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릴리안 파동 1년, 여전한 ‘생리대 포비아’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의 발암물질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여성들은 일회용 생리대에서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직면하곤 두려움에 떨었다. 신체에 오랜 시간 직접 닿는 제품이니만큼 안전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기본 상식이 깨져버린 것이다. 생리대 사용 후 생리 불순, 생리통 심화 등 신체 이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원성이 나왔다. 1년이 지났다. 그동안 무엇이, 어떻게 변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브랜드 제품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을 낸 후에도 여성들의 불안감은 사라지

2018.08.22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화병은 불로장생의 적이다

화병은 불로장생의 적이다

화병은 우리나라 여성에게만 있는 독특한 질병이다. 미국 정신의학회는 화병을 한국 여성에게서만 발견되는 정신질환으로 분류한다. 화병은 대개 50~60세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화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근육통, 소화장애, 관절염, 두통, 어지럼증, 무기력증, 생리통, 안면홍조, 호흡곤란, 불면증까지 모든 증상을 일으킨다.  지금 당장 전중혈(유두와 유두 사이)을 눌러보라. 통증이 없으면 화병이나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고,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진다면 화병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왜 한국 여성에게만 이런 화병이 많을까?  

2018.08.20 월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아이 눈 돌아가는 '사시' 방치하면 평생 시력 나빠져

아이 눈 돌아가는 '사시' 방치하면 평생 시력 나빠져

시력은 만 7~9세에 완성되므로 그 이전 눈 관리가 중요하다. 유아기에 정상 시력을 갖지 못하면 평생 사회생활이나 교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흔한 시력 장애는 사시(斜視)다. 사시는 무언가를 응시할 때 한쪽 눈은 정면을 보지만, 다른 눈은 그 물체가 아닌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경우를 말한다. 눈이 안쪽으로 치우치면 내사시, 바깥쪽으로 치우치면 외사시라고 한다.  사시는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다. 가족력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시는 유전과 큰 관련이 없다. 뇌에서 안구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의 문제로 짐작하고 있으나,

2018.08.20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30~40대 '젊은 노안' 늦추는 법

30~40대 '젊은 노안' 늦추는 법

배우 이서진이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노안을 고백해 화제입니다. 눈은 20세 이후부터 늙기 시작합니다. 주로 50대에서 노안이 생기는데, 30~40대가 노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흔히 이를 '젊은 노안'이라고 부릅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해 조절력을 잃어 가까운 거리를 보는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이 가까운 물체를 멀리 떨어뜨려 보려고 하는 겁니다. 한 번 시험 삼아 해보세요. 눈앞 10cm 거리의 글씨가 잘 보이는지. 글씨를 더 멀리할 때 글씨가 잘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할

2018.08.1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영국서 암 진단받으면 죽고 난 뒤 치료받는다?

영국서 암 진단받으면 죽고 난 뒤 치료받는다?

2017년 이맘때쯤, 필자는 근무하던 중 갑작스러운 뇌졸중 증상으로 급히 택시를 타고 회사 인근에 위치한 세인트 토머스 종합병원(St. Thomas Hospital) 응급실로 향했다. 도착한 것은 오후 4시경. 접수를 하고 간호사를 만나 혈압을 재고, 증상을 확인하기 위한 간단한 테스트를 했다. 2시간 정도 지나서야 2명의 응급 전문의를 만나 진료를 받을 수 있었고 1시간가량 결과를 기다린 끝에 바로 CT(컴퓨터단층)촬영을 했다. 오랜 기다림에 대한 불만도 잠시. CT촬영 비용과 만일의 수술비가 걱정돼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모든 것

2018.08.16 목 방승민 영국 통신원

건강을 ‘대변’하는 대변의 모든 것

건강을 ‘대변’하는 대변의 모든 것

입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약 9m이다. 음식은 1박2일 동안 이 길이를 통과해 대변으로 배출된다. 때에 따라 시원하게 볼일을 보기도 하지만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며, 혈변이 나와 병원을 찾기도 한다. 소화기계 질병이 의심돼 병원을 찾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대변 이야기를 의사에게 털어놓는다. 과거와 달리 양변기 화장실 사용이 늘어서 무심코 자신의 대변을 관찰하는 사람이 많다. 또,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변을 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배변 습관이 바뀌면 병이 생긴 것은 아닌지 초조해진다.  하루 3회 이내, 1주일

