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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 철회” 유은혜 반대 청원 200건 넘게 ‘폭발’

“文대통령 지지 철회” 유은혜 반대 청원 200건 넘게 ‘폭발’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文대통령, 유은혜 교육부장관 임명 강행…"더 못 미뤄"  청와대는 10월2일 유은혜 장관 임명 사실을 알리며 "교육 제도 혁신과 수학능력시험 등 산적한 교육 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우려가 컸던 만큼 임명 강행의 후폭풍은 거세다. 유 장관의 임명을 철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이날 들어서만 오후 4시 현재까지 40여건 올라왔다. 유 장관

2018.10.02 화 오종탁 기자

‘이슬람’ ‘테러’ ‘강간’…난민 향하는 우리의 민낯

‘이슬람’ ‘테러’ ‘강간’…난민 향하는 우리의 민낯

난민을 향한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이 넘치고 있다.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 500여명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에는 난민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난민이 집단성폭행을 모의했다”거나 “이슬람에선 여자아이를 강간해도 된다”는 등의 괴담이 퍼지고 있다. 이 같은 가짜뉴스는 온라인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난민의 무엇을 두려워하는 것일까. 시사저널은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 4만7000여 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를 뽑

2018.07.05 목 조문희 기자

“노무현 지켜주는 방법은 몰랐다 문재인 지켜내는 방법은 무궁무진”

“노무현 지켜주는 방법은 몰랐다 문재인 지켜내는 방법은 무궁무진”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를 하루 앞둔 5월22일 저녁,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입구에 위치한 마을쉼터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역대 대표일꾼(회장) 등 20명 이상이 집결했다. 대부분 2000년 전후 노사모 출범부터 함께한 ‘노사모의 산증인’들이었다. 이들은 “이렇게 대표일꾼들이 한 번에 모인 건 10여 년 만에 처음”이라며 “노짱(노 전 대통령)이 계신 곳에서 만나 더욱 의미가 깊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둘러앉은 곳에선 노사모 활동이 활발했던 2000년대 초 노 대통령 당선 전후의 얘기들이 자연스레 쏟아져 나왔

2017.05.29 월 구민주 기자

신공항 전쟁 2017 대선 판도 흔든다

신공항 전쟁 2017 대선 판도 흔든다

정치권의 영남권 신공항 유치 전쟁이 새누리당 텃밭인 영남을 두 동강 냈다. 오는 6월24일쯤으로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부산 의원과 일부 경남 의원들은 가덕 신공항을, 대구·경북 의원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밀양 신공항을 지지하고 있다. 신공항을 둘러싼 집안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부산 가덕도보다 경남 밀양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밀양 낙점설’이 나돌자 부산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0년 안에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김해공항을 보완할 신공항의

2016.06.21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야권 “단일 대선 후보 어떻게 정할까?”

야권 “단일 대선 후보 어떻게 정할까?”

20대 총선이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야권의 시선은 내년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등 유력 대권 주자들이 전면에 나서 성과를 거둔 데다 원내 교두보 확보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 및 안희정 충남도지사, 야권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야당의 깃발을 꽂은 김부겸 당선자, 호남 정치 복원을 앞세운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와 정동영 당선자 등 대권 잠룡들이 가능성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야권이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쪼개지고, 잠룡들도

2016.04.28 목 김현│뉴스1 기자

대통령 끌고, 야당 미는 덕에…

대통령 끌고, 야당 미는 덕에…

난형난제(難兄難弟).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말함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20일이 지나도록 내각이 미완인데 여당은 무기력하기만 하다. 5년 단임제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집권 초기 100일 가운데 5분의 1이 지났는데 말이다. 이런 여당의 파트너인 야당 또한 지리멸렬하기 때문에 여당은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눈만 껌뻑껌뻑하고 있는데 새누리당 지지율은 과반에 육박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을 두 배 이상 앞선다. 여기에 함정이 있다.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전

2013.03.19 화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1+1=2+ α ‘감동 단일화’ 함수 풀이

1+1=2+ α ‘감동 단일화’ 함수 풀이

12월 대선은 이제 야권 후보 단일화 국면으로 진입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나 안철수 무소속 후보 모두 단일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 과연 어떤 방식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룰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당이라는 조직을 두고 있는 문후보측은 국민 경선을 선호하고, 지지율에서 다소 앞서는 안후보측은 여론조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후보 단일화에 대처하는 양 후보측의 셈법과 정치 전문가들의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2012.11.06 화 감명국·안성모 기자

