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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결국 중국에 밀렸다

삼성 스마트폰, 결국 중국에 밀렸다

남미 페루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중국 화웨이에 밀려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미는 삼성이 꽉 잡고 있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 결국 페루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월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화웨이가 삼성을 제치고 2017년 3분기 페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18%로, 2위인 삼성의 14%보다 4%포인트 높다. 이어 LG(13%), 모토롤라(12%

2018.01.11 목 공성윤 기자

안데르센의 동화, 북한 축구가 변하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북한 축구가 변하고 있다

2016년 6월 북한 축구대표팀은 25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영입했다. 노르웨이 출신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비밀리에 평양에 입국해 계약을 마친 것이 세계에 알려지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안데르센 감독은 지도자로서는 큰 명성을 떨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1991년 이후 아주 오랜만에 외국인 감독이 입성했다는 것만으로도 세계는 ‘북한의 변화’라고 표현했다. 북한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할 거라 예상한 이는 적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유

2017.12.20 수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촛불 든 ‘대한민국 국민’ 독일 인권상 받다

촛불 든 ‘대한민국 국민’ 독일 인권상 받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일의 인권상을 수상하게 됐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인권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촛불집회가 민주주의를 각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는 것이 그 이유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민주적 참여권의 평화적 행사, 특히 평화적 집회의 자유는 민주주의가 생동하는 데 필수적인 구성요소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촛불집회는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 시민들에게 각인시켜 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촛불집회는 독일 뿐 아니라 영국

2017.10.16 월 조유빈 기자

[Today] 퇴임 뒤 4년7개월 만에 수사선상 오른 MB

[Today] 퇴임 뒤 4년7개월 만에 수사선상 오른 MB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수사 대상 오른 이명박] ‘블랙리스트 의혹 몸통’ 검찰 수사 받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76)이 퇴임한 지 4년7개월 만에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을 통해 정부에 비판적이던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을 탄압한 혐의 때문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61)의 고소로 수사가 촉발

2017.09.20 수 김회권 기자

[단독] “KAI 감사에 대한 외압 너무 심하다”

[단독] “KAI 감사에 대한 외압 너무 심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책은행이 최대주주인 탓에 항상 정부의 입김에 흔들렸다. 역대 KAI 사장들에게는 항상 ‘낙하산’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2008년 8월 취임한 김홍경 전 사장은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선대위 중기위원장과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2분과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이른바 ‘MB맨’이었다. 김 전 사장의 전임이었던 정해주 전 사장의 경우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남 통영·고성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KAI 사장에 올랐다. KAI의 역대 사장처럼 하성용 전 사

2017.07.25 화 조해수·이석 기자

시도하는 것마다 대박 터뜨리는 ‘나영석 사단’의 성공 코드

시도하는 것마다 대박 터뜨리는 ‘나영석 사단’의 성공 코드

나영석 PD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표현이 있다. 바로 ‘연전연승’이다. 사실 예능 PD들에게 이 수식어는 놀라움 그 자체다. 제아무리 뛰어난 PD도 만드는 것마다 성공시킨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도대체 ‘나영석 사단’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1박2일》부터 《윤식당》까지 연전연승의 기록 2010년 강화도 교동에서 찍은 KBS 《1박2일》은 무려 4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이런 기록을 냈다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 그래서 당시 유행하듯 붙던 ‘국민’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국민예능’ 《

2017.04.22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장기집권 노리고 개헌 밀어붙이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3월3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도시 가게나우 시청에 전화가 걸려왔다. “가게나우시(市)가 터키 법무부 장관의 참석이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기 때문에 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였다. 이 때문에 시청은 즉각 폐쇄됐고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시청 어디에서도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작 ‘폭탄’은 엉뚱한 데서 터졌다. 베키르 보츠닥 터키 법무부 장관이 향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해 버린 것이다. 그는 독일 연방법무부 장관과의 공식 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터키 언론을 통해 “이

2017.03.23 목 강성운 독일 통신원

CJ프레시웨이 ‘문종석호’의 활로찾기

CJ프레시웨이 ‘문종석호’의 활로찾기

"CJ프레시웨이는 성장통을 겪는 과정에 있습니다. 외형성장을 이익성장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다만) 단기적으로 실적부담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회사라고 판단됩니다."지난해 11월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쓴 보고서에 등장한 내용이다. 1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식자재 유통 시장 1위 CJ프레시웨이가 보고서의 주인공이다. 이 시기는 CJ프레시웨이의 대표이사가 바뀐지 두 달밖에 안된 시점이었다. 하지만 성장통은 지난해 4분기까지 이어졌다. 실적은 기대이하였다. 보고서 그대로 외형성장(매출액

2017.02.20 월 고재석 기자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트럼프 가짜뉴스 제작자는 마케도니아 10대?

