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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프로젝트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프로젝트

러시아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 축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시선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향한다. 축구에서 아시안게임은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에 비해 중요성이 낮다. 23세 이하 선수와 3명의 연령 초과 선수(와일드카드)가 참가하지만 적잖은 나라들이 21세 이하 팀을 내보낸다. 반면 한국은 성인대표팀 수준의 구성을 해 왔다. 남자 축구의 경우 금메달 획득 시 병역특례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희비가 엇갈린 경우다.

2018.08.10 금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2018 러시아월드컵 전후로 가장 바쁜 축구인 중 한 명이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이고 그때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은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마련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하 감독은 각 방송사 섭외 1순위였다. 이유는 한 가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속했던 F조에 멕시코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 감독의 축구 인생에서 멕시코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과 같은 팀이다. 20년 전인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전반 28분 짜릿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고 3분 뒤 백태클을 가하는

2018.07.07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월드컵 대표팀, 이번엔 고대 아닌 연대 파벌?

월드컵 대표팀, 이번엔 고대 아닌 연대 파벌?

"독일을 이겨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연세대 파벌로 얼룩진 대한축구협회는 자성해야 한다."(한 네티즌)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독일전(戰)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기사회생했다. 이 경기에서 역시 무기력하게 져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면,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는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을 것이다. 회의론과 부정적인 예측을 뒤엎은 승리는 대표팀에 시쳇말로 '까방권'(까임방지권)을 안겼다. 그러나 월드컵 준비 과정과 본선 스웨덴·멕시코전에서의 실망감이 워낙 커서였을까, 한국 축구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계속

2018.06.29 금 오종탁 기자

캡틴 기성용의 마지막 월드컵

캡틴 기성용의 마지막 월드컵

2002년 5월28일, 한·일 월드컵 개막을 3일 앞두고 대표팀의 최고참 황선홍이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본대회가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 뜻밖의 발표를 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황선홍은 “늘 아쉬움으로 끝난 월드컵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싶다”고 말한 뒤 “후배 이동국의 엔트리 탈락에 마음이 아팠다. 후배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미련 없이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앞선 세 차례 월드컵에서 좌절을 거듭했던 황선홍은 만 34세에 맞은 네 번째 월드컵에서 한풀이를 했다.

2018.06.17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인수위’ 가동

[경남브리핑]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 ‘인수위’ 가동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은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를 6월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허 당선인은 6월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와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차원의 비전 제시를 통한 시민 통합과 미래 발전을 위해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석홍 창원대 교수가 인수위 위원장을 맡고, 이현규·김현주 부위원장, 위원 23명 등 26명이 인수위에 참여했다. 사무실은 창원문화재단과 창원시의회 회의실에 마련됐다. 인수위는 기획행정문화위원회(

2018.06.15 금 경남 = 박종운·문경보 기자

이영표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 25%”

이영표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 25%”

2018 러시아월드컵의 새로운 볼거리 중 하나가 안정환(MBC)·이영표(KBS)·박지성(SBS) 해설위원의 입담 경쟁이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펼치는 중계석의 ‘장외 전쟁’은 월드컵을 보는 축구 팬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최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월드컵 관련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가장 선호하는 해설자 1위로 뽑혔다. 박지성이 가세했지만 ‘그래도’ 해설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영표라는 의미였다. 한국 축구에서 이영표란

2018.05.29 화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안데르센의 동화, 북한 축구가 변하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북한 축구가 변하고 있다

2016년 6월 북한 축구대표팀은 25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영입했다. 노르웨이 출신 예른 안데르센 감독이 비밀리에 평양에 입국해 계약을 마친 것이 세계에 알려지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인 안데르센 감독은 지도자로서는 큰 명성을 떨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1991년 이후 아주 오랜만에 외국인 감독이 입성했다는 것만으로도 세계는 ‘북한의 변화’라고 표현했다. 북한이 외국인 감독을 영입할 거라 예상한 이는 적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유

2017.12.20 수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①] 세계적  스포츠 행정가 꿈 키우는 김연아와 박지성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①] 세계적 스포츠 행정가 꿈 키우는 김연아와 박지성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Today] 안철수 대표 정말 달라졌을까?

