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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건강검진 시기에 엇갈린 시각

생애 첫 건강검진 시기에 엇갈린 시각

생애 첫 건강검진을 언제 시작하는 게 적합할까? 적절한 건강검진 시작 연령에 대해 수검자는 ‘40세 이후’라고 응답한 비율 60.4%로 가장 높았다. 의료진은 4명 중 3명 이상이 ‘40세 이전’이라고 답했다.  또 의료진 4명 중 3명은 ‘건강검진의 상한 연령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정 나이를 지나면 검진의 효과가 크게 떨어져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건강검진 상한연령을 넘었다는 환자에게 의료인은 ‘상한연령 이후 검진의 이득과 손해에 대해 설명한 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겠다’는 비율이 65.8%로 가장 많았다. ‘검진을

2018.11.09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더 건강해질 수는 없더라도 기존 건강이나마 유지하려면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습관 가운데 최소한 계속 유지할 행동이 있고 버려야 할 생활습관도 있다.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해 '유지할 행동'과 '버릴 행동'을 각각 10가지씩 정리했다.   ◇ 유지할 행동 10가지  -여행·노래: 긍정적인 마음가짐 필수모든 사람은 일생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경험한다. 중요한 점은 그런 일을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자세다.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건강 유지에 도움이

2018.06.0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투’ 할 수 없는 딸 대신 ‘타임즈 업’ 하는 《쓰리 빌보드》

‘미투’ 할 수 없는 딸 대신 ‘타임즈 업’ 하는 《쓰리 빌보드》

지난 3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마틴 맥도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한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는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탔다.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남편 조엘 코엔이 감독한 영화《파고(Fargo)》로 6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후 21년 만에 《쓰리 빌보드》에서 ‘밀드레드’ 역할로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날 시상식에선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케이시 애플렉 대신 조디 포스터와

2018.03.19 월 서영수 영화감독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떠도는, 잘못됐거나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기사를 여러 회에 걸쳐 게재한다.  #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안경 자체가 눈의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근시에는 오목렌즈의 안경을 사용하므로 눈이 작아 보일 뿐이지 눈을 작게 만들지는 않는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안경은 시력을

2018.01.16 화 노진섭 기자

'꿈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 부산서 가동된다

'꿈의 암치료'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 부산서 가동된다

지난 정부 4년 내내 표류하던 부산시 기장군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기 위한 전환점을 맞았다. 부산시, 기장군, 서울대병원 등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음으로써 2021년부터 부산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암 치료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중입자가속기 개발사업은 1950억원(국비 700억원, 지방비 500억원, 원자력의학원 750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근에 있는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암 치료를 시작한다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사업주관 기

2017.12.07 목 정하균 기자

[Up&Down] 배우 고(故) 김영애씨 vs 美 유나이티드항공

[Up&Down] 배우 고(故) 김영애씨 vs 美 유나이티드항공

UP용서 남기고 떠난 배우 고(故) 김영애씨 배우 김영애씨가 4월9일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1971년 MBC 공채 탤런트 3기로 데뷔한 그는 46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볐다. 고인은 병세가 악화됐음에도 최근까지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연기 열정을 보였다. 김씨는 숨지기 전 마지막 인터뷰에서 ‘용서’를 말하기도 했다. 그는 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중금속 논란’을 제기해 자신의 황토팩 사업에 큰 타격을 입혔던 일에 대해 “누구를 뭐라고

2017.04.19 수 박준용 기자

故 김영애씨의 췌장암과 치과치료 논란의 팩트

故 김영애씨의 췌장암과 치과치료 논란의 팩트

얼마 전 배우 김영애씨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치과의사는 김영애씨가 치과 치료로 암에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치과의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대병원 치과병원 교수와 급히 연락해 사실관계를 들어봤습니다. 한마디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주장’이랍니다. 또 신경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자를 임플란트 시술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병원 수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이 논란의 시작은 서울 서초구에 치과 의원을 운영 중인 황아무개 원장이 4월10

2017.04.13 목 노진섭 기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치료가 가장 쉬운 암 7가지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치료가 가장 쉬운 암 7가지

암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점차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관리하는 병’이라는 인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물론 췌장암 등 일부 암은 여전히 발견하기도, 치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암은 언제든 재발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할 수 있어서 의사들은 ‘완치’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의료계에서는 보통 ‘5년 생존율’이라는 말을 씁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5년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된 것으로 보는 겁니다. 사실 5년 후에 생기는 암은 새로운 암일 가능성

