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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 되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 되다

문재인 당선인이 처음 대통령에 도전했던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된 그는 ‘운명’을 말했다. 그는 자신이 정치권에 들어오게 된 걸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운명 같은 것이 나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어온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이때의 선거는 패배했다. 48%라는 적지 않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야권단일후보로 나선 그는 패배를 인정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머리숙여 사과했다.  한 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그는 운명을 걷어내지 않았다. 오히려 한 번 더 마주했고 좀 더 노련하게 대처했다. 탄핵, 그리고 대통령 보궐선거라는 처음 펼쳐

2017.05.10 수 김회권 기자

‘봄나들이에 딱’인 각양각색 피크닉 푸드

‘봄나들이에 딱’인 각양각색 피크닉 푸드

완연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나들이에 적합한 피크닉 푸드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봄을 맞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푸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민 간식’인 치킨에서부터 시원한 디저트 메뉴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피크닉족’을 사로잡고 있다.  피크닉족에게 단연 인기가 좋은 메뉴는 치킨이다. 치킨은 간편한 주문과 함께 맥주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어 한강 피크닉족의 단골 메뉴로 꼽힌다. 치킨전문점 ‘99스트리트치킨’은 치킨에 1950년대 캘리포니아 스타일과 감성을

2017.04.21 금 이석 기자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누구?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과 199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93년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일했고, 199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다. 1998~99년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행동과학, 노인의학, 가족치료 등을 중심으로 연수했다. 2005~09년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노인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6~08년 대한가정의학과 기획이사, 2008~09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총무이사, 201

2017.04.21 금 노진섭 기자

잇몸병에 엿·캐러멜 나쁘고, 오이·당근 좋다

잇몸병에 엿·캐러멜 나쁘고, 오이·당근 좋다

전체 질환 가운데 감기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앓는 병이 잇몸병이다. 잇몸병은 세균이 원인이 된 염증 질환이다. 잇몸병이 있는 잇몸은 빨갛게 부어 있고, 건드리면 피가 날 것처럼 보이며, 치아 표면도 거칠고, 무엇인가가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염증이 계속 진행되면 치조골, 뼈까지 손상해서 치아가 흔들리고 빠진다. 잇몸병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첫 번째가 수면 습관이다. 수면의 질은 전신 건강뿐만 아니라 잇몸병과도 연관이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질환이 잇몸병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2017.04.16 일 노진섭 기자

‘이준기 열애’ 사례로 본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정성 논란

‘이준기 열애’ 사례로 본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정성 논란

최근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를 인정했다. 둘 다 30대 중반으로, 이 정도 연령대 연예인들의 열애 소식이면 보통은 축하 여론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엔 이준기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컸다. 이준기가 바로 직전에 tvN 《내 귀에 캔디2》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내 귀에 캔디2》는 두 사람이 전화통화를 하며 소소한 일상과 마음을 나눈다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준기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박민영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각각 체류하면서 통화를 이어 갔는데, 바로 일본 로맨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떠올리게 하는 배경이었다. 그러

2017.04.16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故 김영애씨의 췌장암과 치과치료 논란의 팩트

故 김영애씨의 췌장암과 치과치료 논란의 팩트

얼마 전 배우 김영애씨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치과의사는 김영애씨가 치과 치료로 암에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치과의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대병원 치과병원 교수와 급히 연락해 사실관계를 들어봤습니다. 한마디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주장’이랍니다. 또 신경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자를 임플란트 시술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병원 수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이 논란의 시작은 서울 서초구에 치과 의원을 운영 중인 황아무개 원장이 4월10

2017.04.13 목 노진섭 기자

칫솔질만  잘하면 치약 없어도  된다

칫솔질만 잘하면 치약 없어도 된다

예전엔 사기그릇을 지푸라기에 흙을 묻혀 닦았다. 흙은 그릇에 묻은 이물질을 잘 긁어낸다. 치약도 같은 원리다.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과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각종 화학성분을 섞은 제품이 치약이다. 치약은 하루에 한번 이상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시중에 기능성 치약이 넘쳐나고, 국산품 대신 외국산 치약만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치약이 없어도 칫솔질만 제대로 하면 치아 건강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한다. 특정 치약을 맹신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칫솔질을 소홀히 하는 생활습관을 지

2017.03.30 목 노진섭 기자

입 냄새 원인 85%는 입속에 있다

입 냄새 원인 85%는 입속에 있다

하루 세 번 꼼꼼하게 양치질하는 데도 입에서 역한 냄새가 가시질 않으면 사람과 대화를 꺼리게 된다. 입 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 의료진은 구취 원인의 85%를 입안 문제로 추정한다.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강경리 경희대병원 치주과 교수는 “전신질환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입안에 입 냄새의 원인이 있다”며 “특히 잇몸질환(치주염), 충치나 오래된 보철물에 낀 치태, 설태(혀 표면이 하얗게 혹은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 등이

