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주변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가 2월8일 현재 1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므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을 말합니다. 흔히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오심·구토·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

2018.02.13 화 노진섭 기자

신장 파열·전신골절·백혈병 이겨낸 평창 영웅들

신장 파열·전신골절·백혈병 이겨낸 평창 영웅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세계인들이 올림픽에 열광하는 이유다. 스포츠에 역경을 극복한 스토리가 더해지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질병이나 부상 등 고난을 이겨내고 인간 승리의 표본이 된 선수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선 임효준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2월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우승했다. 2분10초485, 올림픽신기록이었다. 임효준의 금메달은 수많은 부상을 극복하고 이룬 결실이어서 더욱 값졌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국내 쇼트트랙계에서 '

2018.02.13 화 송응철 기자

노로바이러스 걸린 평창올림픽···32명 확진 판정

노로바이러스 걸린 평창올림픽···32명 확진 판정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2월6일, 올림픽선수촌에 노로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보안 검색 업무를 맡고 있는 안전 요원 21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11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이 11명 중에는 외국 언론사 직원 3명이 포함됐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였던 보안요원 41명 중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환자 감시 체계를 통해 설사 환자 신고를 받아 확인한 결과 추가로 1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2018.02.07 수 노진섭 기자

[단독] 한양대구리병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혼수상태’

[단독] 한양대구리병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혼수상태’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최근 한양대구리병원에서도 감염사고가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신생아가 사망했고, 한양대구리병원에서는 노인이 4개월째 혼수상태다. 두 사고에는 병원 내 세균 감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정부는 의료인의 과실을 밝히고 병원에 책임을 묻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동시에 사망하면서 외부로 알려졌고, 한양대구리병원의 감염사고는 환자 가족의 제보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 수면 아래에는 수많은 병원 내 감염사고가 존재한다. 의료 환경은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병원 내 감

2018.02.07 수 노진섭 기자

놓치기 쉬운 초기 치매…기억력 떨어질 때 의심해야

놓치기 쉬운 초기 치매…기억력 떨어질 때 의심해야

77세 H여사는 5년 전부터 건망증이 심해지기 시작했으며, 2년 전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몇 달 지나지 않아 길을 잃는 등의 증상이 심해져 다른 병원을 찾았다가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약 1년간 약을 복용해 왔지만 기억력이 더 떨어지고 쉽게 피곤하며 사고와 행동이 조금씩 느려지고 혼자서 다니기 힘들게 됐다. 치매 바로 전 단계를 객관적 경도인지장애라 한다. 똑똑하던 사람의 총기가 많이 나빠지거나 주로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대체로 3년 이내에 알츠하이머

2018.02.04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소년원 간 멀쩡한 아들, 시한부로 돌아왔다”

“소년원 간 멀쩡한 아들, 시한부로 돌아왔다”

“청천벽력과 같았습니다. 채 스무 살도 안 된 아들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의 심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이성열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 1월15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기자와 만난 이씨는 무척이나 지쳐 보였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들의 갑작스러운 응급실행으로 한 차례 약속시간을 늦춘 뒤였다. 최근 아들의 사연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달린 악성 댓글로 상처는 더욱 커졌다. 더 이상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던 그를 간신히 설득했다.

2018.01.31 수 최예린 인턴기자

말 못할 여성 탈모의 고민, 한약으로 치료한다

말 못할 여성 탈모의 고민, 한약으로 치료한다

K양은 초경이 시작되던 중학교 1학년 무렵에 자궁에 혹과 난소에 물주머니인 낭종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탈모 치료로 유명한 여러 곳에서 한약 또는 양약 치료를 다 받아봤지만 탈모가 계속돼 머리가 완전 탈모로 진행됐고 약 5년이 지났다. 가족 중에 특별한 병을 앓는 사람이 없고 대머리인 사람도 없다. K양은 평소 건강했으며 탈모 원인 중 하나인 갑상선 질환, 류머티스, 아토피 등 면역질환도 없다. 사춘기는 특히 성적인 문제에 예민한 시기인데, K양에게는 자궁과 난소를 수술 받아야 했던 심

2018.01.28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테니스 영웅' 정현이 앓은 약시, 9살 전에 치료해야

'테니스 영웅' 정현이 앓은 약시, 9살 전에 치료해야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정현 선수는 테니스 선수로는 흔하지 않게 안경을 착용한다. 약시(弱視)이기 때문이다. 그는 7살 때 약시 판정을 받았다. 약시는 한쪽 또는 양쪽 눈 모두에서 발생하는 시력저하를 말한다. 안과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데도 시(視)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질환이다. 시력표에서 두 눈의 시력이 두 칸 이상 차이 날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한다.

