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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10대들 여기 다 나와 있는 것 같다”

“스톡홀름 10대들 여기 다 나와 있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스웨덴 왕의 정원이었던 쿵스트래드고덴(Kungsträdgården). 17세기 이후로 스웨덴 왕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었고, 지금은 스톡홀름 시민들이 가장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공간. 하지만 적어도 8월12일 이 공간은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그리고 그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스웨덴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됐다. 주 스웨덴 한국 대사관이 주최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017 스톡홀름 한국 문화제(Stockholm Korean Culture Festival 2017)’가 8월12

2017.08.21 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착착’ 대회운영 ‘걱정’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착착’ 대회운영 ‘걱정’

2011년 7월7일 자정을 갓 넘겼을 무렵, 온 국민의 시선이 TV 화면에 쏠려 있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순간이었다. 자크 로게 당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어눌한 발음으로 “평창”을 외치자 모든 이들이 환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두 차례의 유치전에서 실패한 뒤 10년의 기다림 끝에 일궈낸 기적이었다. 직·간접적 경제효과만 6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는 기쁨을 배로 키웠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불과 6개

2017.08.17 목 이민우 기자

진주시, 10월 축제 홍보 '어찌 하나'

진주시, 10월 축제 홍보 '어찌 하나'

경남 진주시가 얼마 남지 않은 개천예술제와 유등 축제 등 10월 축제를 어떻게 홍보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크고 작은 시정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던 시정소식지 '촉석루'가 시의회의 일방적인 예산 전액 삭감으로 발행이 중단되면서 진주시가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작 ‘촉석루’ 예산 전액 삭감의 당사자인 시의회는 아무런 대책 없이 '소 닭쳐다 보듯'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진주시 시정홍보지 '촉석루'는 지난해 말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끊겼

2017.07.31 월 박종운 기자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의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7월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VR성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VR산업의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이번 좌

2017.07.30 일 임수택 편집위원

"금반지 머금은 은어 잡고 축제도 즐긴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페스티벌 ‘합천여름바캉스축​제'가 황강을 끼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오는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21년 동안 지속돼 온 '황강레포츠축제'라는 이미지를 떨치고 70년대 온가족이 함께 떠났던 바캉스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이름을 바꾼 첫 해여서 축제 콘텐츠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많은 인파가 참여해 인기를 끌던 ‘맨손 은어잡기’는 올해에도 하루 2회씩 축제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합천군은 단순 일회성 잡기행사에서 벗어나 은어

2017.07.24 월 김도형 기자

허기도 산청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한방 항노화산업 중심지 거듭나기 위해 노력"

민선6기 만 3년을 맞은 경남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 기반 구축을 앞세워 지역 경제에 활력을 띠고 있다.  달라진 교육과 정주 환경은 인구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9년 말 3만5000명선이 무너졌던 인구가 2015년 10년 만에 3만6000명을 돌파,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2016년 사회조사 결과, 산청 군민 87%는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2위로 선정되는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부자산청' 위해 농업

2017.07.18 화 문경보 기자

산청 경호강서 래프팅 타고 맨손 물고기도 잡는다

산청 경호강서 래프팅 타고 맨손 물고기도 잡는다

거울 같이 맑은 호수'라는 뜻의 산청 경호강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량, 빠른 유속 등으로 래프팅 체험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급류에서는 짜릿한 스릴을, 완만한 물위에서는 수상 서바이벌과 차전놀이, 수상다이빙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산청 경호강이다. 올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물 축제 '2017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7월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금서면 창주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 타운에서 열린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산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산청군수배

2017.07.13 목 문경보 기자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연예계에선 너무나 익숙한 용어 ‘떨’

의무경찰의 경찰악대원으로 복무 중이었던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최근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액상대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탑은 처음엔 전자담배를 피웠을 뿐이라고 부인하다가, 모발 감식 결과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빅뱅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 세계적 팝스타급이기 때문이다. 포브스 선정 ‘유명인 100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연예인이 그룹 빅뱅이다. 포브스는 빅뱅의 20

2017.06.18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대마초 합법화’ 주장, 가능성 있을까

‘대마초 합법화’ 주장, 가능성 있을까

대마초는 기원전부터 통증 조절 등의 용도로 활용돼 왔다. 현대에 들어와 효과 좋은 진통제들이 나오며 오락용 기호품으로 사용됐다. 미국이 1937년 대마 세금법을 제정하며 사실상 세계 최초의 대마초 금지국이 됐고, 환각작용 등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대마초를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에선 기지촌과 연예계를 중심으로 ‘해피 스모크’라며 퍼져 나가다 1970년대에 금지됐다. 한국이 대마초를 법령 그대로 엄격하게 금지한 것에 비해 서구 각국은 제도적으론 불법이었지만 현실적으로는 관대했다. 판매자나 대량 소지자가 아니라면, 소량을 기호품