[Today] 안철수 대표 정말 달라졌을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한겨레 :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 압수수색…군 사이버사령부 본격 수사 검찰이 군 사이버사령부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본격 압수수색에 11일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진재선)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이날 임관빈 국방부 전 정책실장과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 주거지

2017.10.11 수 이석 기자

설기현 “5개월가량 대표팀 코치, 느낀 부분 많았다”

설기현 “5개월가량 대표팀 코치, 느낀 부분 많았다”

아직은 선수로 뛴 그의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기억된다. 그래서 감독 타이틀을 달고 있는 그가 어색해 보였다. 몸은 선수 때보다 더 좋아진 듯해 “지금 당장 선수로 뛰어도 손색이 없겠다”고 인사를 건네자 “기분 좋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며 활짝 웃는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설기현 감독(38). 현역 은퇴 후 성균관대 축구부 지휘봉을 잡은 지 어느새 3년째다. 중간에 울리 슈틸리케 전(前) 감독의 부름을 받고 성인대표팀 코치로 파견 나간 적이 있었지만, 잠깐 동안의 외유를 제외한 시간에는 성균관대 축구부 선수들과 동

2017.09.17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한반도 위기 해결할 구원 투수로 주목받는 북유럽

한반도 위기 해결할 구원 투수로 주목받는 북유럽

한 고비 넘긴 걸 지도 모르겠다. 북한이 8월10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으로 미군 괌 기지 주변을 ‘포위사격’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뒤인 11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개하면서 한 때 북미간 충돌은 격화됐다.  “우리가 발사하는 화성-12형은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하게 된다. 사거리 3356.7㎞를 1065초간 비행한 후 괌 주변 30~40㎞ 해상수역에 탄착 될 것이다.”북한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의 실행 의지는 미국과 한국을 자극했다. ‘인내심의 한계’를 먼저 언급한 쪽은 미국이었다. “김정은이

2017.08.17 목 김회권 기자

[Up&Down] 세월호 vs 슈틸리케 감독

[Up&Down] 세월호 vs 슈틸리케 감독

UP3년 만에 ‘마지막 항해’ 하는 세월호   1080일.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가 항구로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세월호는 3월31일 오후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실려 전남 목포 신항에 도착했다. 배가 수면 위로 인양된 지 6일 만이다. 세월호가 항구에 도착하면 미수습자 9명에 대한 수색작업도 본격화한다. 세월호 참사 유족과 미수습자 가족도 이 작업에 참여한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의 침몰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작업에 나선다. 이는 침몰한 ‘세월호의 진실’을 수면 위로 떠올릴 계

2017.04.04 화 박준용 기자

슈틸리케의 3無 축구, 살얼음판 걷는 월드컵 최종예선

슈틸리케의 3無 축구, 살얼음판 걷는 월드컵 최종예선

공한증(恐韓症)이 깨진 날, 슈틸리케호는 최대 위기에 빠졌다. 3월23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서 한국은 중국에 0대1로 패했다. 전반 34분 터진 위다바오의 헤딩골 한 방에 승부가 갈렸지만 내용 면에서는 차이가 더 컸다. 중국의 강력한 압박과 좁은 간격에 한국은 우왕좌왕했다. 중국전 패배는 최종예선 들어 불안한 행보를 보이던 슈틸리케 감독의 민낯을 다시 드러냈다. 리피 감독의 변화무쌍한 전술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정협을 빼고 김

2017.04.03 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최강희 감독 “우리 선수들이 날 여기까지 끌어줬다”

최강희 감독 “우리 선수들이 날 여기까지 끌어줬다”

“어휴, 무슨 인터뷰를 해? 그냥 식사나 하자고.”해 가기 전에 밥이나 먹자는 연락을 받고 덥석 인터뷰를 부탁했더니 그냥 밥만 먹자고 한다. 그래도 걱정은 안 했다. 그의 평소 인터뷰 스타일이 정형화되지 않은 터라 밥 먹으면서도 충분히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6년 12월17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오랜만에 그를 만났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8대2 가르마, 가발을 의심케 하는 정돈된 헤어스타일, 그리고 개그맨도 울고 갈 정도의 화려한 언변, 바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57)이다. 2005년 7

2017.01.01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두 얼굴의 손흥민 위기의 슈틸리케號 구하라!

두 얼굴의 손흥민 위기의 슈틸리케號 구하라!

