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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發 중국 엑소더스’ 이거 실화냐?

‘롯데發 중국 엑소더스’ 이거 실화냐?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중국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그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철수는 없다”고 공언했던 롯데마트가 중국 내 매장 99곳을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다른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의 매각 결정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로 인해 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고, 중단 상태인 현지 영업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재개가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당국이 영업중지로 사실상 철퇴

2017.09.26 화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잇단 계열사 악재로 주가 하락한 ‘유통 혁명가’ 정용진

잇단 계열사 악재로 주가 하락한 ‘유통 혁명가’ 정용진

신세계그룹은 최근 10년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그룹 중 하나다. 자산은 10조7070억원에서 32조2940억원으로 세 배 넘게 증가했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평균 증가율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였다. 재계 순위(공기업 제외) 역시 16위에서 11위로 5계단이나 상승했다. 올해는 KT와 두산, 한진그룹까지 제쳤다. 지난해 ‘공기업’에서 올해 ‘일반기업’으로 새로 진입한 농협을 제외할 경우 신세계는 사실상 재계 10위에 이름을 올린 셈이 된다. 신세계의 최근 성장을 주도한 인사가 정용진 부회장이다. 정 부회장은

2017.08.12 토 이석 기자

두 살 터울 형제간 공동경영으로 순항 중인 현대백화점그룹

두 살 터울 형제간 공동경영으로 순항 중인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범(汎)현대가(家)에서도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다. 유행에 민감한 유통업을 주력으로 삼지만, 경쟁사에 비해 시장 대응력이 빠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는 오늘날 기업환경에서 독(毒)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까지 현대백화점그룹에 있어서만큼은 약(藥)이 된 측면도 있다. 그런 면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선도자보다는 추격자 이미지가 강하다. 백화점은 물론 홈쇼핑·복합쇼핑몰·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는 것 모두가 그랬다. 롯데·신세계 등 경쟁사가 먼저 치고 나가서 어느 정도 시장이 조성됐다고 판단되면, ‘물

2017.07.27 목 송창섭 기자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재벌기업들이 ‘K사 리스트’에 떨고 있다. K사는 호텔 및 상업·사무·주거공간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시공사로 1979년에 공식 설립됐다. 회사 규모의 바로미터인 시공능력순위의 경우, 지난해 국내 9위(시장평가액 약 804억원)에 랭크됐다. 또 지난해 9월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순위에서 인테리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전문 건설업체이기에 K사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랬던 회사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31일 한겨레신문과 KBS

2017.07.19 수 송창섭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재벌家 후계자들-(3)신세계그룹] ‘신세계 남매’ 경쟁은 시작됐다

격변하는 현대 기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것 중 하나가 트랜스(Trans)라는 단어다. 시대 조류에 따라, 이쪽에서 저쪽, 저쪽에서 이쪽으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것은 현대 기업의 숙명과 같다. 대형 유통 기업 ‘신세계그룹’의 지난 10년간 행보 역시 트랜스라는 단어로 요약이 가능하다. 현재 신세계그룹의 사업군은 크게 대형마트와 백화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이마트의 성공은 오늘날 신세계그룹을 국내 대표 유통기업으로 키운 원동력이 됐다. 1993년 서울 창동에 첫 점포를 연 이마트는 지난해 말 기준 13조5642억원의 매출을 기록

2017.02.24 금 송창섭 기자

[유통산업 미래전략]① 백화점 삼국지 '고급화·대형화가 살길'

[유통산업 미래전략]① 백화점 삼국지 '고급화·대형화가 살길'

유통산업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 온·오프 라인 경계는 무너졌다. 기존 업체와 급부상하는 신업태 사이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내수부진 탓에 소비심리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소비자 눈길과 발길을 잡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업태별 생존 전략과 성장 방향을 짚어보고 한국 유통산업 발전 방향을 진단한다.[편집자주]국내 백화점업계는 경기불황과 내수 침체에도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백화점이 성장 정체에 빠진 것과 다르다. 특히 빅3로 꼽히는 롯데, 신세계, 현대 백화점은 각각 차별화 전략을 추

2016.11.10 목 김지영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 경제> 삼성·현대차 3세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2016 차세대 리더 - 경제> 삼성·현대차 3세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차세대 리더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8년간 이 부회장은 한 번도 경제 분야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1000명 중 800명(3명 중복응답)의 전문가들이 경제 분야 차세대 리더로 이 부회장을 꼽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부회장의 지목률은 상승하고 있다. 2013년 19%에서 2014년 62.7%, 2015년 72%로 이 부회장의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도 77.8%로 이 부회장의 지목률이 전년 대비 5.8%포인트 증가했다.