2017.06.17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孝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해야”

“孝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해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일본 본부가 5월14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2020년 도쿄올림픽 테니스 경기장)에서 ‘2017 효정(孝情) 문화 페스티벌 in Tokyo’라는 행사를 열었다. 효 중심의 가족 관계를 강조하는 이번 행사에는 1만2000여 명의 도쿄 시민이 참여했다. 일본 ‘어머니의 날’인 이날 후지TV,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도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를 취재한 후지TV 관계자는 “일본에서 가정연합의 인지도나 영향력이 크다”며 “가정의 가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이

2017.05.27 토 노진섭 기자

아델 콘서트를 어떻게 앉아서 봐요?

아델 콘서트를 어떻게 앉아서 봐요?

아델만큼 거침없이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를 다 하는 아티스트도 드물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아델이 자신과 경쟁했던 비욘세에 대해, 최고의 아티스트인 비욘세보다 자신은 뛰어나지도 않은데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트로피를 쪼개는 시늉까지 한 대목은 “역시 아델”이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개념 아티스트’로 불리는 아델인지라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는 지구촌 전체를 들썩이게 할 만큼 화제가 되곤 한다. 그런 아델이 이번에는 공연문화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한마디를 던졌다. 지난 3월19일 호주 멜버른에서

2017.04.08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춘천, 정적인 도시경관을 역동적인 문화콘텐츠로 채워 넣다

춘천, 정적인 도시경관을 역동적인 문화콘텐츠로 채워 넣다

춘천에는 낭만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다.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낭만적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었던 대학시절에,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의 추억이 서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엠티 시즌이 되면 서울 청량리역에는 여행의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왁자지껄 모여들었다. 하루 혹은 이틀정도의 짧은 일탈을 뒤로 하고 녹초가 되어 서울로 돌아오던 길조차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다. 비록 대학에 와서도 더 치열한 경쟁 속에 내던져지는 요즘이지만, 춘천은 여전히 청춘들의 단골 여행지다. 수도권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2017.02.17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한국 두 번째 올림픽 개최 앞둔 평창

한국 두 번째 올림픽 개최 앞둔 평창

평창, 그 중에서도 대관령은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매력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발길을 재촉하는 곳이다. 먼저 겨울철 대표 레포츠인 스키문화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이라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다. 1975년에 개장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용평리조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현대식 시설을 갖춘 스키장이었다. 용평리조트에서 발왕산 정상까지 연결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니 강원도의 웅장한 산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스키장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감동과 설렘을 안겨주지만, 평창의 그것은 조금 특별하다. 아마도 발왕

2017.01.24 화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11번가 악재에 혹독한 겨울 나는 ‘서성원호’

11번가 악재에 혹독한 겨울 나는 ‘서성원호’

지난해 말 새로 출범한 SK플래닛 ‘서성원호’의 처녀항해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 대표는 2016년 12월 말 그룹 인사에서 SK플래닛 대표이사(부사장)에 전격 박탈됐다.  그룹 내에서 서 대표는 대표적인 ‘혁신통’으로 통한다. 그는 SK그룹 구조조정추진본부 경영지원3팀장과 SK텔레콤 서비스혁신부문장, 신규사업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최고운영책임자(COO) 자격으로 SK플래닛에 합류했다. 이후 서 대표는 SK캐시백과 시럽월렛 등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지난해 2월에는 11번가를 흡수 합병했다. 통신 일변도의

2017.01.03 화 이석 기자

‘철없는 아재 클러버’ 박수홍의 혼자 사는 법

‘철없는 아재 클러버’ 박수홍의 혼자 사는 법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속 박수홍은 클러버(clubber)다. 친한 친구들을 소환해 한 차에 싣고 클럽 여행을 떠나고, ‘핫하다’는 페스티벌을 찾아다니며 분위기를 만끽한다. 스케줄이 없을 땐 텔레비전을 친구 삼아 시간을 때우고, 아주 간혹 담배를 피운다. 이를 본 어머니의 “아이고!” 하는 탄식소리가 브라운관 너머까지 들린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 했어요. 개인적인 시간이라곤 없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이었죠. 예전에는 방송이 삶의 목표였고 인생이었다면 지금은 아니에요. 철저히 제가 우선이 됐죠. 유명해

2016.12.11 일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CJ, 허울 뿐인 블라인드 면접

