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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외국서 더 낙관적으로 보는 ‘코스피 3000’ 시대

“오늘도 코스피(KOSPI)는 2000선에서 박스권 행보를 지속하며….”  지난 6년간, 국내 증시 뉴스는 이런 내용으로 가득 찼다. 일명 ‘박스피’다. ‘박스피’는 박스(box)와 코스피를 합친 용어다. 코스피는 2011년 4월27일 2231.47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타더니, 올해 초까지도 1800~2200선을 오가며 소폭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코스피가 상자 안에서 맴돈다는 ‘박스피’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이 말은 2014년 국립국어원이 신조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랬던 ‘박스피’가 최근 달라졌다. 코스피는 장중 5월10일과

2017.05.24 수 박준용 기자

데이터 인질극 ‘랜섬웨어’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데이터 인질극 ‘랜섬웨어’는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삑- 삑-” 5월12일 낮 12시30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대학 병원. 갑자기 병원 여기저기서 기계 경고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병원 스태프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내 응급실에서 웅성거리며 환자들의 항의 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영국 블랙풀의 워털루메디컬센터.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진찰도 받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항의하는 환자들에게 병원 측은 “우리 내부 전산망과 전화교환시스템이 공격을 받아 업무 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컴퓨터

2017.05.15 월 김경민 기자

집권 초반 100일, 마크롱의 명운 달렸다

집권 초반 100일, 마크롱의 명운 달렸다

‘마크로노믹스(Macronomics)’. 5월14일 정권을 이양받고 공식 출범한 프랑스의 새로운 정부 에마뉘엘 마크롱의 경제정책 기조를 일컫는 말이다. 마크롱 신임 대통령 이름과 이코노믹스의 합성어다. 일본의 ‘아베노믹스’, 미국의 ‘트럼프노믹스’, 그리고 러시아의 ‘푸티노믹스’에 이어 세계 5위의 경제대국 프랑스 경제정책의 새로운 이름이 등장한 것이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았을 때보다 젊은 39세라는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국가수반의 자리에 오른 마크롱은 미국의 트럼프로 대변되는 ‘극우 포퓰리즘’의 유럽 상륙을 막았다는 찬사

2017.05.15 월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한화큐셀과 OCI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업체들이다. 이 두 기업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이들이 30~40대의 재벌 3세라는 점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이우현 OCI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태양광 시장은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 관련 업계는 이미 ‘치킨게임’에 돌입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전무와 이 사장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태양광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열풍이 불자 태양광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과거 여러 업체들이 해당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공급과잉으

2017.05.14 일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현대차그룹·삼성전자, 연봉 제일 세다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삼성·현대차·SK·롯데·LG·포스코·GS·한화·신세계·두산) 직원들은 급여로 평균 6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고, 신세계그룹이 가장 낮았다. 급여 인상률은 SK그룹이 6.62%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과 두산그룹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2015년보다 떨어졌다. 포스코그룹의 평균 근속연수는 14.5년으로 10대 그룹사 중에서 가장 길었다. 신세계그룹 평균 근속연수는 6.8년으로 가장 짧았다. 10대 그룹의 95개 상장사 내에선 삼성전자의 1

2017.05.07 일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공짜 커피가 인재를 만든다

공짜 커피가 인재를 만든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값이 900원. 저가(低價) 열풍에 힘입어 커피 값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렇게 팔아 뭐가 남을까 걱정이 앞선다는 사람과 그동안 커피 가격에 거품이 많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혼재하고 있다. 카페를 본업으로 삼고 있는 입장에서 설명하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900원에 팔면 부가세 90원 제외하고 순수한 매출은 810원이 된다. 여기에 임차료·인건비·전기세·수도세·원두·테이크아웃 컵과 리드, 그리고 홀더·에스프레소 머신 등 카페 장비의 감가상각비 등을 빼면 남는 것이 없다. 오히려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

2017.05.04 목 구대회 커피테이너

류제국 “아마 야구 성장 못하면  프로도 함께 죽는다”

류제국 “아마 야구 성장 못하면 프로도 함께 죽는다”

2001년 메이저리그의 꿈을 안고 태평양을 건넜던 덕수정보고의 류제국. 고교 시절 청룡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최우수투수상, 수훈상까지 싹쓸이했던 그로선 16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을 때만 해도 금세 ‘제2의 박찬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는 대부분의 생활을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이후 여러 팀으로 트레이드되며 정신없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고, 2009년에는 아예 무적 선수로 한 시즌을 보내다 2010년 4월 귀국하게 된다. 귀국 당시 류제국은 팔꿈치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수