‘가짜뉴스’란 용어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용어가 아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의 주역으로 지목되면 전 세계적 화두에 올랐던 가짜뉴스가 이제 한국에 상륙한 모양새다. 벌써 정치권에선 툭하면 상대 진영에 대한 반박논리로 이 단어를 내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접어들면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가짜뉴스를 둘러싼 논란이 상당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는 가짜뉴스, 왜 이토록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또 소비될까.  지난해 12월 중순, 전 세계 유수 언론의 헤드라인

2017.02.02 목 김경민 기자

시진핑-트럼프는 지금 ‘허니문’

시진핑-트럼프는 지금 ‘허니문’

“중·미가 협조를 강화해 양국 경제발전, 글로벌 경제성장, 분야별 교류협력 확대 등을 추진해 국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관계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11월1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처음 전화 통화를 가졌다. 같은 날 저녁 중국 국영 CCTV는 메인 뉴스 프로그램 ‘신원롄보(新聞聯播)’에서 이 소식을 톱뉴스로 전했다. 시 주석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세계 최대의 선진국인 미국이 세계 양대 경제체로서 협력이 필요하고 협력해 나갈 일이 매우 많다”

2016.11.23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베이스의 목소리처럼 묵직한 무게감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베이스의 목소리처럼 묵직한 무게감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

성악에서 남성의 가장 낮은 영역을 맡는 ‘베이스(bass)’는 묵직한 목소리로 악곡의 최저성부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높은 고음을 부르는 소프라노나 테너와 달리 저음이기 때문에 노래하기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성악 훈련을 통해 높은 소리를 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원래 음역보다 낮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일은 사실상 어렵다. 또 저음의 굵은 목소리가 매력인 베이스는 왕이나 아버지 등 무게감이 있는 노역(老役)을 맡는 일이 많아 젊은 나이에 연륜이 있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10월12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6.10.16 일 조유빈 기자

호세프의 축출로 종결된 남미 좌파 블록의 붕괴

호세프의 축출로 종결된 남미 좌파 블록의 붕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상원 전체회의 최종 표결로 탄핵을 당했다. 그는 두 가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브라질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고, 브라질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대통령이 됐다.  그의 탄핵사유에 대해서는 평가가 분분하다. 공식적인 탄핵 사유는 분식 회계와 의회 승인 없이 회계를 조작한 부정사건 개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인적인 부정 축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재정 상황을 좋게 보이기 위한, 재정적자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분식회계이므로 탄핵까지는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이 때문에 탄핵 이야기가

2016.09.02 금 김경민 기자

‘이상기후’ 피해의 한가운데 들어선 한반도

‘이상기후’ 피해의 한가운데 들어선 한반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연일 무더위와의 전쟁이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는 뉴스도 들린다. 대한민국은 그나마 약과다. 중국 남부지방은 평균 기온이 40도를 넘으면서 최근 고온경보가 발령되었고, 일본 동부지방은 39도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도 전국적인 폭염으로 아우성이고, 인도는 50도, 쿠웨이트의 경우 54도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HO)는 올해를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예상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데 있다. 특히 8월 상순에는 기록적인 역

2016.08.02 화 김형자 과학 칼럼니스트

“중국 바다가 썩었으니 한국으로 가자”

“중국 바다가 썩었으니 한국으로 가자”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의 선자원(沈家門)항. 저우산은 양쯔강(長江) 하구 앞, 동중국해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군도(群島)다. 금세기 초까지 선자원은 중국 최고의 어항이었다. 중국에서 소비되는 해산물의 20% 이상을 선자원에서 출항한 어선들이 잡아들였다. 저우산군도는 1390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이 덕분에 러시아의 쿠릴어장, 캐나다의 뉴펀들랜드어장, 페루의 페루어장과 함께 세계 4대 근해어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현재 선자원에서 유통되는 해산물의 대부분은 근해에서 잡은 것이 아니다. 지난해 선자원의 국제수산물시

