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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①] 우리 엄마가 혹시 치매? 어쩌지?

[치매①] 우리 엄마가 혹시 치매? 어쩌지?

우리 주변에 치매 환자가 많습니다. 2017년 국내 치매 환자는 72만여 명이고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입니다. 20년 후면 국내 국민 2명 중 1명은 치매와 직·간접으로 연결됩니다. 남의 일이 아닌 겁니다. 그런데 정작 가족이 치매에 걸리면 그 구성원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시사저널은 치매와 관련된 현실적인 정보를 3편에 걸쳐 전하고자 합니다. 치매에 걸렸을 때 가장 먼저 할 일, 치매와 전쟁 중인 중앙치매센터장 인터뷰, 치매 예방 3·3·3 수칙을 준비했습니다. 구구절절한 내용은 생략하고 일반인이 평소

2018.11.14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녹산산단 위기에도…강서구,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부산 ‘최고’

녹산산단 위기에도…강서구,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부산 ‘최고’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기자재 등 부산의 주력 제조업체가 밀집한 부산 강서구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녹산산단) 공장 가동률이 반 토막 나 허우적거리고 있지만, 강서구는 최근 5년간 지역의 종합경제지표를 나타내는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부산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가 최근 분석해 발표한 2015년 기준 16개 구·군의 지역내총생산 규모(총 71조6862억원)를 살펴보면 강서구가 12조 9837억원으로 가장 컸다. 2위는 부산진구, 3위는 사상구였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 역시 강서구가 1억 5162만2000원으로 가

2018.11.08 목 부산 = 김완식 기자

“강화군을 남북경협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강화군을 남북경협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한반도 평화모드가 고조되면서 남북 접경지도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인천광역시 강화군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관심 대상이다. 대통령 공약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중심에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 특히 남북경제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있다. 이에 발맞춰 유천호 강화군수도 구체적 실천을 위한 잰 걸음을 내고 있다. 유 군수에게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강화군을 남북교류도시로 성장시킬 복안은.  “강화는 남북경제협력의 전초기지로서 무한

2018.10.31 수 인천 = 윤현민 기자

[단독] “81만 개 공공일자리 확충, 초과 달성 추진”

[단독] “81만 개 공공일자리 확충, 초과 달성 추진”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65)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일자리 81만 개 확충을 강력하고 끈질기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81만 개라는 목표치를 넘어) 초과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81만 개 확충’은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일자리 공약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 5년간 81만 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공무원은 한번 뽑으면 줄이기 어렵고 만만치 않은 재원이 든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이런 기조를 가져간다는 점을 다시 한번 천

2018.10.22 월 김종일·조유빈 기자

방송 보도 이후 ‘대구희망원’은 어떻게 됐을까

방송 보도 이후 ‘대구희망원’은 어떻게 됐을까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대학언론상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도 짧은 바지를 입지 못하는 집배원의 현실적인 고충을 직접 체험한 르포 기사 ‘바지 속 열섬 부르는 집배원복’(경희대 오문영·조아라)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중·노년층 여성 문제에 대한 성범죄를 다룬 ‘피해자에게 질문하는 사회’(성균관대 권예진·김여진)와 과거 언론에 알려진 대구희망원 사태에 대한 후속 취재 격인 ‘대구희망원은 어떻게 됐을까’(이화여대 홍수민·김수현) 등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

2018.10.18 목 김수현·홍수민(이화여대)

정부-사립유치원 6년 갈등, ‘출구전략’ 안 보인다

정부-사립유치원 6년 갈등, ‘출구전략’ 안 보인다

사립유치원이 비리의 온상으로 낙인찍혔다. 시작은 10월11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유치원 감사 적발 명단이었다. 다음날부터 십자포화가 쏟아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사립유치원’ 키워드에 대한 관심도는 10월12일 최고점을 찍었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엔 사립유치원 폐기론까지 제기됐다.  100년 넘게 유아교육을 책임진 사립유치원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을까. 지난해 9월, 전국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집단휴업을 강행하려 했다. 그때도 사립유치원은 지금처럼 지탄의 대상이 됐다.

