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입에 얼음 물고 반신욕 하기

입에 얼음 물고 반신욕 하기

네덜란드 화학자이면서 의사인 헤르만 부르하페(Herman Boerhaave·1668~1738)는 생리학의 아버지, 네덜란드의 히포크라테스로 불린다. 생전에 의학의 모든 비밀을 밝혔다며 가죽 양장의 두꺼운 책을 밀봉해 남겼다. 죽은 뒤에 그 책이 공개됐는데 전부 빈 페이지이고 마지막 페이지에 한마디가 씌어 있었다. “Keep your head cool, your feet warm, and your bowels open.” 머리는 시원하고, 발은 따뜻하게, 배를 비우라는 뜻이다. 대가의 마지막다운 유머다. 그런데 사실 이 말은 기원전

2018.05.11 금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삶이 완전히 파괴된 ‘아동 실종자’ 가족들

삶이 완전히 파괴된 ‘아동 실종자’ 가족들

해마다 5월이면 실종 아동 가족들은 눈물로 보낸다. 실종 자녀 또래의 아이들만 봐도 가슴이 무너진다. 때문에 실종 아동 가족들은 5월에는 가급적 바깥출입을 삼간다. 가족 중에 실종자가 생기면 모든 삶의 시계가 멈춰버린다. 생업도 포기하고 오로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평생 거리를 헤매는 처지가 된다. 실종자가 살아 돌아오거나 변사체로 발견되지 않는 이상 ‘영원한 실종’으로 남게 된다. 실종이 장기화되면 가정이 파괴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생사를 알 수 없기에 찾는 것을 포기할 수도 없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자가족찾기시민의모임(전미찾모

2018.05.10 목 정락인 객원기자

패혈증 피부과 “프로포폴 60시간 상온에 방치”

패혈증 피부과 “프로포폴 60시간 상온에 방치”

‘집단 패혈증’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피부과에서 사용된 프로포폴 주사제가 상온에 약 60시간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저널이 5월8일 보도한 '프로포폴 주사제, 유통기간 24시간으로 짧아'라는 기사에서 사고 원인으로 '프로포폴 주사제 변질 가능성'을 제기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과다. 20명의 피해자가 공통으로 시술 전 프로포폴을 맞은 점을 의심하고, 전문의의 설명을 토대로 프로포폴 주사제를 개봉한 후 24시간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성형외과 원장은 "프로포폴 주사제 하나가 약

2018.05.0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증상이나 의사에게 할 질문을 종이에 정리하라”

“증상이나 의사에게 할 질문을 종이에 정리하라”

얼마 전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겨 내과를 찾았다가 나 자신에게 놀랐다. 이렇게 설명을 못할 수가! 내 증상을 이렇게 설명하고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료실에 들어가 의사 앞에 앉으니 마음만 급해지고 머리가 하얘져서 물어보고 싶은 질문도 못 물어보고 그냥 나와 버렸다. 나도 진료를 할 때 환자가 증상을 두서없이 설명하면 답답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내가 꼭 그 꼴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고, 내가 당해 보니 환자의 심정을 알 것 같고 여태껏 답답해했던 것이 미안하다. 그래서 오늘은 ‘의사에게 내 증상

2018.05.06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김정은 ‘건강 유전자’ 받았으나, 40대엔 위험할 수도

김정은 ‘건강 유전자’ 받았으나, 40대엔 위험할 수도

외신에서 제기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는 주장이 나왔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중한 병을 앓고 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는 전문의들의 시각이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물론 직접 진단해봐야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지만, 그의 나이·체력·지위 등을 종합할 때 김 위원장은 현재 건강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김 위원장은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고,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18.04.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누우면  근질거리는 다리  ‘하지불안증후군’

누우면 근질거리는 다리 ‘하지불안증후군’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근질거려서 못 자는 사람이 있다. 원래는 누웠을 때 자신의 다리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자신의 다리가 느껴지고 뭔가 불편한 느낌 때문에 뒤척이다가 잠을 못 이룬다. 예전에는 이런 증상을 심리적 불안감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진단한다. 이 질환은 주로 노인과 여성, 특히 임산부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별한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리의 불편감 때문에 온 신경이 다리에 집중된다. 그러므로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어 숙면을 방해한다. 이런 증상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당

2018.04.22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비만 수술’이 ‘미용 수술’이라고?