2016.06.28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상업성이냐, 경기력이냐 딜레마 빠진 축구 축제들

상업성이냐, 경기력이냐 딜레마 빠진 축구 축제들

6월과 7월은 축구계의 비수기다. 8월에 시작해 이듬해 5월에 시즌을 끝내는 추춘제(秋春制)의 유럽축구가 휴식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도 축구로 떠들썩한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과 각 대륙 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선수권이 벌어질 때다. 세계 축구의 양대 산맥인 유럽과 남미의 축구선수권도 이때 개막한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은 월드컵 후 2년 뒤, 남미축구선수권(코파 아메리카)은 월드컵 후 1년 뒤 열린다. 그래서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는 겹치는 일이 없었는데 올해는 사정이 다르

2016.06.21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역대 유엔 사무총장 8명, 그들의 퇴임 뒤의 삶

역대 유엔 사무총장 8명, 그들의 퇴임 뒤의 삶

한겨레신문은 5월24일 “유엔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 정부직 진출을 제한하는 결의를 공식 채택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유엔은 창설 직후인 1946년 1월24일 제1차 총회에서 ‘유엔 회원국은 사무총장의 퇴임 직후 어떠한 정부직도 제공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무총장 자신도 그러한 (정부) 직책을 수락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권고를 담은 ‘결의 11(Ⅰ)호’를 채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영향을 줄만한 문구다.     그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2016.05.26 목 김경민 기자

KAI 앞에서 무기력해진 감사원과 검찰

KAI 앞에서 무기력해진 감사원과 검찰

감사원은 지난해 1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원 직원 15명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에 상주하며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언론에서도 KAI 관련 의혹이 쏟아져 나왔다. 무엇보다 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17억원 상당의 상품권에 의혹이 집중됐다. KAI는 2013년과 2014년에 모두 52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사들였다. 종업원 선물 용도였다는 것이 KAI 측의 해명이었다. 하지만 17억원 상당의 상품권에 대한 용처를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서는 이 상품권이 정치권이나 군

2016.05.20 금 이석 기자

LG U+,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 출시

LG U+,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4월 중 K-POP스타가 등장하는 양방향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TE비디오포털은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앱(App)이다. LG유플러스는 K-POP 스타가 출연하는 K팝 글로벌 플랫폼 엠웨이브(Mwave)가 제공하는 MEET&GREET 서비스와 제휴

2016.04.06 수 민보름 기자

포스코건설, 파나마서 7500억원 에너지플랜트 수주

포스코건설, 파나마서 7500억원 에너지플랜트 수주

포스코건설은 파나마에서 미국 발전회사 AES가 발주한 6억5000만달러(약 7500억원) 규모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380㎿로 파나마 최대 규모다. 이 발전소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콜론 지역에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저장용량 18만㎥의 가스터미널도 함께

2016.02.18 목 노경은 기자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정제마진 호조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정제마진 호조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대표. /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조16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했다. 석유제품 수요 증가와 정제 마진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8조3599억원, 영업이익 1조980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6% 감소한 17조5008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이 2조1631억원 증가해 37년만의 적자를 기록했던 2014년 악몽에서 벗어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

2016.02.03 수 송준영 기자

[복지부 업무보고] 1500억원 헬스케어 펀드 신규 조성

[복지부 업무보고] 1500억원 헬스케어 펀드 신규 조성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 사진=뉴스1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1500억원을 새로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년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가 300억원을 출자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기금운용사 2곳을 선정했고, 이달 28일 조성이 끝나 2월부터는 운용이 시작된다. 여기에 한국의료 글로벌 펀드(500억원), 제약산업 육성펀드 1호(1000억원), 2호(1350억원) 등

2016.01.18 월 원태영 기자

‘바이오’는 제2 반도체 신화를 안겨줄까

‘바이오’는 제2 반도체 신화를 안겨줄까

2010년 5월 삼성은 바이오제약을 신수종(新樹種) 사업으로 발표했다. 당시 이건희 회장은 바이오제약이 삼성의 미래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세계적인 제약사 사장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면서 바이오제약 사업을 챙겼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두 개의 조직(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로직스)을 만드는 등 5년 동안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2012년 설립한 바이오제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 첫 결실을 보았다. 세계적인 제약사의 관절염 치료제를 복사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2015.12.31 목 노진섭 기자

