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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누구?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과 199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93년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일했고, 199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다. 1998~99년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행동과학, 노인의학, 가족치료 등을 중심으로 연수했다. 2005~09년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노인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6~08년 대한가정의학과 기획이사, 2008~09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총무이사, 201

2017.04.21 금 노진섭 기자

말기 암 극복한 한만청 前 서울대병원장의 식습관

말기 암 극복한 한만청 前 서울대병원장의 식습관

한만청 박사는 195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영상의학 전문의다. 평생 의사로 일하는 동안 담배를 피웠고 술을 즐겼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1993~95년 서울대병원장을 지낸 직후 간암에 걸려 생존율 5% 미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런 그가 치료 후 20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다.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목소리가 당당하고 허리도 꼿꼿하다. 그가 소개한 특효약은 하루 세끼다. 특히 생채소, 우유, 달걀로 차린 아침 식사가 생명줄이라고 강조한다. 암을 어떻게 발견하고 치료했는가. 서울대병원장으로 있던 시

2017.04.12 수 노진섭 기자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장남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48),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6) 등 세 부자는 줄줄이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다. 사기성 LIG건설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의외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동안 법원·검찰에서 지켜져온 ‘가족을 동시에 처벌하지 않는다’는 관행에서 벗어난 사례이기 때문이다. 과거 기업인 수사 과정을 보면, 부자나 모자, 형제가 함께 혐의를 받은 경우 한 사람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업 경영상의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에서였다.

2017.04.07 금 송응철 기자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궁금했다. 정말로 사드 배치 때문에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사라졌는지. 궁금하면 도통 이겨내지 못하는 성미 탓에 필자는 직접 명동에 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명동을 걷는 시작은 늘 중앙우체국이다.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지나 대사관, 그리고 화교학교가 있는 작은 골목을 걷는다. 화교학교 담벼락에는 노점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붙박이 상점들이 몇몇 버티고 섰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바이주(白酒)와 월병·잡지 등을  파는 곳이다. 담벼락에 바짝 들러붙은 모양새라 벽장처럼 보인다. 사나운 바람이 몰려드

2017.03.19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영국 여성 사라 케머스는 2015년 런던수면센터가 진행한 실험에 참여해 각각 5일 동안 매일 6시간과 8시간씩 잠을 잔 후 자신의 얼굴 변화를 관찰했다. 당시 46세였던 그가 영국 일간지(데일리메일)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2시간의 수면 차이는 컸다. 6시간을 잔 얼굴은 비교적 늙어 보였다. 눈 밑 지방의 그림자 때문에 눈은 어두웠고, 모공이 커졌고, 턱에 뾰루지도 생겼다. 8시간 잠을 잔 후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쳤다. 피부는 밝아졌고 모공도 작아졌다. 그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한두 시간 늦어진다고 집중력, 기억력, 피부색 등에

2017.03.16 목 노진섭 기자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1. '심판의 존'이 만들 게임의 변화 2016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팀 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0.282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팀 타율 0.260 이상인 팀은 9개였고 0.250보다 낮은 팀도 9팀이나 됐다. 반대로 KBO의 경우 팀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두산 베어스로 0.298이었다. 팀 타율이 가장 낮은 팀은 kt 위즈로 0.276이었다. kt를 제외하면 모두 팀 타율 0.280 이상의 강타선이었다.  이런 강한 공격력은 WBC에서 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 연패한 대표팀이 19이닝동안 올린 득점은 단 1점.

2017.03.14 화 김회권 기자

‘아베’의 다음 주자로 등장한 ‘아베’

‘아베’의 다음 주자로 등장한 ‘아베’

총리 자리로 바로 연결되는 자리. 일본 자민당 총재는 그런 자리다. 그래서 자민당 총재의 임기 문제는 권력 투쟁의 역사였다. 1986년 7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한 뒤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총리는 같은 해 10월에 끝나는 자신의 총재 임기를 무기한 연장하려고 했다. 하지만 반대파의 견제에 막혀 특례 조항을 신설해 1년 연장하는데 그친 일이 있었다.  나카소네가 이루지 못한 일을 아베 총리는 해낼 수 있을까. 원래 자민당 총재의 임기를 당규에서는 이렇게 규정했다. ‘총재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총재는 두 번까지만 연임할

2017.03.06 월 김회권 기자

BMW 김효준 체제 유지, 묘수인가 악수인가

BMW 김효준 체제 유지, 묘수인가 악수인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 사장은 2020년까지 BMW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임기를 채울 경우 한 회사 CEO로 20년을 재직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가뜩이나 사장 인사가 잦은 수입차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장수(長壽)다. BMW 내부에서도 김 사장 연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김 사장의 경영능력은 검증이 끝났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구관이 명관’이 될 수 있을 지에 물음표를 던진다. 당장 BMW가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2017.02.13 월 박성의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은 안희정 충남지사다. 1월 중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한 지지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더 그렇다. 대선 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아직 격차는 있지만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은 균형 감각과, 상대를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비전으로 승부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넘지 못한 역사의 문지방을 넘고 싶다고 감히 말한다. 정가에서

