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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 있는 ‘음력 이야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음력 이야기’

양력과 음력, 뭐가 다를까 흔히 양력은 해의 위치(지구의 공전)를 기준으로 한 날짜를 말한다. 반면 음력은 달의 모양 변화(달의 공전)를 기준으로 한 날짜다. 초승달이 보름달이 됐다가 그믐달이 되는 변화를 한 달로 삼았다. 우리 선조들은 음력을 써왔다. 하지만 음력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날씨를 제대로 담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날씨는 사실상 해의 위치(결국은 지구의 공전 주기)에 따라 달라졌다. 때문에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1년을 약 15일씩 나눠 24절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서양에서 양력에 따라 일주일(7일)을 기준

2018.02.16 금 이민우·유지만 기자

나트륨 함량 최고 음식 ‘육개장’…동태찌개·돼지갈비찜 順

나트륨 함량 최고 음식 ‘육개장’…동태찌개·돼지갈비찜 順

한식 메뉴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육개장(1인분 기준)이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전국 가정․단체급식소․외식 식단 중 한식 메뉴 16종, 총 480개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육개장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약 3273mg으로 측정됐다. 다음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동태찌개(2930mg), 돼지갈비찜·찜닭(1429mg) 등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이 2000mg이므로, 육개장 한 그릇을 먹으면 WHO 권장량을 1.6배 이상

2018.02.04 일 노진섭 기자

“文 정부, 10시와 2시 방향 오락가락 말고 12시 방향으로 나가야”

“文 정부, 10시와 2시 방향 오락가락 말고 12시 방향으로 나가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높다. 2011년 이후 대화다운 대화가 없던 남북관계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를 계기로 급격한 해빙 무드를 맞았기 때문이다. 오랜만의 남북 교류이기에 국민 관심도 뜨겁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체제가 다시 가동되는 것은 아닌지, 비핵화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닌지, 낙관적인 기대도 많다.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금,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1월17일 서울대 객원교수 연구실에서 만났다. 그는 외교부 북미국장과 6자회담 수석대표, 주러

2018.01.24 수 최예린 인턴기자

‘한반도 조정자’ 노리는 중국

‘한반도 조정자’ 노리는 중국

“9~18일에는 손을 내놓지 않고, 27~36일에는 얼음 위를 걷는다(一九二九不出手 三九四九冰上走).” 지난 1월10일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의 첫 질의응답에서 민요 한 소절이 등장했다. 일명 ‘구구노래(九九歌)’로 불리는 이 민요는 각 지방마다 가사가 조금씩 다르다. 동지 후에 몰아닥친 엄청난 한파를 재미있게 풀어낸 노래다. 루캉(陸慷) 대변인은 구구노래를 불쑥 꺼내며 최근 한반도 정세가 엄준한 상황이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이웃인 중국은 전날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

2018.01.17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떠도는, 잘못됐거나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기사를 여러 회에 걸쳐 게재한다.  #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안경 자체가 눈의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근시에는 오목렌즈의 안경을 사용하므로 눈이 작아 보일 뿐이지 눈을 작게 만들지는 않는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안경은 시력을

2018.01.16 화 노진섭 기자

싱가포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해외 기업 적극 유치

싱가포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해외 기업 적극 유치

이미 높은 정치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한 싱가포르는 지난해 2.9%에 이어 올해 2.0%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 소득이 높은 데다 유리한 지리적 입지를 통해 주변 국가로 진출하기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생각하는 도시국가다. 또 싱가포르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17%의 낮은 법인세, 영어 공용화, 투명하고 빠른 행정절차 등의 이점이 있다. 중국계(74.3%)·말레이계(13.4%)·인도계(9.1

2018.01.12 금 싱가포르=조유빈 기자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17년 12월18일 정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은 기자는 택시를 타고 수디르만(Sudirman) 거리에서 탐린(Thamrin) 거리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 구간은 자카르타에서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늦은 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 종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한데 뒤섞여 있다. 때문에 최근 자카르타에서는 급한 일이 생겨 빨리 가야 할 경우 도로교통을 책임진 경찰에게 돈을 준 뒤, 에스코트를 받으며 막힌 도로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때 돈을 받은 경찰은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

2018.01.11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시사 TOON]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매한가지 국민의당

[시사 TOON]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매한가지 국민의당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은 청명(4월 5~6일) 바로 전날로 별 차이가 없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국민의당이 최근 바른정당과 합당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는 안 대표를 향해 ‘사이코패스’나 ‘거짓말쟁이’라는 거친 말까지 들려올 정도입니다.  안 대표는 전당원투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마지노선은 33%로 평가됩니다. 선거인단 25만5786명 중 4만5101명(14.67%)이 첫날(27일) 투표에 참여했지만, 이

