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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에서 이방인 취급받는 ‘조선적’ 재일동포들

한·일 양국에서 이방인 취급받는 ‘조선적’ 재일동포들

영화 <암살>의 후반부엔 중국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이 한데 모여 뉴스를 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은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한 일본이 미국에 공식적으로 항복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일본의 패망은 곧 조국이 해방된다는 의미다. 독립운동가들은 기쁨에 차 다 함께 이렇게 외친다. “집에 가자, 집에 가자, 집에 가자.”1945년 8월15일, 해방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었다. 많은 사람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해방이 된 지 7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고국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들이다. 매년 광복

2017.08.18 금 홍주환 인턴기자

‘열공’ 위해 보고·감시 자처하는 청년들

‘열공’ 위해 보고·감시 자처하는 청년들

1년6개월째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김아무개씨(28)는 아침 9시부터 컴퓨터로 화상채팅사이트에 접속한다. 온라인 화상채팅 스터디모임인 ‘캠스터디’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책상만 보이도록 캠의 위치와 각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화면에는 교재와 필기도구, 자신의 손만 나온다. 창에 띄워진 다른 화면들을 통해서는 다른 스터디원이 책을 넘기거나 공책에 필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씨는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소속감도 느낀다. 남들도 나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딴짓도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취업이나 공무

2017.08.11 금 김예린 인턴기자

자발적 비정규직 증가에 시름 깊은 일본

자발적 비정규직 증가에 시름 깊은 일본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대기업 총수들과 ‘호프 미팅’을 가졌다. 여기서 정부가 대기업에 당부한 것은 ‘일자리 늘리기’였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 초기 성패가 일자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도 포함된다. 그만큼 한국에선 젊은이들의 취업난 해소와 정규직 고용 문제가 첨예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전혀 다른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한국보다 10~20년을 앞서간다는 일본의 지금 상황은 곧 우리의 머지않은 미래를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해서

2017.08.09 수 일본 도쿄 = 임수택 편집위원

정규직보다 임금 높은 스웨덴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임금 높은 스웨덴 비정규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개월째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강연식씨는 최근 한국의 2018년 최저임금이 우여곡절 끝에 75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했다. 스웨덴에 오기 전, 군 제대 후 대학을 휴학하고 10여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강씨는 이번에도 최저임금이 1만원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알고 한숨을 쉬었다. 정권이 바뀐 한국의 분위기가 좋아 보여 이번엔 정말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될 줄 알았던 것이다. 강씨가 최저임금 소식에 한숨을 쉰 것은, 5개월여 후 한국에 돌아갔을 때 당장 자신이 접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2017.08.08 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홍준표 벤치마킹한 安의 당권 도전

홍준표 벤치마킹한 安의 당권 도전

19대 대선에서 참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다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조기 등판했다. 안 전 대표는 8월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선 패배 3개월 만에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것에 대해 “결코 제가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은 전대 출마를 요청하는 당내 목소리

2017.08.07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단독] 아들 황제 취업시키고 기부 부추긴 구청장

[단독] 아들 황제 취업시키고 기부 부추긴 구청장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아들의 황제 취업 논란이 지역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흥수 구청장이 공무원들을 동원해 장학재단 사업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장학금 기부를 사실상 종용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경찰도 장학재단에 강요에 의한 기부가 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여서 향후 경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급별로 기부금 각출, 심리적 압박”  4일 인천 동구청과 동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흥수 구청장은 2015년

2017.08.05 토 차성민 기자

블라인드 채용 도입한 공공기관, 得일까 失일까

블라인드 채용 도입한 공공기관, 得일까 失일까

정부가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공기관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실력 위주로 평가하는 공정한 방식이라고 환영하는 목소리와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하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할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직무 관련 역량과 의지를 판단할 수 있는 채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기준·체계 없어 혼란”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와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2017.08.04 금 김예린 인턴기자

[Today] 사드보복 여파로 1년간 ‘차이나머니’ 1조2000억대 유출

[Today] 사드보복 여파로 1년간 ‘차이나머니’ 1조2000억대 유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연합뉴스 : 오늘 고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다주택자 등 투기수요 겨냥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 보름만인 2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날 발표될 대책에는 과거 대책 때 제외됐던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다주택자 과세 강화 등 초강력 부동산 규제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돼 부

2017.08.02 수 이석 기자

“하반기 삼성 신입 공채, 당장 큰 변화 없다”

