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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뒤에 숨은 아이폰X의 주목할 점

디자인 뒤에 숨은 아이폰X의 주목할 점

10년 전 세상은 넓어졌고 동시에 가까워졌다. 아이폰이 처음 등장했던 2007년, 사람들의 인식은 확대됐고 동시에 서로는 네트워크로 묶였다. 직관적이라는 표현이 대중화됐고 사용자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것도 이때부터였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아이폰의 등장은 많은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바꿨다. 사람들의 주머니에는 스마트폰이 항상 들어갔고, 그들은 소셜네트워크로 소통했으며 언제 어디서든 서로 온라인으로 연결됐다.  그리고 10년 뒤, 1년에 한번 열리는 애플의 새 제품 공개

2017.09.13 수 김회권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돈벌이 아닌 ‘평생業’을 찾아라

4차 산업혁명 시대, 돈벌이 아닌 ‘평생業’을 찾아라

“의도된 공포일까? 실제일까?”‘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의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관련 서적이 처음 출간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인데, 요즘에는 일주일에도 3~4권씩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들이 쏟아진다. 선도적인 책이라 할 수 있는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은 비교적 진부한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1년 넘게 여전히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고, 롤랜드 버거의 저서 《4차 산업혁명 이미 와 있는 미래》도 목록에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1년째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문학’이라는 강의를 하고 있는 필자는  이런저런 인연으로 관련 전

2017.08.17 목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의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7월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VR성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VR산업의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이번 좌

2017.07.30 일 임수택 편집위원

아이폰 다음으로 애플은 AR을 노린다

아이폰 다음으로 애플은 AR을 노린다

“​애플은 아마도 AR(증강현실)로 갈 것이다.” 애플이 ​다음 먹거리로 잡은 게 AR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다. 실제로 2017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긴 시간을 들여 발표한 것 중 하나가 모바일에 AR을 접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다. 팀 쿡 애플 CEO가 AR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쿡은 AR이란 주제를 적극적으로 말했다. “AR에 흥분하고 있다. 고함지르고 싶을 정도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지난해에도 그랬다. 쿡은 “AR 보급에는 아직 시간이 걸린다.

2017.07.24 월 김회권 기자

 ‘iOS11’이 보여줄 아이폰의 3가지 중요한 변화

‘iOS11’이 보여줄 아이폰의 3가지 중요한 변화

애플이 6월5일~9일에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최신 소프트웨어인 iOS11이 공개됐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데 지금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프리뷰 버전을 설치해 볼 수 있다. (물론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자제하길 권한다) 이번에 선보인 iOS11에는 새로 탑재되는 기능이 많다. 그 중 중요한 변화 3가지만 살펴보자.  같은 용량의 아이폰, 2배 많은 사진을 저장 한다 스마트폰이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디지털 카메라, 그게 아이폰이다. 애플의 자료에 따

2017.06.28 수 김회권 기자

포켓몬 고 열풍에 VR·AR 게임 시장 들썩

포켓몬 고 열풍에 VR·AR 게임 시장 들썩

넥슨·엔씨소프트 등 국내 빅3 게임사들이 최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형 게임사들은 VR과 AR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이번 넥슨과 엔씨의 VR·AR 시장 참여로, 관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넥슨과 엔씨는 VR·AR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동안은 주로 엠게임·드래곤플라이 등 중견 게임업체들이 VR과 AR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이미 대형 게임사들의 아성이 된 모바일 시장을 벗어나기 위한

2017.03.17 금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넥슨은 다양성, 넷마블은 현지형, 엔씨는 IP 확장

넥슨은 다양성, 넷마블은 현지형, 엔씨는 IP 확장

국내 게임업계를 삼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넥슨·넷마블게임즈·엔씨소프트가 있다. 이들 세 기업은 게임업계 ‘빅3’로 불리며, 게임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빅3는 기업문화, 추구하는 가치, 주력 장르 등에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추진 중인 전략에서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빅3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게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넥슨, 모바일과 PC 게임 동시 투트랙 전략 넥슨은 명실상부한 국내 1위 게임업체다. 특히 그동안 PC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2017.03.03 금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포켓몬고의 지방 공생 프로젝트, “SS급 망나뇽? 지방으로 내려 가세요”