‘비만 수술’이 ‘미용 수술’이라고?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떠도는, 잘못됐거나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기사를 연재한다.  # 간염에 걸리면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 A형 간염은 약 한 달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피부황달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된다. B형과 C형은 급성 간염 시에 발열·무력감·황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몸살로 오인하기 쉽고, 만성화된

2018.04.15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내 몸에 수분이 부족한지 보려면 혀를 잘 살펴야

내 몸에 수분이 부족한지 보려면 혀를 잘 살펴야

노인 불면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증상이다. 쥐가 나는 경우는 낮에 무리하게 일을 했거나 많이 걸으면 일어나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면 딱히 무리한 것도 없는데 자다가 수시로 쥐가 나서 고생한다. 쥐가 나는 부위도 종아리뿐만 아니라 허벅지, 발, 손을 가리지 않으니 난감할 노릇이다. 문제는 쥐가 나서 자다 말고 종아리를 부여잡고 끙끙 앓다 보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다리에 쥐는 왜 나는 것일까? 의학적으로 쥐가 나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나마

2018.04.14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봄철 건강(2) 피부 발진·호흡곤란 땐 응급실로

봄철 건강(2) 피부 발진·호흡곤란 땐 응급실로

'봄철 건강'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피부 알레르기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알레르기 피부질환에는 접촉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곤충 알레르기, 식품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등이 있습니다. 피부가 붓거나 가려운 증상이 생깁니다. 심할 때는 숨이 차거나(기도의 부종) 소화기 증상(복통 등)이 동반합니다.    특히 봄철 산행에서 옻나무 등 식물과 접촉할 때 접촉피부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습진입니다. 특징적으로 얼굴, 팔오금(팔 접히는 부위), 오금(무릎 뒤쪽 부위)에 잘

2018.04.1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꼴찌의 반란’ 일으킨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꼴찌의 반란’ 일으킨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코치로 7회, 감독으로 6회 우승을 달성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47). 2012년 우리은행 감독으로 선임된 후 ‘꼴찌의 반란’을 일으키며 6시즌 연속 통합우승의 위업을 이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다. 혹독하게 훈련시킨 선수들한테 미안해했고, 그 훈련을 이겨내 우승을 일군 선수들에게 고마워했다. 자신은 감독으로서 큰 역할을 한 게 없다고 항상 머리를 숙이는 그다. 코트 위에서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호랑이 감독이지만, 코트 밖에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츤데레’ 이미지다. 신한은행 코치 시절까

2018.04.07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손이 저리다면 ‘배트맨 자세’를 해 보자

손이 저리다면 ‘배트맨 자세’를 해 보자

손이 저려서 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증상은 특히 여성에게 흔한데, 자다 말고 손이 저려 잠에서 깨 손을 털게 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목에서 팔로 내려가는 말초신경의 압박을 의심한다. 증상은 어떤 신경을 어느 부위에서 압박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1·2·3번째 손가락이 저리는 경우는 ‘손목터널증후군’을, 4·5번째 손가락이 저리면 ‘팔꿈치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가끔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말초신경 문제보다는 혈액순환 장애나 관절염 등 다른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2018.04.07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타이레놀 부작용’ 혼란…진통제 선택 기준 3가지는

‘타이레놀 부작용’ 혼란…진통제 선택 기준 3가지는

얼마 전 유럽연합(EU)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서방형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성분)를 시장에서 퇴출했다. 이후 사람들 사이에는 진통제를 먹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늘었다. 진통제를 선택할 때 꼭 기억할 점을 3가지로 정리했다.       1)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카페인 성분 확인진통제 중에는 카페인이 포함된 복합 진통제가 있다. 1알 당 약 5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한 번에 2알을 먹으면 커피 1잔 수준의 카페인(약 100mg)을 복용하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2018.04.02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나에게 딱 맞는 베개는 어디 있을까?