2018.08.16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휴가 후유증 줄이는 4가지 방법

휴가 후유증 줄이는 4가지 방법

휴가는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되고, 그 기간이 1주 이내로 짧다. 우리는 휴가가 시작되는 첫날 일찍, 심지어 그 전날 저녁부터 부랴부랴 짐을 싸서 가깝게는 바다나 산으로, 멀게는 외국으로 떠난다.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일찍부터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일정 중에 많이 먹고 과하게 움직이며 밤늦게까지 강행군을 한다.  출근하기 전날에야 집으로 돌아와 별도의 휴식 없이 다음 날 업무에 복귀한다. 이렇게 짧은 기간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생활패턴은 흐트러지고 체력은 소진돼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이른바 휴가 후유

2018.08.1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암에 걸렸다면? 경험 많은 의사, 큰 병원을 찾아라”

“암에 걸렸다면? 경험 많은 의사, 큰 병원을 찾아라”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외과 교수)은 위암 치료 전문가다. 30년 동안 위암 그것도 말기 암을 주로 치료했다. 노 원장으로부터 위암 예방법과 암에 걸렸을 때 병원과 의사를 선택하는 방법을 들어봤다.   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위염도 종류가 많은데, 위축성(위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얇아진 상태) 위염의 10%는 10~15년 후 암으로 진행한다. 이 위염을 앓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최선의 위암 예방법은 무엇인가. “예방은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예방은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이다.

2018.08.1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다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다

“우리 아이는 자세가 너무 안 좋아요. 자세를 바르게 하라고 해도 금방 또 구부정합니다. 얘가 맨날 스마트폰을 해서 그런가 봐요.”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다. 필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도 학생들 자세는 안 좋았어요.” “아니, 왜요?” “바른 자세는 힘들고 구부정한 자세가 편하니까요.” 바른 자세는 힘들다. 당연히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게 더 편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면 몇 가지 근육이 계속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근육에 긴장을 풀면 힘을 안 줘도 되니 편하다. 그래서 바른 자세를 하려고

2018.08.11 토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내 몸 안의 돌 ‘요로결석’…충분한 물 섭취 필요

내 몸 안의 돌 ‘요로결석’…충분한 물 섭취 필요

여름철은 꼭 갈증 때문이 아니더라도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요로결석 때문인데, 여름철엔 땀으로 체내 수분을 많이 배출하면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6년 7~9월 요로결석 환자가 많았고 8월 4만여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흔한 증상은 옆구리 통증이다.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결석이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방치하면 신장 기능을 잃을 수 있다. 요로결석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잘 생기고, 30~50대 발생률이 높다.   요로결석이란 한마디로 소변 길에

2018.08.0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캠핑 사고 4가지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캠핑 사고 4가지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캠핑 사고 4가지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살펴보고자 한다.  ■ 1. 화상…물집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병원으로 캠핑을 하던 중 요리를 위해 피운 모닥불이나 가스레인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을 입으면 깨끗한 찬물로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이 최우선이다. 적어도 15~20분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씻어주거나 찬물에 적신 깨끗한 거즈를 상처 부위에 덮어 준다.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의 면적을 최소로 줄이고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깨끗하지 않은 된장이나 고추장

2018.08.0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이젠 '겔포스'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될까

이젠 '겔포스'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될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에 지사제(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와 제산제(속 쓰림과 위통 등을 완화하는 위장약)가 추가될 전망이다.     시민단체, 약학회, 의학회, 공공보건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10명으로 구성된 안전상비약품 지정심의위원회은 8월8일 6차 회의를 열어 현행 13개 품목에서 제외하거나 추가할 품목을 논의했다. 그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제산제 추가 의견이 나왔다. 개별 품목은 추후 의약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행 13개 지정 목록

2018.08.0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복병, 두통과 불면증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복병, 두통과 불면증

2019학년도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더위로 수험생들은 컨디션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학업은 물론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수험생에게 생기는 두통의 원인 1위는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기온차다. 실내와 실외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 발생한다. 실내 온도를 26~28도 사이로 유지해주는 것이 공부하기에 이상적이다. 1~2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하면 냉방병도 예방할 수 있다.    또

