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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대응, 1년 전과 달랐다

포항 지진 대응, 1년 전과 달랐다

한반도가 흔들렸다. 11월15일 경북 포항시 인근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 이후 429일 만에 발생한 역대 2위 규모의 지진이었다. 충격은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느껴졌다. 지진 규모는 경주 지진의 에너지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했지만, 진원의 깊이가 가까워 진동이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런 면에서 포항 지진은 경주 지진 이후 정부의 대응능력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평가할 수 있는 시험대였다. 지진 피해는 지난해 경주 지진 때보다 컸다. 포항시 흥해읍의 한

2017.11.18 토 이민우 기자

 관광산업 키워드로 주목받는 보이차

관광산업 키워드로 주목받는 보이차

수천 가지도 넘는 다양한 차가 전 세계에서 생산되지만, 중국 10대 명차로 손꼽히는 보이차(普洱茶)는 중국 윈난성(雲南省)에서만 생산된다. 윈난성은 2009년 6월1일부터 중국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은 ‘보이차 지리 표시 상품 보호 관리법’을 적용해 윈난성이 아닌 타 지역에서 생산한 차는 ‘보이차’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없는 배타적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단순한 농산물 경지를 넘어 중국 문화와 산업, 그리고 관광업과 연계한 5차 산업 키워드로 떠오른 보이차. 그 실체를 찾아 인천공항에서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행 비행기에 몸을 실

2017.11.18 토 서영수 감독

해운대 부동산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해운대 부동산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정부가 전국 부동산시장에 내린 극약처방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국지적 투기 열풍을 제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와 함께, 1순위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를 골자로 한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단기적, 국지적으로나마 약발이 있었다. 서울을 비롯해 지난 한 해 동안 수백 대 1의 청약열풍을 일으킨 지역들에서 투기수요 및 과잉 청약열풍이 잡히면서 청약경쟁률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옥에 티로 지적된 것이 있었다.

2017.11.18 토 노경은 시사저널e. 기자

[시사 TOON] 탄두 중량 해제보다 ‘메가톤급’인 적폐청산 수사

[시사 TOON] 탄두 중량 해제보다 ‘메가톤급’인 적폐청산 수사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미사일 체계의 개발이 더욱 자유로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군 당국은 곧바로 후속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전천후 초정밀·고위력의 신형 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해 미사일 사령부를 확대 개편할 예정입니다. 유무봉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은 언론에서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5대 게임체인저 전력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2017.11.17 금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해외출장 마구 보내고, 입찰 규정 밥먹듯 어긴 남부발전

해외출장 마구 보내고, 입찰 규정 밥먹듯 어긴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직원들의 외국 출장 신청 때 이뤄지는 '국외출장심사위원회' 심의를 상시적으로 누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물품 및 용역에 대한 경쟁입찰 때 구매 규격을 사전에 공개해야 하지만 본사의 경우 이를 아예 무시, 사실상 입찰을 의도적으로 제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본사와 지역발전본부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특정 업무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남부발전은 해외 출장시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는 대상 85건 가운데 절반 이상인 44건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7.11.17 금 박동욱 기자

[시론] 삼성전자 배당 확대의 의미

[시론] 삼성전자 배당 확대의 의미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3년간 배당금을 매년 9조6000억원씩 주기로 했다. 이는 기업 배당의 정상화 과정이고 기업소득을 가계소득으로 이전시키려는 정부 정책에도 부응하는 것이지만, 우리 가계의 금융자산 가운데 주식 비중이 낮아 실제 그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은 매우 낮았다. 배당성향이란 기업의 순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현금으로 얼마나 주는가의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이 16%였는데, 1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16억원을 주주에게 나눠 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글로

2017.11.17 금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 건설업체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도급금액 1000억원 이상의 1군 건설업체들이 모두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 처리됐다. 2007년 신일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됐고, 2009년에는 1군에 진입한 엘드도 부도를 내고 사라졌다. 국내 중견 건설업체인 성원건설과 엘드건설도 각각 2008년과 2009년에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대표적 토종기업인 제일건설은 2010년 워크아웃에 빠졌다가 최근에야 겨우 졸업했다. 특히 2대에 걸쳐 도내 주택건설시장을 주도해 왔던 광진건설이 최근 부도를 내면서 도내 건설업계는 충

2017.11.17 금 정성환 기자

'지진 특별재난지역' 포항 인명·재산피해 갈수록 늘어

'지진 특별재난지역' 포항 인명·재산피해 갈수록 늘어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에서 인명·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11월17일 경북도와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중상자 4명, 경상자 59명 등 63명이다. 전날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중상 2명을 포함해 55명이었다. 지진 부상자들이 병원별로 흩어져 있어 정확한 인명피해 집계가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상자 가운데 51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으나 12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지난 15일 지진발생으로 인한 이재민 1536명 가운데 115명이 귀가함