2017.03.24 금 노진섭 기자

북으론 낙동강을 따라, 남으론 바다 건너 영토를 넓힌 가야

북으론 낙동강을 따라, 남으론 바다 건너 영토를 넓힌 가야

가야연맹의 남쪽 경계에 대해서 이종기는 한반도 남부 지명을 거론하던 기존 이론들과는 스케일이 다른 해석을 하나 내놓았다. 일본 규슈지방 후쿠오카 현 가라츠 시 일대라는 것이다. 그는 가락국을 포함한 가야연맹이 일본 열도에 분명히 영토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 그 근거로 가야연맹이 있었던 지역의 인간집단을 가리키는 또 다른 이름인 ‘변진(弁辰))’에 대한 중국의 역사서 《삼국지》 <위지>의 ‘동이전(東夷傳)’에 나오는 기록을 제시하고 있다.  “(변진의 남쪽 끝인) 독로국은 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其瀆盧國與倭接界)”이 해석은

2017.03.23 목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다?

탄수화물은 비만의 주범이다?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2.22 수 노진섭 기자

[임플란트업계 분식 논란]② 할인, 사은품 증정 등 출혈경쟁 치열

[임플란트업계 분식 논란]② 할인, 사은품 증정 등 출혈경쟁 치열

분식회계 논란이 일고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계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가 선점 효과를 누리는 와중에 후발주자 덴티움과 디오 등이 바짝 뒤쫓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시장 50%를 점유하고 있다. 2~4위 후발 업체들이 합계 점유율 40%대로 기록하며 맹추격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후발주자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업계간 경쟁 구도가 심화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선두 자리를 공고히하기 위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덴티움과 디오는 기술 개발과 영업력 강

2017.02.14 화 송준영 기자

입 냄새는  속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입 냄새는 속이 좋지 않다는 증거다?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2.11 토 노진섭 기자

감기에는 고춧가루를 푼 소주가 특효일까?

감기에는 고춧가루를 푼 소주가 특효일까?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1.30 월 노진섭 기자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풍자화 ‘더러운 잠’ 명예훼손 가능성은?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풍자화 ‘더러운 잠’ 명예훼손 가능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됐던 이구영 작가의 풍자화 ‘더러운 잠’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며 여성에 대한 폄훼라는 주장과 예술의 영역 안에 포함된 풍자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우리 법이 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할지 독자들과 함께 생각해보기로 한다. 우선 대법원의 판시는 이렇다.  “타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사실을 적시하는 방법으로 행해질 수도 있고, 의견을 표명하는 방법으로 행해질 수도 있는 바, 사실의 적시를 전제로 하지 않은 순수한 의견 또는 논평의 경우에는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은 성립되지 아니하고,

2017.01.29 일 박현석 변호사

[명의 시즌2] 흡연·비만·당뇨  50대 해당자 췌장암 검사 필요

[명의 시즌2] 흡연·비만·당뇨 50대 해당자 췌장암 검사 필요

박상재 국립암센터 전문의는 누구 199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과 2003년 같은 대학 대학원 의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에서 외과의사로 재직 중이다. 2006~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SF) 메디컬센터에서 연수했다. 2010~14년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국립암센터 간담췌암연구과장으로 있으며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외과장도 겸임하고 있다. 이행성임상 제1 연구부장직도 맡고 있다. 2008~09년 대한간암연구회 이사를 지냈다. 2004·2006

2017.01.10 화 노진섭 기자

청와대와 보수단체는 한 몸...예산 주면 보수단체는 고발

청와대와 보수단체는 한 몸...예산 주면 보수단체는 고발

고(故)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또는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정권에 해가 되는 세력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보복’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야당 의원과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언론, 문화·예술계, 심지어 헌법재판소에도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 정권에 반하는 것이라면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았으며 그 방법 역시 집요하고 치밀했다. 그중 하나가 보수단체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단체 성향에 따라 보조금·광고 지급” 검찰은

2016.12.16 금 조해수 기자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법조항으로 뜯어보는 탄핵