2018.01.25 목 노진섭 기자

"두통, 뇌질환 보단 스트레스·과로로 인한 게 많다"

두통은 전체 인구의 70~8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대부분 참거나 진통제에 의존하면서 원인을 찾기보다 방치하다 만성두통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7년간(2010~16년) 두통으로 진료 받은 환자가 29% 증가(67만1156명→86만7569명)했다. 그러나 두통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대처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지적이다. 이학영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두통은 대부분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간혹 뇌 질환 증상이 두통으로 시작되기도 한다”며 “원인이 될 수

2018.01.24 수 노진섭 기자

머리 나빠진다는 느낌 들면 '치매 치료' 시작해야

머리 나빠진다는 느낌 들면 '치매 치료' 시작해야

P씨는 올해 아흔이 되는 6·25 참전용사다. 혈관치매에 알츠하이머치매가 겹쳐 있으며 노인성 우울증도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치매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지났으며 재작년부터는 대소변도 못 가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낸다. 치매 약을 복용한 지도 오래됐다. 치매 이외에도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대한 약과 망상과 환각, 불면 등이 있어 항정신성 약, 혈전 방지를 위한 약과 뇌 영양제 등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이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 지 오래돼 빨랫감이 넘치며, 모든 방문을 항상 닫아둔 탓에 방 안에 냄새가 지독했다. 창문이라

2018.01.21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전립선 치료 위해 복용했더니, 탈모 방지 효과가…

전립선 치료 위해 복용했더니, 탈모 방지 효과가…

프로페시아(Propecia)라는 약이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사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약인데, 그 과정에서 탈모 방지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일종의 부작용입니다. 회사는 남자 1879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임상시험을 해봤더니 82%에서 탈모 방지 효과를 보였습니다. 68%에서는 발모 현상도 생겼습니다. 이 약은 1997년 최초의 먹는 탈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Viagra)도 본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한 약입니다. 다국적 제약사 화

2018.01.20 토 노진섭 기자

힘든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하기…우울한 사람 대하는 방법

힘든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하기…우울한 사람 대하는 방법

국내 자살률이 세계 최고인 배경에는 우울증이 있다.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우울증을 치료해야 하루 40명씩 목숨을 끊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모든 의사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우울증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70%는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병·의원을 찾기 때문이다.   ‘내가 우울증인 것 같다’는 생각 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울증은 두 가지로 표현된다. 생각은 온통 부정적이고, 즐거운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태는 자신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고 치료가 필요하다. 일단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은 생각·기분·감정·행동·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증상이다.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이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이다. 우울증은 장기적인 질병이며, 업무·학업·식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예방 적당한 운동, 규칙적 일상생활(수면 및 식사), 명상, 상담 등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가벼운 우울감을 호전시킨다. ​   우울증 위험군? 개인적인 문제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으나 다른 요인도 수없이 많다. 우울증은 대체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우울할 땐 나가서 햇볕 쬐고, 감정을 털어놓자

우울할 땐 나가서 햇볕 쬐고, 감정을 털어놓자

봄과 여름에는 멀쩡하다가도 가을과 겨울만 되면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다. 전형적인 계절성 우울증이다. 이런 사람은 잠이 많아지고 종일 무기력하며 누워서 지내려 하고 식욕도 왕성해져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면서 살도 찐다. 직접적인 원인은 햇빛이다. 햇빛양이 줄어들면서 뇌에서 신경전달물질(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해 우울증에 빠진다. 대부분은 멜라토닌이 줄어도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이 드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일부는 정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뚜렷한 우울증세를 보인다. 따라서 매일 1~2시간씩 햇볕을 쬐는 것이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자살자 10명 중 7명, 죽기 전 병원 방문한다

자살자 10명 중 7명, 죽기 전 병원 방문한다

김이곤씨(가명·26)는 최근 답답함과 두통 등 신체적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는 자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삯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가는 홀어머니와 사는 김씨는 항상 돈에 쪼들렸다. 대학은 장학금을 받아 다녔고 대학원도 대출금으로 어렵사리 졸업했다. 이후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차례 취업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현실로 부닥쳤다. 한 달 전부터 모든 의욕을 잃은 채 죽고 싶다는 생각에 지배당했다.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의사는 관련 약을 처방하고, 김씨를 자살예방센터에서

2018.01.19 금 노진섭·이민우 기자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중에 떠도는, 잘못됐거나 왜곡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기 위한 기사를 여러 회에 걸쳐 게재한다.  #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안경 자체가 눈의 형태를 변화시키지 않는다. 근시에는 오목렌즈의 안경을 사용하므로 눈이 작아 보일 뿐이지 눈을 작게 만들지는 않는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안경은 시력을