2016.10.18 화 이석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나경원 김상헌 정용진 조국

<2016 차세대 리더 100> 나경원 김상헌 정용진 조국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공동22위~공동34위​  공동22   나경원(54)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정치 11위   2004년 판사 출신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 국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정치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나경원 의원이 어느덧 4선의 중진의원이 됐다. 지난해 차세대 리더 25위에 올랐던 그가 올해는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 의원은 지난 7월 새누리당 대표 경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실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그는 서청원(21.9%), 이정현(6.8%) 등을 제치고 22.8%로

2016.10.17 월 시사저널 편집국

신세계건설 그룹 내부 물량에 의존해 고수익

신세계건설 그룹 내부 물량에 의존해 고수익

건설업계 가운데 내부거래로 성장한 대표적 사례인 신세계건설이 올 한 해도 그룹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 간 확보한 일감 계약금액 가운데 85% 이상을 최대주주인 이마트 등 특수관계사에서 확보했다. 안정성이 보장된 그룹공사에 치중한 경영방침이 주택시장도 서서히 시들어가는 현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에 최적화된 것이라는 평가도 있는 반면, 단순한 매출구조만 유지하다 그룹의 유통사업 확장이 멈추면 신세계건설의 존립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1년 간

2016.10.10 월 노경은 기자

‘하도공 뇌물 스캔들’ 유탄 맞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하도공 뇌물 스캔들’ 유탄 맞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하남도시공사(하도공) ‘뇌물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박덕진 사장과 사업처장 권아무개씨에 이어, 이교범 하남시장, 중견 건설업체 오너 A씨 등이 줄줄이 검찰에 구속됐다. 수사 과정에서 거액의 뇌물 고리가 드러났다. 이들은 공사 수주나 인허가 편의를 대가로 수십억원의 뒷돈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리의 종합백화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회삿돈 187억원을 횡령해 호화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해외에 고급 주택을 마련했고, 고급 요트와 슈퍼카를 구입해 타고 다녔던 것으로 검찰 조사

2016.10.06 목 이석 기자

별처럼 지는 1세대 식품 거인들…2세대는 전혀 다른 시장환경

별처럼 지는 1세대 식품 거인들…2세대는 전혀 다른 시장환경

별처럼 저물었다. 식품업계 1세대 창업주들 얘기다. 척박한 경제현실 탓에 이들의 족적이 더 도드라진 시대였다. 이들은 아직 일본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국내 식품시장에 국산기술로 만든 라면과 케찹, 조미료를 내놨다. 공은 2세대로 넘어갔다. 시장도 환경도 앞 시대와 판이하게 달라졌다. 경영자의 감각도, 소비자의 눈높이도 한반도 밖을 겨냥하고 있다. ◇ 1세대가 시대에 남긴 족적…라면‧카레‧케찹‧조미료, 식품으로 ‘보국’ 꿈꿔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산업화를 이끈 1세대 창업주들이 차례로 무대에서 퇴장하고 있다

2016.09.20 화 고재석 기자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경제인 / 경제권력 지도, 이재용 등 ‘재계 3세’로 이동 중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경제인 / 경제권력 지도, 이재용 등 ‘재계 3세’로 이동 중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은 누구일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명 중 9명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꼽았을 것이다.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인(경제 관료 포함)’ 조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시사저널은 해마다 10개 분야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를 벌였다. 경제인의 영향력을 묻는 조사에서 항상 이건희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2000년 이후부터 지난 16년간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013년에는 지목률이 90%를

2016.09.14 수 이석 기자

스타필드 하남 개장…정용진 부회장 “혼신의 힘 다했다”

스타필드 하남 개장…정용진 부회장 “혼신의 힘 다했다”

신세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이 9일 정식개장 한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날 스타필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쏟은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세상에 없던 형태의 쇼핑몰을 선보이기 위해 5년 여간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해외에 많이 나가서 선진문물·환경을 습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타필드 하남 개장 전 이마트타운이나 일렉트로마트 같은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며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노력한 결정체가 스타필

2016.09.09 금 정윤형 기자

교외복합몰 전쟁터 된 경기동부…현대백·신세계·롯데 줄줄이 개장

교외복합몰 전쟁터 된 경기동부…현대백·신세계·롯데 줄줄이 개장

신세계그룹이 스타필드 하남을 개장 하면서 경기동부 권역에 다시 총성이 울렸다. 이미 성남 판교에 자리 잡은 현대백화점과 내년 용인에 들어설 롯데아울렛도 신발 끈을 조이고 있다. 미묘하게 겹치는 상권을 둔 유통업체 간 경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동남부와 동북부를 아우르는 성남과 하남, 용인시가 새 쇼핑 전장으로 떠오른 모양새다. 지난해 성남 분당 판교신도시에는 현대백화점이 대대적으로 웅지를 틀었다. 올해 이 기세를 이어간 곳이 스타필드 하남이다. 내년에는 재계순위 5위이자