2018.10.17 수 공성윤 기자

[한글날 특집①] 창립 110돌 한글학회가 웃지 못하는 이유

[한글날 특집①] 창립 110돌 한글학회가 웃지 못하는 이유

“기득권을 지키려는 지도부의 만행이 극에 달했다.”(한글학회 정회원)“엉터리 허위사실로 학회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한글학회 이사)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학회에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사진의 선출 방식과 회원 자격 등을 놓고 학회 지도부와 일부 정회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집안싸움이 격해지는 사이, 한때 국내 학술단체의 상징과도 같던 한글학회의 위상과 명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정부의 지원도 ‘뚝’ 끊긴 가운데, 한글 보급에 힘을 쏟자며 한글학회를 세웠던 주시경 선생의 바람도 위태로워졌다.  

2018.10.09 화 박성의 기자

곳간 비어 가는데…한국건설관리공사 ‘방만 경영’ 논란

곳간 비어 가는데…한국건설관리공사 ‘방만 경영’ 논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잇따른 ‘방만 경영’ 논란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건설관리공사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이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 입건된 데 이어, 공사가 자사 직원들에게 주택구입·임차자금을 1%대 저금리로 특혜 대출을 해 주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수년째 적자 늪에 허덕이고 있는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자생(自生) 대신 자멸(自滅)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모체는 1993년 건설 부조리 및 부실공사 근절을 위해 설립된 4개 감리공단이다. 1999년 정부의

2018.09.27 목 박성의 기자

‘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9월18일부터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할 재계 인사 1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를 두고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 측 인사가 중소기업보다 두 배 많기 때문이다.  이번 수행단 가운데 중소기업계 인사로 분류되는 사람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그리고 이재웅 쏘카 대표 등 4명이다. 경제단체를 제외하면 중소기업은 사실상 쏘카 한 곳뿐이다.  대기업 대표는 이보다 많은 6명이 포함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

2018.09.17 월 공성윤 기자

김홍걸 “동북아 새판 짜려는 트럼프 욕심 과하다”

김홍걸 “동북아 새판 짜려는 트럼프 욕심 과하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민화협은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1998년, 통일을 열망하는 전 국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에서 결성된 단체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민화협 출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랬기에 민화협은 2000년과 2007년 1,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화려한 영광만 있었던 건 아니다. 보수정권에서 민화협의 위상은 ‘유명무실’ 그 자체였다. 그랬던 민화협이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상임의장이 대표로

2018.09.03 월 송창섭·이민우 기자

심뇌혈관 공포 커지는데, 정부 지원은 오히려 뒷걸음질

심뇌혈관 공포 커지는데, 정부 지원은 오히려 뒷걸음질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각각 국내 사망원인 1위와 2위다. 두 질환은 이른바 '골든 타임' 이내에 치료해야 사망이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상당수가 혈전(피떡)이 원인인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은 전국에 40여 개소에 불과하다. 갑작스러운 증세를 보인 환자가 이 병원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치료하지 못하는 병원으로 가면 다시 병원을 옮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병이 악화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08년부터 지역별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선정해 운영해왔다. 현재 경상

2018.08.24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전남브리핑] ‘국내 최초’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추진 본격화

[전남브리핑] ‘국내 최초’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추진 본격화

전남 영암에 국내 최초의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7월27일 한국기원·영암군과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에 서로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바둑 유물 확보, 바둑 인재 육성 등 전남지역 바둑 진흥 및 활성화 방안 연구 등 국립바둑박물관 건립 여건을 충족하기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담고 있다. 국립 바둑박물관은 부지 1만7천㎡에 건축 연면적 8천㎡ 규모로 바둑의 역사·문화·인물을 전시하는 공간과 바둑 배움·인지과학·마인드스포츠를 체험하는 공간을 갖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2021

2018.07.30 월 전남 = 박칠석 기자

[유럽 난민④] “이곳 힘들어도 ‘돌아가면 죽는다’는 생각이…”

[유럽 난민④] “이곳 힘들어도 ‘돌아가면 죽는다’는 생각이…”