2017.12.31 일 이석 기자

하동 기반 프랜차이즈 개설한 30대 귀촌인 ‘주목’

하동 기반 프랜차이즈 개설한 30대 귀촌인 ‘주목’

'귀농·귀촌 밸리'로 일컬어지는 경남 하동으로 귀촌한 30대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지역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5곳을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하동읍 화심리 신지마을에서 ‘복을 만드는 사람들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조은우(38) 대표다.     하동군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5월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치즈스틱 전문 프랜차이즈 ‘11:45 A Hungry Time’ 1호점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성남, 안양, 전남대, 파주 등 5곳에 잇달아 문을 열었다. 대표 메뉴는 프랜차이즈 이름에서 알 수

2017.12.28 목 박종운 기자

[호남브리핑] 광주시-전남도 시가 600억원 재산분쟁…결론 났나?

[호남브리핑] 광주시-전남도 시가 600억원 재산분쟁…결론 났나?

광주시와 전남도 간 600억 원대 공유재산 분쟁은 시도 상생을 부르짖는 양 지자체 간 재산싸움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정부가 모호한 답을 내놓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시도 간 이견 재산은 행안부가 판가름한다’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최종 결정권을 가지는 ‘셀프 결론’을 내린 셈이다.  문제의 재산은 광주시에 소재한 전남도의 ‘땅’이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2016년 6개월간 특정 감사를 해 광주가 보통 시에서 광역시(직할시)로 승격하는 과정에서 310필지, 119만여㎡ 소유권을 전남도

2017.12.23 토 조현중 기자

[평양 Insight] 또다시 시작된 김정은의 칼춤

[평양 Insight] 또다시 시작된 김정은의 칼춤

12월12일은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처형당한 지 4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고모부로서 핵심 실세이던 장성택의 몰락은 북한 권력 내부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충격을 던졌다. 권력 기반 강화를 위해서라면 친인척도 무참히 살해하는 김정은 권력의 잔혹성을 생생하게 목도했다는 점에서다. 더욱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막내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내세워준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장성택 처형의 파장은 클 수밖에 없었다. 장성택 4주기를 맞았지만 북한 관영매체들은 침묵했다. 북한 체제의 특성상 국가전복음모 혐의

2017.12.19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 전문기자

7080 아지트 ‘호프집’, 3년 만에 10% 이상 급감

7080 아지트 ‘호프집’, 3년 만에 10% 이상 급감

최근 식생활과 음주 문화가 변화되면서 창업시장도 아이템의 성장과 하락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밝힌 국세통계로 본 100대 생활업종 현황에 따르면, 커피전문점과 주스 등 음료 판매점이 최근 3년간 72.8% 증가하면서 매장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이어지는 식생활 변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커피전문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어떻게 찾느냐가 예비 창업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하고가 교수는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의 차별성,

2017.12.16 토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BTS 성공신화는 ‘글로벌 덕질’의 힘

BTS 성공신화는 ‘글로벌 덕질’의 힘

방탄소년단(BTS)과 빌보드를 구글 검색어에 함께 넣으면 외신에만 족히 수천 개의 기사가 뜬다. 미국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방탄소년단을 “단지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란 말로는 부족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그렇다고 ‘BTS 현상’(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 열풍)을 곧바로 기존 한류의 부흥으로 연결시키기엔 무리라는 지적도 뒤따른다. 방탄소년단의 성공문법과 기존 한류문법 사이엔 간극이 존재하는 탓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신한류(

2017.12.06 수 고재석·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한강로에서] 韓中日 문화삼국지 시작됐다

[한강로에서] 韓中日 문화삼국지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중 한·중·일 순방은 북한 핵문제 때문에 세계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11월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 트럼프의 동아 3국 순방은 그야말로 화제만발이었습니다. 특히 세 나라가 약속이나 한 듯이 트럼프 모시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님을 극진하게 대접할 때 쓰는 말로 ‘칙사대접’이라는 말이 있는데, 칙사(勅使)는 황제의 사신을 뜻합니다. 이번 세 나라의 트럼프 모시기는 칙사대접이라는 말로도 모자랍니다. ‘황제대접’이라고 해야 실감이 날

2017.11.16 목 박영철 편집국장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또 BBQ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회장의 ‘갑질’이다. 으레 그랬듯 온라인에선 이번에도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불매는 더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BBQ 가맹점(봉은사점) 사장인 김인화씨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62)은 올 5월12일 일행 10여명과 함께 김씨의 가게를 찾았다. 윤 회장은 가게 주방에 들어오려 했다. 그때 주방 담당자가 “바닥이 미끄러우니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이 새X야, 이 업장 폐업시켜”란 폭언이 돌아왔다고 한다.