2017.03.07 화 노진섭 기자

[명의 시즌2] 흡연·비만·당뇨  50대 해당자 췌장암 검사 필요

[명의 시즌2] 흡연·비만·당뇨 50대 해당자 췌장암 검사 필요

박상재 국립암센터 전문의는 누구 199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과 2003년 같은 대학 대학원 의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에서 외과의사로 재직 중이다. 2006~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SF) 메디컬센터에서 연수했다. 2010~14년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국립암센터 간담췌암연구과장으로 있으며 2015년부터 국립암센터 외과장도 겸임하고 있다. 이행성임상 제1 연구부장직도 맡고 있다. 2008~09년 대한간암연구회 이사를 지냈다. 2004·2006

2017.01.10 화 노진섭 기자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명의 시즌2] 100세 시대 걸림돌 ‘당뇨병’ 줄기세포로 완치 시도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누구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은 내분비내과 교수다.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과 2002년 각각 동 대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줄곧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로 있다. 2007~09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10~14년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소장을 지냈고 2013년부터 동 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직과 2014년부터 동 병원 의생명융합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이사로 있다.

2016.07.18 월 노진섭 기자

[판교 바이오밸리 무서운 아이들]③ ‘숨겨진 보석’ 크리스탈지노믹스

[판교 바이오밸리 무서운 아이들]③ ‘숨겨진 보석’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의 모습. / 사진=크리스탈지노믹스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기술특례로 2006년 1월 코스닥에 상장한 1세대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코스닥위원회는 매출·순이익 등 실적 지표가 상장 요건을 총족하지 못해도 기술력이 탁월하면 회사의 상장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시행한다.    크리스탈은 상장 10년 차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98억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 벤처 출신 기업

2016.05.13 금 윤민화 기자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오래전부터 ‘자살 징후’ 주변에 보냈다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오래전부터 ‘자살 징후’ 주변에 보냈다

2007년 2월12일 새벽 5시30분쯤 한 60대 경비원이 자신의 근무지인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추운 아침 출근을 서두르던 입주민이 화단에 쓰러져 있던 그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옥상에서는 그가 뛰어내리기 전 남겨놓은 유서 한 장이 낡은 구두와 함께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옥상 시멘트벽돌 두 장을 딛고 올라선 그 자리 주변에 선명하게 남겨진 족흔은 그의 신발 문양과 일치했고, 그가 잡았을 것으로 보이는 난관에 남겨진 지문도 역시 그의 것과 일치했다. 수사 결과는 몇몇의 참고 진술과 주변에 남겨진 증거로 봐 자살로

2016.04.14 목 서종한 | 프로파일러 (사이몬프레이저대학 정신건강법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아침 출근 때 기사 없는 택시를 타고, 요리사 없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퇴근 후 심판이 없는 경기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가까운 미래(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20년 이내)에 나타날 우리 삶의 모습이다. 인공지능(AI)의 진화로 손재주나 협상이 필요한 일을 제외한 상당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1월 발표한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등으로 향후 5년간 약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0만개

2016.03.24 목 노진섭 기자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인파선암)이다. 남자에게는 위암·대장암·폐암·간암·전립선암이 많고, 여자는 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위암·폐암 순이다. 한국인 암의 특징은 후진국형에서 선진국형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소득 수준과 발병하는 암 종

2016.02.04 목 노진섭 기자

또 하나의 불명예 기록  ‘대장암 세계 1위’

또 하나의 불명예 기록 ‘대장암 세계 1위’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대장암 발생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최신 자료를 보면, 전 세계 184개국 가운데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 인구가 10만 당 45명으로 세계 1위(2012년 기준)를 기록했다. 대장암 발생률 2위 국가는 슬로바키아(인구 10만명당 42.7명)이고, 헝가리(42.3명), 덴마크(40.5명), 네덜란드(40.2명), 노르웨이(38.9명), 벨기에(36.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슬로바키아, 헝가리에 이어 세계 3위였다.

2015.11.26 목 노진섭 기자

[新 한국의 가벌] #32. 금호·동방·LS그룹과 사돈 맺어

[新 한국의 가벌] #32. 금호·동방·LS그룹과 사돈 맺어

지난 5월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장 회장은 회사 돈 208억원을 유용하고 회사에 96억여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22억원을 횡령했고, 이 가운데 약 13억원을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창업주의 3세인 장 회장이 구속됨으로써 지난해 6조원대 매출을 올린 동국제강그룹은 위기 속에서 비상 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동국

2015.06.24 수 소종섭│편집위원

달달한 커피 달고 살아? 당신 설탕 중독?