“하반기 삼성 신입 공채, 당장 큰 변화 없다”

하반기 채용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보통 국내 대기업 채용은 상·하반기에 한 번씩 열리는데, 규모는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6대4 정도로 많다. 지난해만 해도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3000명, 하반기 7000명을 뽑았고, SK그룹도 상반기에는 1000명, 하반기에 1600명을 선발했다. CJ그룹도 하반기에 1700명을 뽑아 상반기(1000명)보다 채용 규모가 더 많았다. 올해 역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말 터진 ‘최순실 게이트’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루된 데다 경기 회복세

2017.08.02 수 송창섭 기자

결혼이주여성 모국까지 봉사단 보낸 남해군의 '다문화 사랑'

결혼이주여성 모국까지 봉사단 보낸 남해군의 '다문화 사랑'

​경남 남해군이 민간단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에 봉사단을 파견,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벌이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영일 군수와 봉사단체 회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남해군 봉사단'은 지난 7월26일부터 30일까지 3박5일간 군내 결혼이주여성인 이지수(33)이지윤(24) 두 자매의 친정이 있는 베트남 남서부의 하우지앙주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자매의 친정집을 찾아 앞마당 포장공사와 화장실 개선사업, 닭장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2017.08.01 화 문경보 기자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 거듭나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14년 7월1일 인천시장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당시 유 시장은 “인천은 선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온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인천 시대를 여는 300만 인천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이 취임한 지 꼬박 3년이 지났다. 유 시장에게 인천시장으로서 3년을 보낸 소회를 들어봤다.    취임한 지 3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본다면. 인천에서 태어나고 꿈을 키워온 사람으로서 국회의원·

2017.08.01 화 김재경 인천취재본부장·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Today] ‘핀셋 규제’ 이어 투기과열지구 카드 ‘만지작’

[Today] ‘핀셋 규제’ 이어 투기과열지구 카드 ‘만지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北SLBM 도발 대비 핵잠수함 도입 검토”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도발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2017.08.01 화 이석 기자

檢, '국민의당 제보조작' 박지원·안철수·이용주 무혐의 결론

檢, '국민의당 제보조작' 박지원·안철수·이용주 무혐의 결론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국민의당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 남부지검 공안부는 7월3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부실 검증’ 의혹을 받아온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실무자였던 김성호 전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부단장을 각각 불구속기소하겠다고 밝혔다.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냈다. 검찰이 수사를 마무리한 것은 제보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당원 이유미씨를 긴급체포한 후 35일 만이다.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2017.07.31 월 조유빈 기자

탈북자 재입북 막을 방법 없나

탈북자 재입북 막을 방법 없나

탈북자 출신으로 방송에서 이름을 알렸던 임지현씨(24·전혜성)가 재입북했다. 임씨는 지난 4월 중국으로 출국한 후 최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출연해 남한 사회를 비판했다. 이것을 두고 임씨의 자진입북설과 유인납치설 등이 분분하다. 이처럼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또 어떤 경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일까.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는 3만 명을 넘어섰다. 1962년 최초 귀순자가 나온 이후 탈북자 수는 꾸준히 증

2017.07.24 월 정락인 객원기자

통영시는 절차 무시, 가스공사는 주민 외면

통영시는 절차 무시, 가스공사는 주민 외면

경남 통영시가 시 소유 도로를 한국가스공사에 매각하면서 관련 고시 · 공고 절차를 무시했으며 시민들에게 매각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20일 앞두고 이미 해당 도로의 지목을 도로에서 공장부지로 변경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를 매입한 가스공사 또한 도로가 없어지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지원하기로ㅠ한 일련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시민들은 "통영시와 가스공사의 작전(?)에 멀쩡한 도로만 잃었다"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110억원 투입 도로 매입, 테러 방지 효과는 부정적 문제의 토지는 한국가스공사 통영

2017.07.24 월 서진석 기자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언어엔 계층도 계급도 없다” 가장 평등한 언어 ‘에스페란토’

“Bonvenon al Koreio!(봄베논 코레이오)”“Dankon!(단콘)” 로마자를 써놓은 그대로 읽어내린 발음. 라틴어 같기도 하면서 독일어 같기도 하면서 스페인어 같기도 한 단어. 위의 말은 어느 나라 말일까.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를 의미하는 두 문장은 ‘에스페란토(Esperanto)’다. 10만 여명의 세계인구가 사용하는 언어 에스페란토는 인위적으로 만든 언어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의 사용자를 자랑한다. 폴란드 출신 러시아 의사였던 자멘호프 박사가 1887년 발표한 이 언어는 단순한 문법과 조어 방식이