CJ, 허울 뿐인 블라인드 면접

“OO(특정 광역시)면 OO대학교(특정 국립대) 나왔나?” “어학점수 몇 점이죠?”올해 하반기 CJ그룹 공채 과정에서 면접관이 두 면접자에게 질문한 내용이다. CJ는 2010년부터 ‘탈스펙’을 강조하며 학교, 어학, 자격증 정보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홍보해왔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어학성적 지원자격 제한도 폐지했다고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기자와 만난 면접자가 전하는 풍경은 이와 크게 달랐다. 지난달 1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센터 인근 한 호텔에서 ‘CJ그룹 하반기 공채 1차면접’이 진행됐다. 서류

2016.12.05 월 고재석 기자

현대면세점

현대면세점 "5년간 500억원 사회 환원"

서울시내 신규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현대백화점이 지역사회 개발과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500억원을 사회 환원하기로 했다. 이는 영업이익의 20%에 이르는 규모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강남지역관광인프라개발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지역문화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에 200억원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서울시내면세점 특허심사 당시 계획한 300억원보다 확대됐다.지난 10월 현대면세점은 코엑스 등 강남지역의 관광인프라를 개발하는데 향후 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면세점

2016.11.23 수 김지영 기자

혼술족 늘자 간편 안주도 뜨네

혼술족 늘자 간편 안주도 뜨네

혼술(혼자서 마시는 술)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자 식품업계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21일 동원F&B는 안주캔 브랜드 ‘동원 포차’를 내놨다고 밝혔다. 동원F&B 측은 이 제품에 대해 1인분에 맞춘 100g 이하 소용량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캔을 열면 바로 조리된 안주를 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참치, 꽁치, 골뱅이 등으로 구성된 제품의 가격은 1980원~2480원 사이로 책정됐다.동원F&B 관계자는 “‘혼술족(族)’은 간단하게 때울 수 있는 저렴한 안주를 선호한다”며 “

2016.11.21 월 고재석 기자

[한류 20년]① 중국 노리다 중국이 제작 좌우

[한류 20년]① 중국 노리다 중국이 제작 좌우

1997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중국 관영 CCTV에서 방영됐다. 이내 H.O.T를 기점으로 K팝 스타들이 중국 대륙을 휩쓸었다. 이때 중국 언론에서 한류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2004년 이후 수출 패권은 드라마로 넘어갔다. 시장 규모도 놀랄울만큼 커졌다. 반면 리스크도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류 20년의 빛과 그늘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한류가 20년을 맞았다. H.O.T와 동방신기, 빅뱅 등 가수에서 안재욱, 배용준, 김수현, 송중기 등 배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예

2016.11.17 목 고재석 기자

온라인 유통업계, 11월 11일 대목 잡기 '후끈'

온라인 유통업계, 11월 11일 대목 잡기 '후끈'

온라인 유통업계가 11일 대목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1일은 한국에선 빼빼로데이, 중국에선 광군제이기 때문이다. 빼빼로데이는 친구 혹은 연인과 막대과자를 나눠먹는 날, 광군제는 솔로데이를 뜻하는 날로 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각 온라인 업체는 빼빼로데이를 겨냥해 막대과자를 할인하거나 직접 과자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재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위메프는 다양한 막대과자와 함께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위메프는 1만5000원 이상

2016.11.09 수 정윤형 기자

문화예술인 7449명 “박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문화예술인 7449명 “박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

문화예술인 7500여명이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다. 시국선언 명단에는 영화배우와 감독, 소설가, 가수, 학자 등 광범위한 인사들이 참여했다.4일 ‘우리 모두가 블랙리스트 예술가다’ 예술행동위원회(이하 행동위)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최순실(60) 씨, 차은택 전 문화창조융합본부 단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처벌, 문체부에 대한 국회청문회 실시 등을 요구했다.행동위는 이날 공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재난 이후 도저히 이해할 수

2016.11.04 금 고재석 기자

CJ 문화사업 이제 방송이 먹여 살린다

CJ 문화사업 이제 방송이 먹여 살린다

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한 CJ의 먹거리는 이제 방송일까? 최근 상황을 들여다보면 ‘그렇다’고 답해야할 것 같다. 영화스튜디오로 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CJ가 최근에는 방송콘텐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부문에 닥친 여러 악재도 이 같은 상황을 부채질한다. 전문가와 업계 안팎에서는 방송이 영화에 비해 수익확보에 유리하다는 점을 눈 여겨 보는 분위기다.27일 문화산업계에 따르면 CJ 문화관련 계열사들의 하반기 성적이 장르에 따라 미묘하게 갈리는 분위기다. 특히 영화부문 부진이 눈에 띈다. CJ 문화사업의 시작