2018.01.16 화 노진섭 기자

치매의 시작은 주관적 경도인지장애

치매의 시작은 주관적 경도인지장애

64세 P대표는 오랫동안 전자산업체에 근무하다 몇 해 전부터는 다국적기업 한국지사의 지사장을 맡고 있다. 은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취미 삼아 치는 당구를 꽤 좋아한다. 당구장에 고등학교 동창이 모이지만 대부분 은퇴한 지 오래됐고, 아직 경제활동을 하는 친구는 거의 없다. 한때는 다들 잘나가던 사람들이었다. 천재들만 모인다는 소리를 듣던 고등학교를 나왔고, 졸업 후 각자의 전공과 진로가 달라 저마다 생활환경도 달라졌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모임을 유지해 왔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부딪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대다

2018.01.06 토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 치매전문가

 AI, 야생조류에서 오리로 확산

AI, 야생조류에서 오리로 확산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H5N6)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안성 청미천과 충남 천안 곡교천에서 발견한 야생조류 분변 속 AI 바이러스를 국립환경과학원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고 12월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됨으로써 21일 동안 가금류 이동 통제, 소독, 예찰 등 차단 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이번 건을 포함하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사례는 모두 8건이다. 일부 지역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

2017.12.31 일 노진섭 기자

산골 카페 주인의 간농양

산골 카페 주인의 간농양

어느 깊은 골짜기에 예쁜 부부가 살고 있다. 적게 벌어 적게 쓰며 아기도 갖지 않고 소꿉놀이하듯이 살아간다. 남편 J씨는 목공예를 주업으로 하지만 주말에는 부업으로 산골 카페를 열고 차와 커피를 판다. 누가 이런 골짜기에 커피를 마시러 올까 의심스럽지만 전국 각지에서 산골 카페 마니아들이 심심찮게 찾아온다. 대개 예술가이거나 주인장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부인은 글을 쓰고 농사일을 한다. 작고 예쁘고 따뜻하며 언어의 천재다. 함께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을 가졌다. 김치

2017.12.29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미병(未病) 치료  어떻게 하나

미병(未病) 치료 어떻게 하나

현대의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과 검사를 기준으로 병을 진단한다. 진단 기법이 발달할수록 병을 빨리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병이 자라고 있지만 진단되지 않는 병을 미병(未病·아직 병이 아니다)이라 하고, 진단이 되는 병은 이병(已病·이미 병이다)이라 한다. 병은 표가 나지 않는 성장 과정이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미병 기간이 길고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진단된다. 이런 이유는 뇌의 예비능이 크기 때문이다. 뇌세포가 상당히 부서지고 활성이 떨어져도 뇌 기능이 떨어진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치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2017.12.24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결핵 감염·뒤바뀐 엑스레이 등 과거 사고 빈번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결핵 감염·뒤바뀐 엑스레이 등 과거 사고 빈번

잦은 사고로 이전에도 구설수에 올랐던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월1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대목동병원 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의료진의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치료를 받던 신생아들이 혈압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신생아들의 심정지

2017.12.17 일 조유빈 기자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같은 반 교실 안’ 학교폭력 많아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같은 반 교실 안’ 학교폭력 많아

서울 지역 한 고등학교 2년에 재학 중인 최아무개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졸업’만이 중학교 때부터 이어져 온 학교폭력으로부터의 해방구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군은 “매년 새 학급이 시작될 때마다 게임을 리셋하듯 (교우관계를)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늘 같았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입학 이후 줄곧 학교폭력에 노출돼온 최군은 물리적 폭력보단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카톡감옥(단체 채팅창에서 나간 학생을 계속 초대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일)’‘방폭(따돌림

2017.12.10 일 김경민 기자

뇌 통장 잔고는 미리 관리해야 한다

뇌 통장 잔고는 미리 관리해야 한다

P대표는 업무 때문에 하루 종일 휴대폰을 사용한다. 휴대폰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는 상황이지만 휴대폰 둔 곳을 잘 잊어버린다. 출근하거나 또는 외출하는 도중에 휴대폰이 없어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잦다.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 것에 비해 성과도 크지 않고, 예전과 달리 일을 요령 있게 처리하지 못한다. 때로는 계약을 성사시켜 물건을 납품하지만 부대비용 등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아 물건을 팔고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P대표의 뇌는 심한 과부하를 받고 있는 상태다.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고

2017.12.08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사·치매전문가

신라젠 주가 ‘고공행진’ 주춤…거품 붕괴 신호탄인가

신라젠 주가 ‘고공행진’ 주춤…거품 붕괴 신호탄인가

올해 ‘코스닥 최대어’로 꼽히는 신라젠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8월 이후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주가가 12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신라젠은 11월21일 장중 한때 15만2300원을 찍은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12월6일 12시 현재 주가는 9만7600원이다. 11거래일 만에 주가가 35.92%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라젠은 올 한해 코스닥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였다. 지난해 12월6일 상장 첫날 종가(1만2850원) 기준으로 1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올랐다.