바다 건너 있어도 우리 문화재는 ‘한국’것이다

바다 건너 있어도 우리 문화재는 ‘한국’것이다

11월29일 밤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17회 홍콩 경매에서 18억원 상당의 가격에 조선시대 ‘달 항아리’가 한국인에게 낙찰되었다. 사람들은 마치 자기 일인 양 환호했다. 일본으로 반출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듯 문화재 환수에 적극적이다. 2012년 10월 일본에서 ‘금동여래입상’과 ‘관음보살좌상’을 훔쳐 들여온 도둑들마저 마치 의로운 일을 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이탈리아 출신 빈센트 페루자는 1911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l

2015.12.10 목 정준모 | 前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미술비평

‘브레이크’ 잃은 국제 유가, 복잡해진 정유사 ‘셈법’

‘브레이크’ 잃은 국제 유가, 복잡해진 정유사 ‘셈법’

국내 정유 업체가 내년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정유업계 예상과는 다르게 연일 유가가 통제력을 잃고 하락하고 있는 탓이다. 국제 유가가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에 이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2016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유가 보다 2.32달러(5.8%) 떨어진 수치다. 유가가 더 떨어질 거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내년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에 근

2015.12.08 화 송준영 기자

정유업체, 한 푼이라도 아껴 유가 변동성에 대비한다

정유업체, 한 푼이라도 아껴 유가 변동성에 대비한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 사진=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 유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정유 업체들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고도화 설비를 증설하고 원료 다변화를 통해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있는 것이다. 유가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 원유 시장이 통제 불능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국제 유가가 이젠 정치적 결정보다 시장의 힘에 더 많이 휘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석유수출국기구(OP

2015.11.09 월 송준영 기자

"태평양동맹 TPP 중남미 거점 기대..신규 투자 기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여으도 전경련 컨러런스센터에서 미주개발은행과 주한 중남미 대사관들과 공동으로 태평양동맹 투자 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 사진=한광범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주개발은행(IDB), 페루·칠레·콜롬비아·멕시코 주한 대사관과 공동으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태평양동맹 투자 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태평양동맹 국가들이 추진 중인 제조업, 교통 인프라, 광업, 에너지 관련 투자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태

2015.10.21 수 한광범 기자

[윤길주의 黙黙不答] 은행 셔터와 금융개혁

[윤길주의 黙黙不答] 은행 셔터와 금융개혁

“지구상에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금융회사가 (한국 말고) 어디에 있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뒤 한 말이다. 최 부총리는 이런 말도 했다고 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한 축인 노조의 힘이 너무 강하다.” “입사 후 10여 년 뒤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우리 금융이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역시 정치인 장관이라

2015.10.20 화 윤길주 편집위원

[윤길주의 黙黙不答] 은행 셔터와 금융개혁

[윤길주의 黙黙不答] 은행 셔터와 금융개혁

“지구상에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금융회사가 (한국 말고) 어디에 있나.”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뒤 한 말이다. 최 부총리는 이런 말도 했다고 한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한 축인 노조의 힘이 너무 강하다.” “입사 후 10여 년 뒤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우리 금융이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역시 정치인 장관이라

2015.10.20 화 윤길주 편집위원

“TPP 가입 서두를 필요 없다”

“TPP 가입 서두를 필요 없다”

태평양 주변 국가들의 경제 협력과 무역 자유화 촉진을 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이하 TPP)이 지난 10월5일(미국 시간) 전격 타결됐다. 이제 각 회원국들의 국내 비준 절차만 마치면 경제대국 미국과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 블록이 탄생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10월1일로 예고했던 폐막 일정을 세 번이나 연장하며 5일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얻은 성과였던 데다, 지난 7월말 하와이 협상 결렬로 연내 타결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2015.10.14 수 김형주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기자수첩] 방향 어긋난 崔부총리의 금융개혁 진단

[기자수첩] 방향 어긋난 崔부총리의 금융개혁 진단

"오후 4시면 문을 닫는 금융회사가 (세계) 어디에 있느냐." 최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말이다. 그는 "입사 10년 후에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 안 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한국 금융이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고도 했다. 금융개혁이 지지부진한 책임을 노조에 돌리기 위한 말이었다. 최 부총리의 발언은 세계경제포럼(WEF)의 최근 보고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융경

2015.10.14 수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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