포켓몬고의 지방 공생 프로젝트, “SS급 망나뇽? 지방으로 내려 가세요”

지난해 7월, 한국에서 강원도 속초와 양양, 고성, 양구 등 일부 강원도 동해안에서만 포켓몬고가 되던 때가 있었다. 포켓몬을 잡겠다는 사람들은 동해로 몰려들었고 해당 지자체들은 이 특수한 게임 열풍을 관광특수로 연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예를 들어 양구군 같은 곳이 대표적이었다. 포켓몬고 게임을 군내 관광지랑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했다. 양구군이 제시한 투어의 주제는 ‘양구에서 포켓몬 트레이너 되기’였다.  포켓몬고는 그 위치가 꽤 독특한 게임이다. 일단 그 어떤 게임보다 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AR(증강현실)을 통해

2017.03.02 목 김회권 기자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업계 최대의 이벤트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의 시즌이 시작됐다. 2월27일~3월2일, 단 4일의 기간 중 모바일과 관련한 모든 기업들은 이곳에 부스를 마련한 뒤, 언론과 예비 소비자를 만나 정면으로 부딪힌다. 그래서 자연스레 한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이곳 바르셀로나다. 참고로 지난해 2016년 MWC의 중심에는 VR(가상현실)이 있었다.  여러 기술과 디바이스, 서비스가 소개되지만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은 어떤 스펙을

2017.02.28 화 김회권 기자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기술력 갖춘 스타트업 인수가 곧 경쟁력이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즉 개방형 혁신 바람이 재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한화·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외부에서 끌어오기 위해 문을 열고 있다. 경쟁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깥에서 가져오고 내부 자원도 외부와 공유한다. 대부분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인수·합병(M&A) 하거나 적극 투자하며 기업 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이다. 지식재산권을 독점하지 않고 공유하는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핵심이다. 반면 예전처럼 기업 내부의 연구

2017.02.16 목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금융 혁신은 소통”

한준성 하나은행 부행장 “금융 혁신은 소통”

핀테크 발전으로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비대면(非對面) 거래만이 아니다. 그 정도론 혁신을 말할 수 없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금융 편리성이 변화를 만들어낸다. 그 중심에 이노베이터(Innovator·혁신가)가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이 대표적 인물이다. 한 부행장은 “금융 변화는 소통에 있다”고 말한다. 소통에는 간편함이 요구된다. 소통이 복잡하면 오해가 생긴다. 그가 만든 금융 혁신도 간편한 소통이 바탕이다. 우선 계좌이체 시 돈 받을 사람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된다. 휴대전화번호만 알아도

2017.02.10 금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포켓몬 잡기 몰두하다 신상 털린다

포켓몬 잡기 몰두하다 신상 털린다

포켓스톱, 성지순례, 자동사냥, 이브이, 망나뇽…. 이 단어들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의 스마트폰에도 ‘포켓몬고’가 깔려있을지 모른다. 1월24일 한국에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이제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울 도심 한 가운데서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며 포켓몬고를 즐기는 사람을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됐다.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인 포켓몬고는 ‘공간’이라는 조건과 게임을 결합한 것이다. 포켓몬고는 기본적으로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잡아 게임 유저의 경험치를 올리는 게임이다., 사용자가 꾸준히 돌아다니며 ‘포켓

2017.02.08 수 김경민 기자

근현대사 아로 새긴 부산…일본 문화 잔재와 피난기 서민 문화 재발견

근현대사 아로 새긴 부산…일본 문화 잔재와 피난기 서민 문화 재발견

부산은 우리나라 근현대 역사의 파노라마를 보는 것 같은 도시다. 일제강점기, 해방기, 그리고 한국전쟁기를 거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이주민들과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사실이 부산의 매력이자, 이 도시가 품고 있는 아픔이다.  강화도조약 이전부터 일본인들이 오가며 조선과 무역을 했던 ‘초량항’은 근대 개항 이후에도 그 명맥을 이어가 지금은 ‘부산항’이 되었다. 북항재개발 공사가 한창인 이곳은 일제강점기부터 부지런히 여객과 화물을 실어 나르며 국제교류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한국 최초의

2017.02.03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포켓몬고에 빠진 사람들, 기자도 잡아봤다!

