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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택시’부터 ‘대통령 별장 개방’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이색공약들

‘100원 택시’부터 ‘대통령 별장 개방’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이색공약들

5월10일 취임선서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선택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3시30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대선기간 동안 “취임 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며 직접 일자리위원장을 맡아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놓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취임 첫 날부터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 해결의 틀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걸었던 이색공약들의 시행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서민 정

2017.05.11 목 조유빈 기자

 [Today] 대선 당일까지 기승 부리는 ‘가짜뉴스 주의보’

[Today] 대선 당일까지 기승 부리는 ‘가짜뉴스 주의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홍준표 후보 고향의 투표율은(?) 경남 출신 문재인·홍준표 대선 후보의 고향지역 투표율은 9일 오전 12시 현재 전국 평균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고향인 경남

2017.05.09 화 이석 기자

[Today] 부산 보수층 “박근혜 찍은 손 없애고 싶다”

[Today] 부산 보수층 “박근혜 찍은 손 없애고 싶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TV : 대선 D-8, 후보들 ‘근로자의 날’ 표심 잡기 총력전 대선이 이제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은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2017.05.01 월 이석 기자

첩보원도 울고 갈 심부름센터의 진화

첩보원도 울고 갈 심부름센터의 진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심부름센터(흥신소)’를 검색하면 수십 개의 업체들이 검색된다. ‘조용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 ‘절대비밀 보장’ ‘증거수집 전문’ ‘최첨단장비 보유’ ‘특수팀 운영’ ‘광역수사대 출신’ 등 홍보 문구가 예사롭지 않다. 전국을 네트워크화한 ‘기업형’도 상당수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상시 의뢰가 가능하고 여성 고객을 위해 여성 전문 상담원도 두고 있다. 지역 지부장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방 의뢰가 쉽도록 했다. 지부장들의 사진을 게재하고 휴대전화 번호도 게시해 놓았다. 업무 특성상 신뢰도를 높이고 다

2017.04.28 금 정락인 객원기자

“당신에게 맞는 대선 후보는 ○○○입니다.”

“당신에게 맞는 대선 후보는 ○○○입니다.”

“누굴 뽑을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안성은씨(29)는 5월9일 대선 투표에서 A후보를 찍을 생각이었다. 이유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A후보를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맞춤 후보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후 안씨의 결심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생각지 못한 B후보가 ‘가장 잘 맞는 후보’로 선택됐고 A후보는 하위 순위로 나온 것이다. 안씨는 “표심(票心)을 결정하지 못했거나 별다른 고민 없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던 유권자에겐 해당 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실패한 정권

2017.04.24 월 구민주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5월9일 19대 대선은 어느 대통령선거보다도 낯선 상황에서 치러진다. 대통령 파면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은 대선을 무려 7개월이나 앞당겼다. 대선이 있던 해에 정치권이 연초부터 대선 모드로 돌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낯선 풍경이다. 정치 지형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보수 정당의 분열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보수층 유권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거의 모든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략적 선택’은 진보 유권자들의 몫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역시 색다른 광경이다. 대선

2017.04.24 월 박혁진 기자

“교수님은 ‘또’ 대선캠프 출장 중!”

“교수님은 ‘또’ 대선캠프 출장 중!”

서울에 위치한 A대학교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김주희씨(가명·23)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담당 교수 B씨로부터 장문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가 무용계를 위한 공약을 냈으니 다 같이 밀어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학과 학생들이 모두 포함된 단체 채팅창에 해당 메시지를 보낸 B교수는 “지금 바로 전화로 선거인단 신청한 후 인증번호를 올려 달라”고 말하며 학생 개인만이 아닌 가족들의 인증번호까지 요구했다. 김씨는 “교수님이 인증번호를 올릴 때까지 계속 재촉했고 가족이 많은데 왜 3명밖에 못했냐며 타박하기

2017.04.16 일 구민주 기자

'스냅챗'은 한국에서 뜰 수 있을까

'스냅챗'은 한국에서 뜰 수 있을까

SNS에서 강자가 되려면 미국에서 1등을 하면 됩니다. 미국에서 1등을 하면 곧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고, 전 세계에 퍼집니다. 대표적인 게 페이스북입니다. 2008년 경부터 미국 시장에서 1등이 된 페이스북은 그 뒤 세계의 SNS가 됐고 한국에서도 싸이월드가 쥐고 있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완전히 대체했습니다. 이런 페이스북이 눈여겨 본 SNS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스냅챗(Snapchat)입니다. 2011년 등장한 스냅챗이 대중을 파고들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2013년 그가 제안한 금액은 30억 달

2017.04.13 목 김회권 기자

“케이뱅크, 최고 수준의 금리 경쟁력 갖출 것”