[박현석 변호사의 생활법률 Tip] 법조항으로 뜯어보는 탄핵

저번 글에서는 하야 즉 대통령의 자의에 의한 사직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 글에서는 이어서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에 대한 강제 사직인 탄핵(彈劾․Impeachment)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탄핵대상이 되는 공무원은 헌법과 법률에 규정되어 있다. 우리 헌법 제65조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행정각부의 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감사원장, 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검사, 각 처장, 국세청장, 경찰청장 등은 법률에 의해 탄핵대상으로 규정돼 있음)이 그 직

2016.11.18 금 박현석 변호사

아모레퍼시픽, 살균제 성분 치약 탓 378억원 날려

아모레퍼시픽, 살균제 성분 치약 탓 378억원 날려

아모레퍼시픽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이 검출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회수비용과 소송 등 막대한 비용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제품회수에만 35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정되고 소비자들은 28억원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건 상태다.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발표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하 CMIT/MIT) 검출 치약 11종의 회수 비용이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유해성분으로 국내 규정상 치약 용도로 사용할 수 없

2016.11.16 수 김지영 기자

[명의 시즌2] 변한 목소리 2주일 이상이면  두경부암 의심

[명의 시즌2] 변한 목소리 2주일 이상이면 두경부암 의심

김한수 센터장은 누구? 199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과 2007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200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 2003년 일본 구마모토대학, 2004년 독일 괴팅겐대학, 2013년 미국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조직공학재생의학 연구소 등에서 연수했다. 2004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로 있으며, 2015년 두경부암·갑상선센터장이 됐다. 2015년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연구이사, 2016년부터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총무이사로 있다. 두경부종양·

2016.11.13 일 노진섭 기자

세계 국회의원 ‘평화 깃발’ 든다

세계 국회의원 ‘평화 깃발’ 든다

인류 역사는 어찌 보면 전쟁사(史)다. 유사 이래 지구촌에선 전쟁과 분쟁, 살상이 끊이지 않았다. 2016년에도 화약 연기가 지구촌 곳곳을 뒤덮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10월17일 이슬람국가(IS)의 거점도시 이라크 모술(Mosul) 탈환 작전에 들어갔다. 정부군 총공세로 1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발생했고 10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모술에 억류돼 공포에 떨고 있다. 한반도 역시 북핵 실험 등으로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정치적 목적이든 경제적 약탈이든 종교적 갈등이든 전쟁과 분쟁 원인은 지뢰밭처럼 도사리고 있다. 해마다 노벨평화상

2016.11.03 목 김지영 기자

8.25대책에 피식거리던 부동산, 규제 움직임에 '악!'

8.25대책에 피식거리던 부동산, 규제 움직임에 '악!'

“8.25 정부대책 발표땐 집값이 오히려 올랐지만 매물 호가는 최근 이틀새 평균 3000만~4000만원은 내렸습니다.”(J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강남 재건축 단지의 대장주인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호가는 최근 이틀 사이 4000만원 가량 곤두박질쳤다. 그동안 이 아파트에는 112㎡(구 34평형)를 보유하면 신축 40평형대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4억원을 환급받는다는 조건에 투기세력이 몰렸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를 최고 50층 높이로 지으면서 이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

2016.10.19 수 노경은 기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치약 써, 말어?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치약 써, 말어?

얼마 전 가습기 살균제 제품에서 CMIT․MIT 등과 같은 화학물질이 검출돼서 나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 물질은 썩지 않게 만드는 보존용입니다. 미국에서는 통나무집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살충제 성분으로 사용됐습니다. 효과가 좋아서 화장품 등 많은 생활용품의 보존제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를 흡입하면 폐 등에 유해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이 물질이 들어간 치약이 나와 또 한 번 긴장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치약에 이 성분을 15ppm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치약 특성상 물로 씻어내는 제품이고 해당 성분을 흡입하는 게 아

2016.10.08 토 노진섭 기자

FDA는 알고 식약처는 몰랐던 ‘가습기 살균제 원료 치약’

FDA는 알고 식약처는 몰랐던 ‘가습기 살균제 원료 치약’

시중에 유통된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들어있다고 확인할 수 있었던 곳은 국내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도, 치약을 생산한 기업도 아니었다. 미국 식품의약청(미 FDA)이 제출한 문건을 통해서였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은 미 FDA 문건을 통해 일부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원료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문건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자사제품 송염, 메디안 등의 치약에 ‘소듐라우릴황산염’이 들어있다고 미 FDA에 등록한 것으로 돼 있다. 등록된 ‘소듐라우릴황산염’은 아모레퍼시픽이 미원상사로부터 납품받은 것이다. 미원상사는 자사가 납품