2016.10.27 목 고재석 기자

“결혼이 꼭 필요해?” ‘비혼’을 택한 사람들

“결혼이 꼭 필요해?” ‘비혼’을 택한 사람들

‘비혼(非婚)’에 관한 담론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조사를 보면 그런 분위기가 숫자로 나타난다. 전국 만 19~59세 ‘미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 결과를 보면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미혼남녀들이 점점 늘어나는 게 뚜렷이 보인다. ‘비혼 문화’가 공감받고 있다는 얘기다. 비혼족이 왜 이렇게 늘어났을까. 젊은 세대의 비혼을 두고 전문가들은 그들의 소득이 현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담보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2016.10.21 금 이민우 기자

또 지상파 크게 한 방 먹인 ‘tvN10 어워즈’

또 지상파 크게 한 방 먹인 ‘tvN10 어워즈’

10월9일에 tvN 10년을 결산하는 시상식, ‘tvN10 어워즈(Awards)’가 열렸다.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또 오해영》 《미생》 등이 방송계를 뒤흔들면서 관련 업계나 시청자들 사이에 ‘tvN에서 연예대상을 한다면’ ‘tvN에서 연기대상을 한다면’, 이런 상상이 나왔었는데 그 상상이 10년 결산 시상식 형태로 실현된 것이다. 다만 기존 방송사들이 연기 부문과 연예 부문을 나누고, 연예 부문도 다시 예능 부문과 코미디 부문으로 나눠 크게 세 갈래로 시상식을 하는 것과는 달리 tvN은 모

2016.10.21 금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르포]기대와 실망 뒤섞인 코리아 VR 페스티벌

[르포]기대와 실망 뒤섞인 코리아 VR 페스티벌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6일 아침, 기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를 찾았다. 입구에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을 알리는 입간판이 자리잡고 있었다. 누리꿈스퀘어 야외 행사장에서도 행사부스가 하나둘씩 설치되고 있었다.이곳 전시장에서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가상현실(VR) 산업은 페이스북·구글·삼성전자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체에서 VR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

2016.10.06 목 원태영 기자

‘황금알 낳는 거위’ 아닌 애물단지? 신규 면세점들은 울상

‘황금알 낳는 거위’ 아닌 애물단지? 신규 면세점들은 울상

서울 시내 신규면세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이 적자로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사업권을 따낸 신규면세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각각 100억원 대의 영업 손실을 보이며 부진했다. 신규면세점 영업장은 고객이 없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면세점 사업권을 딴 후 올랐던 주가들도 다시 주저앉았다. 신세계면세점은 매출 219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은 174억원, 하나투어의 SM면세점은 1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두산의 두타면세점은 대기업 면세점 중 가장 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 수준의 매출을 올린

2016.09.08 목 조유빈 기자

송도신도시 레이싱 부지 결국 매물로

송도신도시 레이싱 부지 결국 매물로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안에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30-1번지 3만5700여㎡(약 1만1000평) 부지 매각에 나선다. 해당 토지는 현대차가 2014년부터 3년 간 도심 속 자동차경주 대회를 열었던 곳이다. 공사가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차는 내년부터 이곳에서 자동차 경주대회를 열기 어렵게 됐다. 29일 인천도시공사는 현대차가 자동자경주 축제를 펼쳤던 부지를 연내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달 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 매각공고를 내기 위해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송도1공구와 8공구의 경

2016.08.29 월 노경은 기자

[외산 게임에 내준 안방]ⓛ 침몰 중인 국산 게임

[외산 게임에 내준 안방]ⓛ 침몰 중인 국산 게임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PC방. 찜통 더위로 한산한 거리와 달리 PC방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PC방을 둘러보니 한가지 게임이 유독 눈에 띄었다. 바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다. 불과 몇달 전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PC방 모니터 대부분을 차지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미국 게임개발사 라이엇이 개발한 LOL이 국내 PC방을 휩쓴 후, 그 바통을 또 다른 미국 개발사인 블리자드가 이어 받은 것이다.반면 PC방에서 국산 게임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P

2016.08.22 월 원태영 기자

대형 기획사들, ‘블루오션’ 인디씬 개척 뛰어들어

대형 기획사들, ‘블루오션’ 인디씬 개척 뛰어들어

6월1일, 로엔엔터테인먼트(로엔)가 만든 인디레이블 ‘문화인’이 첫발을 내디뎠다. 로엔은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을 인수한 대형 기획사다. 이미 우효, ‘신현희와 김루트’ 등 인디씬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춘 아티스트들과 계약을 체결한 문화인은 “인디음악 활성화를 통해 음악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당찬 포부까지 밝힌 상태다.   SM·YG 이어 로엔 거대 자본, 홍대로 향해 로엔과 같은 대규모 자본의 인디씬 진출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인디레이블 ‘발전소’

2016.06.26 일 이경준 대중음악 평론가· 음악웹진 ‘이명’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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