포켓몬고에 빠진 사람들, 기자도 잡아봤다!

‘포켓몬’이 한국에 떴다. 지난해 7월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모바일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가 1월24일 한국에도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때 아닌 ‘포켓몬 잡기’ 열풍이 벌어지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포켓몬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기자도 나섰다. 조금 늦었지만 ‘포켓몬 헌팅’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휴대폰에 포켓몬고를 다운받아 포켓몬 성지라는 서울 종로-광화문 일대를 둘러봤다.  2월1일 광화문으로 향하는 길에 평소 포켓몬 ‘덕후(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 단어인 ‘오덕후’의 줄임말)’인

2017.02.02 목 김은샘 인턴기자

‘뷔페식’으로 앱도 입맛대로 마음껏

‘뷔페식’으로 앱도 입맛대로 마음껏

스마트폰을 켜고 구글이나 애플 앱스토어를 터치해 보자. 그리고 ‘게임’이라고 검색해 보자. 질 좋고 값비싼 게임부터 간단하고 무료인 게임까지, 수만 개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검색될 것이다. 당신은 이 중 재미있는 게임을 골라야 한다. ‘맛집 고르기’로 치면 고급 레스토랑이든 저렴한 분식집이든, 소비자가 직접 찾아내서 문을 두드려야 하는 셈이다. 어딜 가나 이런 맛집 찾기가 귀찮은 사람은 있는 법이다. 그런 이들에게 ‘뷔페식’ 앱스토어는 어떨까. PDA 사업에 주력하던 노성현 유비누리 대표는 2009년부터 ‘앱 출판’으로 업종을 바

2017.01.08 일 박준용 기자

2017년 애플을 구원할 새로운 라인업 점쳐보기

2017년 애플을 구원할 새로운 라인업 점쳐보기

작년 이맘때였다면 이런 기사를 봤을 수도 있겠다. '애플이 내놓을 2016년의 새 제품은 무엇일까?' 원래 애플은 이런 기사를 쓰더라도 확인을 일체 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루머들 중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것들이 어울려 하나의 예상 기사를 이룬다.  지난해 연말에 나왔던 기사를 한 번 살펴보자. 2016년 애플 신제품 중 가장 기대를 받았던 건 아이폰7이었다. 당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두 가지 기종이 나올 거라는 예상은 결과적으로 들어맞았다. 반면 그 혁신의 정도는 예상과 달랐다. 작

2017.01.02 월 김회권 기자

[지스타 2016] 페리아연대기 등 신작 풍년

[지스타 2016] 페리아연대기 등 신작 풍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6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게임들이 유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사들은 이번 지스타에서 심혈을 기울인 기대작들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주목해 봐야 할 게임들을 꼽아봤다.올해 지스타는 ‘Play To The Next Step(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53개사 2719부스가 참가한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2016.11.16 수 원태영 기자

헤드셋 없는 가상현실 확산

헤드셋 없는 가상현실 확산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다양한 가상현실(VR) 기기를 내놓는 중에 헤드셋(HMD) 없는 VR 콘텐츠 시청이 늘고 있다.    KT는 8일 리모콘으로 조종해 감상하는 IPTV(인터넷프로토콜TV) V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VR 헤드셋 없이 기존 TV 화면만으로 360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동안 ICT 업계에선 VR 헤드셋 경쟁이 치열했다. 우선 삼성 기어VR 같은 모바일 기반 헤드셋과 모피어스,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데스크톱 PC나 콘솔게임용 헤드셋이 시장에 나와