후보 단일화의 정치공학

후보 단일화의 정치공학

    1997년 대선 이후 후보 단일화가 선두 후보를 꺾는 핵심 전술로 고착화하고 있다. 1997년의 DJP 연합, 2002년의 노무현-정몽준 단일화에 이어 이번 18대 대선에서도 야권은 어김없이 후보 단일화에 목을 맨다. 여당 후보를 꺾을 수도 있는 오직 단 한 가지 방책이라도 되는 것 같다. 국가 최고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선거는 후보의 경력·비전&mid

2012.11.06 화 성병욱 | 현 인터넷신문 심의위원장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독주’ 은수미 의원 ‘도약’

김영훈 민주노총위원장 ‘독주’ 은수미 의원 ‘도약’

    노동계에서 민주노총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45)은 차세대 리더에 대한 전문가 조사 노동 분야에서 26%의 압도적인 지목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10%)이 차지했다. 그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이다. 그 뒤를 이어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 현정희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부위원장(4%)이 3, 4위에 올랐

2012.10.24 수 조해수 기자

“독자 대선 후보 내는 대신 정책 연대·유권자 운동에 주력”

“독자 대선 후보 내는 대신 정책 연대·유권자 운동에 주력”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44)은 지난 3년간 80만 조합원을 이끌어왔다. 그의 임기 기간 중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이 치러지기 때문에, 김위원장의 어깨는 역대 어떤 위원장보다 무거웠을 것이다. 이 때문인지 전문가들은 노동 분야 차세대 리더로 김위원장을 선택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압도적인 지목율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소감을 듣고 싶다. 영광이

2012.10.24 수 조해수 기자

정몽준은 '공정 사회' 코드를 맞출 수 있을까

정몽준은 '공정 사회' 코드를 맞출 수 있을까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10년 만에 다시 대권 도전에 나섰다. 그는 당시 대선에서 약속을 깨고 노무현 후보 지지 철회를 한 ‘안 좋은 추억’도 가지고 있다. 지금 그의 행보는 그때와 사뭇 다르다.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각오가 단단하다. 하지만 그의 앞길에는 현대전자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 걸림돌도 적지 않다. 박근혜 전 위원장의 철옹성을 깨뜨릴 만한 무기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 대권 주자로서 정몽준의 가능성과 아킬레스건을 조목조목 따져보았다. &

2012.06.12 화 이승욱 기자

정몽준,“핵 가진 북한과 평화 공존 가능한가”

정몽준,“핵 가진 북한과 평화 공존 가능한가”

    ⓒ 시사저널 이종현 인터뷰이(취재원)이든, 인터뷰어(기자)이든 일요일은 인터뷰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날이다. 10년 만에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와 <시사저널>의 인터뷰는 일요일인 지난 6월3일 오후 4시에 시작되었다. 주중에는 전국 투어를 하는 정 전 대표의 바쁜 일정 탓에 어렵사리 잡은 인터뷰 스케줄은 이런저런 악조건을 감수해야 했

2012.06.12 화 이승욱 기자·정리│최은진 인턴기자

냉정한 ‘무당파’만 늘고 있다

냉정한 ‘무당파’만 늘고 있다

    ▲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민심은 정치 현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위는 서울 명동 거리. ⓒ시사저널 임준선 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지난 5월2일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유의원은 선거 현장에서 느낀 점을 토대로 “호남의 민주당 지지 철회 조짐이 가시화되었다”라고 썼다

2009.05.19 화 김회권 기자

10명 중 3명꼴 “MB 지지 철회”

10명 중 3명꼴 “MB 지지 철회”

    ⓒ시사저널 박은숙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유권자 중 절반가량이 이대통령이 ‘일을 잘 못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10명 중 3명가량은 이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2008.05.20 화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동거’ 8년 만의 결별 보따리는 이미 쌌다

‘동거’ 8년 만의 결별 보따리는 이미 쌌다

진보 진영이 갈림길에 섰다. 민주노동당으로 대표되어온 진보 정치 세력이 분화와 연대를 통한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진보운동사의 한 획을 그으며 출범한 민노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들어갔다. 자주파(NL)와 평등파(PD)라는 진보 운동의 양대 진영이 정당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동거에 들어간 지 8년 만에 결별을 맞은 것이다.민노당 창당을 주도했던 평등파 인사들이 당내 다수파인 자주파의 ‘패권주의와 종북주의 행태’를 비판하며 탈당한 후 새로운 진보 정당의 깃발을 올리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조승수

2008.02.18 월 안성모 기자 asm@sisapress.com

“재경기 치른 한·일 제명하고야 말겠다”