나에게 딱 맞는 베개는 어디 있을까?

“좋다는 베개는 다 써봤는데도 나에게 딱 맞는 베개가 없어요.” “베개에는 문제가 없어요. 본인 목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자신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수십 년 동안 목뼈에 준 부담을 생각하면, 목이 불편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병원에 가서 목뼈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거북목이다’ 또는 ‘목뼈가 역 C자 형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목뼈의 형태가 이렇게 바뀌는 데에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보통 10년 이상이다. 중학생 때 ‘자세를 바르게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나쁜 자세로 구부정하게 지낸 것이 이제야

2018.04.01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에서 검출된 ‘안티몬’이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에서 검출된 ‘안티몬’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19일 안티몬이 초과 검출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풀 커버 스틱 컨실러 1호 라이트 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안티몬은 광물 등에 존재하는 중금속의 일종이다. 독성이 강해 합금·페인트·반도체 등에 사용한다. 과거 삼성이 세계 최고 성능의 반도체 D랩을 만들었다고 밝힐 때 항상 등장하던 물질이다. 안티몬에 중독되면 주로 피부염과 비염이 나타나며, 눈 자극과 목 통증, 두통, 가슴 통증, 호흡곤란, 구토, 설사, 체중감소, 후각 장애 등의 증상이 생긴다. 실제로 안티몬

2018.03.2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유럽이 퇴출한 타이레놀, 우리는 먹어도 되나?

유럽이 퇴출한 타이레놀, 우리는 먹어도 되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놀·펜잘·게보린과 같은 해열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권장 복용량보다 많이 먹으면 간 손상 위험이 있고, 현재로서는 간 손상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 해열진통제에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문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발열 혹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통 성분 중 하나다. 동시에 간 독성 논란도 몇 해 전부터 지속돼 왔다. 실제로 이 성분이 들어 있는 해열진통제 복용 설명서에는 ‘과다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있다. 유럽연합 집

2018.03.1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질병’보다 ‘인간’에게 먼저 눈길 주는 재활의학

‘질병’보다 ‘인간’에게 먼저 눈길 주는 재활의학

병원 복도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대기실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환자의 대화 내용을 듣게 됐다. 아마도 가족과 통화하는 모양이었다. “응~ 그래, 나 지금 여기 재활용센터에 와 있어.” “치료받고 갈게.”“여기는 재활용센터가 아니고 재활의학과입니다.” 재활의학과에 와서도 재활용센터라고 할 정도면 일반인에게는 아직도 재활의학이 생소한 분야인가보다. 그 이유는 1983년부터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배출돼 다른 과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의학 분야와는 환자에 대한 접근 방식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대중에게 생소하다

2018.03.18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New Book] 《픽스》 《지구를 살리는 쿨한 비즈니스 》 外

[New Book] 《픽스》 《지구를 살리는 쿨한 비즈니스 》 外

픽스조너선 테퍼먼 지음│세종연구원 펴냄│1만8000원  저자는 ‘침체하는 세상에서 국가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번성하는가’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대를 헤쳐가는 국가들의 문제에 메스를 들이댔다. 불평등, 이민 문제, 이슬람 극단주의, 내전 등 ‘10가지 끔찍한 문제들’ 속에서도 현명하게 그 해법을 찾는 국가들을 다룬다. 제대로 된 사람을 받아 인구문제를 푼 캐나다나 줄기차게 경제성장하는 한국의 기적도 다룬다.​    지구를 살리는 쿨한 비즈니스 김성우 지음│퍼블리터 펴냄│204쪽│1만4000원 

2018.03.17 토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돼지가 하늘을 나는 생체역학’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가짜 논문(fake paper)이다. 캐나다 신문 ‘오타와 시티즌’은 지난해 3월 이 논문과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鳥類)’에 관한 논문을 준비했다. 2편 모두 내용·저자·소속기관·연구지원기관을 조작한 엉터리 논문이다. 신문은 이 논문들을 인도의 OMICS 인터내셔널이 개최한 학술대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두 논문 모두가 학술대회 ‘초청 논문(주요 논문이라는 의미)’으로 평가받았고, 등록비 999달러를 내면 초청 연사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2018.03.1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3m 걷고 앉기’ 10초 넘기면 치매 1.34배 증가

