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號’ 역대급 공격력에도 불안한 월드컵
한국 축구의 세계 무대에서의 문제점은 공격력이었다.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던 공격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가면 수준 높은 상대 수비에 맥을 못 췄다. 골 결정력 부족은 단골 레퍼토리였다.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조차 7경기에서 8골을 넣는 데 그쳤다. 2018 러시아월드컵은 그런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역대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유럽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는 손흥민이 전성기를 연 데다 지난 대회에서 득점 경험이 있는 베테랑 이근호도 있다. 황희찬·김신욱·석현준 등 나머지 공격
2018.04.14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