7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 아프가니스탄 출신 엘함(24)은 2015년 메르켈 총리의 “난민 무조건 수용” 선언 후 독일로 넘어와 난민 생활 4년 차에 접어들었다. 피난 전 그는 본국에서 대학 졸업 후 추가 학업을 위해 부모님이 운영하는 옷가게에서 학비를 벌고 있었다. 2013년경 엘함의 형제 중 한 명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에 소속돼 통역가로 일하게 되면서, 가족은 국내 무장세력들로부터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엘함은 “경제 사정 등 여건상 가족 다 같이 피난할 수 없어 혼자 먼저 왔

2018.07.25 수 독일 베를린 = 구민주 기자

‘반도체성장펀드’,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반도체성장펀드’,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지난 2016년 10월27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계 인사 450여 명이 모인 제9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반도체펀드의 첫 걸음이 된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펀드 투자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펀드 사무국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운용사로 선정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 그리고 자문기관인 산업은행이 함께 MOU를 체결하였다. 바로 산업은행 컨설팅실에서 2016년 2월부터 수행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컨설팅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컨설팅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1차 컨설팅(2016년 3∼6월)에서 반도체산업

2018.07.13 금 박세라 산은 전임컨설턴트

“마약 사범 100만 명, 사회화 가능성은 제로”

“마약 사범 100만 명, 사회화 가능성은 제로”

6월26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이었다. 정부는 올해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마약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전국 각지에서는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미 한국은 ‘마약 청정국’의 지위를 잃어버린 지 오래다. 마약 중독자들의 치료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의 마약 정책이 마약 중독자 검거와 처벌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이 문제라는 것이다.  전경수 한국마약범죄학회장은 “마약 유통 근절과 마약 중독자 치료에 대한 구

2018.07.03 화 조유빈 기자

국내 신규 원전은 건설 취소, 해외 원전 수주는 강화

국내 신규 원전은 건설 취소, 해외 원전 수주는 강화

산업부가 신규원전 건설계획 취소와 월성 1호기 조기 패쇄 일정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해외 원전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인력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6월21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 ‘에너지전환(원전)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을 보고했다. 여기서 산업부는 경북 영덕군에 지정한 천지 1·2호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과 강원 삼척에 지정한 신규 1·2호기 전원개발사업예정 구역을 해제 고시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해제 신청을 하면 관계부처 협의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부가 7월 말 해제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2018.06.21 목 세종 = 이종수 기자

미래의 암 치료법 면역치료

미래의 암 치료법 면역치료

암에 대한 첫 번째 기록은 기원전 400년경 히포크라테스 때부터 찾아볼 수 있다. 의학의 신 히포크라테스는 환자의 종양을 진찰하고 나서 그 표면이 게 껍데기처럼 울퉁불퉁하고, 주위로 뻗쳐나가는 암세포의 모습이 마치 게 다리와 같다고 해서 Cancer(암)라고 이름 지었다. Cancer라는 단어는 게(Crab)에서 유래한다. 암은 수천 년간 인류를 괴롭혀오고 있는 질병이지만, 아직도 고치기 힘든 난치병임은 틀림없다.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만 하루 평균 700여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생겨난다. 2분에 한 명꼴로 암 선고가 내려지는 셈이다

2018.05.11 금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북·미 정상회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

북·미 정상회담,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

세기의 회담으로 불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주목받고 있다. CNN은 5월9일(현지시각) 복수의 미국 국무부 관리 말을 빌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최종 결정은 전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있지만, 현재로선 싱가포르가 회담 후보지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등도 일제히 워싱턴발로 미국 정부가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처음부터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

2018.05.10 목 송창섭 기자

이국종 “정부 지원? 돈냄새 맡은 하이에나떼가 다 뜯어먹어”

이국종 “정부 지원? 돈냄새 맡은 하이에나떼가 다 뜯어먹어”

정부와 국회가 모두 한목소리를 낸 적이 있었다. 불과 지난해 말이다. 여야는 2017년 12월 중증외상진료센터 예산을 212억원 늘리는 데 합의했다. 보건복지부도 이에 따른 예산집행 계획과 관련 사업 내용을 밝혔다. 일사천리였다. 모두 이국종 아주대 교수(중증외상센터장)가 귀순 병사를 살려낸 이후의 일이다.  올 3월22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회의에서 ‘외상센터 진료체계 개선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이 총리는 “더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란 표현까지 쓰며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저녁 시사저널은 서울