2017.04.29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시대 열린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시대 열린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상상, 누구나 어렸을 때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 꽉 막힌 교통 체증 속에서,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조심조심 운전을 하다가, 길을 헤매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 머리 위에 뻘 뚫린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로 차를 몰아가면 금방 갈텐데’라고 말이다. 자동차와 비행기가 발명된 이래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어쩌면 인류의 오랜 염원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자동차로 하늘을 달리는 미래가 그리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하나 둘 나오고 있다. 상용화를 염두에 둔 ‘비행 자동차’가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면

2017.04.27 목 김경민 기자

태광그룹 오너의 기약 없는 공백,  대안은 대학생 아들?

태광그룹 오너의 기약 없는 공백, 대안은 대학생 아들?

“징역 3년6개월에 벌금 6억원.” 4월21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는 14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이처럼 선고했다. 2심의 4년6개월보다 형량이 1년 줄긴 했지만, 태광그룹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이호진 전 회장 아들, 초등 6년 때부터 승계 작업 이로써 태광그룹의 오너 공백은 기약이 없어졌다. 재벌가(家)를 통틀어도 최장기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기소돼 2012년 1심에서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으며 구속됐다. 이후 정상적으로 수감 생활을 했

2017.04.27 목 송응철 기자

[단독] 홍성열 회장, MB에게 명절 선물도 받았다

[단독] 홍성열 회장, MB에게 명절 선물도 받았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집을 매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꼽힌다. 200만원의 자본금으로 아시아 최대 아울렛을 일궜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지금의 가산디지털단지에 국내 최초의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 1관을 오픈했다. 2004년 마리오 2관이, 2012년 마리오 3관이 들어섰다. 2013년에는 지금의 1관을 증축해 재개장했다. 덕분에 마리오아울렛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564억원의 매출과 156억원

2017.04.26 수 이석 기자

용병 타자들, 스트라이크존 넓어져 헛방망이질?

용병 타자들, 스트라이크존 넓어져 헛방망이질?

프로야구 2017시즌 초반,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순위표가 눈에 띈다. 이른바 ‘엘롯기티’(LG·롯데·KIA·kt)가 강세를 보이고, 두산과 SK 등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잘나가는 팀이든 그렇지 않은 팀이든 외국인 타자의 부진에 울상을 짓는 팀이 적지 않다. 타격 성적만 봐도 명확하다. 4월13일까지 외국인 타자 가운데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NC의 스크럭스다. 타율 0.313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롯데의 번즈(0.304)가 잇고 있다. 3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는 이

2017.04.22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교도소에서도 급여 타는 재벌 회장님들

교도소에서도 급여 타는 재벌 회장님들

시사저널은 4월10일 LIG그룹 후계자들의 옥중 배당 논란을 보도했다.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과 두 아들인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은 2013년 전후로 동반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후계자인 본상․본엽 형제가 수십억원 규모의 ‘옥중 배당’을 타갔다는 내용이었다.   주목되는 사실은 지주회사격인 (주)LIG의 지분이 배당을 앞두고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2014년 말 각각 20.9%와 21% 수준이었던 두 형제의 지분은 2015년 말 92.4%까지 증가했다. 당시 경영에 일조할 수 없는 신분이었

2017.04.22 토 이석 기자

[구수한 이야기] 링 위에 투수와 타자 단 둘만 있다면?

[구수한 이야기] 링 위에 투수와 타자 단 둘만 있다면?

TTO = (홈런+볼넷+삼진) / 타석 TTO는 ‘Three True Outcome’의 약자입니다. 이걸 굳이 번역한다면 ‘3가지의 진실한 타격 결과’ 정도가 되겠네요. TTO 공식에 쓰이는 결과는 크게 3가지입니다. 홈런, 볼넷, 삼진이죠. 이 3가지 결과의 공통점은 뭐가 됐든 공이 그라운드와 접촉하지 않습니다. 야수가 필요 없는 결과죠. 다르게 말하면 순수하게 투수와 타자만이 링에 올라 싸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이버 메트릭스에서 TTO는 운에 좌우되지 않는 지표입니다. ‘홈런을 제외한 타구가 안타가 될 확’을 말하는 ‘

