리지 위 인도에 있던 사람들을 치고, 인근 버로우 마켓에서 무작위로 사람들을 찔렀다. 경찰에 의해 사살된 테러범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英, 이라크전 참전으로

2017.06.16 금 김헬렌 영국 통신원

CJ 회장 사면되자 ‘금고지기’도 슬쩍 자수

CJ 회장 사면되자 ‘금고지기’도 슬쩍 자수

CJ그룹 비자금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승수 전 CJ제일제당 중국총괄 부사장이 뒤늦게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검찰수사가 본격화된 2013년 5월 종적을 감춘 뒤 오리무중이었다. 김 전 부사장은 비자금 운용이 시작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회장 비서실장과 그룹 재무팀장을 지낸 인물이다. 따라서 비자금 조성에 누구보다 깊숙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진술이 수사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도 자연스럽게 제기됐다. 검찰이 수사 초기부터 그를 주요 수사 대상으로 지목하고, 신병 확보를 위해 애를 써

2017.06.16 금 송응철 기자

성장일로 한화의 고민거리 된 후계구도

성장일로 한화의 고민거리 된 후계구도

1942년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세운 화약제조회사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훗날 한국화약으로 개명)에 고(故)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가 입사한 것이 오늘날 재계 순위 8위 한화그룹의 시작이다. 일본이 패망한 뒤 국가로 귀속된 이 회사는 6·25전쟁 중이던 1952년 김 창업주가 인수했다. 그리고는 1957년 다이너마이트 생산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다. 김 창업주에게 ‘다이너마이트 킴’이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도 이때다. 하지만 그는 과로와 지병으로 1981년 향년 59세로 돌연 세상을 떠난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장

2017.06.15 목 송창섭 기자

北 고려항공의 아찔아찔한 비행

北 고려항공의 아찔아찔한 비행

북한 유일의 민간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위기를 맞고 있다. 위험천만한 사고 위기가 잇따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대상에도 오르내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집권 이후 고려항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공항 리모델링이나 서비스 향상을 챙겨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의도와는 달리 역주행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5월25일 북한과 중국의 영공 경계구역에서는 특이한 정황이 포착됐다.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북한 고려항공 소속 투톨레프(Tu)-204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항공 궤적이

2017.06.14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가상화폐 헷갈린다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가상화폐 헷갈린다면?

가상화폐가 ‘핫’한 투자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누구라도 한번쯤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기웃거려 봤을 테다. 가상화폐 투자 진입 장벽도 낮다. 누구라도 손쉽게 거래소에 회원가입을 하고 휴대폰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아껴둔 비자금를 털어 가상화폐를 매수하려고 보니 난감하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리플 이렇게 최소 네 가지가 있다. ‘가상화폐’라는 개념도 이제 겨우 이해했는데 서로 다른 네 가지 가상화폐 앞에서 막막하기만 하다. 서로 무엇이 같고 무엇이 어떻게 다른

2017.06.13 화 김경민 기자

 트럼프가 도와준 마크롱 신당의 압승

트럼프가 도와준 마크롱 신당의 압승

프랑스 정치가 드라마틱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5월까지 의석 수 하나 가지지 못했던 정당의 30대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뽑았다. 그리고 6월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정치계를 좌우로 나누며 거대해진 사회당과 공화당의 아성까지 무너뜨렸다. 이 모든 혁명 같은 일은 불과 2달 사이에 일어났다. 프랑스 현지에서 6월11일 치러진 총선에서도 프랑스인들은 대변화를 선택했다. 1·2차 투표를 통해 하원의원 577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만든 신당에 압도적인 의석수를 몰아줬다. 1차 투표의 정당 득표율을 기준으로 18일

2017.06.13 화 김회권 기자

文 정부 출범으로 골프계도 해빙기 오나

文 정부 출범으로 골프계도 해빙기 오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골프계는 몸살을 앓는다. 대통령이 골프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골프산업이 요동치기 때문이다. 최고 통치권자의 말 한마디에 골프계가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그만큼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 골프업계에서는 대통령이 골프를 하든지 하지 않든지 ‘이래라저래라’ 참견하지 않는 것이 골프계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015년 골프를 안 하면서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맡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3년 7월 “바쁘셔서 그럴(골프를 할) 시간이 있겠어요”라고 내뱉은 말로 인해 골프계는 살얼음판을 걸

2017.06.11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티 내지 않고 일하는 영부인 좋아하는 프랑스 국민

티 내지 않고 일하는 영부인 좋아하는 프랑스 국민

5월14일 프랑스 2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은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았던 40대보다 젊은 39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그의 나이만큼이나 화제가 됐던 것은 바로 24세 연상의 아내 브리짓 트로뉴 새 영부인이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이미 마크롱 대통령이 장관이던 시절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어왔다. 트로뉴의 나이와 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러브스토리 외에도 프랑스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과 기대로 대통령 커플을 지켜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지난 5년간 비어 있던 엘리제궁(프