2018.03.23 금 공성윤 기자

한국GM이 끝일까···4災 낀 호남경제 '공멸 위기'

한국GM이 끝일까···4災 낀 호남경제 '공멸 위기'

채만식의 《탁류》 첫 줄은 '금강(錦江)…'이다. 왜 채만식은 공주 곰나루부터 시작하는 강물의 흐름을 소설의 첫 부분에 담아냈을까. 맑게 시작하다가 온갖 혼탁함에 뒤섞여 더렵혀지는 강물의 모습, 탁류가 쏟아져 들어오는 1930년대 군산의 실태이자 모습이다.  군산 앞바다의 탁류처럼 지금 호남경제도 '시계제로'다. 호남경제 전체에 큰 파급력을 미칠 악재가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다. 전북 군산경제를 지탱하는 양 축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이다. 지평을 넓히면 호남경제 축은 군산~광주~목포~여수·광양으로 이어지는

2018.02.23 금 전남·전북 = 정성환 기자

[단독] “4000억대 부영 주식 강탈, 이중근 회장이 주도”

[단독] “4000억대 부영 주식 강탈, 이중근 회장이 주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결국 구속 수감됐다. 2004년 구속 이후 14년여 만이다. 이로써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속된 재벌 총수가 됐다. 부영그룹에 대한 검찰수사는 2016년 중순부터 예고돼 왔다. 그러나 수사는 기약 없이 지연됐다. 갑작스레 터진 ‘최순실 게이트’ 때문이었다. 수사가 재개된 것은 올해 8월 서울중앙지검이 특수1부에 배당됐던 부영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공조부)에 재배당하면서다. 사건을 넘겨받은 공조부는 적지 않게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1부가 그동안 내사해 온 내용들이 워낙 방대해서다.

2018.02.19 월 송응철 기자

[뉴스브리핑] “박근혜와 공모 관계” 최순실 ‘징역 20년’ 중형 선고

[뉴스브리핑] “박근혜와 공모 관계” 최순실 ‘징역 20년’ 중형 선고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13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4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박근혜와 공모 관계” 최순실 ‘징역 20년’ 중형 선고  - 1심 법원 “국정농단 주된 책임, 박근혜 前 대통령과 최씨에 있다” 공모 인정···“죄책이 무거운데도 변명 일관, 반성하지 않아”

2018.02.14 수 감명국 기자

GM본사, 챙길 것 다 챙기고 정부 지원도 노리나

GM본사, 챙길 것 다 챙기고 정부 지원도 노리나

한국GM이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최근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데다 그마저도 계속된 하락세로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해 공장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런 조치가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GM은 이미 자금 및 세제 지원과 유상증자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2월 말까지 지원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지원이 없을 경우 한국시장 철수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은연중에 밝히기

2018.02.13 화 송응철 기자

잊을 만하면 계속해서 불거지는 KT의 ‘갑질 논란’

잊을 만하면 계속해서 불거지는 KT의 ‘갑질 논란’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KT의 갑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9월에도 한 벤처기업은 KT가 자사의 기술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KT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IP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기 캐릭터 영상에 자녀의 모습을 합성해 TV에서 같이 율동하는 놀이학습 콘텐츠였다. 벤처기업은 해당 기술을 2015년 정식 특허 등록했으며, 이후 KT에 기술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던 2016년 갑자기 KT가 일방적으로 협의를 중단했고, 그로부터 1년여 뒤 IPTV 서비스가 출시됐다. 벤처기업은 자사가 제출한 제안서의 콘텐츠 기획 방향과 메인 카피까지 KT가 모방했다고 지적했다.