“케이뱅크, 최고 수준의 금리 경쟁력 갖출 것”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4월3일 문을 열었다. 제1금융권의 새 은행 출범은 25년 만이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없이 온라인과 모바일로 사업을 하는 은행이다. 인터넷·모바일앱·금융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해 은행 업무가 이뤄진다. 24시간 365일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케이뱅크의 강점은 금리 경쟁력과 편의성이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고 직원 수가 일반 은행보다 적다. 이 비용을 줄여 금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계좌를 15분 만에 만들 수 있다. 케이뱅크는 출범 사흘 만에 가입자가

2017.04.12 수 이준영 시사저널e. 기자

“자동차 산업 주도권, ‘플랫폼’으로 이동 중”

“자동차 산업 주도권, ‘플랫폼’으로 이동 중”

닫혔던 문이 열리고 있다. 내부 역량 키우기에 골몰하던 기업들이 외부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바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이 협력해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경영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에,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면 미래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뼈저린 자기 성찰의 반영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도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이다. 그 중심에 김민수 현대차 브랜드전략실장이 있다. 김 실장은 “자동차 산업 밸류

2017.04.08 토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성도착증 환자 ‘바바리맨’의 위험한 진화

성도착증 환자 ‘바바리맨’의 위험한 진화

최근 서울 강서구 목동의 아파트 단지에 ‘블랙 바바리맨 주의보’가 내려졌다. 검은 옷에 검은 배낭, 검은 마스크까지 쓰고 나타나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 때문이다. 이 바바리맨은 아파트 여성들이 지나가면 자신의 성기를 노출해 음란행위를 하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피해자 중에는 초등학생도 있었다. 피해 여성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아파트 부녀회가 경찰에 진정서를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자전거 보관소나 화단같이 CCTV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범행을 저질

2017.04.06 목 정락인 객원기자

배우 최민용, 그가 털어놓는 10년 공백 이유

배우 최민용, 그가 털어놓는 10년 공백 이유

2006년 당시 안방극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시트콤이 있었다. ‘야동순재’ 이순재, ‘애교문희’ 나문희, ‘식신준하’ 정준하, ‘사육해미’ 박해미, ‘꽈당민정’ 서민정 등의 별칭으로 모든 출연진들이 큰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여기에서 까칠남 캐릭터인 ‘까칠민용’으로 ‘하이킥 신드롬’을 이끌었던 배우가 바로 최민용이다. 그 최민용이 무려 10년의 공백을 딛고 최근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했다. 예측할 수 없는 4차원 행보로 놀라게 하던 최민용은 이 작품 이후 지난 10년 동안 대중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었다. 어

2017.03.11 토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너도나도 챗봇 투자…인공지능으로 문의부터 거래까지

너도나도 챗봇 투자…인공지능으로 문의부터 거래까지

기업들이 앞다투어 챗봇(chat bot)에 투자하고 있다. 정보기술(IT)은 물론 금융,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업체까지 가세했다. 거래 편리성을 높이고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챗봇은 채팅 로봇의 줄임말이다. 챗봇을 이용하면 단순히 명령어를 입력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인공지능과 대화하고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챗봇을 활성화해 메신저 안에서 거래까지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기업과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문의부터 구매·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는

2017.03.07 화 변소인 기자

기승부리는 가짜뉴스 대책 수립 시급하다

기승부리는 가짜뉴스 대책 수립 시급하다

독일 나치 정권에서 선전선동을 주도했던 괴벨스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 번 들으면 부정하고, 두 번 들으면 의심하며, 세 번 들으면 믿는다”고 했다. 거짓말도 자꾸 듣다 보면 믿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거짓된 정보가 언론사의 뉴스 형태로 제공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독자나 시청자들은 제공된 정보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언론사에서 뉴스로 보도됐다는 이유만으로 그 정보를 사실로 믿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노린 ‘가짜뉴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짜뉴스는 영어의 ‘fake news’를 번역한 것으로 가짜뉴

2017.02.26 일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가성비’만 따진 자유여행이 부른 참사

‘가성비’만 따진 자유여행이 부른 참사

지난 1월 대만에서 택시기사가 관광 온 한국인 여성을 타깃으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대만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업체는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진술을 근거로 보면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범행이었다. 한국인 피해자 A씨는 1월11일 친구 2명과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고, 카카오톡으로 ‘제리택시’를 불렀다. 택시를 타고 여행을 즐기던 A씨 일행은 대만 택시기사 J씨가 준 요구르트를 마시고 잠이 들었다. 피해 여성들은 택시기사가 과일과 버블티 등을 서비스로 주는 줄 알고 마셨다고 주장