2016.11.08 화 민보름 기자

근속연수 4.9년  월 급여 416만원 정규직 94.14%

근속연수 4.9년 월 급여 416만원 정규직 94.14%

성장이 멈춘 시대에 희망을 일구는 기업들이 있다. 대기업이 좌지우지하는 한국 경제 특유의 생태계 속에서도 당당하게 어깨를 펴는 코스닥 상장사들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역동성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회사의 성장과 함께 ‘완생(完生)’을 꿈꾸는 평범한 구성원들이다. 이들은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시사저널e는 이들의 면모를 살펴보기 위해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조사했다. 각사가 공시한 직원 현황 자료에서 근속연

2016.11.04 금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스마트폰서 쓴맛 LG전자, 전기차 시장서 희망을 쏘다

스마트폰서 쓴맛 LG전자, 전기차 시장서 희망을 쏘다

테슬라가 2017년 한국에 자사 제품을 출시하기로 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국내 기업들도 차기 먹을 거리로 전기차 부품 개발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그중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곳은 LG계열사다.  26일부터 열린 한국 전자대전(KES)2016 개막 기조연설은 이우종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 자동차 부품)사업본부장이 나섰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을 구성해 제조사, 협력업체가 전략, 개

2016.10.28 금 민보름 기자

내년 정부 예산안 처음으로 400조원 넘어

내년 정부 예산안 처음으로 400조원 넘어

정부 예산안이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예산안 핵심으로 꼽은 일자리 예산의 규모는 지난해보다 10.7% 증가한 17조5000억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일자리 예산“이라며 ”일자리 예산을 금년 대비 10.7%나 늘려서 17조5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예산 지출의 방향은 창조경제 실현에 맞춰 상당 부분을 바꿨다“고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을 강화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박 대통령은 “내년에

2016.10.24 월 정지원 기자

게임업계 IP 확보에 사활

게임업계 IP 확보에 사활

최근 게임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지적재산권(IP)이다. IP를 빼놓고는 게임을 언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국내외 게임업체들은 인기 IP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 수준이 평준화 된 시점에서 IP야 말로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이다.사실 IP의 중요성은 오래전부터 언급돼 왔다. 특히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시장에서는 인기 IP 확보가 업계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이는 게임도 마찬가지다. 지난 7월 출시된 ‘포켓몬 고’가 흥행에 성공한 이유도 포켓몬이라는 IP가 있었

2016.10.13 목 원태영 기자

[르포]기대와 실망 뒤섞인 코리아 VR 페스티벌

[르포]기대와 실망 뒤섞인 코리아 VR 페스티벌

조금은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6일 아침, 기자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를 찾았다. 입구에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을 알리는 입간판이 자리잡고 있었다. 누리꿈스퀘어 야외 행사장에서도 행사부스가 하나둘씩 설치되고 있었다.이곳 전시장에서는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가상현실(VR) 산업은 페이스북·구글·삼성전자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업체에서 VR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

2016.10.06 목 원태영 기자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흔히 상조·장례업을 가리켜 ‘죽음을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밑단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서구의 사정은 다르다. 엄연히 하나의 산업이다. 무엇보다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우리보다 전쟁을 빨리 치른 미국·일본은 인구 증가의 원인이 된 ‘베이비붐 세대’의 출산 시기 역시 우리를 앞선다. 이미 고령층으로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들이 속속 사망하면서 미국에서는 연간 100만 명 씩 사망하는 메가데스(Mega-Death)가 하나의 시대 조류가 되고 있다. ‘메가데스’라는 말은 원래 원자

2016.09.25 일 송창섭 기자

기대와 아쉬움 교차하는 '지스타 2016'

기대와 아쉬움 교차하는 '지스타 2016'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6’ 행사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린다. 개막까지 50여일 남은 시점에서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세계적인 게임행사와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스타 2016, 역대 최대 규모 전망지스타조직위원회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6에 참가 신청을 끝낸 전시장 부스 수는 이날 기준으로 총 2633개라고 밝혔다.

