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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없애겠다지만, 당장 대체 수단도 없어

공인인증서 없애겠다지만, 당장 대체 수단도 없어

정부가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1월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 혁신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이다. 그런데 공공기관 사이트에선 한동안 공인인증서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 인증수단을 바로 도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사이트, 당장은 공인인증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공인인증서는 전 세계적으로 거의 쓰지 않는 액티브X를 요구하는 등 그동안 이용자를 여러 모로 괴롭혀왔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는 등기 또는 확정일자 신청자에게 공인인증서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2018.01.23 화 공성윤 기자

만년 ‘마이너리그’서 '메이저리그'로, 기대 부푼 코스닥

만년 ‘마이너리그’서 '메이저리그'로, 기대 부푼 코스닥

‘만년 2부 리그’로 취급받던 코스닥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체질 개선이 가능해진 까닭이다. 이번 방안에는 △세제 혜택 △지수 개발 △상장요건 완화 등 개인 및 기관, 벤처기업이 고루 눈여겨볼 만한 유인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이미 코스닥 지수는 16년여 만에 900선 고지에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투자자금 유입 등 정책에 따른 실제적 효과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

2018.01.23 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공정성' 논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선정 '공정성' 논란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이 지속적인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은 이미 지난해 한차례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당시 사업 주체였던 롯데건설컨소시엄(롯데건설·케이비증권·계룡건설)의 소극적인 태도를 문제 삼아 계약 무효를 통보했다. 계약 무효 통보라는 모양을 갖췄지만, 우선협상자였던 롯데가 사업 수익성이 떨어진다며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재공모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27일 우선협상자로 하주실업이 선정됐으나,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하주실업이 선정된 이후 탈락한 업체들이 선

2018.01.17 수 김상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스며든 가상화폐

코스닥 시장에 스며든 가상화폐

열풍을 타고 성장한 가상화폐 시장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을 넘보고 있다. 주무대는 바로 코스닥 시장이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하거나 거래소 사업을 시작한 코스닥 업체들이 주식시장에서 활짝 웃고 있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잠시 움츠러드는 모양새긴 하지만, 가상화폐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7년 중반 이후와 비교하면 이미 주가가 상승한 상황이다. 일각에선 주가에 호재인 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한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20여 곳…정확한 집계 없어 가상화폐 열풍의 최대 수혜는 가상화폐 유통

2018.01.17 수 유지만 기자

파주 법원2산단 사업 정상화

파주 법원2산단 사업 정상화

경기도 파주시의 법원읍 대능리 300번지 일원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주)는 1월 중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오는 6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주 법원2산단은 35만㎡ 규모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강원특수산업·디와이캐스팅·대륭금속·아이엠씨티·동구산업·국제케미칼·㈜케이디베딩시스템·㈜비앤지트레이딩·㈜보끄레머천다이징·비상교육·에버켐·성보크리미·캠퍼스라인·태경산업·㈜이엑스케어·신우공조 등이 들어오게 된다.법원2산단 조성사업은

2018.01.16 화 이상엽 기자

미세먼지 많은 날은 주가도 떨어진다

미세먼지 많은 날은 주가도 떨어진다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1월15일에 이어 16일도 전국 각지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을 기록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와 각종 산업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많은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와 주식수익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미세먼지 이슈에 편승해서 뒤늦게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오타와대 헤이에스 교수가 발표한 전미경제연구소(NBER) 연구에 따르면, 뉴욕 월스트리트의 공기오염도가 높은 날 미국 주

2018.01.16 화 이승엽 인턴기자

가상화폐 품은 일본, “2018년 GDP 0.3% 증가한다”

가상화폐 품은 일본, “2018년 GDP 0.3% 증가한다”