2017.12.06 수 이석 기자

늘 “정신없다”는 사람, 정말 정신이상 가능성 있다

늘 “정신없다”는 사람, 정말 정신이상 가능성 있다

현대인들은 무심찮게 “정신없다”는 말을 쓰곤 한다. 약속했던 시간을 다르게 기억하고 있거나 해야 할 업무를 까먹었을 때, ‘요즘 너무 바빠서 잠시 정신이 없네’라면서 넘어가 버린다. 정말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괜찮을까.  “정신없다고 생각할 때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김철수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치매의 영어 표현인 ‘dementia’도 ‘정신이 없는 상태’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김 원장은 “때로 약속을 깜빡하거나 예전보다 기억력이 좋지 않다고 느낄 때가 있다”면서 “그렇다면 일단 치매치

2017.11.26 일 공성윤 기자

뇌세포 재활 치료 지속적으로 받아라

뇌세포 재활 치료 지속적으로 받아라

74세 L여사는 치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불같이 화를 낸다. 치매 검사를 거부해 다른 병 때문에 검사하는 것으로 하고 겨우 MRI 검사와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받았다. 불행하게도 결과는 치매로 판명됐다. 치료도 거부해 아들이 보약을 드셔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한약을 지어 드렸다. 결과는 대만족이었으며 L여사는 뇌세포 재활 치료약인 보약을 정성껏 계속 드셨다. 서울 근교에서 혼자 사시는데 이제는 직접 운전해 서울 아들집에 나들이도 하게 되고 다시 친구들과 어울려 골프도 칠 정도로 호전됐다. 이처럼 치매 초기에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2017.11.24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사·치매전문가

[단독] ‘최후 방어수단’ 자진 무장해제한 유도탄고속함

[단독] ‘최후 방어수단’ 자진 무장해제한 유도탄고속함

2015년 1월29일,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이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에 전격 체포됐다. 2008년 10월께 고속함 및 차기 호위함 수주 등의 편의 제공 대가로 옛 STX그룹 계열사로부터 아들이 설립한 요트 회사를 통해 7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였다. 정 전 총장은 대법원까지 이어진 2년간의 소송 끝에 결국 올해 2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 전 총장이 뇌물을 받은 시기는 우리나라 해군 역사상 최초의 전투함용 독자 모델 전투체계를 갖춘 유도탄고속함이 건조되던 때와 겹친다. 우연의

2017.11.22 수 박동욱 기자

‘녹(슨)차’의 위험… 폐암으로 번질 수 있다

‘녹(슨)차’의 위험… 폐암으로 번질 수 있다

“자동차는 녹 때문에 1년에 약 3.5kg씩 가벼워진다. 그러니까 자동차 운전자는 매일 자동차가 부식되는 헤비메탈 음악을 0.5g씩 듣고 있는 셈이다.”  미국 저널리스트 조나단 왈드먼은 저서 ‘녹(RUST, 2016)’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녹이 자동차의 부품을 갉아먹는다고 경고한 것이다. 게다가 녹은 자동차를 타는 사람의 건강까지 갉아먹을 수 있단 주장도 나온다. 녹은 금속 표면의 부식물을 통틀어 가리킨다. 공기 중의 산소나 물, 이산화탄소 등이 금속과 반응해 생겨난다. 세계 최대 재료 기술자․과학자 협회인 ASM 인터네셔널

2017.11.21 화 공성윤 기자

지진 후 1개월, 심근경색·뇌졸중 특히 조심해라

지진 후 1개월, 심근경색·뇌졸중 특히 조심해라

경주에 이어 포항 지진으로 많은 사람이 놀랐습니다. 이런 재난 후에는 어떤 건강관리가 필요할까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일본과 미국의 재난 후 건강관리를 조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는 재난 후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병이 뚜렷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후 반경 50km 이내에서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이 34%, 뇌졸중은 42% 증가했습니다.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에도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이 57%, 뇌졸중은 33% 늘었습니다.   재

2017.11.20 월 노진섭 기자

체력보다 의욕이 앞서면 골병든다

체력보다 의욕이 앞서면 골병든다

2년 전 환갑 즈음에 T회장은 치료를 받고 고질병이던 이명이 완쾌되었다. 원래는 기억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하고 성욕도 떨어지고 생활의 활력도 떨어져 보약을 원했으나 뇌세포 재활 치료를 받게 했다. 여러 가지 증상이 좋아지면서 오래된 이명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해 약 6개월간 약을 복용한 뒤 완치된 것이다. 이후 약 3~6개월마다 보강 차원에서 부정기적으로 한약을 복용해 왔다. 완치된 것으로 믿었는데, 요즘 들어 다시 이명이 들리기 시작했다. 이유는 몸을 혹사시켰기 때문이다. 큰 임야를 사고 중장비를 구입해 본인이 직접 땅을 개간

2017.11.17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