2017.02.10 금 소종섭 편집위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뚱뚱하면 병에 잘 걸립니다. 모두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약간 비만한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정 질환 치료에서도 뚱뚱한 사람이 효과가 좋습니다. 이를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라고 합니다. 물론 너무 뚱뚱하거나 배만 볼록한 복부비만은 병에 잘 걸리고 치료도 잘 안 됩니다. 비만 패러독스에서 제외 대상입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은 2012년 폐렴을 앓아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의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이

2017.02.09 목 노진섭 기자

[박재락의 풍수미학] 붉은 장닭의 해, 정유년의 명당 터는 어디일까

[박재락의 풍수미학] 붉은 장닭의 해, 정유년의 명당 터는 어디일까

정유년의 정(丁)은 천간(天干)으로 방위는 남쪽이며 색채는 붉은 색을 상징하며, 유(酉)는 지지(地支)로 닭을 뜻한다. 각 언론매체들은 올해를 닭 벼슬색깔과 같은 천간과 연관시켜 붉은 닭의 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닭도 닭 나름인데, 필자는 암탉보다는 덩치도 크고 벼슬도 힘 있게 솟아오른 장닭의 해로 보고 있다. 장닭은 대부분 땅을 밟고 가볍게 거니는 암탉과는 달리 무리 중에서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내면서 다소 높은 곳에 자리하고 때로는 높은 지붕위로도 쉽게 날아오르는 기세를 갖춘 신성한 동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올 정유년의 천기와

2017.02.08 수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번 결정하면 밀어붙여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번 결정하면 밀어붙여야”

김도진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취임 3주 만에 14년 이상 낡은 조직을 개편했다. 경영전략본부 부행장 때부터 조직개편 청사진을 미리 그려 놓았기에 가능했다. 그는 기존의 기업은행 조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조직 간 오해와 불신이 크다고 들었다. 실무자와 자주 논의했다. 김 행장은 “부행장 3년 동안 고민했다. 나 말고 다른 행장이 왔더라도 이번 조직편제만 보고 결재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취임한 지 3주가 지난 그는 “여전히 어안이 벙벙하다”며 “내부 기대치가 커 책임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우직한 외모에

2017.01.30 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승승장구 정현식·첩첩산중 정우현…희비 갈린 외식 오너들

승승장구 정현식·첩첩산중 정우현…희비 갈린 외식 오너들

치킨과 햄버거를 파는 한 사람이 승천하는 사이 피자를 팔던 한 사람은 주춤했다. 외식업계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불리는 두 정 씨(氏) 얘기다. 맘스터치 1000번 째 매장을 넘긴 정현식(57)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 대표는 고공성장 중인 매출을 발판삼아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미스터피자로 업계에 먼저 이름을 알린 정우현(69) MPK그룹 대표는 겹치는 악재 탓에 고민이 많다. 하필 해마로와 MPK가 국내 외식업계서 보기 드문 코스닥 상장기업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두 기업은 제2브랜드 출시와

2017.01.20 금 고재석 기자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월12일까지 네 차례의 변론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변론을 속개할 예정이다. 헌재는 탄핵심판의 첫 재판이었던 지난해 12월22일부터 12월30일까지 무려 세 차례의 준비절차기일을 연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네 차례의 변론기일을 진행하며 재판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지연작전’을 벌이고 있다. 헌재가 출석을 통보한 핵심 증인들은 작심한 듯 불출석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자료를 내놓은

2017.01.16 월 유지만 기자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공산당 최고의 반(半)월간 이론지 ‘구시(求是)’ 2017년 1월1일자에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중국 특유의 대국(大國)외교를 추진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왕이 부장은 이 기고문에서 중국과 아시아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중국 외교가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 “우리는 정식으로 란창강-메콩강 유역의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메커니즘과 중·일·한 협력 메커니즘, 그리고 1남1북(남북한)의 재정립 메커니즘이 상호 호응하는 동아시아

2017.01.09 월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박근혜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들은 아는 게 없다