2017.11.17 금 김완식 기자

향토기업 떠난 자리 재벌기업이 급속 잠식

향토기업 떠난 자리 재벌기업이 급속 잠식

“전북도 입장에선 굉장히 아픈 부분입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향토기업의 ‘탈(脫) 전북’ 현상에 대한 전북도 ‘싱크탱크(Think Tank)’ 전북연구원 이강진 연구부장의 답이다. 이 짤막한 두 문장에 최근 전북 지역 경제의 현실이 모두 들어 있다. 전자는 전북 경제에 대한 현실 진단이고, 후자는 뾰족한 대책이 없음에 대한 자괴감의 표현인 것이다. 지난 38년간 전라북도 경제를 이끌었던 BYC 전주공장이 최근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전주 서신지구 노른자위 땅을 차지하고 있던 대한방직 전주공장도 최근 수도권

2017.11.17 금 정성환 기자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앞지를까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앞지를까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다. 하지만 실질적 위상이나 영향력은 서울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그런 부산의 자존심을 최근 그나마 살려주고 있는 곳이 바로 해운대다. 해운대는 ‘미래의 부촌’으로 꼽히며, 향후 서울 강남을 앞지를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낳고 있다. 서울 강남 못지않은 부촌으로 각인된 해운대는 70~80층에 이르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하며, 가격이 40억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해운대 효과로 인해 주변의 수영구·남구·기장군 라인의 주요 재건축·재개발지역 분양아파트 역시 높은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처럼

2017.11.17 금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Today] 전병헌 자진 사퇴했어도 부담 여전한 문 대통령​

[Today] 전병헌 자진 사퇴했어도 부담 여전한 문 대통령​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 : “경주-포항 사이 지진 또 날 수 있다…수도권도 안심 못해” 경주와 포항에서 1년 남짓 사이 대형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쌓인 응력(스트레스)이 두 지점 사이에서 또 다른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사지진과 계기지진의 분포를 비교해보면 수도권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2017.11.17 금 이석 기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자치 넘어 지방정부 실현”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자치 넘어 지방정부 실현”

제9대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원(안양4)은 도민을 위한 ‘경기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의장은 “더 따뜻하고 희망찬, 멋진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경기도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도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회가 경기도민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경기도의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그동안 경기도의회에서 일하면서 성과는.정치는 지금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해야하며, 정치인이라면 지금은 어렵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희망이 있다는 비전을 보여주어야

2017.11.16 목 김형운 기자

STX조선 RG 발급 막바지 진통…노조 “자구안 동참 동의 반대”

STX조선 RG 발급 막바지 진통…노조 “자구안 동참 동의 반대”

STX조선해양의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결정이 임박했지만 자구안에 대한 노조의 동참 거부로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산업은행은 RG 발급 전제조건으로 STX조선해양 노조의 ‘자구안 동참’ 동의를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가 “인위적인 구조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1월16일 기자와 통화에서 “23일로 예정된 RG 발급 일정을 감안하면 11월17일까지 노조의 자구안 동참 동의서 등을 받아야 한다”며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관계 협조가 필수인 만큼 동의서가 없다면 RG 발급은 어려울

2017.11.16 목 이상욱 기자

“성폭행 피해, 인터넷 올리기 전 법률 조언부터 받아라”

“성폭행 피해, 인터넷 올리기 전 법률 조언부터 받아라”

한샘에서 촉발된 직장 내 성추행이나 성폭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비슷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한샘 사태를 보고 추가로 폭로성 글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게 능사는 아니다. 자칫하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법률사무소 나란’의 오지원 변호사는 성범죄 전문가로 통한다. 판사 시절에도 성폭행 피해자 재판 과정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젠더법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오 변호사는 부실한 회사 내

2017.11.16 목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한강로에서] 韓中日 문화삼국지 시작됐다

[한강로에서] 韓中日 문화삼국지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아시아 5개국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중 한·중·일 순방은 북한 핵문제 때문에 세계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11월5일부터 10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 트럼프의 동아 3국 순방은 그야말로 화제만발이었습니다. 특히 세 나라가 약속이나 한 듯이 트럼프 모시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손님을 극진하게 대접할 때 쓰는 말로 ‘칙사대접’이라는 말이 있는데, 칙사(勅使)는 황제의 사신을 뜻합니다. 이번 세 나라의 트럼프 모시기는 칙사대접이라는 말로도 모자랍니다. ‘황제대접’이라고 해야 실감이 날