달달한 커피 달고 살아? 당신 설탕 중독?

얼마 전 한 유명 여성 연예인이 위암으로 사망했는데, 그가 평소 단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단 음식과 위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사들의 소견이 방송을 타기도 했다. 단 음식, 즉 설탕은 위암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과 직접적 상관관계가 있다. 세계적으로 연간 8000만톤 이상의 설탕이 소비된다. 이렇듯 엄청나게 소비되는 설탕은 술·담배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번 맛을 보면 자꾸 생각나고, 쉽게 중독되면서 끊기가 몹시 어렵다는 것이다. 쉽게 빠져드는 설탕 중독 심각성 몰라 아침에 출근하

2014.08.28 목 김형자│과학 칼럼니스트

잇몸 약 믿었다가 더 큰 고생 한다

잇몸 약 믿었다가 더 큰 고생 한다

직장인 박상돈씨(48)는 찬물을 마시다가 이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시려 치과를 찾았다. 충치는 없었지만 잇몸이 부었고 잇몸 색깔도 분홍빛이 아니라 검게 변했다. 전형적인 잇몸 질환인 치주염으로 진단받았다. 대한치주과학회가 몇 해 전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잇몸 진단을 해봤더니, 자신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잇몸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10명 가운데 5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은 50%, 35세 이상은 70%, 40세 이후는 80% 이상이 잇몸 질환에 걸린 상태로 밝혀졌다. 김

2014.03.18 화 노진섭 기자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뚱뚱하고… “곧 출석 부르겠군”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뚱뚱하고… “곧 출석 부르겠군”

40년 전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김 아무개씨와 이 아무개씨는 최근 연말 동창회에서 만나 회포를 풀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뚱뚱한 체격인 김씨는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셨고, 자신의 나이에 맞는 체중을 유지하는 이씨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1~2잔만 마셨다. 5년 후 김씨는 암으로 유명을 달리하고, 이씨는 세계 일주 여행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극단적인 가정이지만, 생활 습관으로 볼 때 같은 나이인 두 사람의 운명은 갈릴 수 있다. 이런 추정이 가능한 배경에는 네 가지 요소(흡연·음주·비만·

2013.12.18 수 노진섭 기자

피 한 방울로 췌장암 진단한다

피 한 방울로 췌장암 진단한다

10년 이내에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여러 병원과 민간 연구소가 공동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현재 췌장암 1기(종양 크기 2cm 이하)의 완치율은 50%를 넘지 못한다. 만일 이 연구가 결실을 맺으면 1cm 이하 크기의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어 완치율을 7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한 전문가는 “췌장암 세포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는 암 표지자를 혈액에서 찾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며 “췌장암이 막 생긴 시점, 그러니까 1기 췌장암

2013.08.27 화 노진섭 기자

골다공증, 3년 후 완치의 길 열린다

골다공증, 3년 후 완치의 길 열린다

골다공증을 완치할 약이 2~3년 후에 나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골다공증은 완치할 수 없는 질병으로 분류됐다. 난치병 목록에서 골다공증이 빠질 날이 머지않은 셈이다. 고정민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한국도 참여한 이 약은 세계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국내에 2~3년 후에 시판될 이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골다공증으로 약해진 뼈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엉성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2013.08.21 수 노진섭 기자

“암 환자 64% 완치”  믿을 수 있나

“암 환자 64% 완치” 믿을 수 있나

‘암=죽음’이라는 등식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누구나 암에 걸리면 ‘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 살 수 있다면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을 품는다. 정부가 해답을 내놓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4.1%라고 발표했다. 암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암 치료에는 재발과 전이라는 특성 탓에 완치라는 말 대신 ‘5년 생존율’이라는 표현을 쓴다. 암 치료를 받은 사람이 5년 동안 재발이나 전이 없이 살면 완치된

2013.03.12 화 노진섭 기자

무슨 암 걸릴지 알고 싶어? 100만원 내고 유전체 검사해봐

무슨 암 걸릴지 알고 싶어? 100만원 내고 유전체 검사해봐

40대 직장인 김형민씨(가명)는 기자에게 아이패드(iPad)로 자신의 지놈(genome) 지도를 보여주었다. 지놈은 유전자와 염색체를 모두 의미하는데, 이를 해독하고 분석한 정보가 지놈 지도이다. 한마디로 인체 설계도라고 할 수 있는 지놈 지도에는 유전 정보가 담겨 있다. 이는 자신이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알 수 있다는 뜻이다. 인류가 지놈 지도를 완성한 것은 2003년의 일이다. 그로부터 불과 10년 만에 김씨는 자신이 어느 병에 걸릴지 미리 알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세포 속에는 핵이 있다.