2017.04.20 목 김회권 기자

한화 김성근式 야구 어디로 가고 있나

한화 김성근式 야구 어디로 가고 있나

“예상보다 일찍 갈등이 표면화됐다.”지난 4월2일 김성근 한화 감독은 왼손 투수가 없다며 “퓨처스팀 투수 4명을 대전에 부르겠다”고 구단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지난 2년간 무분별하게 선수를 불러들여 팜이 황폐해졌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선수는 직접 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며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구단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감독이 팀 운영 전권 휘둘러 사실 김 감독과 구단의 갈등이 일어날 요소는 지난해 11월 박종훈 단장이 새로 오면서 예고된 부분이었다. 다만 그 시기가 빨랐을 뿐이다. 야

2017.04.15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단독] 아모레·한진·코오롱·오리온·롯데 등 불법 토지 전용 논란

[단독] 아모레·한진·코오롱·오리온·롯데 등 불법 토지 전용 논란

대한민국의 모든 토지는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돼야 한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정부가 정해 놓은 지침이다. 만일 이를 위반하게 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물론, 정상적인 인허가 절차를 거쳐 토지의 형질을 변경해 사용할 수도 있다.그러나 그동안 일부 비양심적인 토지주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는 경우가 빈번했다. 농지와 산지 등을 불법으로 전용하거나, 아예 국유지를 무단으로 개발해 점용하는 일도 있었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목을 변경하려면 전용 부담금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자체가 단속에 사실상

2017.04.13 목 송응철 기자

‘최강’ 두산의 독주, ‘전력 보강’ KIA·LG가 막을까

‘최강’ 두산의 독주, ‘전력 보강’ KIA·LG가 막을까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봄바람과 함께 KBO리그 2017 시즌이 찾아왔다. 프로인 이상 10개 구단 모두 목표는 우승. 이를 위해 스토브리그와 스프링캠프 등을 통해 전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그렇지만 기존 전력은 물론, 새로운 선수 영입 등에도 차이가 나 그 우열이 가려질 수밖에 없다.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두산이다.   ●두산 베어스 두산의 강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데 있다. 안정된 선발진과 두꺼운 야수진은 리그 최고다. 지난해 70승을 합작한

2017.04.09 일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장남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48),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6) 등 세 부자는 줄줄이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다. 사기성 LIG건설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의외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동안 법원·검찰에서 지켜져온 ‘가족을 동시에 처벌하지 않는다’는 관행에서 벗어난 사례이기 때문이다. 과거 기업인 수사 과정을 보면, 부자나 모자, 형제가 함께 혐의를 받은 경우 한 사람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업 경영상의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에서였다.

2017.04.07 금 송응철 기자

총수 구속된 재벌기업 5곳 주가 93% 올랐다

총수 구속된 재벌기업 5곳 주가 93% 올랐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3월6일 종가 기준으로 200만4000원을 기록했다. 1975년 6월 상장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원대를 돌파했다.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3월17일 210만원대 벽마저 깼다. 23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55% 하락한 209만원에 장을 마쳤다. 그럼에도 최근 3개월간 주가 상승률은 17.26%에 달한다. 시가총액 규모 역시 294조198억원으로,

2017.03.31 금 이석 기자

재계 특명 “중국 사드 보복에 각자도생하라”

재계 특명 “중국 사드 보복에 각자도생하라”

한국 기업을 겨냥한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피해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부지를 정부에 제공한 롯데그룹은 ‘직격탄’을 맞았다. 현지에서 영업 중인 롯데마트 매장 중 90% 가량이 문을 닫을 정도였다.  국내 상황도 녹록치 않다. 한국 관광 전면금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면세점과 관광, 화장품 업계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이 30% 정도 줄었다는 게 업계의 하소연이다. 이런 추세라면 한국에 있는 업체들도

2017.03.30 목 이석 기자

한국 산업의 희망은 ‘대기업·스타트업 공존’

한국 산업의 희망은 ‘대기업·스타트업 공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 위기에 직면한 글로벌 경제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결합해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그동안 단일 기업 내부의 혁신 역량에만 의존했던 폐쇄적인 ‘클로즈드 이노베이션(Closed Innovation)’의 대안 모델이다. 또 기업 간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성장을 이뤄낸다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성장 한계의 절벽을 마주한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혁신 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사저널이코노미(시사저널e)가 주최하고

2017.03.28 화 이승욱 시사저널e. 기자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2011년 5월2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의 한 사무실. 기자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만났다. 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 2012년 8월2일 뇌종양으로 60세에 별세했다. 강 회장과 마주한 날은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5월23일) 다음 날이었다. 전날 봉하마을 추모식에 참석한 후 귀경한 직후였다. 강 회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과의 일화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날 화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됐다. 강 회장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가 터졌을 때) 노 대통령은 많이 외로

2017.03.27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 기자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낭자들