2017.07.20 목 김경민 기자

연임 앞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고민

연임 앞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고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이 일자리 문제였다. 문 대통령은 5월10일 취임사에서 “나라 안팎으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도 어렵다”며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듯이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설치를 지시한 곳도 일자리 위원회였다. 이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우리나라 고용의 큰 몫을 차지하는 대기업의 일자리 동향을 기업별로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문 대통령은 향후 성과 지표를 통해 주요 대기업의 일자리 창출 현황을 월별로 보고받을 계획을 밝

2017.07.20 목 이석 기자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재벌기업들이 ‘K사 리스트’에 떨고 있다. K사는 호텔 및 상업·사무·주거공간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시공사로 1979년에 공식 설립됐다. 회사 규모의 바로미터인 시공능력순위의 경우, 지난해 국내 9위(시장평가액 약 804억원)에 랭크됐다. 또 지난해 9월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순위에서 인테리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전문 건설업체이기에 K사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랬던 회사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31일 한겨레신문과 KBS

2017.07.19 수 송창섭 기자

‘난 오너, 넌 노예’ 비뚤어진 한국의 오너의식

‘난 오너, 넌 노예’ 비뚤어진 한국의 오너의식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甲)질 행태를 폭로한 전직 운전기사는 “다시는 나와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언론에 전해왔다. 안타깝게도 이장한 회장의 갑질과 유사한 사례는 매년 우리 사회에 발생하고 있다. 2015년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은 운전기사를 상습 폭행했고 지난해에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일선 현대BNG스틸 회장이 연이어 운전기사에게 만행을 저지른 후, 대국민 사과를 통해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사이드미러와 백미러를 접고 운전을 강요하거나 신호등이 빨간색인데도 멈추지 않고 달리라고 명령하는 등의 그

2017.07.18 화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자기 정치’ 하려다 딜레마 빠진 秋

‘자기 정치’ 하려다 딜레마 빠진 秋

당내 친문(親文) 세력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하려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던진 ‘머리 자르기’란 말 한 마디로 인해 청와대와의 관계는 소원해졌고, 오히려 존재감에 생채기만 났다.  사실 정국 경색의 원인을 제공했던 추 대표의 ‘머리 자르기’ 자체는 추 대표가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표현이었다. ‘머리 자르기’ 발언은 추 대표가 아닌 대표실 한 보좌관의 머리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 보좌관이 추 대표의 라디오 인터뷰 답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2017.07.17 월 박혁진 기자

김상조 “작은 변화라도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챙기겠다”

김상조 “작은 변화라도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챙기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입각(入閣) 전까지 경제기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경제학자로 꼽혔다. 현안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데다, 한 번 결정하면 좌고우면하지 않는 명쾌한 해석이 기자들의 취재를 도왔다. 그랬던 그는 공정위원장 취임 후, 외부와의 전화통화조차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국회 비준을 얻지 못한 채 취임해서 그런지 잔뜩 몸을 낮추고 있다.   조교 시절 커닝한 후배 시험지 그 자리서 찢어 하지만 그가 수장으로 있는 공정위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최근 공정위는 계열사 현황자료를 10년 넘게 허

2017.07.12 수 송창섭 기자

주택난 해결 위해 스웨덴이 내놓은 새로운 발상

주택난 해결 위해 스웨덴이 내놓은 새로운 발상

스웨덴이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복지 혜택 중 ‘SFI’라는 것이 있다. 스웨덴어로 ‘Svenska För Invandrare’의 줄임말인데, ‘이민자를 위한 스웨덴어’라는 뜻이다. 스웨덴에 이민으로 들어왔든 유학이나 취업으로 들어왔든 무료로 스웨덴어를 배우게 해 주는 제도다. 심지어 난민의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SFI만 수강해도 일정한 생활비가 지원된다. SFI 교재에 등장하는 질문 예문이 있다. “Vad får man göra när man är 18 år?(사람들은 18세가 되면 무엇을 하나?)”라는 질문이다.