2012.12.31 월 노진섭 기자

검진에서 해독→분석까지 24시간

검진에서 해독→분석까지 24시간

한동안 ‘지놈 지도를 완성했다’ 또는 ‘유전자 정보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해도 먼 미래의 이야기인 것으로 생각했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처럼 들렸던 것이다. 그러나 유전체 검진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유전 정보를 이용해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병원이 국내에 생겼다. 서울아산병원은 2012년 12월28일 유전체맞춤암치료센터를 열었다. 5백여 개의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고 그 암에 맞는 항암제로 치료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는 폐암과

2012.12.31 월 노진섭 기자

서랍 속 신기술들, 세상 속으로!

서랍 속 신기술들, 세상 속으로!

    ⓒ 일러스트 윤세호 개발을 마치고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의료 기술이 있다. 아직 상용화 단계를 거치지 않은 특허 기술들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원석과도 같다. 의료 시장에 나오기 적합한 모습으로 가공 단계를 거치면 삶의 질을 끌어올려줄 보석으로 빛나게 된다. 최근 원석이 보석이 될 가능성이 열렸다.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 관련 특허 기술 판매에 나섰

2012.12.04 화 엄민우

30년 외길 ‘똥박사’가 일궈낸 ‘분뇨의 재발견’

30년 외길 ‘똥박사’가 일궈낸 ‘분뇨의 재발견’

    <시사저널>은 2011년 올해의 인물 과학 부문에 박완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57)을 선정했다. 그는 분뇨 처리 연구와 실용화에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1월에는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주는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박사는 지난 30년 동안 가정의 화장실에서 나온 사람의 배설물

2011.12.25 일 노진섭 기자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라”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라”

세계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교의 학위 수여식에서 당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처럼 대학교 졸업식을 가까이 본 적도 없습니다. 오늘 제 인생에서 나온 세 가지 이야기를 꺼내고자 합니다. 그것이 다입니다. 대단한 일이 아니죠. 딱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인생의 전환점에 관한 것입니다.    

2011.10.16 일 번역│이철현 기자

‘포스트 잡스’ 시대의 애플 이끌어갈 ‘삼총사’는 누구?

‘포스트 잡스’ 시대의 애플 이끌어갈 ‘삼총사’는 누구?

    ▲ 왼쪽부터 조나단 아이브Q, 팀 쿡, 필립 실러. 기원전 44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되자 안토니우스, 옥타비아누스, 레피두스 3자가 동맹하여 로마를 통치한다. 이처럼 IT(정보기술) 산업 패권자이자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영면하자 티모시 쿡, 조나단 아이브, 필립 실러 3자가 손잡고 애플을 이끌 듯하다. 티모시 쿡은 지금까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관리

2011.10.10 월 이철현 기자

잡스 괴롭혔던 희귀병의 정체는?

잡스 괴롭혔던 희귀병의 정체는?

    ▲ 지난 6월6일의 스티브 잡스 모습. ⓒAP연합 2000년 애플 CEO에 정식 취임한 스티브 잡스는 4년 후 췌장암 수술을 받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당시 그가 앓았던 병은 췌장암이 아니라 암과 유사한 종양(췌장 신경내분비 종양)이었다. 췌장의 신경계와 내분비계 조직이 서로 엉키고 뭉치면서 종양이 생긴 것이다. 암은

2011.10.10 월 노진섭

췌장암, 이렇게 예방하라

췌장암, 이렇게 예방하라

불행히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췌장암과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 예방법은 없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췌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무엇보다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므로 금연해야 한다. 당뇨는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일은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성 췌장염이 췌장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므로 췌장염을 철저히 치료해야 한다. 음주는 췌장암의 직접적 요인은 아니다. 그러나 알코올은 당뇨와 만성 췌장염을 유발해 췌장암 위험률을 높인다. 음주는 하루 2잔 이내로 줄

2011.10.10 월 노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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