“재경기 치른 한·일 제명하고야 말겠다”

스포츠사에 전례가 없는 재경기가 치러졌지만 한국과 일본은 곧 아시아핸드볼연맹(AHF)에서 제명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기 보이콧” “한국과 일본 제명” “도쿄올림픽 유치를 방해하겠다” 등 AHF의 좌충우돌은 극에 달하고 있다. AHF의 아메드 알파하드 알사바 회장은 지난 1월27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일본의 2016년 도쿄올림픽 유치 노력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쿠웨이트의 왕자로 막대한 오일 달러를 앞세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직도 겸하고

2008.02.01 금 허재원 (한국일보 체육부 기자)

‘1중 2강’이냐 ‘3강’이냐

‘1중 2강’이냐 ‘3강’이냐

      ⓒ연합뉴스   이제 대선까지는 불과 20일 남짓. 2007년 대선은 어디로 향하는가. 막바지 대선 판세를 점검해본다. 우선 민심의 지표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BBK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귀국과 김씨 가족의 잇단 공세 이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007.11.26 월 김행 편집위원

<디워> 논쟁에 드리운 한국 영화의 허상

<디워> 논쟁에 드리운 한국 영화의 허상

        영화 <디워>를 둘러싼 무더운 논쟁은 아무래도 ‘가상’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할 모양이다. 이 점입가경의 논쟁을 ‘가상’의 구도에 휩쓸린 ‘허상’으로 보는 이유는 예컨대 찬반 세력이 개봉관 앞에 대치해서 물리적

2007.08.20 월 김종휘(문화평론가)

'검증 난타전' 이명박 중상 박근혜 부상

'검증 난타전' 이명박 중상 박근혜 부상

          정치권이 ‘검증 블랙홀’에 빠졌다. 한나라당 경선에 나선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에 대한 의혹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두 후보가 자칫 만신창이가 될 처지에 놓였다. 여론도 덩달아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7.06.18 월 김행 편집위원

비장한 ‘첩혈쌍웅’ 사생결단 ‘샅바 전쟁'

비장한 ‘첩혈쌍웅’ 사생결단 ‘샅바 전쟁'

      ⓒ연합뉴스 이명박 전 서울시장 5월10일 당사에서 제17대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갈등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강재섭 한나라

2007.05.14 월 김 행 편집위원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2002년 노무현 후보는 ‘국민 후보, 낡은 정치 청산’을 내세워 당선했다.   1992년 문민정치 실현, 1997년 수평적 정권 교체, 2002년 낡은 정치 청산. 역대 대통령선거를 가른 시대정신이다. 대통령선거는 이렇게 누가 시대정신과 호흡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갈린다. 그렇다면 2007년 대통령선거의 시대정신은? ‘경제가 화두다’ ‘선진화

2006.07.03 월 고제규 기자

한반도 2차 위기, 누가 조장하나

한반도 2차 위기, 누가 조장하나

      ⓒAP 연합 지난 4월16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반일 시위.     한반도 상황이 다시 요동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강석주 방중 이후 5월 중순까지 전개된 긴장 국면을 ‘

2005.06.03 금 남문희 전문기자

‘뻥축구’의 비밀을 알려주마

‘뻥축구’의 비밀을 알려주마

‘또‘0’…힘드네’(동아일보), ‘골 대신 속만 터진 밤’(조선일보), ‘타오르지 못한 성화’(한겨레). 국가대표 축구팀이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 다음날인 4월29일, 일간지 스포츠 면은 글짓기 경연장을 보는 듯했다.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이면 동아일보 스포츠 1면 편집을 담당하는 이지훈 기자는 답답하다. 이기자는 “주로 대표팀이 질 경우를 대비해 제목을 준비해 놓는데 단어가 바닥났다”라고 말했다. 이기자는 선수들의 일그러진 표정 사진을 먼저 찾고 제목을 다는 요령이 생겼다고 한다. 가판에서 제목 장사를 해야 하는 스포츠

2004.05.04 화 주진우 기자

선거판으로 튄 ‘현중 노 - 노 갈등 ’ 불똥

선거판으로 튄 ‘현중 노 - 노 갈등 ’ 불똥

현대중공업 하청 노동자 박일수씨(50) 분신 사건이 두 달이 지나도록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현대중공업(현중)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갈등은 현중 노조와 비대위 간의 ‘노-노 갈등’으로 비화해 갈등의 골이 한층 깊어졌다. 비대위가 현중 노조를 ‘어용 노조’ ‘귀족 노조’라고 비판하자 현중 노조는 2월부터 민주노총 산하 금속연맹에 연맹비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 양측의 물리적인 충돌도 잦았다. 살얼음판을 걷던 두 진영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은 3월3일 현중 노조원들이 박일수씨 시신이 안치된 울산대

