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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가야 문화, 가야고분군에 담겨있다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가야 문화, 가야고분군에 담겨있다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은 가야사 연구와 복원에 대한 국정과제로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2015년 3월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했고, 2018년 최종 등재 신청을 준비 중이다. 가야고분군은 대가야의 왕릉인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79호), 금관가야의 왕릉인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341호), 아라가야의 왕릉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515호) 등이 있다. 지금까지 가야사의 연구와 복원사업은 고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활발히 진행돼 왔다. 당시에는 DJ(김대중 대통령)를 비롯해 JP(김종필

2017.07.18 화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Today] 조대엽 주고 추경 택한 文

[Today] 조대엽 주고 추경 택한 文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청 사과·조대엽 사퇴…추경 정국 뚫리나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대해 사과하자 국민의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임명을 반대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습니다. 조 후보

2017.07.14 금 이석 기자

인류의 숙제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제’

인류의 숙제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제’

요즘 텔로미어(telomere)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능 방송에서 언급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염색체 끝부분을 의미하는데, 과거에는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70년대 세포가 분열할수록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염색체 끝부분이 사라지니까 세대를 거듭하면 유전 정보가 사라질 것으로 상상했습니다. 텔로미어에 대해 조금 알게 된 것은 2000년대의 일입니다. 이것이 인간 수명뿐만 아니라 암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공로로 엘리자베스 블랙번 미국 캘

2017.07.04 화 노진섭 기자

월드컵 가는 길, 갈수록 가시밭길

월드컵 가는 길, 갈수록 가시밭길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선의 단골손님이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총 9회 출전은 16번째로 높은 순위다. 8회 연속 본선 진출은 브라질(20회), 독일(15회),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에 이어 세계에서도 여섯 번째 기록이다. 상대적으로 축구 실력이 떨어지는 아시아 대륙에서의 성과라 평가절하도 받지만 일본(5회), 사우디아라비아(4회)를 한참 따돌릴 정도로 압도적인 기록이다. 그런데 한국의 월드컵

2017.07.01 토 서호정 축구칼럼니스트

부끄러운 한국의 세계 1위 건강지표

부끄러운 한국의 세계 1위 건강지표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다. 남자가 79세, 여자가 85세다. 약 15년 후인 2030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자 84세, 여자 90.8세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원들은 전망했다. 2030년에 태어난 한국 여자는 약 91세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다. 이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곧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된다. 그러나 세계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몇몇 한국의 건강지

2017.06.14 수 노진섭 기자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가족 “달랑 문자로 수색 중단 통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 선원 가족 “달랑 문자로 수색 중단 통보”

지난 3월31일, 남대서양 인근에서 철광석 26만톤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리오 데자네이로에서 동쪽으로 약 1500마일 떨어진 지점이었다.  침몰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장은 침몰 직전 “2번 포트에서 물이 샌다”는 다급한 카톡을 남겼다. 이후 5분 만에 연락이 끊겼다는 점에서 선내 침수에 따른 침몰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이후 인근 국가에서 구조선이 급파됐지만 필리핀 선원 2명만 구조됐다. 나머지 22명의 경우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

2017.06.08 목 이석 기자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갈등도 봉합될까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갈등도 봉합될까

5월10일 공식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가 세월호 재조사 지시였다. 문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인 5월11일 세월호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1기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들을 개별 접촉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중 2가지가 세월호 관련 이슈였다. 세월호 선체 조사위 추가 지원과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자 인정 등이다. 문 대통령은 심지어 박근혜 정부가 급조하다시피 만든 국민안전처 역시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얼

2017.05.28 일 이석 기자

[Today] 삼계탕과 컵라면…연이은 청와대 소통 행보

[Today] 삼계탕과 컵라면…연이은 청와대 소통 행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文대통령 첫 주말 기자들과 산행.. 靑 "'영부인' 보다 '김여사'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뒤 첫 주말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인 5월13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취재기자들과 북악산 무병장수로 4.4㎞ 구간 산행에 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자주 오르던 코스

2017.05.15 월 김경민 기자

위기의 축구 한류, 사드 보복 일환인가

위기의 축구 한류, 사드 보복 일환인가

지난 3년간 한국 축구의 히트 상품은 중국 진출이었다. 중국 슈퍼리그는 단숨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를 제치고 이적시장의 가장 큰손이 됐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 자원을 지닌 한국도 그 수혜를 입었다. 2016시즌 슈퍼리그 16개 팀 중 10개 팀이 한국 선수를 보유했다. 수요가 늘자 몸값도 폭등했다. 유럽으로 진출해도 받기 어려운 거액의 이적료를 지르는 중국 클럽의 러브콜에 구단도 선수도 빠르게 반응했다. 한국 감독도 인기가 높았다. 2015년 2부 리그의 만년 하위권 팀이던 옌볜 푸더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성