2016.09.28 수 박준용 기자

가습기 살균제 성분 논란 아모레퍼시픽, 주가 출렁

가습기 살균제 성분 논란 아모레퍼시픽, 주가 출렁

아모레퍼시픽이 판매하는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됐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가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약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장기적으로 신뢰성에 금이 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7일 이정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미원상사가 가습기살균제 물질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포함된 원료를 치약, 비누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 30곳에 판매했다. 적발된

2016.09.27 화 송준영 기자

갤노트7, 폭발논란‧공급차질 '암초' 넘을까

갤노트7, 폭발논란‧공급차질 '암초' 넘을까

잘나가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겹쳐서 나타난 두 가지 돌발 악재에도 계속해서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시선이 쏠리고 있다.갤럭시노트7은 출시 사흘만에 20만대를 넘어서는 무서운 판매고를 올렸다. 자사 또 다른 신제품 기어핏2를 사은품으로 껴넣고 곳곳에서 체험행사를 펼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특히 기어핏2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제품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초강수였으나 삼성전자는 기어핏2 이미지보단 갤럭시노트7 초반 판매고를 택했다. 그런데 출시 1주일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사전판매 고

2016.08.25 목 엄민우 기자

[단독] 생보사 홈쇼핑서도 자살보험금 판매

[단독] 생보사 홈쇼핑서도 자살보험금 판매

생명보험사가 TV홈쇼핑에서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을 주계약 특약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불완전판매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홈쇼핑에서 자살보험금을 판매해옴으로써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계약 특약 방식으로 재해사망보험금을 판매해왔다"며 "보험사에서 보통 잘 팔리는 암보험, 치아보험을 주로 홈쇼핑에 내놓고 있지만 종신보험도 내놓고 판매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생명보험사는 18일 롯데홈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종신보

2016.08.18 목 이용우 기자

[역사의 리더십] 대항해 시대 개막한 ‘항해王’

[역사의 리더십] 대항해 시대 개막한 ‘항해王’

엔리케 왕자(1394~1460)는 유럽의 변방국 포르투갈의 왕 후안 1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한 약소국의 국가 에너지를 해외 개척으로 분출시켜 해외 영토를 확보하고 부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었다. 왕자 신분으로 평생을 아프리카-아시아 항로 개척에 헌신한 그의 사후 다음 세대에서 이뤄진 포르투갈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 에스파냐가 후원한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발견으로 시작되는 대항해 시대를 개막한 항해왕으로 세계사에 족적을 남겼다. 포르투갈(Portugal)이라는 국가명은 라틴어의 포르투스 칼레

2016.08.14 일 김경준 딜로이트 안진 경영연구원장

가전업계까지 덮은 유해물질 논란

가전업계까지 덮은 유해물질 논란

11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여론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위원회에선 몇 달간 논란이 된 가습기 살균제와 유해물질에 대해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을)은 “(OIT 향균 필터 제조사인) 3M의 2016년 OIT 수입 신고량이 1킬로그램(kg)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가 2014년 5월 OIT를 유해물질로 지정한 후 수출입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3M은 LG전자를 비롯해 주요 공기청정기에 향균 필터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실제

2016.08.12 금 민보름 기자

우리 주변에 어떤 환경호르몬 있나

우리 주변에 어떤 환경호르몬 있나

컵라면 용기·봉지라면   현황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민 1인당 1년에 평균 76개의 라면을 섭취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컵라면 소비도 늘고 있다. 1988년부터 시작된 컵라면 용기의 환경호르몬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컵라면 용기와 뚜껑에 사용하는 재질은 PP(폴리프로필렌)·PE(폴리에틸렌)·PS(폴리스틸렌)다. PP와 PE는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규정됐다. 문제는 뚜껑과 일부 컵라면 용기에 사용한 PS다. 이 성분은 벤젠(발암물질)으로 만든 유해물질이다. 업체는 정제 과정을 잘 거치면 유해물질이 나오

2016.08.09 화 노진섭 기자·구민주 인턴기자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의 메메드 2세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다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의 메메드 2세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다

메메드 2세(1432~1481)는 오스만제국의 7대 술탄으로, 동로마제국의 후예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고 발칸반도의 비잔틴 제후국들을 복속시키면서 오스만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다. 1402년 오스만의 바예지드 1세가 티무르에게 패해 전쟁포로가 되면서 일시적으로 붕괴했던 오스만제국은 혼란과 재편 과정을 거쳐 50년 후인 메메드 2세에 이르러 1453년 콘스탄티노플 공략에 성공하면서 숙적을 제거하고 유럽과 지중해까지 세력을 확장했다. 메메드 2세는 1432년 무라드 2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동유럽 세르비아 출신 노예여서 왕위계

2016.07.29 금 김경준 딜로이트 안진 경영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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