2016.09.06 화 고재석 기자

정용진의 실험 '일렉트로마트'

정용진의 실험 '일렉트로마트'

이마트가 남성을 겨냥한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신규점을 잇달아 열며 순항중이다. 이마트는 이번달 왕십리점과 다음달 스타필드 하남점에 매장을 열며 통합형 가전전문매장으로서 입지를 다진다고 밝혔다.일렉트로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유통실험작 중 하나다. 기존 가전매장과는 다르게 일렉트로마트는 남성을 겨냥한 제품을 판매해 ‘남성들의 놀이터’라 불린다. 매장에는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드론, 피규어, 레고, 주류 등과 남성용 의류·화장품까지 판매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타사 가전매장과

2016.08.23 화 정윤형 기자

가습기살균제특위, 총수 증인 채택 검토

가습기살균제특위, 총수 증인 채택 검토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청문회 증인 채택과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수사 대상이었던 가해기업 뿐 아니라 검찰수사에서 제외됐던 SK케미칼, 애경, 이마트 대표까지 증인 채택을 검토중이다. 6일 특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 제조와 판매, 원료공급업체까지 사건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검찰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던 SK케미칼, 애경, 이마트 측을 포함해 형식적인 인과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게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

2016.07.06 수 김지영 기자

미국형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9월 개장

미국형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9월 개장

몰(Mall)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 명소에 머무는 것이 아닌 외식, 스포츠, 문화 등 전방위 소비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서 재탄생되며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것이다. 몰은 미국에서 시작됐다. 땅이 넓은 미국에서는 지역사회를 개발할 때 쇼핑몰이 먼저 들어서고 연이어 도시와 호텔 등이 따라 들어선다. 복합쇼핑몰은 브랜드 매장 위주에 식당과 영화관이 더해진 형태를 거쳐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 휴식의 요소가 더해지는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쇼핑몰도 다양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초기

2016.06.28 화 김지영 기자

터브먼 CEO “스타필드 하남은 하나의 도시”

터브먼 CEO “스타필드 하남은 하나의 도시”

“스타필드 하남은 복합 쇼핑 테마파크를 지향한다.” 미국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 터브먼사(社) 소속 로버트 터브먼(63) 회장은 2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유니버시티타운센터(UTC)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터브먼사는 1950년 설립된 미국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이다. 올 9월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에 지분 49%를 투자했다. 터브먼사는 세계 30여개국에서 24개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IFC몰의 운영을 맡고 있다. 터브먼 회장은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하남을 구상하면서 "

2016.06.28 화 김지영 기자

옥시 향한 성난 민심 후폭풍 몰아친다

옥시 향한 성난 민심 후폭풍 몰아친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 번 잘못 찍히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는 이미 만신창이가 됐다. 지난해 말 조작된 실험 결과 보고서를 검찰에 제출했다가 역풍을 맞은 것이다. 제품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원들뿐 아니라 경영진이 검찰에 줄소환 당했다. 이 과정에서 신현우 전 대표와 김 아무개 전 연구소장, 최 아무개 전 선임연구원이 구속됐다. 검찰은 조만간 옥시의 외국인 전·현직 임원들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가습

2016.05.23 월 이석 기자

국수의 계보 ‘완생’을 보여주다

국수의 계보 ‘완생’을 보여주다

28년간 바둑 기자로 뛰면서 필자가 대국 현장에 들어가 취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에 500명에 이르는 내외신 기자가 쇄도하면서 불상사를 우려한 구글팀은 사진 풀기자단 2명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대국장을 통제했다. 1980년 조치훈 9단이 ‘명인’에 올라 일본 바둑을 제패했을 때, 1989년 조훈현 9단이 ‘응씨배’를 우승하며 초대 바둑 황제에 등극했을 때 전 국민이 환호한 바 있다.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선수처

2016.03.31 목 정용진 | 사이버오로 컨텐츠 총괄이사

가습기 살균제 겨눈 칼날에 ‘벌벌’ 떠는 대기업

가습기 살균제 겨눈 칼날에 ‘벌벌’ 떠는 대기업

정확히 5년 전의 일이다. 2011년 4월, 20~30대 임산부 7명이 잇달아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서울 아산병원을 찾았다.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 증상이 나타났다. 결국 7명 가운데 4명이 원인불명의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정부는 역학조사에 나섰고, 임산부들의 폐 손상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가습기 살균제로 동물실험을 한 결과, 사망한 임산부들과 유사한 폐 섬유화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가습기 살균제의 판매는 중단됐지