2018.08.08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개 4마리 중 1마리 꼴로 있는 세균 주의보

개 4마리 중 1마리 꼴로 있는 세균 주의보

4가구 중 1가구가 키우는 반려동물은 1000만 마리로 추정된다. 그만큼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및 피부, 호흡기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개에 물리는 등의 안전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016년 2111명에서 2017년 2405명으로 한 해 사이 13.9% 증가했다. 사람이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 또한 크다. 정진원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이 개나 고양이 등에게 물리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상

2018.08.07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물에 빠졌을 때 기억해야 할 응급처치 4가지

물에 빠졌을 때 기억해야 할 응급처치 4가지

누군가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응급처치는 다음의 4가지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응급처치를 시행하기 전에 119에 신고해야 한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면 응급처치 전에 신고를 부탁해도 된다.   1.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조심스럽게 환자를 물에서 꺼내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물에 빠지면 대개 호흡 마비가 발생해 사망한다. 기관지와 폐로 많은 물이 유입돼 기도를 차단하는 경우는 비교적 드물며, 들어온다 해도 양이 많지 않다. 대개는 물이 기관지 안으로 유입되려는 순간 후두나 기관지가

2018.08.07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자가 치료보다 병원치료 필요한 질환 ‘무좀’

자가 치료보다 병원치료 필요한 질환 ‘무좀’

발이나 발톱에 무좀이 있는 사람에게 여름은 괴로운 계절이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 무좀이 악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무좀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높은데, 70세 이상에서는 45~50%의 발병률을 보인다. 특정 직업(수영 선수, 농구 선수, 공용의 목욕시설을 쓰는 단체생활자)에서 더 잘 생긴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좀 더 무좀에 잘 걸린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에 의해 생긴다. 이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무좀은 곰팡이와 접촉했다고 모두 생기지

2018.08.06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8월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0년 광저우(중국)와 2014년 인천(한국)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지만 대표팀 상황은 그렇게 밝지는 않다. 대표팀 주축 선수 가운데 3명이나 다쳐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은 7월24일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회복까진 적어도 3주는 걸린다고 한다. 7월25일에는 발

2018.08.04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더위로 어지럼·메스꺼움 지속되면 ‘삶 자체 조절’ 필요

더위로 어지럼·메스꺼움 지속되면 ‘삶 자체 조절’ 필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8월1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총 2549명, 사망자는 30명이다. 한마디로 무더위 때문에 병에 걸리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온열 질환은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열부종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일반인이 이런 종류를 잘 모르고 증상으로 구분하기란 더 어렵다. 차라리 자신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찾는 게 손쉽다.    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오르면 우리 몸은 땀을 내서 체온을 떨어뜨리려고 한다. 그럼에도 계속 신체적으로 활동하거나 햇볕에 노출되면 체온이 내려

2018.08.03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35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현재 온열질환으로 입원 중인 사람은 549명이며 이 가운데 150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500년 만에 최악의 불볕더위가 덮친 2003년 유럽에서는 약 3만5000명이 사망했다. 오세르 지방에 7일 연속 40도를 넘긴 프랑스에서는 당시 폭염으로 1만4000여 명이 사망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기온은 45도를 넘겼다. 이후 세계보건기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8월1일,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캄필로박터·​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의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감시한 결과, 캄필로박터균‧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올 7월까지 3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건에 비해 10% 증가했다.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이불·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 흘리면 진료 필요

이불·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 흘리면 진료 필요

식사할 때 유난히 땀을 비 오듯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또 손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국소 다한증은 전 인구의 1~3%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국소 다한증은 대부분 의학적인 원인이 없으며 사춘기 때 시작된다. 그러나 전신 다한증은 사정이 다르다. 이는 갑상선 기능이상,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다.   땀이 나는 것은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땀샘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신체 노폐물의 1%가량을 땀으로 배출하며, 하루 평균 0.5~1리터의 땀을 흘린다. 일반적으로