지난 1년간 손흥민을 향한 시선은 따가웠다. 400억원에 육박하는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옮겼지만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였다. 리그에서는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시즌 총 득점은 8골이었다. 앞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기량이 증발했다. 토트넘 현지 팬들 이상으로 비판 강도가 뜨거웠던 쪽은 한국의 팬들이었다. 제2의 박지성이 되길 기대했지만 활약이 미진하고 축구 외적인 가십이 이어지자 축구에 대한 열정까지 의심했다.

2016.11.08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김연아, 올림픽 스타 제치고 1위 자리 지키다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김연아, 올림픽 스타 제치고 1위 자리 지키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철저한 자기관리로 정상에 선 스포츠 스타의 인기는 사회적 영향력과 비례한다. 때문에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은 현역일 때 더 확장된다. 하지만 세계 정상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들보다 더욱 빛나는 전직 선수들이 있다. 각종 사회활동과 기부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더해 가는 이들이다. 올해 스포츠 스타 영향력 조사에선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폐막한 직후 조사가 이뤄지면서 올림픽 스타들이 대거 상위권에 랭크됐다. 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당한 뒤 축구팬들과 함께 울었던 손흥민의 영

2016.09.14 수 이민우 기자

메달은 못 걸었지만 자신감과 미래를 얻었다

메달은 못 걸었지만 자신감과 미래를 얻었다

‘신태용호’의 이명(異名)은 ‘골짜기 세대’다. 산 가운데가 갑자기 푹 꺼진 것처럼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특출한 선수가 없음을 골짜기에 비유한 것이다. 한국 축구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리우올림픽)으로 가기 위해선 이 콤플렉스 아닌 콤플렉스부터 깨야 했다. 전임 이광종 감독의 갑작스러운 투병으로 인해 신태용 국가대표팀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올림픽대표팀은 우려 속에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했다. 본선행 준비에도 장애물이 많았다. 연령초과 선수인 와일드카드는 신태용 감독이 원했던 구상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수비력 강화를 위해 선발을

2016.08.23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이영미의 생생토크] 당신이 히딩크야? 난 김병지거든

[이영미의 생생토크] 당신이 히딩크야? 난 김병지거든

706(통산 최다 출장), 754(통산 최다 실점), 229(최다 무실점 경기), 153(최다 연속 무교체 출장), 4(K리그 베스트11(GK)), 그리고 3(골키퍼 최다 득점). 45년5개월15일의 나이에 그가 그린 그라운드의 ‘족적’들이다.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김병지가 35년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자신의 은퇴 소식을 개인 SNS를 통해 알렸다. 장문의 글로 자신의 축구 인생을 돌아본 김병지는 글 말미에 “나 떠난다. 내 젊음이 머물렀던 녹색 그라운드를 떠난다. 내 청춘이 머물던 곳, 사랑한다 K리그”

2016.08.19 금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잠 못 드는 밤 이 경기는 못 놓쳐

잠 못 드는 밤 이 경기는 못 놓쳐

12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과 한국의 시차다. 비교적 큰 시차로 인해 선수단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올림픽에 나설 태극전사들은 현지 적응은 물론 시차 극복을 목표로 브라질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올림픽 개막 약 3주 전인 지난 7월18일 리우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다.시차는 선수단뿐 아니라 안방에서 TV로 올림픽을 시청할 국내 스포츠팬들에게도 걱정거리다. 대부분의 주요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자정을 넘어선 한밤중이나 새벽 혹은 아침 일찍 열리기 때문이다. 올림픽을 시

2016.07.27 수 송창우 일간스포츠 기자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에 걸어 4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한국은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9위(금9·은19·동9)를 차지한 후 줄곧 10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1988 서울올림픽(4위) 이후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셈이다. 한국은

2016.07.27 수 송창우 일간스포츠 기자

북한 축구는 왜 벽안의 지도자를 택했나

북한 축구는 왜 벽안의 지도자를 택했나

지난 3월에 끝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가장 극적인 탈락을 경험한 것은 H조의 북한이었다. 2차 예선 초반에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예멘·바레인을 연파하며 조 1위를 달린 북한은 최종 예선 출전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홈에서 필리핀을 잡지 못했고, 원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며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필리핀 원정에서 거짓말 같은 2-3 역전패를 당하며 극적으로 탈락했다. 최근 노동당 위원장이라는 새 직함을 단 김정은은 유럽 유학의 경험으로 인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2016.06.01 수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명성보다 ‘흙 속 진주’가 먼저다