2017.02.16 목 타이페이(대만)=송창섭 기자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대선정국 돌입한 한국에도 가짜 뉴스 밀려온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현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통령 선거 도전은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마치 외신 보도처럼 보이는 이 뉴스는 ‘진짜 뉴스’가 아니다. 실제로는 구테헤스 총장이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내용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조차 사실관계가 희박하다. 기사에서 언급된 ‘제1차 유엔총회 결의안’은 법적인 구속력이 없다.  유럽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신문에서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가짜 뉴스’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2017.01.16 월 김경민 기자

故 최경락 경위 유족 “동생 유서, 경찰과 윗선이 감추려 했다”

故 최경락 경위 유족 “동생 유서, 경찰과 윗선이 감추려 했다”

2014년 박근혜 정부 권력이 서슬 퍼렇던 임기 2년 차 가을, 지금은 익숙한 ‘국정 농단’이란 단어가 처음 세간에 등장했다. 그해 11월28일 세계일보는 그간 비선실세라는 소문만 무성했던 정윤회씨가 실제 청와대 인사에 깊숙이 개입하는 등 국정을 농단했다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문건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고 청와대는 즉각 문건을 ‘찌라시’로 규정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후 검찰수사는 문건 내용의 진위 파악보다 유출자 색출에 집중했다. 그리고 2014년 2월까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

2017.01.16 월 구민주 기자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해 ‘저녁 있는 삶’ 누린다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해 ‘저녁 있는 삶’ 누린다

새해가 밝으면 주목받는 법안이 매번 등장한다. 올해는 2017년의 시작과 동시에 바다 건너 프랑스에서 흥미로운 법이 등장했다.  스마트폰 한 대만 있다면 이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넷(NET) 사회가 됐다. 무척 편리해 보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업무용 메일과 메시지가 나의 사생활에 끝없이 침입하는 시대에 살게 됐다. 도대체 어디에서 선을 그을 지 알 수 없는 때가 된 셈이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근무 시간이 끝난 뒤 전달받는 업무 메일을 제한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라는 게 화두가 됐다.  그런 화두를 법안으로

2017.01.04 수 김회권 기자

[Today] 박영수 특검 ‘1호 구속자’ 오늘 나오나

[Today] 박영수 특검 ‘1호 구속자’ 오늘 나오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시스 : ‘특검 1호 구속' 오늘 나올까’…문형표 前장관 영장실질심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1호 영장’ 청구 결과가 30일 밤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문형표

2016.12.30 금 이석 기자

“이재용 부회장 옆자리만은 절대 피해라”

“이재용 부회장 옆자리만은 절대 피해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국회 청문회에 재벌기업 총수 9명의 증인 출석을 계기로 기업 대관(對官)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국회·정부 기관 등을 돌며 자기 기업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이 대관팀 주 업무다. 하지만 이들의 진가는 청문회에 기업 총수들이 증인으로 소환될 때 발휘된다. 내로라하는 재계 총수들이 한자리에 증인으로 대거 소환된 ‘최순실 국정 농단 제1차 청문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12월5일, 국조특위 행정실이 발칵 뒤집혔다.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재계 총

2016.12.28 수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소액투자’ 미끼, 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 다단계

‘소액투자’ 미끼, 갈수록 교묘해지는 불법 다단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사는 진준섭씨(가명)는 한 달 전 고교 동창의 소개로 인천시 남구 간석동의 한 사무실을 방문했다. “○○씨랑 친하다면서요? 잘 오셨습니다. 해외여행 좋아하시죠? ‘드림트립스’라는 이 상품은 시중에서 파는 여행상품보다 훨씬 쌉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요즘 같은 불황에 ‘투잡’(Two Job)을 꿈꾸신다면, 주위에다 이거 한번 소개해 보세요. 제 아는 분은 두 달 동안 사람을 모아 ‘DIR’(Director 약칭)이라는 직급에 올랐는데, 벌써 월 200만원씩 부수입을 올리고 있어요.” 그가 사무실에 방문했을

2016.12.15 목 송창섭 기자

극우 세력·보수 기독교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받치는 두 축

극우 세력·보수 기독교 ‘박근혜 아바타’ 황교안 받치는 두 축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이던 2007년, 검사장 인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당시 성남지청장)는 물을 먹었다. 2006년에 이어 두 해 연속이었다. 황 총리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었던 2006년, 중앙지검 1~3차장 중 유일하게 승진하지 못했다. 그는 이듬해 성남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와신상담’했다. 하지만 2007년 인사에서도 검사장이 되지 못했다. 황 총리와 사시 23회 동기였던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2006년 이미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법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칠 때였다. 한 전 총장은 황 총리와 사시 기수는 같지만 나이는

2016.12.12 월 박혁진 기자

무엇이 ‘칼잡이’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나

무엇이 ‘칼잡이’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특검법, 이른바 ‘최순실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11월17일. 기자가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에게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을 보내자 전화가 왔다. 다른 일로 연락을 했는데 통화는 자연스럽게 이날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윤 검사를 특검에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윤 검사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특검에 윤 검사님 임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네요?”이 때만해도 ‘15년 이상 판․검사 경력을 가진 변호사’라는 특검 자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