2017.05.13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영화 표현의 해방구.’ 5월6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오는 6월1일 19번째 돌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부산영화제처럼 20년 넘게 지속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정부 지원이 한순간 무너지는 지금의 상황이 비상식적이라 느꼈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한 후 정부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2017.05.12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국상만 1년 치르는 태국의 국왕 장례식

국상만 1년 치르는 태국의 국왕 장례식

시사저널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ASSA 아세안’ 연재를 마지막으로 쓴지가 작년 10월18일이군요. 오랜만에 독자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그간 최순실게이트 정국으로 나라 안팎이 뒤숭숭하다보니, 도저히 짬을 낼 수가 없었습니다. 널리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의 연재를 검색해 보니, 작년 10월13일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태국 국왕의 서거 소식이 마지막이었더군요. 세계 최장수 재위(70년) 기록을 갖고 있던 고(故) 푸미폰 국왕의 서거 소식은 태국인들에게는 크나큰 슬픔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2017.05.10 수 송창섭 기자

일본 장수기업의 공통점, 삼포요시(三方良)

일본 장수기업의 공통점, 삼포요시(三方良)

일본엔 장수기업이 많다. 일본경제대학 고토 교수에 따르면 창업 이후 100년 넘은 기업이 2011년 현재 5만2000개에 이른다. 이중 200년을 넘는 장수기업도 3937개로 세계 7212개의 54.6%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이나 동아약품과 같이 100년 이상 된 기업이 단 7개인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 때 어마어마한 숫자다.  장수기업은 지역사회 일거리 창출은 물론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 장수기업이 만들어 내는 뛰어난 기술과 양질의 인력은 그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핵심부

2017.05.09 화 강태봉 알지엠컨설팅 대표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이 말하는 건강 장수 비결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누구?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과 1994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93년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일했고, 1993년부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있다. 1998~99년 미국 로체스터 의대에서 행동과학, 노인의학, 가족치료 등을 중심으로 연수했다. 2005~09년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 소장을 지냈고, 현재 노인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6~08년 대한가정의학과 기획이사, 2008~09년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총무이사, 201

2017.04.21 금 노진섭 기자

말기 암 극복한 한만청 前 서울대병원장의 식습관

말기 암 극복한 한만청 前 서울대병원장의 식습관

한만청 박사는 195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영상의학 전문의다. 평생 의사로 일하는 동안 담배를 피웠고 술을 즐겼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1993~95년 서울대병원장을 지낸 직후 간암에 걸려 생존율 5% 미만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런 그가 치료 후 20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다. 팔순을 넘긴 나이에도 목소리가 당당하고 허리도 꼿꼿하다. 그가 소개한 특효약은 하루 세끼다. 특히 생채소, 우유, 달걀로 차린 아침 식사가 생명줄이라고 강조한다. 암을 어떻게 발견하고 치료했는가. 서울대병원장으로 있던 시

2017.04.12 수 노진섭 기자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출소 직후 경영 참여’한 LIG그룹 구본상-본엽 형제 시선 부담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과 그의 장남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48),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6) 등 세 부자는 줄줄이 구속되는 아픔을 겪었다. 사기성 LIG건설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재계에선 의외라는 시각이 많았다. 그동안 법원·검찰에서 지켜져온 ‘가족을 동시에 처벌하지 않는다’는 관행에서 벗어난 사례이기 때문이다. 과거 기업인 수사 과정을 보면, 부자나 모자, 형제가 함께 혐의를 받은 경우 한 사람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업 경영상의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명목에서였다.

2017.04.07 금 송응철 기자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궁금했다. 정말로 사드 배치 때문에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사라졌는지. 궁금하면 도통 이겨내지 못하는 성미 탓에 필자는 직접 명동에 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명동을 걷는 시작은 늘 중앙우체국이다.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중국집을 지나 대사관, 그리고 화교학교가 있는 작은 골목을 걷는다. 화교학교 담벼락에는 노점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붙박이 상점들이 몇몇 버티고 섰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바이주(白酒)와 월병·잡지 등을  파는 곳이다. 담벼락에 바짝 들러붙은 모양새라 벽장처럼 보인다. 사나운 바람이 몰려드

2017.03.19 일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한국인의 ‘수면 빚’은 1시간30분…“빚 갚아야 오래 산다”