2017.11.16 목 박영철 편집국장

[Today] “지진 기념 별풍선 쏴달라” 무개념 BJ 논란

[Today] “지진 기념 별풍선 쏴달라” 무개념 BJ 논란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국일보 : “책도 버렸는데” “가짜 뉴스인줄 알았다” 수험생들 멘붕 15일 포항 강진에 따른 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로 수험생들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특히 오후만해도 “수능을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해온 교육부가 시험 시작을 불과 12시간여 앞두고 뒤늦게 뒤집은 것이어서 혼란이 더 컸습니다. 포항 지역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내비쳤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5시간 만에

2017.11.16 목 이석 기자

1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장도 일부 바뀔 수 있다

1주일 연기된 수능, 시험장도 일부 바뀔 수 있다

올해 수능은 11월23일 목요일에 치러진다. 원래 시험일인 11월16일에서 일주일 늦춰졌다. 전날인 11월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때문이다. 이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일부 시험 장소는 다시 지정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이 시험 전까지 남은 일주일 사이에 부정행위를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이미 자신의 시험장과 고사실을 알고 있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에

2017.11.16 목 공성윤 기자

“카탈루냐 자치방송에 재갈 물려라!”

“카탈루냐 자치방송에 재갈 물려라!”

지난 11월2일 스페인 법원은 카탈루냐 분리독립운동을 주도한 오리올 훈케라스 전 카탈루냐 부지사 및 7명의 전 자치정부 각료들에게 보석 없는 즉각 구속을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전하는 스페인 중앙공영방송 채널(LA1)과 카탈루냐 자치공영방송 채널(TV3)의 내용은 완전히 달랐다. 스페인 중앙방송은 이들이 기소된 혐의인 반역죄·선동죄·횡령죄 등을 자세히 다루면서, 최대 형량이 30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뒀다. 반면 카탈루냐 자치방송은 법원 구속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대의 인터뷰를 다루는 데

2017.11.15 수 박미선 스페인 통신원

[Today] 사드 사태,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Today] 사드 사태,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동아일보 : 北, 귀순병에 소총 등 40여발 난사…‘JSA내 권총만 휴대’ 정전협정 위반 북한군이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하전사(병사)에게 40여 발의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 추격조 4명은 JSA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하는 북한군 병사를 향해 AK-74 소총과 권총으로 40여 발을 쐈습니다. 북한군의 총격은 귀순 병사가

2017.11.15 수 이석 기자

[르포] 해운대 부동산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르포] 해운대 부동산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절정으로 치닫던 한·중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이 최근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관광업계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유커(游客·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서울 명동과 홍대입구·강남 등 국내 핵심 상권들뿐 아니라, 해운대·제주 등 한동안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 역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시 유입되면, 중국 자본의 국내 부동산 투자 움직임도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위축된 투자수요를 중국 자본이 일정

2017.11.15 수 부산=조유빈 기자

생사 갈림길 STX조선해양…RG 발급 지연에 전전긍긍

생사 갈림길 STX조선해양…RG 발급 지연에 전전긍긍

STX조선해양이 어렵게 수주를 따냈지만 산업은행으로부터 선수금 환급보증(RG)을 받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에만 16척을 수주해 경영정상화를 기대했던 이 회사는 2014년 상장폐지 이후 또 다시 사업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RG는 조선사가 선박을 계약 기간에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경우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는 지급보증이다. RG 발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주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STX조선 “11월 23~24일까지 7척 RG 발급 돼야” 지난 7월 회생절차를

2017.11.15 수 이상욱 영남취재본부 기자

정세현 “북한, 올해 말까지 남한과 상대 안 한다고 했다”

정세현 “북한, 올해 말까지 남한과 상대 안 한다고 했다”

한반도 주변 정세가 여전히 급박하고 불안하다. 20년 넘도록 북핵 문제는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정부 9년 동안 한반도 긴장 지수는 더 치솟았다. 그마나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남북 관계는 실타래가 더 꼬인 형국이다. 이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했지만 북핵을 빌미로 무기 보따리만 잔뜩 풀어놨다. 우리에겐 생존이 달린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잇따라 통일부 수장을 역임한 정세현 전 장관을 11월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평화협력원’ 사무

2017.11.15 수 김지영·구민주 기자

“검찰 칼춤에 개혁 골든타임 놓칠라”

“검찰 칼춤에 개혁 골든타임 놓칠라”

“부패한 대통령과 탄핵 사태의 배경에는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대통령과 청와대만 바라보는 정치검찰이 있음을 확인했다.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부패의 극단까지 이르고 법과 원칙을 짓밟을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검찰, 경찰, 국정원을 비롯한 권력기관의 인사권을 장악하고 이들을 동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수사권, 기소권,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형집행권 등 사법절차와 관련해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을 개혁하고, 검찰권을 재조정하지 않는 한 제2, 제3의 박근혜 게이트가 나올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검찰 공화국’이라는

