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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직원 성과는 사장 하기에 달렸다”

[인터뷰] “직원 성과는 사장 하기에 달렸다”

아무 연고도 없는 외국에 홀로 은행 업무를 보러 갔다고 가정해 보자. 용어도 복잡한데 직원이 당신 말도 못 알아듣는다. 문자 그대로 ‘멘붕(멘탈 붕괴)’ 하는 상황이다. 한미은행은 미주 한인들의 그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탄생했다.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처음 문을 연 한미은행의 설립자는 1세대 이민자들이다. 당시 한인 사회에선 높은 미국 은행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았다. 현재 한미은행의 지점은 미국 전역에 40개에 달한다. 그 덕에 한미은행은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한국계 은행이란 수식어를 달

2018.06.13 수 조문희 기자

[2018 GCC]

[2018 GCC] "다양화 시대엔 직원 존중 경영 필요"

5월3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사저널 주최 ‘2018 굿 컴퍼니 컨퍼런스’의 오후 세션에선 두 명의 연사가 스페셜 스피치에 나섰다. 금종국 한미은행장과 김재우 한국코치협회장이었다. 금 행장은 ‘한미은행의 일터 다양성(Embracing workforce diversity in a Korean American Bank)'’에 대해, 김 회장은 ‘존재를 깨우면 기업은 강해진다’를 주제로 발언했다.  "한미은행 수익 60% 증대는 다양성 확보 덕이었다"​  금종국 행장은 2013년 한미은행 C

2018.05.31 목 조문희 기자

장인은 ‘철강왕’, 사위들은 M&A ‘큰손’

장인은 ‘철강왕’, 사위들은 M&A ‘큰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사위들이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굵직한 M&A가 진행될 때마다 명함을 내밀고 있다. 우선 맏사위인 윤영각 파인스트리트그룹(PSG) 회장이 주목된다. 윤 회장은 박 명예회장의 큰딸 박진아씨의 남편이다. 그는 1991년 6명의 회계사와 변호사를 데리고 삼정KPMG를 설립했다. ‘삼정’이란 상호는 박 명예회장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삼정KPMG를 국내 빅3 회계법인 중 하나로 키우면서 경영 능

2014.01.22 수 이석 기자

추신수 28억, 류현진 8억5000만원 올해 낸 세금이라니까요

추신수 28억, 류현진 8억5000만원 올해 낸 세금이라니까요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집계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 974명의 평균 연봉은 320만 달러가 약간 넘었다. 우리 돈으로 35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아직 2013시즌의 평균 연봉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매년 3~4% 정도 꾸준히 인상돼 올해 MLB 선수의 평균 연봉은 36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의 평균 연봉은 국내 프로야구(KBO) 선수 평균 연봉의 35배에 달할 뿐 아니라 최저 연봉 역시 큰 차이를 보인다. KBO의 최저 연봉은 2400만원으로 지난 몇 년간 고정된 반면에 MLB의 최저 연봉은 2013

2013.12.11 수 민훈기│야구 칼럼니스트

조용기 목사 부인도 고발당했다

조용기 목사 부인도 고발당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이 지난 9월12일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자는 순복음교회 장로 김 아무개씨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고발장에 따르면 김 총장은 2001년 6월 미국 베데스다 대학의 챈슬러(Chancellor·최고재무책임자)에 취임했다. 이후 2005~11년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베데스다 대학에 송금한 100억원 규모의 선교 지원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특가법상 횡령)를 받고 있다. 한세대는 2009년 7월 베데스다 대학이 소유한 단독주택을 69만80

2013.10.30 수 이석 기자

권력 좇아 불나방은 날아든다

권력 좇아 불나방은 날아든다

늘 주변 단속이 문제였다. 대한민국 역대 정권을 돌이켜보면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서 자유로웠던 경우는 어느 정권도 없었다. 그럴 만도 했다. 인맥이 철저히 중시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우리 친척이 대통령인데”라는 한마디는 엄청난 파괴력을 갖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주변에서 친인척들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줄을 대거나 꼬드겨서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매번 정권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 당선인들은 친인척 관리부터 나섰다. 1992년 12월 14대 대통령에 당선된 김영삼 대통령은 서울 상도동 집에 친인척

2013.04.24 수 엄민우 기자·문정빈 인턴기자

사장 명함 15년, 신통한 재주라도?