한국에서는 가상화폐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게 형성된다. 이게 ‘김치 프리미엄’이다. 반면 일본에는 ‘스시 프리미엄’이 있다. 일본은 비트코인 최대 거래국인데 스시 프리미엄은 김치 프리미엄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 일본의 스시 프리미엄 역시 활발한 거래에서 비롯됐다. 이 활발함은 지난해 4월 ‘가상화폐법’을 만들어 거래소 인가제 등 정부가 제도를 정비하면서 만들어졌다. 국가의 정비가 이뤄지자 가상화폐 시장을 신뢰하게 된 일본 투자자들의 거래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가가 가상화폐 시장을 제도권 내에 품어서 생긴 긍정적인 케이스는 일본의

2018.01.15 월 김회권·송응철 기자

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정부의 벼랑 끝 협상

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정부의 벼랑 끝 협상

“자식 말을 그때 들었어야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릴 한다고 무시했던 게 실수였다.” 1월8일 늦은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빌딩의 3층 교육장. 정년퇴직을 앞둔 김아무개씨는 자신이 여기에 온 이유를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21살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더리움’을 사라고 했다. 올해 안에 두 배는 뛰어오를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아버지는 “그런 게 있으면 세상 사람이 다 돈 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면박을 줬다. 그에게 이더리움이라는 단어도 생소했고 가상화폐는 이해불가 상품이었다. 그게 2017년 7

2018.01.15 월 김회권·송응철 기자

아직도  ‘딴 세상’에 살고 있는 재벌家

아직도 ‘딴 세상’에 살고 있는 재벌家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던 지난해 12월26일. 증권시장에 주목할 만한 공시가 떴다. 태광그룹이 계열사 3곳을 합병키로 했다는 뉴스였다. 태광은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과 티시스의 투자 부문을 쇼핑엔티와 4월1일부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티시스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97%의 지분을 갖고 있는 SI(시스템 통합) 서비스 업체로, 그룹 내의 대부분 계열사에 IT(정보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온 탓에 전형적인 일감 몰아주기 사례로 지목됐던 회사였다. 태광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사례는 지난해 4월 시사저널의 기획연재 ‘재벌가 후계자

2018.01.15 월 감명국 기자

툭하면 터져 나오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 왜?

툭하면 터져 나오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 왜?

‘홍라희 여사, 이부진․이서현 사장 삼성서울병원 도착 확인’ ‘삼성 11시 이건희 회장 사망 발표’  1월10일 오후 9시30분경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망설이 카카오톡 등 주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후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 확인된 내용”이라며 “밤 11시 삼성이 이 회장 사망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돌았다. 당사자인 삼성에도 언론들의 확인 전화가 빗발쳤다. 이 회장 사망설을 담은 증권가 사설정보지(지라시)가 전방위로 확산되자 삼성전자는 “삼성의료원과 가족들에게 확

2018.01.12 금 송창섭 기자

주식시장은 장밋빛, 부동산시장은 안갯속

주식시장은 장밋빛, 부동산시장은 안갯속

새해를 맞은 국내 증시에 장밋빛 전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증권사가 내놓은 올해 지수 전망치를 종합해 보면, 코스피는 최저 2250, 최고 31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새 정부가 잇달아 투기 규제 대책을 내놓으면서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는 등 다소 유동적이다. 2018년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본다.   코스피 ‘3100’, 코스닥 ‘1000’…기대감 팽배 증시 전문가

2018.01.12 금 송준영·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엉터리 주가 예측 1위는 미래에셋대우…KB증권․삼성증권 뒤이어

엉터리 주가 예측 1위는 미래에셋대우…KB증권․삼성증권 뒤이어

해마다 새 달력을 꺼내들 때면 주요 증권사들은 신년 시장 예측 보고서를 발표한다. 주로 코스피지수를 예측하고 유력 업종이나 종목을 추천하는 식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그해 얼마나 성장할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탓에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이 보고서가 투자 지침서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미래를 얼마나 정확히 예측했을까. 한국신용평가 기준 자본금 규모 상위 15대 증권사들의 2017년 주가 전망치를 비교해보니, 정확히 예측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증