일본에서 맹활약하는 한국낭자들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한 뒤 2개 대회 만에 우승했을 때, 같은 날 일본에서는 안선주(3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의 우승은 박인비로 인해 조용히 묻혔다. 언론의 주목도 별로 받지 못했다. 미국에서의 활약상이 일본을 냉큼 삼킨 셈이다. 시장 규모나 인기 면에서 LPGA가 JLPGA를 월등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을 발판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초창기 여자프로골퍼들을 감안한다면 일본 무대는 국내 여자프로들에게는

2017.03.25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궁금했다. 정말로 사드 배치 때문에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사라졌는지. 궁금하면 도통 이겨내지 못하는 성미 탓에 필자는 직접 명동에 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명동을 걷는 시작은 늘 중앙우체국이다.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지나 대사관, 그리고 화교학교가 있는 작은 골목을 걷는다. 화교학교 담벼락에는 노점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붙박이 상점들이 몇몇 버티고 섰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바이주(白酒)와 월병·잡지 등을  파는 곳이다. 담벼락에 바짝 들러붙은 모양새라 벽장처럼 보인다. 사나운 바람이 몰려드

2017.03.19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탄핵 후폭풍 삼성 다음은 SK?

탄핵 후폭풍 삼성 다음은 SK?

주요 대기업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불똥이 ‘재벌 개혁’ 바람을 타고 재계로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일부 기업은 3월10일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의 여론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사내 법무팀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헌재 판결에는 빠졌지만, 뇌물수수죄는 박 전 대통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안겼다. 특검은 3월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를 ‘주요 수사 결과 중 하나’로 밝히고, 수사하지 못한 나

2017.03.16 목 송창섭 기자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연임…모두 고사한 탓에 억지춘향

허수영, 석유화학협회장 연임…모두 고사한 탓에 억지춘향

허수영 롯데화학 비즈니스유닛(BU)장이 ​한국석한국석유화학협회 제19대 회장으로 허수영 롯데화학 비즈니스 유닛(Business Unit·BU)장이 재선임됐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허수영 회장을 차기 회장후보로 재추대했다. 참석자들은 허 회장 연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이해단체다. 협회장은 한국 석유화학산업을 대표하는 영예로운 자리다. 하지만 그동안 업계 최고경영자들을 고사해왔다. 급격히 변동하는 석유화학 시장에 대처하기도 어려운데

2017.03.16 목 김현우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해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였다. 하지만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을 맡은 이들은 이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폭언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CBS를 통해 보도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甲)질 논란’ 사건이다. 이 부회장은 결국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2014~15년 운전기사 두 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2017.03.10 금 박준용 기자

삼성에 뿔난 국민연금 노조, KT 회장 연임 막는다

삼성에 뿔난 국민연금 노조, KT 회장 연임 막는다

국민연금 직원들이 삼성물산 합병 사태로 인해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나섰다. 공적 연기금으로서 투자 회사에 대한 투명성과 건정성을 높이겠다고 취지인데, 직원 대량해고 사태를 만든 KT 황창규 회장의 연임 저지를 1차 목표로 세웠다. 국민연금 내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향후 국민연금이 투자한 다른 대기업들로 불길이 번질지 주목된다.국민연금 노조는 황창규 회장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KT 주주총회에서 연임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히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KT 최대 주주로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

2017.03.07 화 엄민우 기자

한 중소기업인과 대기업의 골프장 분쟁 내막

한 중소기업인과 대기업의 골프장 분쟁 내막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성상록호(號)’가 출범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성상록 부사장은 2월6일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에 취임했다. ‘조직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성 사장의 취임 일성이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회사 실적이 우선 성 사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 회사는 2001년 현대건설에서 분리돼 재설립됐다.  현대엔지니어링 매출 15년 만에 역성장 지난 15년간 매출은 880억원에서 7조3485억원으로 100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위철 전임 사장 때는 현대엠코와의 합병이 성사되면서

2017.03.03 금 이석 기자

시사저널e, 22일 제1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시사저널e, 22일 제1회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만드는 디지털 경제매체 시사저널이코노미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1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한국 산업혁신의 길’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한국 산업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혁신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아이디어 착상부터 기술사업화, 최종 상품화까지 단계별로 기업 내부와 외부 간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원활하게 소통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2017.03.02 목 이철현 기자

[Today] 특검 조사 응하겠다더니…대면조사 외면한 박 대통령

[Today] 특검 조사 응하겠다더니…대면조사 외면한 박 대통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 : 특검 “수사 결과 발표는 다음달 2일 유력”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수사 결과를 다음 달 2일께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

2017.02.28 화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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