‘박근혜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들은 아는 게 없다

“아니, 민정수석이 아는 게 뭐에요?”“도대체 민정수석은 뭐하셨습니까?”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가 열린 12월22일, 청문회장에선 탄식이 터져나왔다. 증인으로 참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 때문이었다. 우 전 수석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사실 없다”를 반복하며 끝내 어떠한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민정수석으로서 마땅히 알았어야 할 직무 사항에 대해서도, 그는 “몰랐다”고만 답했다. 한숨을 내뱉으며 의원 질의 중 메모에만 집중하는 태도로 김성태 위원장으로부터 ‘자세 불량’ 지적을 여러 번 받기도 했

2016.12.22 목 김경민 기자

빗장수비 카테나치오의 변형, 첼시의 EPL 독주

빗장수비 카테나치오의 변형, 첼시의 EPL 독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연이 아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취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일 놀라운 선수 영입을 할 때도 첼시의 행보는 조용했다. EPL 외국인 구단주 돌풍의 시발점이었던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지갑은 과거처럼 흔쾌히 열리지 않았다. 2015~16시즌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며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쥐지 못한 부진이 큰 이유였다. 하지만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첼시는 2016~17시즌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6.12.20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Today]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Today]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큰일났네,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12월14일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최순실씨의 육성 등장이죠. “큰일 났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JTBC)이 이거를 저기 훔쳐 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2016.12.15 목 김회권 기자

‘철없는 아재 클러버’ 박수홍의 혼자 사는 법

‘철없는 아재 클러버’ 박수홍의 혼자 사는 법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속 박수홍은 클러버(clubber)다. 친한 친구들을 소환해 한 차에 싣고 클럽 여행을 떠나고, ‘핫하다’는 페스티벌을 찾아다니며 분위기를 만끽한다. 스케줄이 없을 땐 텔레비전을 친구 삼아 시간을 때우고, 아주 간혹 담배를 피운다. 이를 본 어머니의 “아이고!” 하는 탄식소리가 브라운관 너머까지 들린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 했어요. 개인적인 시간이라곤 없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이었죠. 예전에는 방송이 삶의 목표였고 인생이었다면 지금은 아니에요. 철저히 제가 우선이 됐죠. 유명해

2016.12.11 일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박영수 특검호’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파헤쳐라

‘박영수 특검호’ 성공하려면 이것만은 반드시 파헤쳐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가 임명됐다.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 때 청와대에서 사정비서관을 지내고 노무현 정권 때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이다. 박영수 특검은 임명 첫날인 12월1일 법무부와 검찰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수사팀장에 임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수통 칼잡이’로 유명세를 떨친 윤 검사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에서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가 좌천된 인물이다. 그런 윤 검사에게 20명의 파견검사와 검찰·경찰·국세청 파견공무원 40명의 수사 업무를 총괄 지휘할 수사팀장을 맡겨 특검

2016.12.07 수 조해수 기자

‘11월 항쟁 세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이끌어간다

‘11월 항쟁 세대’가 새로운 대한민국 이끌어간다

‘2016년 11월26일 토요일, 서울 광화문광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人山人海)였다. 촛불을 들고 ‘정권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비장함이 묻어 있었다.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인해전술’밖에 없다”는 누군가의 외침은 현실이 됐다.우리 정치사에서 1960년 4·19혁명은 시민혁명 1세대, 1987년 6월 항쟁은 시민혁명 2세대로 기록돼 왔다. 이제 2016년 11월 지금, 우리가 참여하고 목격하고 있는 이 대중의 외침은 3세대 시민혁명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특히 ‘11월 항쟁’은 이제까지의 시위문화와는 확

2016.12.05 월 송창섭 기자

박성현 떠난 그린 누가 평정할까

박성현 떠난 그린 누가 평정할까

미국에서 ‘인비천하’가 호령했다면 국내는 ‘성현천하’가 그린을 장악했다. 묘하게도 미국과 한국의 여자프로골프계는 ‘양박(朴) 시대’로 한 해를 마감했다.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박성현(23·넵스)이 ‘대세’를 이루며 그린을 평정했다. 그런 그가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은 국내 대회 및 한국·일본·유럽·호주 등 4개 투어 국가대항전을 포기하고 2주간 미국으로 날아갔다. 박성현은 32개 가운데 20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7승을 올렸다. 다승왕에 평균타

2016.11.29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대학언론상-장려상] 대형마트에서 홀대받는 ‘마트 아줌마’

[대학언론상-장려상] 대형마트에서 홀대받는 ‘마트 아줌마’

9월16일 추석연휴가 한창이던 금요일에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서 일하는 근로자 박아무개씨(여·44)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풀타임’으로 일했다. 추석연휴지만 넘쳐나는 손님들에 비해 일손이 부족해 무려 5시간이나 초과 근무했다. 추석 기간에 박씨를 비롯한 소위 ‘마트 아줌마’에게 초과 근무는 명절에 음식 준비하는 것만큼이나 당연시된다. 이들에게는 명절 증후군을 느낄 시간도 없었다. 이는 단순히 명절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마트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의 권익 문제는 최근 4~5년 동안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할 정도로 이슈가 돼