2018.01.11 목 조문희 기자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17년 12월18일 정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은 기자는 택시를 타고 수디르만(Sudirman) 거리에서 탐린(Thamrin) 거리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 구간은 자카르타에서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늦은 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 종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한데 뒤섞여 있다. 때문에 최근 자카르타에서는 급한 일이 생겨 빨리 가야 할 경우 도로교통을 책임진 경찰에게 돈을 준 뒤, 에스코트를 받으며 막힌 도로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때 돈을 받은 경찰은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

2018.01.11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단독]'사퇴 압력설' 시달리는 전·현직 UNIST 총장

[단독]'사퇴 압력설' 시달리는 전·현직 UNIST 총장

울산에 위치한 이공계 연구중심 특수대학인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의 정무영 총장과 전직 총장을 지낸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정부로부터 사퇴 권유 압력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진위 여부와 함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UNIST(이하 울산과기원) 교직원 등에 따르면 정 총장은 지난해 11월 고위 관료로부터 '스스로 물러났으면 한다'는 전화를 받고 고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전임 총장을 지낸 조 이사장 또한 비슷한 처지에 놓였으나 2개월째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소문이

2018.01.09 화 박동욱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맞붙은 포털1세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맞붙은 포털1세대

한국의 ‘포털 신화’를 이끈 두 포털 출신의 전문경영인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맞붙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전수용 전 NHN엔터테인먼트 부회장(54)과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석우 전 다음카카오 공동대표(52)가 주인공이다. 동종 업계 선두 기업에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행보를 보이면서, 국내 가상화폐 시장의 확장세가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NHN엔터 전수용·​다음카카오 이석우, 거래소행 빗썸은 2017년 12월27일 전수용 신임대표 선임 소식을 알렸다.

2018.01.08 월 김경민 기자

아이템도 스스로 정하는 AI 기자의 도래

아이템도 스스로 정하는 AI 기자의 도래

AP통신의 ‘워드스미스’는 기업 실적 기사를 쓰는 로봇이다. 인간인 ‘기자’가 담당했을 때는 분기당 300개 정도의 기업 실적 기사가 작성됐다. 그런데 워드스미스가 이 일을 맡으면서 분기당 4000개 이상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알맞은 포맷에 살짝 수정만 가하면 되니 ‘봇’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지경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기사를 쓰는 건 곳곳에서 시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포브스의 ‘퀄’은 증권시황을 전달하고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기사로 작성한다. LA타임스의 ‘퀘이크봇’은 지진 전문

2018.01.07 일 김회권 기자

[단독]이우현 “이 XX, 안되면 쳐버리든지”…뇌물 대가로 대기업 압력

[단독]이우현 “이 XX, 안되면 쳐버리든지”…뇌물 대가로 대기업 압력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업가 박아무개씨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았으며, 박씨의 청탁을 들어주기 위해 국정원과 금감원을 동원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한 박씨의 청탁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기업 회장을 직접 만나 압력을 행사한 정황도 드러났다. 박씨는 2014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 때 서청원 의원 측에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12월26일자 ‘[단독] 서청원 불법자금 수수 정황 녹취 공개’ 기사 참조) 박씨는 뇌물을 제공한 대가로

2018.01.04 목 조해수·안성모·이민우·조유빈 기자

[르포] 인도에 ‘포스트 차이나’ 해답이 있다

[르포] 인도에 ‘포스트 차이나’ 해답이 있다

한때 중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다. 적어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전까지는 그랬다. 갈등에 수반된 직·간접 보복 조치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충격에 빠졌다. 중국 시장의 한계를 마주한 국내 기업들의 ‘차이나 엑소더스(China Exodus)’가 이어졌다. 자연스레 중국 시장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거론되는 곳은 단연 인도다. 중국에 이어 두 번째(약 13억 명)로 인구가 많기 때문

2018.01.03 수 인도 뭄바이=송응철 기자

법의 사각지대 ‘전자상품권 다단계 사기’ 기승

법의 사각지대 ‘전자상품권 다단계 사기’ 기승

최근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자상품권을 활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일들이 늘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 사는 전직 보험설계사 조아무개씨는 친구를 따라 서울 역삼동의 한 사무실을 찾았다. 사명(社名)이 ‘LHS시스템’인 이곳에서 조씨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되, 일정 요건만 갖추면 별도의 수당을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투자 권유를 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유행하는 ‘광고 시청형’ 다단계 피라미드다. 다국적 피라미드 조직 F사가 개발한 이 방식은 투자자들에게 온라인 광고만 시청하면 돈을 준다고 유혹하고 있다. 가입