‘3m 걷고 앉기’ 10초 넘기면 치매 1.34배 증가

자신의 치매 위험도를 간단하게 예측하는 방법이 있다. 의자에서 일어나 3m를 걷고 다시 돌아와 의자에 앉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이 시간이 10초 이내인 사람과 비교해 10초를 넘기는 사람은 향후 6년 이내에 치매 위험이 1.34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은·신동욱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6세 생애 전환기 검진을 받은 5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연구팀은 검진 항목 중 ‘일어나 걸어가기(timed up and go)’ 검사를 받은 후 6년간 치매 발생 여부의 연관성을

2018.03.16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박병호 “소중한 미국 경험에  후회나 미련 없다”

박병호 “소중한 미국 경험에 후회나 미련 없다”

‘홈런왕’ 박병호(32)가 돌아왔다. 2015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미네소타 트윈스와 4+1년 최대 1800만 달러(약 208억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2년이란 기간을 남기고 넥센 히어로즈 복귀를 결정했다. 박병호는 2016 시즌 초반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다 슬럼프에 빠지는 바람에 그해 7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2017 시즌에는 2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구단으로부터 양도지명선수 조치를 당했다. 그로 인해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참가하는 불

2018.03.11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가 다시 돌아왔다

‘골프 지존’ 타이거 우즈가 다시 돌아왔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골프채널에서 해설을 맡았던 ‘골든 베어’ 잭 니클라우스(78·미국)가 한 말이다. 이런 전망에 대해 타이거 우즈(43·미국)도 ‘목표는 오는 4월 마스터스’라고 밝힌 바 있다. ‘골프 지존’으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가 2월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공동 12위를 했다. 15번홀부터 3개 홀이 ‘죽음의 홀’인 ‘베어 트랩’을 갖고 있는 이 코스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점을

2018.03.10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호주오픈 4강전 때 정현 선수의 기권은 ‘옳은 판단’이었다

호주오픈 4강전 때 정현 선수의 기권은 ‘옳은 판단’이었다

정현 선수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시합에서 선전했으나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그가 힘들어하는  모습은 응원한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정작 본인의 심적 고통이 가장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 재활의학과 의사가 볼 때, 정현 선수의 힘든 결정은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이었다. 만신창이가 된 정현의 발 사진을 보면 대한민국 청년이 거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큰 무대에 나가면 각성상태가 되기 때문에 통증을 잘 못 느낀다. 그럼에도 진통

2018.03.04 일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한 설 보내는 법’ 9가지

의사들이 말하는 ‘건강한 설 보내는 법’ 9가지

오랜만에 가족·친척들이 모이면 들뜬 상태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떨어질 수 있다. 또 이번 설 연휴는 평창 올림픽대회 기간과 겹친다. 한자리에서 TV를 오랜 시간 시청하면 목·어깨·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렇다면 의사들은 어떻게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까. 전문의들의 설명을 토대로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기억해둘 점 7가지와 통증 예방법 2자기를 소개한다. 특히 통증 예방법 2가지는 평소에도 목·어깨·허리에 올 수 있는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반동을 주지 않아야 하며, 통증이 생기면 본인에

2018.02.14 수 노진섭 기자

주사 놓을 때 왜 엉덩이를 때리는 걸까

주사 놓을 때 왜 엉덩이를 때리는 걸까

“너 말 안 들으면 의사 선생님이 주사 놓는다.” 엄마가 말 안 듣고 보채는 아이에게 흔히 하는 말이다. 이게 문제다. 이런 말 때문에 누구나 어느 정도의 주사 공포증을 갖고 있다. 체격이 당당한 운동선수든, 고된 훈련을 받는 특공대 군인이든, 주사라고 하면 질색한다. 어렸을 적부터 주사는 ‘아픈 것’ ‘무서운 것’ 등 체벌의 일종처럼 인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사는 먹는 약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약을 먹을 때 생기는 소화 장애도 없다. 주사는 크게 근육주사와 혈관주사로 나눌 수 있다. 흔히 엉덩이에 놓는 주사가 근육주