2017.07.11 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Today] 독일 순방효과로 문 대통령 지지율 83%까지 상승

[Today] 독일 순방효과로 문 대통령 지지율 83%까지 상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 대통령 “김정은, 직접 만나 대화하자”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나는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체제 보장을 전제한 비핵화 논의에 나설 뜻을

2017.07.07 금 이석 기자

전통산업 부활에 남부권 중추도시로 거듭난 진주시

전통산업 부활에 남부권 중추도시로 거듭난 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쇠퇴일로를 걷던 전통산업을 되살려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다.   한때 서부경남의 중심 도시라는 자존심을 상실한 채 위기감에 빠져 있던 10년 전과는 다른 모습니다.  이같은 활력은 무엇보다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던 농기계부문과 실크산업, 농특산물업계의 부활에서 기인한다. 지난 2010년 취임해 7년째 맞는 이창희 시장은 2020년을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삼았다.​   농기계산업과 함께 진주 경제의 양대 축이던 실크산업은 지난 1980년대 들어 시작된 저가의 중국산 제품 공세와 패션의 변

2017.07.05 수 박종운 기자

크런치 모드와 파랑새 증후군

크런치 모드와 파랑새 증후군

최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연구에 의하면 취업에 힘들게 성공했더라도 근무시간이 길면 결국 구성원들은 더 나은 직장을 꿈꾸는 ‘파랑새 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현 직장 외에 다른 조직에서 근무한 사람일수록 파랑새 증후군이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건 우리나라 노동 현실을 다시 한 번 날카롭게 꼬집는 것 같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사실 파랑새 증후군은 2000년 이후 해마다 언론에 단골로 등장한 키워드이다. 뚜렷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지치는 만성피로 증후군과 현재 직

2017.07.03 월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같은 병도 치료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같은 병도 치료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정보가 적거나 상식이 부족해서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넘치는 정보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진화의학의 관점에서 건강을 살피는 책 《우리 몸은 아직 원시시대》를 펴낸 권용철 의학박사. 그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선택과 처방으로 병을 하나둘 얻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체질과 어떤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아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몸은 거친 채소조차 아직 스스로 소화하지 못해 장내세균들의 도움을 받아 소화시켜야 하는

2017.07.02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Today] 침묵하는 안철수, 이유미 증거조작 파문에 입 여나

[Today] 침묵하는 안철수, 이유미 증거조작 파문에 입 여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트럼프 4초 간 점잖게 악수하며 “문 대통령 존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를 한 뒤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로 외국 정상을 자주 골탕먹였지만, 문 대통령과는 돌출행동 없

2017.06.30 금 이석 기자

“여성이 아이 낳고 사회가 키운다”

“여성이 아이 낳고 사회가 키운다”

롯데물산에서 근무하는 서규하 책임(남·38·과장급)은 6월1일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갔다. 올해 2월 태어난 첫째 아이를 아내와 함께 돌보기 위해서였다. 서씨의 아내는 출산 직후 조리원에 있다가 나와서 산후 도우미를 고용했지만, 아이가 조금 컸다는 이유로 사람 구하기조차 어려웠다. 양가 부모님 모두 강원도에 살고 계셔서 도움을 청하기도 쉽지 않았다. 결국 첫째 아이 출생 100일을 전후해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서씨는 “아이가 밤새 깨서 울고 하는 탓에 아내 혼자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부담을 나눌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회사에서 의무적으

2017.06.29 목 이민우 기자

한국 인구 100년 후 반 토막 난다

한국 인구 100년 후 반 토막 난다

직장인 김진우씨(48)가 출생한 1970년에 태어난 사람은 약 100만 명이다. 김씨가 딸을 얻은 2002년에는 48만 명이 태어났다. 그 딸이 결혼할 시기인 2030년대 출생아 수는 20만 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3세대 만에 출생아 수가 5분의 1로 줄어드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런 식으로 가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못한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의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지구상에서 최우선 소멸할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다. 인구학자들의 전망을 종합하면, 현재 약 5173만 명인 인구는 조금 늘

2017.06.29 목 노진섭 기자

일선 세무사로 돌아가는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일선 세무사로 돌아가는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최선의 절세 비법은 세무사와 미리 상의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절세 방법을 물어보는 뻔한 질문에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 신고납부의 최일선에 세무사가 있다"는 세무사의 직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제43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두번에 걸친 임기 4년을 채우고 이번달 말 물러난다.  그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3대와 24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에 힘써 부산지방회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2017.06.28 수 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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