2018.01.01 월 송창섭 기자

“무인, 무현금, 무정부…無의 시대 펼쳐진다”

“무인, 무현금, 무정부…無의 시대 펼쳐진다”

“인류 역사상 인간에게 가장 밀접한 매체인 모바일은, 언제 어디서나 인간과 함께하며 그 움직임과 소리를 전달하고 저장하며 분석하기에 이른다. 나아가 이제는 인간의 생각을 읽고 미래의 행동을 예측하며 그 소유자인 인간과 동일시되어 가고 있다. 심지어 모바일은 소유자인 인간을 대신하는가 하면, 부지불식간에 인간의 존재 혹은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대체하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소유자 한 사람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시스템의 근간을 흔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가치를 ‘무(無)’로 수렴시키며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간다.” 모바일

2017.12.30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BTS 경제적 가치 ‘싸이 강남스타일 1조원’ 이미 돌파했다

BTS 경제적 가치 ‘싸이 강남스타일 1조원’ 이미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에 앞서 글로벌 한류 열풍을 일으킨 사례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있다. 일각에선 《강남스타일》의 경제유발효과와 문화적 가치가 1조원에 달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싸이 열풍에 따른 유럽 내 한류 바람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4.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여기서 파생된 국가 브랜드 자산창출액은 6656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향후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가 《강남스타일》을 앞지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특정 음원의 유행으로 얻은 ‘반짝 인기’가 아닌, 음악과 퍼포먼스의

2017.12.29 금 송응철 기자

‘검투사’ 황영기 회장 내치니 ‘올드보이’만 나선 금투협회장 선거

‘검투사’ 황영기 회장 내치니 ‘올드보이’만 나선 금투협회장 선거

강력한 추진력으로 ‘검투사’라는 별명을 가진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2018년 2월 임기를 끝으로 물러난다. 연임이 사실상 확실시됐던 황 회장이 지난 12월초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한 이후 잇따라 전·현직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출마를 공식화하며 협회장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금투협회장 선거는 각종 협회장과 달리 회원사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된다는 점에서 한 명, 한 명의 후보자가 늘어날 때마다 해당 인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관피아(관료 출신), 정피아(정계 출신), 학피아

2017.12.29 금 송종호 서울경제신문 기자

‘혁신’ 사라진 현대차, 미래 불안감도 커졌다

‘혁신’ 사라진 현대차, 미래 불안감도 커졌다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에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재벌 개혁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들에 “연말까지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밑그림과 의지를 보여 달라”고 주문한 것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순환출자를 해소했지만 현대차그룹은 그대로였다”고 꼭 집어 밝힌 바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지분 20.8%를 갖고 있고

2017.12.28 목 송창섭 기자

증시 절벽에 부닥친 개미들, 비트코인 좀비로 변신

증시 절벽에 부닥친 개미들, 비트코인 좀비로 변신

12월초 한 기업의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는 ‘모 대기업에서 동료가 비트코인으로 20억을 벌고 퇴사했다’는 내용의 투자 성공기가 게재됐다. 11월까지 9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설 무렵이었다. 진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성공담은 계속 나왔고, 대학생·주부·고령자에게까지 전해졌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생전 처음 듣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자신의 등록금·월급·보증금 등 자산을 투척하기 시작했다. 환상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12월7일 저녁, 언론을 통해 “정부가

2017.12.21 목 서지혜 서울경제신문 기자

[시론] 금리 오히려 떨어질 수도

[시론] 금리 오히려 떨어질 수도

한국은행이 6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제 관심은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더 오를까 하는 데 쏠려 있다. 시장금리는 계속 상승할까? 우리 경제 환경을 보면 앞으로 금리 인상은 한두 차례에 그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시장금리가 오히려 떨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3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3.8%로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추경 편성으로 정부가 지출을 늘려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이다. 여기다가 12월에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2017.12.17 일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경쟁자야, 동반자야? 삼성과 애플의 ‘마진 전쟁’