2017.06.09 금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유병언 딸 유섬나 한국 도착…3년만의 송환

유병언 딸 유섬나 한국 도착…3년만의 송환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51)씨가 6월7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유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말부터 프랑스에 머무르다 도피생활 3년 만에 프랑스 공항에서 체포됐다. 인천지검은 이날 오전 3시26분께 파리 샤를드골 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KE902편) 여객기에서 프랑스 현지 경찰로부터 유씨를 넘겨받아 곧바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송환된 유씨는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된다. 유씨는 과거 한국에서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유 전 회장의

2017.06.07 수 조유빈 기자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그룹 회장이 말하는 성공 노하우

오야마 겐타로 아이리스그룹 회장이 말하는 성공 노하우

일본 오사카(大阪)에 있던 직원 5명의 회사를 연매출 3조5000억원의 세계 최대 생활용품 기업으로 키운 오야마 겐타로(大山健太郞) 아이리스오야마 회장은 일본 내에서도 화제의 기업인으로 꼽힌다. 제5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 참석차 내한한 오야마 회장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중소기업들도 인건비를 생각해 해외로만 나갈 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직원들과 갖는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들었다. 아이디어가 채택되는

2017.06.06 화 송창섭 기자

文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끊을 수 있을까

文 정부 ‘공공기관 낙하산’ 끊을 수 있을까

출범한 지 채 한 달이 되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한창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을 시작으로 ‘1기 문재인 내각’이 출범했다. 새 정부의 방향을 가늠한다는 점에서 1기 인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새 인사가 들어설 분야는 공공기관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문제가 된 것이 바로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였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코드에 맞지 않는 인사는 스스로 물러나거나 교체되기 일쑤였다. 사실상 대선에서의 ‘논공행상’이 공공기관장 인사로 이뤄진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박근혜 정권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017.06.05 월 유지만 기자

“숙성된 말을 못할 바엔 차라리 침묵하라”

“숙성된 말을 못할 바엔 차라리 침묵하라”

지난해 8월 출간된 후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시·에세이 분야 1위에 오른 《언어의 온도》가 최근 두 달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블로그에 올린 글로 인기를 끈 기자 출신 이기주 작가의 책이다. 이 책에 대한 독자의 평가가 따뜻함을 넘어 뜨겁다. 이 책의 인기 비결에 대해 송현주 인터파크도서 MD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아함, 다정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언어의 온도》를 읽다 보면 한글에 대한 경외감과 한글을 자유자재로 쓰고 말할 수 있는 자신이 대견해진다. 쉽고 편안하게 쓰인 글 속에서 독자들 역시

2017.06.03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도시재생, 도시를 되살리는 여정

도시재생, 도시를 되살리는 여정

‘도시재생’이 화두다. 정부주도의 종합정책으로 발표된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도시재생이란 말이 이슈가 되고 있다.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은 쇠퇴한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시재생을 진행하는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는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각양각색의 도시재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 목소리로 도시재생을 주요사업으로 앞세우는 까닭은 낙후된 지역을 되살리고 도시의

2017.06.02 금 윤주 (지역전문가/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 소장)

“미국보다 중동에 스타트업 기회 널려있다”

“미국보다 중동에 스타트업 기회 널려있다”

김대호 한국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일찍부터 중동 현지에서 일해 온 ‘중동 전문가’다. 쿠웨이트 법무법인 코랜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에 중동이 좋은 기회라고 조언한다. 무엇보다도 중동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업체들을 주목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지난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스타트업협회는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돕고 있다. 중동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Incubator)와 협약을 맺고, 카타르 현지 기업·투자자들과 국내 스타트업을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해외진출 경험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위해 멘토링·

2017.06.02 금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르포] 명품 크루즈 타고 ‘슬로투어’ 진수 맛보다

[르포] 명품 크루즈 타고 ‘슬로투어’ 진수 맛보다

현대인은 시간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 빨리 말하고, 더 빨리 생각하고, 더 빨리 행동하고, 더 빨리 먹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신문을 뒤적거리는 것도 사실은 이 같은 조급증에서 시작됐다 게 심리학자들의 지적이다.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생각에 무심코 신문을 집어 든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들어 ‘슬로(Slow)’란 단어가 주목받고 있다. ‘빨리빨리’가 대세인 세상에서 ‘느림’이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으로 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슬로푸드(Slow Food)’ ‘슬로시티(Slow City)’ ‘슬

2017.06.01 목 이석 기자

[2017 GCC] 도전과 창의·장인 정신·고객 만족 목표가 성공 기업 이끌었다

[2017 GCC] 도전과 창의·장인 정신·고객 만족 목표가 성공 기업 이끌었다

5월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시사저널이 주최한 ‘2017 굿컴퍼니 컨퍼런스’의 오후 세션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주제인  'Entrepreneurship & Good Governance' (기업가 정신& 훌륭한 경영)에 걸맞은 국내외 기업들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영식 한샘 사장, 김대인 대흥소프트밀 회장, 강석태 GS건설 건축기획실장이 발표에 참여했다.   ‘한샘’ - 부엌가구로 시작해 세계 500대 기업까지 목표로  주거 환경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것이 한샘의 목표다.