2016.12.04 일 박혁진 기자

촛불집회에서 만난 경찰 “시민이 느끼는 심각함, 우리도 똑같다”

촛불집회에서 만난 경찰 “시민이 느끼는 심각함, 우리도 똑같다”

‘0’의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1월26일 열린 제5차 촛불집회는 전국 190만 결집, 청와대 앞 200m까지의 행진이 이뤄진 ‘역대급’ 집회였다. 하지만 경찰 연행자는 또다시 0명을 기록했다. 경찰 역시 2만5000명의 최대 병력을 동원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오히려 대치하던 시위대가 고생한 의경들을 안고 다독였다. 다섯 차례 집회 모두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켜왔다는 익명의 경찰은 “대규모 집회에 나올 땐 늘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그 마음이 모두 사라졌다”며 “신분 때문에 자유롭게 의사를 밝힐 순 없지만 시민들이 느끼

2016.11.28 월 구민주 기자

“시인·교사의 탈을 쓰고  우리를 짓밟았다”

“시인·교사의 탈을 쓰고 우리를 짓밟았다”

최근 문단 내 성폭력 논란으로 시끄럽다. 소설 《은교》로 유명한 작가 박범신, 시인 박진성·백상웅·배용제씨 등 문인들의 성추문이 연이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폭로되고 있다. 이렇게 폭로된 문인만 10여 명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행동에 속죄하겠다는 뜻으로 ‘사과문’을 내거나 ‘작품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문인들의 사과문과 작품활동 중단이 여론의 비난과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다. 지금까지 폭로된 문인들 중 ‘배용제 시인’의 성폭력

2016.11.07 월 정락인 객원기자

카카오 업은 로엔의 모험, 일단은 성공

카카오 업은 로엔의 모험, 일단은 성공

올해 초 국내 콘텐츠산업계를 가장 놀라게 한 소식은 카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다. 업계 안팎에서는 로엔이 모험을 택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9개월이 지난 현재, 로엔의 모험은 일단 성공을 거둔 모습이다. 카카오 플랫폼과의 연동은 내년까지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시장환경 변화 탓에 로엔의 질주가 끝까지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18일 콘텐츠산업계와 음원업계에 따르면 로엔이 카카오와의 시너지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1월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은 IT기업 카카오에

2016.10.18 화 고재석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이철희 하정우 이미경

<2016 차세대 리더 100> 이철희 하정우 이미경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20~31위(完) 정치 20위 ​| ​​​​김세연(45) ​| ​​​​새누리당 국회의원 부산 금정구에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진재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서 대를 이어 정치를 하고 있다. 18·19대에 이어 20대에도 새누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가 차세대 정치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소신’ 때문이란 평가가 많다. 김 의원은 김종인 전 더민주 대표가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상법 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서명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2016 차세대 리더 100> 오세훈, 정의선, 김범수, 유재석

<2016 차세대 리더 100> 오세훈, 정의선, 김범수, 유재석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11위~공동20위  11   오세훈(56) 前 | ​​서울시장 | ​​정치 10위   4월13일 총선 직후만 하더라도 정치인 오세훈은 위기였다. 그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정세균 더민주 후보에게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00년 총선 당선 이후, 2006년과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거푸 당선되는 등 ‘선거불패’를 자랑하던 그의 첫 패배였다. 특히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부각되던 시점의 패배여서 더욱 뼈아팠다. 주변에서는 그의 대권

2016.10.17 월 시사저널 편집국

한미약품 계약해지 정보 사전유출 검찰조사행

한미약품 계약해지 정보 사전유출 검찰조사행

‘개미 투자자’들을 울린 한미약품 기술수출 계약파기 정보 사전 유출 의혹이 검찰수사에 들어간다. 검찰은 구체적 혐의포착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자조단)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 자조단은 한미약품이 독일 제약업체 베링거잉겔하임과 계약한 85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정보가 공시 이전 사전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자조단은 기술수출 계약 해지 정보가 한미약품이 해당 사실을 공시한 당

2016.10.16 일 최형균 기자

미래부 국감서 국내 UHD TV·스마트폰 기능 질책 쏟아져

미래부 국감서 국내 UHD TV·스마트폰 기능 질책 쏟아져

7일 2016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가 판매하는 초고화질(UHD) TV와 스마트폰 라디오 기능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우선 제조사들이 유럽 표준에 맞춰 생산한 UHD TV에 대해 추가 장치 판매 계획을 세운 것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정부가 UHD 방송 표준을 7월에 미국 방식으로 선정하면서 이미 유럽 방식으로 제조된 UHD TV 제품을 산 소비자들은 2016년까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시 북구)은 “이 UHD TV를 구매

2016.10.07 금 민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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