경쟁자야, 동반자야? 삼성과 애플의 ‘마진 전쟁’

기업은 마진(margin)을 먹고 자란다. ‘마진 많이 남기기’는 곧 기업의 꿈이다. 올 한 해 꿈의 크기를 가장 극적으로 키운 기업은 삼성전자다.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 본격화한 반도체 초호황 덕택이다.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영업이익률은 사상 처음 50%를 넘겼다. 숙명의 라이벌 애플과의 마진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3분기 기준 애플과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24.9%와 23.4%다. 격차는 역대 최저치다. 정확히 2년 전인 2015년 3분기, 애플은 28.4% 영업이익률로 14.3%에 그친 삼성전자를 2배 이상 앞서

2017.12.15 금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신라젠 빠지자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하락

신라젠 빠지자 제약·바이오주도 동반 하락

신라젠의 추락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시사저널은 12월6일 신라젠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했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신라젠 주가가 거품 붕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시각을 심층 분석․보도했다.(신라젠 주가 ‘고공행진’ 주춤…거품 붕괴 신호탄인가 기사 참조)  신라젠은 올해 코스닥의 최대어로 꼽혔다. 지난해 12월6일 상장 이후 1년여 만에 8배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상장 첫날 종가는 1만2850원, 올해 12월6일 종가는 9만8300원이었다.  특히 올해 8월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8월24일

2017.12.14 목 이석 기자

변양균의 ‘부금회’ vs 장하성의 ‘하나금융회’

변양균의 ‘부금회’ vs 장하성의 ‘하나금융회’

요사이 금융권에서 많이 회자되는 말이 ‘부금회’다. ‘부산 출신 금융인 모임’을 뜻하는 부금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 실세 모임’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마치 이명박 정부 때의 ‘고금회’(고려대 출신 금융인 모임)와 박근혜 정부 때의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를 연상케 한다. 최근 한 대형 금융지주 소속 대외협력팀장 A씨는 ‘부금회 실체를 파악하라’는 윗선의 지시를 받았다. ‘가급적 빨리 파악해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은 A씨는 가동 인맥을 총동원해 부금회의 실체를 파악했다. A씨의 보고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2017.12.12 화 송창섭 기자

[가상화폐 Talk] 해외의 가상화폐 규제는 어떻게 이뤄질까

[가상화폐 Talk] 해외의 가상화폐 규제는 어떻게 이뤄질까

너무 올랐다는 우려와 그럼에도 계속 오를 거라는 희망이 공존했던 12월 둘째 주. 가상화폐 시장은 말 그대로 장밋빛 일색이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12월10일 일요일 새벽, 부풀어 오르던 거품이 터졌습니다. 1비트코인 가격이 25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급락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0시간이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 너나 할 것 없이 자금을 들고 뛰어들며 엄청난 붐이 일어나자 정부는 '규제'를 언급했습니다. 법무부와 금융위원회 등이 중심인 '가상화폐TF'가 거래금지까지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이들이 내놓을 대책

2017.12.11 월 김회권 기자

가상화폐가 만들어낸 거대한 도박판

가상화폐가 만들어낸 거대한 도박판

“가상화폐가 대안이냐고요? 그런 건 원래 관심 없었어요. 어차피 가격 오른다고 해서 샀고, 욕심 부리다가 돈 날린 거예요. 지옥을 경험했지만, 비싼 돈 치르고 공부 했다고 여겨야죠. 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까지 오른다 해도 쳐다도 안 볼 거예요.” 서울시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A씨는 최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처음 투자를 시작한 때는 지난 8월이었다. 용돈만 조금 벌 심산이었다. 주변에서 가상화폐 투자 성공담이 많이 들려와서 관심이 가던 찰나였다. 모아둔 비상금 200만원을 종잣돈으로 삼아 가상화

2017.12.10 일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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