2016.11.25 금 조형진(상명대 콘텐츠저작권학과)

최순실 특검의 숙제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최순실 특검의 숙제는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의 행적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도전이 시작됐다. 12월초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검사팀이 출범하게 됐다. ‘최순실 특검법’이 11월17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검팀은 야당이 추천한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4명, 파견검사 20명 등 105명으로 구성된다. 특검팀이 출범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과 관련한 14개 의혹과 수사에서 인지된 추가 의혹 등을 수사하게 된다. 박 대통령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보좌진, 김기춘 전 비서실장 등도 특검의 수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을

2016.11.22 화 이민우 기자

우리은행장 연임에 서금회 논란·반대 세력 벽

우리은행장 연임에 서금회 논란·반대 세력 벽

우리은행이 민영화에 한발 다가섰다. 이에 이광구 행장 연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서금회 논란을 겪고 있는 이 행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후 부담이 커졌다. 연임을 반대하는 내부 세력도 있다.이광구 행장은 지난 14일 사내 특별방송을 통해 "2017년 5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하고자 한다. 첫째로 금융지주체계를 재구축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은행 지분 인수 최종 낙찰자 7사를 선정한 뒤 하루만의 발표다. 낙찰자들이 지분

2016.11.17 목 이준영 기자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트럼프 당선이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3대 포인트

[소종섭의 정치 풍향계] 트럼프 당선이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3대 포인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원래 민주당 당원이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그랬다. 물론 지금은 공화당원이다. 그러나 그를 공화당-민주당의 틀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공화당 주류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보수주의자가 맞느냐고 그를 공격한 것은 민주당만이 아니었다. 공화당 주류 인사들은 그를 최악의 정치인이라고 비난하기 바빴다. 트럼프는 자신을 ‘공화당 후보’가 아니라 ‘기득권층에 맞서는 아웃사이더 후보’로 위치시켰다.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그가 16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

2016.11.14 월 소종섭 편집위원

박지원 넥슨 대표 “결론은 게임 초심으로”

박지원 넥슨 대표 “결론은 게임 초심으로”

“초심으로.”박지원 넥슨 대표이사는 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많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 어느 때보다 현재 위치와 어디로 갈 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넥슨은 17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에서 역대 최다인 35종 게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자체개발 신작 18종(모바일 16종·PC온라인 2종)과 퍼블리싱 신작 17종(모바일 12종·PC온라인 5종)이다.박 대표는 “많은 고민 끝에 내

2016.11.08 화 원태영 기자

최순실과 닮았다…조선의 비선실세 무녀 ‘진령군’

최순실과 닮았다…조선의 비선실세 무녀 ‘진령군’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국정을 농단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를 두고 두고 ‘한국판 라스푸틴’이라는 말이 나왔다. 라스푸틴은 러시아의 황제 니콜라이 2세와 황후 알렉산드라의 마음을 사로잡은 후 비선 실세로 국정을 농락하던 제정러시아 정교회 이단 종파의 수도승이다.  그리고 또 ‘진령군(眞靈君)’이란 표현이 등장했다.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은 최순실씨를 ‘21세기 진령군’이라 표현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이름, ‘진령군’은 누구일까? 진령군은 고종시대의 ‘비선실세’였던 무당 박창렬이다.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

2016.10.31 월 조유빈 기자

행복주택 문턱 넘기는 하늘의 별따기

행복주택 문턱 넘기는 하늘의 별따기

자유계약자(프리랜서·Free-lancer)​로 4년간 일한 변아무개 씨(28)는사회 초년생 자격으로 행복주택에 입주하려 했다. 그러나 변씨는 자격조건 불합치 탓에 행복주택 입주를거부당했다. 변씨 같은 재취업 준비생이 행복주택에입주하려면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갖춰야 한다. 구직급여 수급자격은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이 경과한 자에 주어진다. 변씨처럼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유계약자와 시간제 근로자는 소득수준, 자가 소유 여부 등 입주요건에 부합하더라도 입주 대상자가 될 수 없다. ​​

2016.10.24 월 박견혜 기자

게임업계 빅3, 모바일서 공방전 치열

게임업계 빅3, 모바일서 공방전 치열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국내 게임업계 ‘빅3’가 모바일 시장에서 대격돌하고 있다. 3사는 오랜기간 준비한 대작 모바일 신작들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신작들 성패에 따라 내년 모바일 시장 주도권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넷마블이 모바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넥슨과 엔씨가 그 자리를 위협할 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모바일 시장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일단 수성해야하는 입장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원래 PC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

2016.10.21 금 원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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