2018.08.01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장염은 소화기관(위·소장·대장)이 감염돼 설사·구토·발열·복통·전신쇠약·탈수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장염 가운데 식품의 섭취가 원인인 경우를 식중독이라고 한다. 과식이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이 흔하다.  성인의 주 증상은 설사다. 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후무직)도 생긴다. 일반적으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으로 수분이 많은 변을 의미한다. 하루에 2~3차례 묽은 변은 설사가 아닐 수 있다. 차가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스트레스로도 설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설사에 흔히 쓰는 약은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일반적으로 수면에 적당한 기온은 18~20도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 외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각성 상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열대야 수면의 특징은 잠을 자더라도 자주 깨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다는 점이다. 여름철 더위 그 자체로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자기 전에 수분을 다량 섭취해 밤에 요의를 느껴 자주 깨기도 하며, 더위가 약간 사그라드는 늦은 밤 활동이 늘어 지나친 자극으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배 속이 편안해야 불로장생 한다

배 속이 편안해야 불로장생 한다

40대 김 부장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야근과 음주가 빈번해 항상 피곤함을 느낀다. 일주일에 3~4일은 저녁 외식을 하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뱃살이 나오면서 몸도 무겁다.  진단해 보니 간의 피로와 장운동 저하가 원인이었다. ‘장해독단’을 처방했다. 장해독단은 배 속의 가스를 제거해 주고, 정체된 대장의 변을 시원하게 내보내주는 효능이 있는 약재들로 구성된 한약이다. 한의학에서는 배 속에 남은 노폐물과 가스를 ‘식적(食積)’이라고 한다. 이런 식적이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식적이 오랫동안 정체되면 각종 질

2018.07.29 일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진짜일본 이야기] “좋은 이웃이 될 것 같아요”

[진짜일본 이야기] “좋은 이웃이 될 것 같아요”

“이 교수님! 상량식(上樑式)을 보신 적이 있나요?”“아주 어릴 때 어렴풋이 들어본 적은 있어도 본 적은 없어요.”“한국도 그런 풍습이 있었군요. 7월19일 우리 집을 세우는데 정식으로 상량식을 올리니 꼭 보러 오세요.” 재해지역 조사로 이시노마키에 갔던 지난 6월말 산조 교사부로(三條経三郎·67)씨와 나눈 대화입니다. 그는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로 18세 아들과 집을 잃어 남은 가족과 가설주택에서 만 7년째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을 짓는 그 지역에서 유명한 목수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

2018.07.28 토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병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는 비교적 최근(2013년)에 그 존재를 과학자들이 확인했다.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병한다.  ■ 증상은?   열, 식욕부진, 불편감, 목 통증 등이다.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한다. 피부 발진은 1~2일 이어진다. 이따금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에 생기는데, 무릎·팔꿈치·엉덩이·생식기에서도 볼 수 있다.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게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피부가 가렵고 수족구병은 그렇지 않다. 물집도 수두는 배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름 감기’ 냉방병…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로

‘여름 감기’ 냉방병…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로

과거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여름철 대표 질환이었다. 그러나 실내 냉방이 잘 되면서 지금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대신 냉방병이 여름 병의 대명사가 됐다.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된 실내에서 사람이 소화불량, 두통, 피곤, 정신집중 곤란 등을 호소하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그 원인은 다양하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고,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전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물놀이·등산·운전 중 사고의 응급처치법

물놀이·등산·운전 중 사고의 응급처치법

휴가지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일쑤다. 생명이 걸려 있는 만큼 미리 행동요령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물놀이 중 익수사고, 등산 중 낙상사고, 운전 중 교통사고에 대한 응급처치법을 정리했다.   ■ 물놀이 중 익수사고  해수욕장을 비롯해 계곡, 수영장 등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소방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1434명이었던 익수 환자는 2017년 1863명으로 약 30%가 늘었고, 6~9월까지 여름철 익수 환자가 1년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수 환

2018.07.2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폭염 주의보…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폭염 주의보…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온열 질환 환자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온열 환자는 551명(사망 4명)이며, 최근(7월12~15일)에 285명(52%)이 신고돼 급증세를 보였다. 온열 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일사병과 열사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노출돼 두통·어지러움·​근육 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롭다. 온열 환자의 40%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5시에 발생했다. 5년간 65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6.4%는 50세 이상이다.  질병관

2018.07.23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최근 감소 추세”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최근 감소 추세”

7월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발생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치하면 간경화와 간암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따라 A형·B형·C형 간염으로 나눈다.   A형 간염, 치료제 없어 백신 접종이 중요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집단 시설 내에서 빠르게 전파된다.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자신도

2018.07.1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