2017.11.15 수 조해수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권선택 대전시장 직위 상실 파장

'정치자금법 위반' 권선택 대전시장 직위 상실 파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방선거를 반년 남짓 남기고 결국 중도퇴진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이승훈 청주시장이 중도퇴진한 이후 불과 1주일 만에 충청권 지자체장이 또 한명 임기를 못 채우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시장의  파기환송 후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해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당연 퇴직' 사유가 된다. 이에 따라 시장 잔여임기인 내년 6월 30일까지 대전시는

2017.11.14 화 김상현 기자

[Today] 잊을만하면 터지는 프랜차이즈 갑질 “이번엔 BBQ發”

[Today] 잊을만하면 터지는 프랜차이즈 갑질 “이번엔 BBQ發”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뉴스1 : 검찰, MB 턱밑까지 추격했지만…수사·기소까지 곳곳 ‘암초’ 검찰의 칼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MB정부 당시 국정원과 군이 댓글 여론조작 등을 통한 정치개입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법원은 이명박정부 당시 군 사이버사령부를 동원해 여론조작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정당국은 이 전

2017.11.14 화 이석 기자

문재인 정부 검찰 수뇌부 호남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 검찰 수뇌부 호남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적폐청산’을 내걸었다. 적폐청산의 선봉에는 검찰이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적폐청산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 관련 사건만 해도 민간인 댓글 부대 운영, KBS·MBC 등 방송 장악 시도, 2013년 댓글 수사 방해,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민간인·공직자 불법사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관여,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취소 청원,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등 수 건에 이른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연루된 사건도 화이트·블랙리스

2017.11.14 화 조해수·안성모 기자

묻힐 뻔했던 ‘한샘 성폭행’ 사건, 이렇게 알려졌다

묻힐 뻔했던 ‘한샘 성폭행’ 사건, 이렇게 알려졌다

기업 내 성폭력 피해자들이 믿고 기대는 곳은 기업도 정부도 아닌, 인터넷이다. 제도권의 문제 해결 과정을 믿지 못하는 피해 여성들이 인터넷에 억울함을 직접 호소하고 나서기 때문이다. 이번 한샘 성폭행 사건은 어떤 식으로 피해 여성의 사건이 인터넷을 타고 세상에 알려지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10월29일 검색포털 네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인 ‘판’에 “강간 제발 도와주세요. 입사 3일 만에 신입사원 강간, 성폭행, 화장실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네이트 판을 해 본 적이 없어 조언을 구하기가 적절한 곳인

2017.11.14 화 변소인 시사저널e. 기자

이국철 “MB 정권, ‘기업인 블랙리스트’도 만들었다”

이국철 “MB 정권, ‘기업인 블랙리스트’도 만들었다”

이국철 전 SLS그룹 회장이 새로운 증거를 들고 ‘SLS그룹 파산’이 이명박 정권의 기획이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 전 회장이 MB 정권의 소위 ‘블랙리스트’에 들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외에도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가 또 있다는 주장이다. 시사저널은 10월31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이 전 회장을 인터뷰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언급된 기록들을 제시하며 “MB 권력이 당시 야당 탄압을 위해 SLS그룹을 의도적으로 파산시켰다”고 주장했다.

2017.11.14 화 유지만 기자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1박2일 손익계산서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1박2일 손익계산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 국내에선 그의 ‘입’을 주목했다.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완전파괴’를 경고했던 것과 같은 ‘말 폭탄’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위한 압력, 노골적인 미국산 무기 구매 압박도 걱정거리였다. 우리가 미국에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잃을 것’이 많을 것이란 비관적 시각도 존재했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말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한국은 한·미 동맹관계가 굳건함

2017.11.14 화 유지만 기자

“2008년 콩고 코발트 사업 이어갔다면…”

“2008년 콩고 코발트 사업 이어갔다면…”

2차 세계대전 후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지역 분쟁은 베트남전쟁이나 한국전쟁이 아니라 아프리카 콩고내전이다. 1998년부터 2003년 벌어진 내전기간 동안 인종청소, 고문, 학살, 질병 등으로 40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로 인해 2500만 명의 난민도 발생했다. 콩고내전은 1965년부터 30여 년 간 독재정권을 유지해 온 모부투 정권과 이에 대항하는 로랑 카빌라 반정부세력의 정권 쟁탈전에서 시작됐다. 카빌라는 1997년 5월 내전에서 승리한 후 나라 이름을 자이르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으로 바꾸고 대통령에 취

2017.11.13 월 강천구 영진회계법인 부회장·前 한국광물자원공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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