사장 명함 15년, 신통한 재주라도?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70)과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행장(61)의 공통점은 장수 CEO(전문경영인)라는 점이다. 창업가(家) 출신이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다섯 차례나 연임하며 사장직을 꿰찼다. 15년 동안 사장 명함을 들고 다녔으니 ‘직업이 사장’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그렇다고 그 기간에 탄탄대로만 달려온 것은 아니다. 고비를 잘 견뎌낸 점도 두 경영인의 교집합이다. 두 명 모두 공교롭게 금융계에 몸담고 있지만 출신, 경영 방식, 성과 등은 사뭇 다르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박 사장은 공무원 출신이다.

2013.04.09 화 노진섭 기자

‘미국 상륙 작전’, 누가 먼저 성공할까

‘미국 상륙 작전’, 누가 먼저 성공할까

    ⓒ 연합뉴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해외로 영토를 넓히는 과정에서 치열한 ‘M&A(인수·합병)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례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M&A 진행 과정을 공개할 정도이다. 이팔성 회장은 지난 1월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설맞이 행복한 나눔’ 행사에

2012.02.07 화 이석 기자

빚 내서 몸 키우는 한국 대형 교회들

빚 내서 몸 키우는 한국 대형 교회들

      ▲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사랑의교회. ⓒ시사저널 박은숙   대형 교회들이 더 ‘대형화’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비용이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초대형 증축 및 신축 공사가 여럿 된다. 교회에 그렇게 여윳돈이 많은

2011.07.12 화 안성모

‘TK 산맥’ 큰 봉우리로 서다

‘TK 산맥’ 큰 봉우리로 서다

      ▲ 경북고등학교 ⓒ경북고 제공  경북고의 역사는 유구하다. 1916년 대구관립고등보통학교로 문을 열어 대구공립고보→경북공립중→대구고로 이름을 바꿨으며, 1950년 경북고로 개칭했고 이듬해 대구고로 환원되었다가 1953년

2010.09.06 월 이춘삼 | 편집위원

시련과 영광 모두 맛본 세 남자‘금융권 태풍’ 주역 되어 각축 벌인다

시련과 영광 모두 맛본 세 남자‘금융권 태풍’ 주역 되어 각축 벌인다

지난 10월28일 열린 금융 동향 세미나에서 금융연구원은 2010년 금융 산업에 합병·매수(M&A) 태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날발표자였던 이병윤 연구위원은 “이번 풍운이 일고 나면 대형 은행과 소형 은행으로 양분되는 결과로 치달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금융권에 태풍을 몰고 올 주역으로는 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 대행 겸 국민은행장,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부각되고 있다. 2000년 서울은행장을 끝으로 금융가에서 사라졌던 강정원 행장은 2004년 국

2009.11.02 월 정희윤 | 뉴스핌 기자

쪼개지고 증발하고…장학금은 어디 갔나

쪼개지고 증발하고…장학금은 어디 갔나

    ▲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염광학원 앞에서 교사들이 ‘장학금 원장을 공개하라’라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유장훈 기부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은 눈먼 돈인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염광학원 산하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이하 염광여자메디텍고)가 네티즌이 기부한 3억원의 장학금을 횡령했다

2009.07.21 화 정락인

부자들은 어느 은행을 좋아할까

부자들은 어느 은행을 좋아할까

    ▲ 서울 정동의 씨티은행 씨티골드(왼쪽). 전국에 있는 KB국민은행 골드앤와이즈 PB센터에서 마련한 갤러리뱅크 전시회에 참가한 고객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오른쪽·사진은 골드앤와이즈 여의도PB센터). ⓒ시사저널 유장훈 우리나라에서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금융 자산가는 지난해 10만명을 넘어섰다(미국계 투자

2009.05.05 화 이석

[시민운동]'시민 행동' 모아모아 참 세상 만든다

[시민운동]'시민 행동' 모아모아 참 세상 만든다

    최근 시민사회 진영은 분주하다. 밖으로 정부 감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안으로 조직 쇄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으로서 외부 탄압에 맞서고 내부 개혁을 이끌어가고 있는 하승창 위원장(47)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차세대 시민운동가로 꼽혔다. 하위원장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차세대 리더로 각광받았다. 2002년

2008.12.15 월 안성모

돈줄 막힌 곳에서 ‘살아남기’

돈줄 막힌 곳에서 ‘살아남기’