2004.04.06 화 주진우 기자

정치/`차기 대통령감 1순위` 정동영

정치/`차기 대통령감 1순위` 정동영

조사를 처음 기획할 때만 해도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것은 너무 이르지 않나 싶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지 8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지난 대선의 여진도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대통령이 느닷없이 재신임 카드를 꺼내 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비록 노대통령을 재신임하겠다는 여론이 높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현직 대통령이 낙마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형성되면서, 차기 주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통합신당 정동영 의원을 차기 대통령감 1위로 꼽았다. 정의원은 &l

2003.10.21 화 이숙이

노무현 ‘자기 최면’에 빠졌나

노무현 ‘자기 최면’에 빠졌나

사실 제가 운이 좋은 대통령이었다면 더 많은 의원을 여당으로 모시고, 첫 번째 국회 국정 연설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선 노무현 대통령이 연설 첫머리에 이 말을 꺼내는 순간 의석에 앉아 있던 한 민주당 의원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고 한다. 대통령은 유머랍시고 얘기했겠지만 그 순간 이미 한나라당 의원들은 눈을 세모꼴로 뜰 것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 의원은 이때부터 연설이 사고 없이, 제발 빨리 끝나기만 기원하며 벽시계를 초조하게 지켜보았다. 그러나 대통령이 연설 말미 “원고에는 없지만…”이라며

2003.04.17 목 김은남 기자

‘하로동선’ 제철 만났다

‘하로동선’ 제철 만났다

ⓒ 시사저널 백승기 1997년 3월7일 ‘하로동선’ 개업식에 참석한 통추 회원들. 왼쪽에서 두 번째가 홍기훈 전 의원, 네 번째부터 노무현 당선자, 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 김원기·김원웅·김홍신 의원이다. 문희상 의원과 유인태 전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 정치사에서 ‘비주류 중의 비주류’로 취급되던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1월8일 이 사실을 발표한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또한 김원기 고문의 실명을 거론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 라인이 김원기-문희상

2003.01.20 월 안철흥 기자

김 행 국민통합21 대변인

김 행 국민통합21 대변인

지난 12월19일 아침. 국민통합21 김 행 대변인(43)은 지독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정몽준 쇼크 때문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통합21에서 자원 봉사를 했던 딸 지수도 비슷한 증세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렇게 모녀는 이틀간 죽을 듯이 아팠다고 한다. 12월21일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김대변인은 짐을 싸서 당에서 나왔다. 김씨는 “그나마 노후보가 당선되어 단일화의 소임은 다했다”라고 말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씨는 2002년 11월10일 통합21에 합류했다.

2003.01.06 월 주진우 기자

인터넷이 ‘언론 권력’ 쥐었나

인터넷이 ‘언론 권력’ 쥐었나

(위) 오연호 대표기자는 노무현 후보 당선 직후 ‘인터넷과 네티즌이 조·중·동을 이겼다’고 선언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12월20일, 선거 기간에 민주당을 출입했던 기자들을 격려하며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여의도 63빌딩 1층 이벤트홀에서 중앙·지방 일간 신문과 잡지, 방송 기자와 카메라 기자 등 100여 명이 모인 자리에는 기자들도 참석했다. 오프 라인매체만 있었던 5년 전 김대중 당선자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었다. 인터넷 언론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대표기자인 오연호씨는 노무현 후보 당선 직후 ‘

2002.12.28 토 나권일 기자

민주당이 포기했을 때 그들은 뛰었다

민주당이 포기했을 때 그들은 뛰었다

ⓒ 한향란 12월19일 서울 광화문에 모인 노사모. 대형 전광판으로 중계되는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노사모는 노무현 후보가 앞서가자 함성을 질렀다. 2002년 12월19일 밤 8시38분 서울 광화문. ‘와, 와’ 하는 함성이 터졌다. 그리고 ‘노무현, 노무현’이라는 연호가 뒤따랐다. 폭죽이 밤하늘을 갈랐고, 노란 풍선이 물결쳤다. 개표 시작부터 줄곧 이회창 후보에게 뒤졌던 노무현 후보가 앞서갔다. 2분 동안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다, 8시42분부터 노후보가 이후보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광화문은 축제의 광장으로 변했다. 광장을

2002.12.28 토 고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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