영국 여성 사라 케머스는 2015년 런던수면센터가 진행한 실험에 참여해 각각 5일 동안 매일 6시간과 8시간씩 잠을 잔 후 자신의 얼굴 변화를 관찰했다. 당시 46세였던 그가 영국 일간지(데일리메일)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2시간의 수면 차이는 컸다. 6시간을 잔 얼굴은 비교적 늙어 보였다. 눈 밑 지방의 그림자 때문에 눈은 어두웠고, 모공이 커졌고, 턱에 뾰루지도 생겼다. 8시간 잠을 잔 후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쳤다. 피부는 밝아졌고 모공도 작아졌다. 그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한두 시간 늦어진다고 집중력, 기억력, 피부색 등에

2017.03.16 목 노진섭 기자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반가운 프로야구 시즌에 응원가를 못 부른다면?

1. '심판의 존'이 만들 게임의 변화 2016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팀 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0.282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팀 타율 0.260 이상인 팀은 9개였고 0.250보다 낮은 팀도 9팀이나 됐다. 반대로 KBO의 경우 팀타율이 가장 높은 팀은 두산 베어스로 0.298이었다. 팀 타율이 가장 낮은 팀은 kt 위즈로 0.276이었다. kt를 제외하면 모두 팀 타율 0.280 이상의 강타선이었다.  이런 강한 공격력은 WBC에서 통하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네덜란드에 연패한 대표팀이 19이닝동안 올린 득점은 단 1점.

2017.03.14 화 김회권 기자

‘아베’의 다음 주자로 등장한 ‘아베’

‘아베’의 다음 주자로 등장한 ‘아베’

총리 자리로 바로 연결되는 자리. 일본 자민당 총재는 그런 자리다. 그래서 자민당 총재의 임기 문제는 권력 투쟁의 역사였다. 1986년 7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한 뒤 나카소네 야스히로 당시 총리는 같은 해 10월에 끝나는 자신의 총재 임기를 무기한 연장하려고 했다. 하지만 반대파의 견제에 막혀 특례 조항을 신설해 1년 연장하는데 그친 일이 있었다.  나카소네가 이루지 못한 일을 아베 총리는 해낼 수 있을까. 원래 자민당 총재의 임기를 당규에서는 이렇게 규정했다. ‘총재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총재는 두 번까지만 연임할

2017.03.06 월 김회권 기자

BMW 김효준 체제 유지, 묘수인가 악수인가

BMW 김효준 체제 유지, 묘수인가 악수인가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김 사장은 2020년까지 BMW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임기를 채울 경우 한 회사 CEO로 20년을 재직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가뜩이나 사장 인사가 잦은 수입차시장에서는 이례적인 장수(長壽)다. BMW 내부에서도 김 사장 연임을 반기는 분위기다.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김 사장의 경영능력은 검증이 끝났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구관이 명관’이 될 수 있을 지에 물음표를 던진다. 당장 BMW가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2017.02.13 월 박성의 기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은 안희정 충남지사다. 1월 중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한 지지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더 그렇다. 대선 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아직 격차는 있지만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은 균형 감각과, 상대를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비전으로 승부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넘지 못한 역사의 문지방을 넘고 싶다고 감히 말한다. 정가에서

2017.02.10 금 소종섭 편집위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뚱뚱하면 오래 산다? 비만 패러독스

뚱뚱하면 병에 잘 걸립니다. 모두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약간 비만한 사람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정 질환 치료에서도 뚱뚱한 사람이 효과가 좋습니다. 이를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라고 합니다. 물론 너무 뚱뚱하거나 배만 볼록한 복부비만은 병에 잘 걸리고 치료도 잘 안 됩니다. 비만 패러독스에서 제외 대상입니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은 2012년 폐렴을 앓아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비만 환자가 정상 체중의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팀이

2017.02.09 목 노진섭 기자

[박재락의 풍수미학] 붉은 장닭의 해, 정유년의 명당 터는 어디일까

[박재락의 풍수미학] 붉은 장닭의 해, 정유년의 명당 터는 어디일까

정유년의 정(丁)은 천간(天干)으로 방위는 남쪽이며 색채는 붉은 색을 상징하며, 유(酉)는 지지(地支)로 닭을 뜻한다. 각 언론매체들은 올해를 닭 벼슬색깔과 같은 천간과 연관시켜 붉은 닭의 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닭도 닭 나름인데, 필자는 암탉보다는 덩치도 크고 벼슬도 힘 있게 솟아오른 장닭의 해로 보고 있다. 장닭은 대부분 땅을 밟고 가볍게 거니는 암탉과는 달리 무리 중에서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내면서 다소 높은 곳에 자리하고 때로는 높은 지붕위로도 쉽게 날아오르는 기세를 갖춘 신성한 동물이기도 하다. 따라서 올 정유년의 천기와