2018.02.10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 달성하고, 윤성빈은 최초 썰매 금메달 딴다

이상화는 올림픽 3연패 달성하고, 윤성빈은 최초 썰매 금메달 딴다

4년마다 열리는 동계올림픽이 올해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한다.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향해 땀을 흘린 각국 대표선수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맘껏 날아오를 꿈을 꾸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기록들이 만들어질지 기대감이 크다. 시사저널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스타 10명을 선정했다.  이상화(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빙속 여왕’ 이상화(29·스포츠토토)는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강자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패를 달성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이상화가

2018.02.09 금 유지만 기자

"두통, 뇌질환 보단 스트레스·과로로 인한 게 많다"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 참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면서 원인을 찾기보다 방치하다 만성두통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0~16년) 두통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9% 증가(67만1156명→86만7569명)했다. 그러나 두통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대처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이학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두통은 대부분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간혹 뇌 질환 증상이 두통으로 시작되기도 한다”며 “원인이 될 수

2018.01.24 수 노진섭 기자

타이거 우즈의 부활, 세계 골프사 다시 쓸까

타이거 우즈의 부활, 세계 골프사 다시 쓸까

전 세계 골프팬들이 난리가 났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3·미국) 때문이다. 우즈의 폭발적인 샷과 타이거의 포효(咆哮)를 듣고 싶은 팬들이 날짜를 세고 있다. 우즈가 300야드 이상 볼을 날리며 맹활약하는 전성기 때의 경기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사실 우즈가 골프방송 중계에만 나와도 팬들은 열광한다.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골프채널의 시청률이 상승한다. 그만큼 아직도 팬들은 우즈의 환상적인 샷과 다른 선수들이 못하는 액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 우즈가 포효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월26일 그 장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2018.01.19 금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재활의학과 의사가 바라보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한 제1조건은 ‘걸을 수 있는가’다. 사람은 며칠만 못 걸어도 우울증에 빠지고 건강도 나빠져 폐인이 된다. 노년이 되면 결국 걸으면 살고 못 걸으면 죽는다. 100세까지 활발하게 걷게 만들어주는 방법 4가지가 있다.   1. 나이가 들수록 고기를 먹어라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젊고 활기차게 살려면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의 72.6%는 단백질 섭취가 결핍돼 있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장기, 머리카락, 뇌의 원료가

2018.01.03 수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시론] 김장이 완성되기까지

[시론] 김장이 완성되기까지

대내외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 2017년도 김장김치의 깊은 맛을 겨우내 즐기고 싶지만 집사람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2017년 초부터 팔목 터널증후군이 생기면서 설거지조차 버거워하는 아내에게 언제 김장을 할 것인지 묻기에 눈치가 보인다. 얼마 전 부부 동반 모임이 있었는데 김장을 포기한 지 몇 해 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배추 값이 비싸다는 말도 김장무용론에 힘을 보탠다. 김장을 하는 것이 유별난 것이란 분위기에 주눅이 들고 말았다. 김장김치의 독특한 맛에 집착하는 나 자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

2017.12.30 토 이현우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치경영학과 교수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유쾌한 부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유쾌한 부활

4라운드 최종일 경기 7번홀(파4·336야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2·미국)는 힘차게 드라이버를 휘둘렀다. 볼은 그린 앞에 떨어진 뒤 슬금슬금 구르더니 핀 우측에 붙었다. 그리고 퍼트한 볼은 홀로 사라졌다. ‘천금의 이글’이었다. 2라운드 9번홀(파5·603야드)에서 2온을 시킨 뒤 첫 이글을 골라낸 데 이은 두 번째 이글이었다. 12월4일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비록 PGA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

2017.12.17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