명성보다 ‘흙 속 진주’가 먼저다

지난 7월31일 2015 동아시안컵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의 톈허 국제공항에 도착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두 가지를 약속했다. 하나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는 것, 다른 하나는 대거 뽑은 새로운 얼굴들을 최대한 기용하는 것이었다. 두 가지 목표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았다. 동아시안컵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아시안컵과는 비교가 안 되게 소규모 대회지만 한국·중국·일본·북한 사이의 오묘한 라이벌 관계가 깔려 있어 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실제로 한국은 2008년 3회

2015.08.19 수 서호정│축구 칼럼니스트

초강대국 FIFA 랭킹이 고작 77위라니

초강대국 FIFA 랭킹이 고작 77위라니

8월2일 저녁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은 대륙 전역에서 몰려온 3만여 치우미(球迷·중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이름)가 흔들어대는 오성홍기(五星紅旗)로 물결쳤다. 중국 축구 대표팀이 숙적 한국과의 일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대회(이하 동아시안컵)를 앞두고 치우미들은 어느 때보다 기대에 부풀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치우미들은 주심만 사용할 수 있는 호각을 불어대며 광란적인 응원을 펼쳤다. 목이 터져라 “짜요(加油)”를 외쳐댔지만 결과는

2015.08.12 수 모종혁│중국 통신원

‘교세라 철학 수첩’ 비밀을 풀어내다

‘교세라 철학 수첩’ 비밀을 풀어내다

또다시 한 기업인이 나라를 뒤흔드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좋은 기업은 어떤 기업인지, 바람직한 기업인과 올바른 경영철학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닥칠 때마다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이 부럽다. 일본에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며 존경받는 기업인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전기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혼다 기연 창업자)와 함께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힌다. 그는 인본사상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에 따

2015.04.30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특별한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다. 다른 남북 회담 제의에는 심드렁하게 반응하던 북한이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면서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굳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체육강국 건설’을 내걸었다. 2012년 11월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스포츠 전담 기관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신설해 체육 투자를 지휘하면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2014.09.02 화 기영노│스포츠 칼럼니스트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정상 직행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정상 직행

    스포츠 스타의 영향력 순위는 대체로 성적과 비례한다. 박지성·김연아·박태환·추신수·박찬호 등 세계적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이 매년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6년간 3600만 달러(계약금 500만 달

2013.09.16 월 이석 기자

욱일승천기에 겁먹었나

욱일승천기에 겁먹었나

일본은 45년 동안 한반도를 강압적으로 지배했다. 1945년 해방이 되고 올해 광복 68주년이 되지만 일본과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이뤘는지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스포츠는 정정당당한 승부의 세계다.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관중석에서도 페어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7월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열렸다. 우리 국가대표와 맞선 팀은 숙적 일본이었다. 축구 한일전은 전 국민의 관심사다.

2013.08.07 수 정락인 기자

‘한국형 축구’로 ‘뻥 축구’ 날린다

‘한국형 축구’로 ‘뻥 축구’ 날린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고전한 위기의 태극호가 새로운 선장을 맞았다. 한국 축구가 배출한 걸작 홍명보가 브라질로 향하는 키를 잡았다.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 변신해서도 승승장구한 홍명보는 2015년 아시안컵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안기며 다시 영웅이 된 그의 새로운 도전이다. 홍명보 감독이 밝힌 목표는 월드컵 16강이 아니었다. 그는 “목표는 국민이 원하는 것이다. 한국형 축구로 브라질월드컵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감독과 달리 성과가 아닌 한국 축구에

2013.07.02 화 서호정│축구 칼럼니스트

[창간23주년 차세대 리더 조사 / 스포츠] ‘소치의 꿈’ 품에 안고 또다시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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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스포츠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세 미만 차세대 리더로 꼽혔다. 올해로 5년째이다. 2012년은 런던올림픽으로 한반도가 밤잠을 설쳤던 때이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총 28개)로 역대 원정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어게인 2002’를 재

2012.10.23 화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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