    ▲ 최근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린 민관 합동 경제회의에서 한국 지사 ·상사와 기관 관계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지사·상사들은 이번 금융 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영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줄이 막혀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각 지사&midd

2008.10.21 화 최은무 (뉴욕중앙일보 기자)

“자금 지원 외에는 뾰족한 수 없다”

“자금 지원 외에는 뾰족한 수 없다”

    한국 지사·상사들의 연합체인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의 직원들은 요즘 경제 관련 정보 파악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금융, 유가, 환율, 주가 등의 경제 지표가 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지사·상사들이 영업 활동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매일 오전에 e메일로 발송되는 ‘

2008.10.21 화 최은무 (뉴욕중앙일보 기자)

살아남은 자의 풍경과 상처

살아남은 자의 풍경과 상처

      2003년 임창렬 경제부총리(가운데)와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왼쪽),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가 IMF 긴급 자금 지원을 받기로 합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외환위기가 닥치기 전인 1994년, 이화영씨(47·가명)

2007.07.09 월 홍윤선 (자유 기고가)

이마트 사전에 2등은 없다

이마트 사전에 2등은 없다

      이마트는 2010년까지 국내에 1백50여 점포를 세워 연간 매출 15조원을 올릴 계획이다. 이마트 죽전점.     '이마트를 배우자.’ ‘이마트 아성을 깨자.’ ‘이마트를 따라잡는 방법은 없는

2007.01.30 화 왕성상 편집위원

증시 주무르는 ‘외국인의 정체’

증시 주무르는 ‘외국인의 정체’

      ⓒ연합뉴스 세무 대책을 발표하는 전군표 국세청 차장.     ‘외국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증시를 쥐락펴락한다는 외국인 자금. 그러나 이들의 실체가 드러난 적은 없다

2006.08.21 월 소종섭 기자

금리인하 ‘배후’ 없었나

금리인하 ‘배후’ 없었나

 최근 7개의 은행이 일부 금리를 내림으로써 금리가 더욱 하향할 조짐이다. 지난 9월 18일 한일·신한·한미은행이 금리인하에 선수를 친 후 국민·조흥·상업·제일은행이 재빨리 이 대열에 따라붙었다. 이번에 이들이 내린 금리의 종류와 변동폭은 은행에 따라 다소 다르다. 당좌대출금리가 공통적으로 0.5% 포인트 인하됐으며 조흥·제일은행은 본·지점간 금리를 내리기도 했다. 후발은행들은 수지압박을 우려해 상당한 진통을 겪었으나 은행장과 당국 간의 물밑 접촉 후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제2금융권은 생

2006.04.23 일 장영희 기자

외국 자본, 심판대 서다

외국 자본, 심판대 서다

        미국 사모투자펀드(PEF) 뉴브리지캐피탈의 리처드 블럼과 데이비드 본더만 공동회장은 지난 4월20일 한국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공헌기금 2백억원을 기증하겠다고 발표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들은 블럼과 본더만 회장을 상대로 “제일은행 매각으로 1조1천5백억원 양도차익을 얻은 것 치고는 2백억원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 “앞으로도 조세 회피처(tax heav

2005.04.22 금 이철현 기자

국세청, 털어서 먼지 찾을까

국세청, 털어서 먼지 찾을까

      ⓒ이상철국세청은 외국계 투기 자본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 조사 의지를 천명했다.   국세청 현장 조사 직원들이 지난 4월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스타타워에 있는 론스타 사무실에 기습적으로 들이닥쳤다. 사전 예고 없이 치고들어가자 론스타 직원들은 국세청 직원들을 막아섰다. 론스타 직원 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복 경찰들은 오후 8시

2005.04.22 금 이철현 기자

“e메일 거품 빼야 디지털 강국”

“e메일 거품 빼야 디지털 강국”

미국의 USA투데이는 12월7일자 보도를 통해서 ‘몇몇 미국 기업이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라는 의미에서 e메일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베리타스 소프트웨어의 마케팅 매니저 마이클 파커는 하루 평균 3백여 통의 e메일을 주고받는데, 회사에서 금요일 하루 동안 e메일을 쓰지 못하게 해서 한동안 무척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규칙을 어기면 벌금은 1달러. 상징적인 금액이었지만 경영진의 방침은 완강했다. 처음 이 제도를 접했을 때 파커는 업무 현실을 외면하는 조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몇 달간

2004.12.14 화 곽동수 (한국싸이버대학 교수)