2017.11.15 수 공성윤 기자

[시론] 잊어버린 우리의 전통 축제

[시론] 잊어버린 우리의 전통 축제

10월 마지막 날이 할로윈데이다.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할로윈 행사에 필요한 의상을 준비하느라 한참이나 인터넷을 뒤져야 했을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영화에서나 봄 직한 복장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귀엽기 그지없다. 유치원에서 영·미권 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할로윈데이를 행사로 치르는 것 같다. 그런데 유치원들이 단옷날은 챙기는지 궁금하다. 할로윈을 즐기는 것은 유치원 애들뿐만이 아니다. 작년 할로윈데이에 이태원에 나갔다가 골목마다 코스프레 복장의 젊은이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미국 대도시에서

2017.11.04 토 이현우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치경영학과 교수

[Up&Down] 부활한 마린보이 '박태환' vs 반려견 사건 뭇매 맞은 '최시원'

[Up&Down] 부활한 마린보이 '박태환' vs 반려견 사건 뭇매 맞은 '최시원'

UP전국체전 MVP 오른 마린보이 ‘박태환’​‘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10월26일 막을 내린 제98회 전국체육 대회에서 전체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통산 5번째로, MVP 5회 수상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 종목 400m·200m를 포함해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2006~08년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9년 만이다. 그는 계영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선 각각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여전히 국내에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D

2017.10.31 화 구민주 기자

[Today] 그럼 다스는 누구꺼? ​

[Today] 그럼 다스는 누구꺼? ​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39일째 도발 움직임 없는 北…‘북핵 해결 출구’ 시그널인가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예고한 북한이 의외로 잠잠합니다. 지난달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을 쏜 뒤로 39일째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가장 긴 도발 휴지기입니다. 미국

2017.10.25 수 이석 기자

도마에 오른 ‘반려견’ 관리 규제

도마에 오른 ‘반려견’ 관리 규제

최근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 김아무개씨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 인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김씨 유가족이 최시원을 용서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 사건은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미흡한 국내의 반려견 관리 규제가 도마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해외의 사례를 들며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유족들에 따르면, 김씨가 개에 물린 것은 9월30일 서울 압구정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엘리베이터에서다. 당시 최시원의 반려견 프렌치불독은 집 문

2017.10.22 일 송응철 기자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경상도에는 과메기(말린 청어나 꽁치)를 초고추장에 찍어 마늘이나 쪽파와 곁들여 생미역이나 김에 싸 먹는 식문화가 있다. 전라도에는 삭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 김치와 함께 먹는 삼합 요리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음식 궁합’ 사례다. 음식 궁합이란 각각은 평범하지만 한데 뭉쳐 먹으면 맛·영양소가 좋아지는 음식을 말한다. 음식의 시너지 효과다. 특정 영양소가 파괴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음식 궁합도 있다. 음식 궁합이라는 말은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 요법(고대 인도의 힌두교 경전에 의해 전승된 전통 의학)에 처음 등장한 것으

2017.10.05 목 노진섭 기자·김예린 인턴기자

[평양 Insight] 김정은 몽니에 속 타는 실향민

[평양 Insight] 김정은 몽니에 속 타는 실향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 드라이브로 촉발된 북·미 대치가 심상치 않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친 말싸움으로 긴장 수위를 올리더니 마침내 북한 측에서 ‘선전포고’ 운운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9월25일(현지 시각) 기자회견을 자청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경고발언을 빌미로 “앞으로는 미국 전략폭격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하지 않아도 자위권을 행사하겠다”며 격추를 위협하고 나선 것이다. 한반도 정세도 격랑이 일면서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었다.

2017.10.03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추석 때 ‘산적’을 먹었습니다”를 영어로 하면?

“추석 때 ‘산적’을 먹었습니다”를 영어로 하면?