2017.02.08 수 박재락 국풍환경설계연구소장∙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번 결정하면 밀어붙여야”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번 결정하면 밀어붙여야”

김도진 신임 IBK기업은행장은 취임 3주 만에 14년 이상 낡은 조직을 개편했다. 경영전략본부 부행장 때부터 조직개편 청사진을 미리 그려 놓았기에 가능했다. 그는 기존의 기업은행 조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조직 간 오해와 불신이 크다고 들었다. 실무자와 자주 논의했다. 김 행장은 “부행장 3년 동안 고민했다. 나 말고 다른 행장이 왔더라도 이번 조직편제만 보고 결재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취임한 지 3주가 지난 그는 “여전히 어안이 벙벙하다”며 “내부 기대치가 커 책임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김 행장은 우직한 외모에

2017.01.30 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승승장구 정현식·첩첩산중 정우현…희비 갈린 외식 오너들

승승장구 정현식·첩첩산중 정우현…희비 갈린 외식 오너들

치킨과 햄버거를 파는 한 사람이 승천하는 사이 피자를 팔던 한 사람은 주춤했다. 외식업계 대표적인 자수성가 기업인으로 불리는 두 정 씨(氏) 얘기다. 맘스터치 1000번 째 매장을 넘긴 정현식(57) 해마로푸드서비스(이하 해마로) 대표는 고공성장 중인 매출을 발판삼아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미스터피자로 업계에 먼저 이름을 알린 정우현(69) MPK그룹 대표는 겹치는 악재 탓에 고민이 많다. 하필 해마로와 MPK가 국내 외식업계서 보기 드문 코스닥 상장기업이라는 점도 관심거리다. 두 기업은 제2브랜드 출시와

2017.01.20 금 고재석 기자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맹탕 자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본격화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1월12일까지 네 차례의 변론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변론을 속개할 예정이다. 헌재는 탄핵심판의 첫 재판이었던 지난해 12월22일부터 12월30일까지 무려 세 차례의 준비절차기일을 연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네 차례의 변론기일을 진행하며 재판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은 ‘지연작전’을 벌이고 있다. 헌재가 출석을 통보한 핵심 증인들은 작심한 듯 불출석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 측이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한 자료를 내놓은

2017.01.16 월 유지만 기자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내부 이간책’ 쓰는 중국 “한국,지혜로운 판단 필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공산당 최고의 반(半)월간 이론지 ‘구시(求是)’ 2017년 1월1일자에 ‘변화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중국 특유의 대국(大國)외교를 추진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왕이 부장은 이 기고문에서 중국과 아시아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중국 외교가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 “우리는 정식으로 란창강-메콩강 유역의 동남아 국가들과의 협력 메커니즘과 중·일·한 협력 메커니즘, 그리고 1남1북(남북한)의 재정립 메커니즘이 상호 호응하는 동아시아

2017.01.09 월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박근혜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들은 아는 게 없다

‘박근혜 대한민국’의 고위공무원들은 아는 게 없다

“아니, 민정수석이 아는 게 뭐에요?”“도대체 민정수석은 뭐하셨습니까?”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가 열린 12월22일, 청문회장에선 탄식이 터져나왔다. 증인으로 참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 때문이었다. 우 전 수석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런 사실 없다”를 반복하며 끝내 어떠한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다. 민정수석으로서 마땅히 알았어야 할 직무 사항에 대해서도, 그는 “몰랐다”고만 답했다. 한숨을 내뱉으며 의원 질의 중 메모에만 집중하는 태도로 김성태 위원장으로부터 ‘자세 불량’ 지적을 여러 번 받기도 했

2016.12.22 목 김경민 기자

빗장수비 카테나치오의 변형, 첼시의 EPL 독주

빗장수비 카테나치오의 변형, 첼시의 EPL 독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는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연이 아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취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일 놀라운 선수 영입을 할 때도 첼시의 행보는 조용했다. EPL 외국인 구단주 돌풍의 시발점이었던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지갑은 과거처럼 흔쾌히 열리지 않았다. 2015~16시즌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며 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쥐지 못한 부진이 큰 이유였다. 하지만 16라운드를 마친 현재 첼시는 2016~17시즌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6.12.20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Today]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Today]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큰일났네, 조작으로 안 몰면 다 죽어” 12월14일 청문회의 하이라이트는 최순실씨의 육성 등장이죠. “큰일 났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이게 완전히 조작품이고, 얘네들(JTBC)이 이거를 저기 훔쳐 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2016.12.15 목 김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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