2017.05.31 수 조유빈 기자

[2017 GCC] “기업가 정신은 자신의 운명을 각자가 만들어 나간다는 것 그 자체다”

[2017 GCC] “기업가 정신은 자신의 운명을 각자가 만들어 나간다는 것 그 자체다”

“불황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위기일수록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그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일 쇼크 때 위기를 맞았는데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생산자 중심에서 시장 중심으로 가야하는 걸 말이죠. 가성비가 높고 제품에 브랜드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그 때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러자 틈새시장이 보였습니다.” 일본 최대 생활 용품 기업인 아이리스 오야마의 CEO(최고경영자) 오야마 겐타로(大山健太郞)회장은 5월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회 굿컴퍼니 컨퍼런스에서 ‘위기 극복 방법’에 대해

2017.05.31 수 송창섭 기자

[2017 GCC] “고객에 귀 기울이니, 1만3000개 틈새시장 보였다”

[2017 GCC] “고객에 귀 기울이니, 1만3000개 틈새시장 보였다”

사원에서 회장까지. 일본 유명 소재기업 닛토덴코 그룹의 ‘샐러리맨 신화’ 뒤에는 한국이 있다. 나기라 유키오 닛토덴코 회장의 얘기다. 그는 닛토덴코의 사업부장이던 1998년, 한국 투자를 회사에 건의했다. 당시는 한국에 외환위기가 몰아닥친 때다. 그는 회사 이사진의 반대를 무릅쓰고 투자를 추진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한국에서 일군 성공은 ‘샐러리맨 신화’의 기반이 됐다.   나기라 회장은 5월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 (GCC)’에 연사로 나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전했다. 굿 컴

2017.05.31 수 박준용 기자

[2017 GCC]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막이 오르다

[2017 GCC] ‘2017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막이 오르다

'Entrepreneuship & Good Governance' 올해 5번째를 맞은 ‘2017 굿컴퍼니 컨퍼런스(GCC)’가 시작됐다.  5월31일 9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GCC는 시사저널이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경제포럼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자치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기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2017.05.31 수 김회권 기자

저가항공, 에어비앤비, 그리고 부곡하와이

저가항공, 에어비앤비, 그리고 부곡하와이

‘부곡하와이’가 5월28일 영업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스몰투어, 1인 여행 등 다양한 여행 트렌드가 넘쳐나는 요즘 세대에겐 다소 낯선 이름일지 모른다. 하지만 경남 창녕군 부곡면의 부곡하와이는 말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공간이었다. 국내 종합 레저시설 1호였던 이곳의 폐업 소식은 무엇보다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여행·레저 업계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부곡하와이가 처음 문을 연 건 1979년, 아직 해외여행이 대중화되지 않았던 때였다. 그때만해도 해외여행은 특권적인 소수를 위한 것이었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2017.05.30 화 김경민 기자

만화책이 돌아왔다…다시 부는 카툰 열풍

만화책이 돌아왔다…다시 부는 카툰 열풍

올 1월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한국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17차 관람자가 등장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려 화제가 됐다. 또 수입 영화 최초,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한정판 굿즈, DVD 등이 30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특히 《너의 이름은.》 만화책이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너의 이름은.》 만화책은 인터넷서점 알라딘 5월 셋째 주 순위에서 아직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만화책이 오랫동안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2017.05.28 일 김은샘 객원기자

한국에는 ‘굿 컴퍼니 지수’가 있다

한국에는 ‘굿 컴퍼니 지수’가 있다

재계의 시선이 5월31일 오전 9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으로 쏠리고 있다. 매년 시사저널이 주최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 경제포럼 행사인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Company Conference·GCC)’에서 ‘2017 굿 컴퍼니 지수’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 제1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한 시사저널은 그 자리에서 한국형 ‘굿 컴퍼니 인덱스(GCI)’ 개발을 약속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춘(Fortune)에서 매년 2월 발표하는 ‘일하기

2017.05.28 일 감명국 기자

한국에서 느끼는 세계의 맛

한국에서 느끼는 세계의 맛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외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바로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어느새 ‘맛집 찾기’는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었다. 소비자들은 좀 더 색다른 맛과 분위기에 탐닉했고, 원하는 곳을 찾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국내 외식업계 역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변화에 나섰다. 한식 메뉴를 특화해 전 세대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매장부터 다양한 문화가 녹아있는 현지 음식점들을 내놓은 곳까지 개성 있는 맛집들이 등장했다. 이들 매장은 곧 SNS를 타고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2017.05.27 토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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