2016.03.31 목 이석 기자

국수의 계보 ‘완생’을 보여주다

국수의 계보 ‘완생’을 보여주다

중후한 바둑으로 조남철의 20년 독주를 저지한 김인.사진은 71년 1월, 15기 국수전 도전4국 장면. 왼쪽이 김인이다. © 한국기원 제공 28년간 바둑 기자로 뛰면서 필자가 대국 현장에 들어가 취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에 500명에 이르는 내외신 기자가 쇄도하면서 불상사를 우려한 구글팀은 사진 풀기자단 2명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대국장을 통제했다. 1980년 조치훈 9단이 ‘명인’에 올라 일본 바둑을 제패

2016.03.29 화 정용진 | 사이버오로 컨텐츠 총괄이사

신세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9월 개장

신세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9월 개장

신세계그룹은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오는 9월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을 시작으로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복합쇼핑몰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에는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이 도입됐다. 전국 각지에 이미 운영 중인 수많은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신세계 그룹이 9월 개장예정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 외

2016.03.23 수 김지영 기자

최태원, 등기이사 복귀...'미등기' 타 재벌 관심

최태원, 등기이사 복귀...'미등기' 타 재벌 관심

최태원 SK 회장이 다음달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 사진=뉴스1 최태원 SK 회장이 다음달 SK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년여만에 등기이사로 복귀한다. 대기업 총수일가를 겨냥한 연봉공개 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미등기임원으로 머물러 있는 다른 대기업 총수일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는 25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 등기이사 선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다음

2016.02.25 목 한광범 기자

정용진 부회장

정용진 부회장 "일자리 창출 앞장서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중소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53개사가 참여해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상생채용박람회를 연간 3회로 횟수를 늘리고 서울·경기권 뿐만

2016.02.17 수 김지영 기자

땅 짚고 헤엄치는 면세점 사업, 재벌 실적용 전락 우려

땅 짚고 헤엄치는 면세점 사업, 재벌 실적용 전락 우려

2000년대 초반부터 분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면세점 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뉴스1 면세점 특허권을 새로 획득한 면세점들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각 면세점들은 총수 일가가 전면에 나서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인식이 강한 면세점 사업이 재벌들의 실적 쌓기용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HD

2016.02.16 화 한광범 기자

신세계

신세계 "SSG페이 정착이 우선"

SSG페이가 자리 잡은 후 삼성페이가 신세계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 사진=삼성전자 SSG페이(신세계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자리 잡은 후에야 삼성페이(삼성전자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신세계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신세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가) 삼성페이를 끝까지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SSG페이가 자리 잡은 후 삼성페이를 들어오도록 허용하자는 공감대가

2016.01.29 금 정윤형 기자

정용진 부회장 “내수 경기 활성화 나선다”

정용진 부회장 “내수 경기 활성화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28일 올해 그룹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조1000억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투자 확대와 고용 증대로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 온·오프라인 채널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1만44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인 4조1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그룹 전체 투자규모가 3조5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20% 가까이 늘

2016.01.28 목 김지영 기자

“어게인 1988 바둑! 응답하라 1988 바둑!”

“어게인 1988 바둑! 응답하라 1988 바둑!”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하는 천재 바둑기사 최택 6단은 이창호 9단을 빼닮았다. 어눌한 말투와 행동, 시계방 주인의 아들이란 점이 닮았다. ⓒ 한국기원·tvN 이세돌과 커제(柯·중국)가 제2회 몽백합배 최종전(결승 5국)을 벌이던 2016년 1월5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그날 내내 ‘이세돌’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프로기사가 포털 사이트에 검색어 1위에 오른 건 매우 드문 일이다. 1980년 조치훈 9단이 일본 명인을 제패했을 때, 19

2016.01.12 화 정용진 | 사이버오로(바둑 전문 사이트) 총괄이사

다시 재계를 강타한 오너이혼 이슈..SK그룹 경영권 불확실성 확대

다시 재계를 강타한 오너이혼 이슈..SK그룹 경영권 불확실성 확대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 12월29일 이혼 의사가 담긴 편지를 공개한 후 SK그룹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사진=뉴스1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의사 편지로 재벌 총수일가 이혼이 그룹 지배구조 우려로까지 확대되며 논란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동안 재벌 사이에서도 수많은 커플이 파경을 맞이해왔다. 대다수는 사생활의 한 부분으로 넘겨졌지만 일부는 취약한 한국 재벌 총수일가의 지배구조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파급력을 보이기도 했다. 통계치로 봤을 때 결혼한 3쌍 중 1쌍 이상이 이혼을 하고 있는 가운

2016.01.05 화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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