2018.02.02 금 송응철 기자

[단독] KT, '동반성장'은 말 뿐…벤처기업 상대 '갑질'

[단독] KT, '동반성장'은 말 뿐…벤처기업 상대 '갑질'

KT가 벤처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 지원금을 위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계약(구매조건부 계약)을 빌미로 LTE-M 상품(IoT)을 강매하는가 하면, 특정 업체로부터 부품을 고가에 납품받도록 강요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후 KT가 돌연 계약 체결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다. 벤처기업이 계약 체결을 염두에 두고 구매한 상품 약정을 해지해 달라고 요구하자 막대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이를 내지 않을 경우 채권팀을 통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KT는 지난해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

2018.02.02 금 송응철 기자

“보고서 쓰다 날 샌다”…스타트업 발목 잡는 정부 지원

“보고서 쓰다 날 샌다”…스타트업 발목 잡는 정부 지원

최근 성장궤도에 올라 있는 스타트업 A기업은 2014년 꿈을 품고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 대학 선·후배가 사업 아이템 하나만 보고 의기투합했다. 예상대로 처음에는 사업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현장을 찾아 업체들을 설득하면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일할 곳이 변변치 않았던 이 기업은 정부에서 사무실을 제공해 준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을 신청했다. 그 결과, A기업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6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의 한 창업센터에서 다른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무상으로 사무실을 쓸 기회가 생긴 것이다. 넓진 않았지

2018.01.31 수 이민우 기자

[경남브리핑] 사천시, 양방향 매거진 '사천N' 창간

[경남브리핑] 사천시, 양방향 매거진 '사천N' 창간

경남 사천지역의 문화·역사·관광과 함께 각종 시책 등을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매거진 형태의 새로운 소식지가 창간된다. 사천시는 기존 신문형으로 발행하던 사천시보를 올해 1월부터 잡지형의 종합 소식지 ‘사천N’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1월부터 발행돼온 사천시보는 지난해말 폐간호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사천N’ 창간은 행정소식을 단순히 알리는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기능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다양한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민섬김 열린시정’을 구현하려는 송도근 사천시장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란 게

2018.01.14 일 박종운·문경보 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벽을 넘는 한 걸음, 위안부 합의 보고서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벽을 넘는 한 걸음, 위안부 합의 보고서

2017년 12월27일 발표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결과 보고서’(이하 합의, 보고서)를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읽어봤다. 여러 언론이 요약해 주고 있지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는 1990년 윤정옥 교수가 ‘정신대’라는 이름을 거론하면서 처음으로 우리 의식의 지평으로 들어온 이래,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오늘날의 운동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이어왔다. 고통스러운 기억과 싸우며 아주 조금씩 전진해 온 해결 노

2018.01.02 화 노혜경 시인

[단독] UNIST 이사회, 새해 예산 2586억 편성…전년比 6.5% ↑

[단독] UNIST 이사회, 새해 예산 2586억 편성…전년比 6.5% ↑

울산에 위치한 이공계 연구중심 특수대학 성격의 과학기술원인 유니스트(UNIST·총장 정무영)의 새해 예산이 올해(2429억7000만원)보다 6.5% 증액된 2586억7500만원으로 편성됐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UNIST 이사회(이사장 이현순)는 지난 12월19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새해 사업계획 및 학칙을 일부 개정했다.    일반대학원 수업연한 2년 늘어나 이번 학칙 개정으로 일반대학원의 수업연한이 박사의 경우 2년에서 4년, 석박통합은 4년에서 6년으로 각각 2년씩 늘어난다. 또 일반

2017.12.31 일 박동욱 기자

UNIST(울산과기원) 시설공사 들여다봤더니…규칙 위반 '예사'

UNIST(울산과기원) 시설공사 들여다봤더니…규칙 위반 '예사'

울산에 위치한 이공계 연구중심 특수대학인 유니스트(UNIST·총장 정무영)가 지난 2015년 법인화 국립대학에서 과학기술원으로 승격한 이후 각종 시설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예사로 비정상적 업무처리를 해온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니스트 감사실은 지난 6월 닷새동안 과기원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시설공사와 IT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 업무를 규정 대로 처리하지 않은 직원 15명에 대해 무더기로 주의조치를 내린 것으로 12월16일 알려졌다. 시설 공사 부문에서 9항목에 걸쳐 12명, IT부문에서 4항목에 3명이 징계를 받았다.

2017.12.17 일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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