‘3위권 도약’ 꿈 안고 친정에 금의환향

‘3위권 도약’ 꿈 안고 친정에 금의환향

한국씨티은행이 11월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선장은 합병 전 한미은행장을 지냈던 하영구 행장(51·사진). 그는 한미와 씨티 양쪽 ‘은행밥’을 모두 먹어본 경험이 있다. 하행장은 한미은행으로 옮기기 전인 2001년까지 씨티은행그룹의 ‘식구’였다. 1981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에 입사해 자금담당 총괄이사, 기업금융 그룹 부대표, 소비자금융그룹 대표를 지내는 등 만 20년 동안 씨티은행에서 일했다. 그러다 2001년 40대 나이에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스카우트되어 한미은행장에 올랐다. 한국씨티은행의 초대 행장에 오른 그의 행보는

2004.11.02 화 안은주 기자

외국 자본·국내 노조 ‘정면 충돌’

외국 자본·국내 노조 ‘정면 충돌’

외국 자본과 국내 노조가 벌이는 기세 싸움이 ‘한미은행 파업 사태’를 계기로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씨티그룹은 겉으로 한미은행 노조와 벌이는 협상을 전적으로 하영구 행장에게 일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미은행 파업 사태가 과거 씨티은행 노사분규와 비슷한 행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씨티그룹이 최대 주주로서 노사협상 과정에 어떤 식으로든지 관여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사측은 은행권 최장기 파업이라는 기록을 세울 때까지 노사협상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또 경영진은 합병 과정에서 종업원들을 다독거리기보다는 경영권만

2004.07.06 화 이철현 기자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CEO는 왕관을 쓰고 있는 스타다. 하지만 그 때문에 늘 불안하고 고독하며 고단하다. CEO는 변화의 격랑을 헤쳐 가는 한국 경제의 일등 항해사다. 그들이 있어 한국 경제가 발전한다. 그들이 경제적 부가 가치만 창출하는 것은 아니다. 강의 등을 통해 사회적 부가 가치도 만들어내라는 요구를 받는다. 진정한 경영자는 이 역할을 받아들여 젊은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 뚜렷한 성취를 보이고 있는 유명 CEO의 강의는 현장 경험에 목말라하는 대학생에게만 유용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경영 철학과 현장 지식은 CEO 되기가 삶의 목

2004.04.20 화 장영희기자

`시티파크 열풍` 진원지는 어디인가

`시티파크 열풍` 진원지는 어디인가

시티파크 청약 마지막 날인 3월24일 서울 중구 다동 한미은행 본점에는 청약을 못할까 봐 안달이 난 시민들이 오전 5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했다. 은행측은 오전 7시부터 번호표를 나누어 주었고, 오전 10시15분께 청약자와 대기자를 합해 1천3백여명을 넘기고 있었다. 은행 관계자는 “첫날보다 청약자가 2배 이상 많아 다섯 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청약 장소인 한미은행 서울·인천·경기도 지점은 이틀 동안 거의 모든 직원이 청약을 받느라 일반 업무가 마비되었다. 24일은 한미은행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날이었다.

2004.03.30 화 서미숙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기자)

씨티그룹이 울린 비상벨

씨티그룹이 울린 비상벨

제750호 특집 ‘드디어 씨티그룹이 움직였다’를 관심 있게 읽었다. 세계적인 금융기관인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접수했다는 소식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최신 금융 기법과 막대한 자본은 선진국의 전형적인 경제 무기이다. 과연 한국에 진출한 씨티은행이 자국의 금융 기법을 한국에 적용할 경우 국내의 기존 은행들이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 기회에 내가 지난해 직접 경험한 일을 말하고 싶다. 일본 도쿄에서 현금이 다 떨어져 은행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마침 토요일이라 은행들이 모두 문을 열지 않아 난감해 하고 있

2004.03.23 화

금융계 ‘시티그룹 태풍’이 분다

금융계 ‘시티그룹 태풍’이 분다

세계 최대·최우량 금융기관 씨티그룹이 국내 금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씨티그룹은 지난 2월23일 한미은행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데릭 모건 씨티그룹 회장은 “우리는 멕시코 바나멕스 은행이나 폴란드 한드로이 은행를 인수해 해당 국가에서 거둔 실적을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이뤄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을 전략적으로 우선 순위에 올라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은 2001년 8월 멕시코 바나멕스 은행을 1백25억 달러(약 15조원)에 인수

2004.03.02 화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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