2016.09.23 금 원태영 기자

[강장묵의 테크로깅] 온통 환상뿐인 미래 세계, ‘증강윤리’가 해답

[강장묵의 테크로깅] 온통 환상뿐인 미래 세계, ‘증강윤리’가 해답

TV를 켠다. 먼 곳 소식을 듣는다. 여행 채널을 돌려본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들의 정원’까지 생생하게 본 것 같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직접 다녀왔다는 여행객을 만나거나 먼 곳의 사건 현장에 있었던 누구를 만나면, 그 가슴 떨림과 오감의 전율이 무엇일까 궁금하다. 하지만 미래 세계에서는 무엇을 먹어보지 않고도, 어디를 가보지 않고도 가슴 떨린 오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시각·청각에서 촉각·미각·후각으로 증강 2030년 J는 만물에 연결(IoE·Internet

2016.09.12 월 강장묵 고려대 정보창의교육연구소 교수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스마트시티’의 세계···도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과 연결돼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스마트시티’의 세계···도시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과 연결돼

미래 서울에서 시민이 된다는 것은 도시 인프라를 이용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미래 도시는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급자족 구조를 갖는다. 우선 벽부터 살펴보자. 미래의 벽은 벽돌이 소재가 아니다.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투명 유리 자체가 TV처럼 영상을 전달할 수 있는 투명전광유리)로 제작된 스마트 벽이다. 20세기 벽이 밖과 안, 내부와 외부를 구분 짓는 물리적 경계였다면, 스마트 벽은 정보 소통의 구분(사적 정보와 공적 정보)이다. 건물 밖의 벽은 도시·구·동 단위의 공

2016.08.21 일 강장묵 고려대 정보창의교육연구소 교수

“우리는 포켓몬 대신 요괴를 잡자” 중국에 등장한 짝퉁 포켓몬GO

“우리는 포켓몬 대신 요괴를 잡자” 중국에 등장한 짝퉁 포켓몬GO

‘산해경(山海經)’. 중국 진나라(기원전 2세기) 이전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화집이다. 중국 각지 산악에 사는 요괴들과 이들에 대한 제사법 등을 기록한 고대의 지리서인데 ‘산해경’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신화집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6년 이 산해경 속 오래된 요괴들이 현실 세계에서 살아났다.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인 ‘산해경고(GO)’를 통해서다. 그런데 게임 제목이 어째 낯설지 않다. '산해경고'​는 앞서 출시돼 전 세계를 매료시킨 닌텐도의 야심작, ‘포켓몬고’의 ‘짝퉁’이다.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 등 중화권

2016.08.03 수 김경민 기자

[강장묵의 테크로깅] 곧 다가올 증강의 세계를 디자인할 때

[강장묵의 테크로깅] 곧 다가올 증강의 세계를 디자인할 때

2030년,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K군은 방 천장에 붙은 달걀귀신을 잡는다. 아버지는 눈을 씻고 보고 또 봐도 그저 천장일 뿐이다. 하지만 아들 K군은 연신 헛것을 보고 웃는다. 귀신이 곡을 할 노릇이다. 2030년 이런 일이 가능할까? 정답은 ‘가능하다’이다. 2016년 여름 ‘포캣몬고’라는 게임이 출시된 후, 게임 캐릭터는 이제 현실 세계로 들어왔다. K군은 태어난 직후, ‘증강현실 렌즈(AR Lens)’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렌즈는 K군이 보는 세계를 다채롭게 만든다. K군의 아버지가 안구와 각막이라는 구형 렌즈

2016.07.31 일 강장묵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 (JM코드그룹 대표)

‘포켓몬 고’ 열풍이 언론에 던지는 3가지 화두

‘포켓몬 고’ 열풍이 언론에 던지는 3가지 화두

지난 6일 미국 등 3개국에서 시작된 닌텐도의 ‘포켓몬 고’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대단하다. 여러 가지 진기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언론계는 포켓몬 고가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와 구글 맵을 활용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같은 기술 활용과 함께 ‘포켓몬’이라는 20년 동안 친숙한 캐릭터를 융합해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조적 콘텐츠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포켓몬 고 성공비결포켓몬 고는 이전에 출시된 포켓몬 비디오 게임과

2016.07.26 화 이민규 중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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