산적은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면, 산적을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산적을 검색해봤다. 한글 발음 그대로 표기한 ‘sanjeok’, 또는  ‘Korean shish kebab(한국식 시시케밥)’ 이라고 나왔다. 시시케밥은 산적과 비슷한 방법으로 만드는 중동 요리다. 두 가지 표현 모두 산적이란 음식을 정확히 묘사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에 대해 답을 주는 곳이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사이트다.   추석 음식 ‘산적’은 영어로 뭘까? 관광공사

2017.10.01 일 공성윤 기자

이광수의 《유정》은 왜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했을까

이광수의 《유정》은 왜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했을까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톨스토이와 함께 극동과 사할린을 문학에 담아낸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를 한국인은 매우 사랑합니다. 이곳은 한국문학의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근대소설가 이광수의 작품 《유정》은 시베리아와 바이칼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얼마 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 내용 중 일부분이다. 소설가인 김영하 작가는 무인도에 가지고 가고 싶은 유일한 책으로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선택했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은 자신의 인생의 책으로 도스

2017.09.21 목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

현대의 불운은 언제 끝날까

현대의 불운은 언제 끝날까

현대그룹은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계열사 49개를 둔 국내 최대 기업이었다. 그러나 지금 현대 이름은 재계 순위 50위권 안에서도 보기 어렵다. ‘형제의 난’이 터져 나오면서 2000년 현대차그룹, 2002년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에서 분리됐다. 2001년에는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현대전자·현대투신·현대정유 마저 떨어져 나갔다. 2003년 그룹 총수인 정몽헌 전 회장이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던 중 타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 전 회장의 부인이다. 현대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

2017.09.21 목 송창섭 기자

이제 ‘1코노미’는 현상 아닌 대세

이제 ‘1코노미’는 현상 아닌 대세

#1.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아무개씨(33)는 자주 ‘혼밥’을 한다. 굳이 다른 사람들과 약속을 잡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먹고 싶은 메뉴를 혼자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싶을 때는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하고, 가끔 ‘1인 식당’이라 불리는 바 형태의 식당을 찾아 밥을 먹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이른바 혼밥의 ‘최고 단계’라고 불리는 고깃집도 혼자 가봤다. #2. 직장인 김아무개씨(48)는 이혼 후 혼자 생활하면서 ‘혼술’을 자주 한다. 아들은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며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씨는

2017.09.01 금 조유빈 기자

[Today] 다시 만난 文ㆍ洪ㆍ安

[Today] 다시 만난 文ㆍ洪ㆍ安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安, 대선 패배 석달여 만에 전면 복귀… 지지율 회복·화합 난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돌아왔습니다. 8월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임시전당대회에서 투표자 과반(51.09%)의 선택으로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동교동계와 호남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있었

2017.08.28 월 김경민 기자

“스톡홀름 10대들 여기 다 나와 있는 것 같다”

“스톡홀름 10대들 여기 다 나와 있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스웨덴 왕의 정원이었던 쿵스트래드고덴(Kungsträdgården). 17세기 이후로 스웨덴 왕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었고, 지금은 스톡홀름 시민들이 가장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공간. 하지만 적어도 8월12일 이 공간은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그리고 그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스웨덴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됐다. 주 스웨덴 한국 대사관이 주최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017 스톡홀름 한국 문화제(Stockholm Korean Culture Festival 2017)’가 8월12

2017.08.21 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최악 치닫는 北·美 관계, 고조되는 8월 한반도 위기설

최악 치닫는 北·美 관계, 고조되는 8월 한반도 위기설

북한과 미국 간 때 아닌 ‘발편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발편잠은 ‘근심이나 걱정이 없어져 마음 놓고 편안히 자는 잠’이란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는 순우리말. 북·미 양측이 상대방을 향해 ‘발 뻗고 자는 꼴은 못 보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상황을 촉발시킨 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본토타격 발언이다. 7월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시험 발사한 북한은 ‘대성공’을 주장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물론 노동당과 군부의 수뇌부, 북한

2017.08.10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창업 생존률 17% 시대 “튀어야 산다”

창업 생존률 17% 시대 “튀어야 산다”

프랜차이즈 창업 생존률이 바닥을 못 벗어나고 있다. 업종 전체로 보면 매일 62곳이 문을 열었고, 36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정)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799만개의 자영업자가 문을 닫았다. 자영업자가 창업에 생존할 확률은 고작 17%에 그쳤다. 지난 10년 간 가장 많이 문을 닫은 업종은 한식 프랜차이즈였다. 뒤를 이어 치킨집, 술집, 분식, 커피 프랜차이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들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새로

2017.08.06 일 이석 기자

“北, 남북 군사당국회담 거부하긴 힘들 것”

“北, 남북 군사당국회담 거부하긴 힘들 것”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베를린 구상’ 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주도적 역할을 행사할 것임을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지했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베를린 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우리 정부가 운전대를 잡고 정세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에서의 경험을 통

2017.07.25 화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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