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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의 망설임이 낳은 BMW의 ‘배짱’

당국의 망설임이 낳은 BMW의 ‘배짱’

BMW의 배짱이 과연 그들만의 탓일까. BMW가 연일 화재사고로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정부의 자료제출 요구엔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사법 당국은 압수수색 카드를 꺼내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월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BMW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6월 BMW 520d 차량의 특정 부위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며 “수차례 기술 자료를 요청했지만 BMW는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누락한 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2018.08.22 수 공성윤 기자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

“터보 냉각 펌프에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11년 정부가 밝힌 BMW코리아의 자발적 리콜 사유다. 당시 BMW7 시리즈 등 1400여 대가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 대상이 됐다. 그리고 7년이 지났다. 우려는 현실이 됐고, 제조사는 ‘늑장 리콜’로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전례 없던 운행정지 카드를 꺼냈다. 어느 하나 나아진 부분이 없다. BMW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 조치를 한 건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BMW 차량 2만9212대가 리콜 대상이 됐다. 이는 수입차

2018.08.22 수 공성윤 기자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下)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下)

※ 앞선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편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정부의 운행정지 명령…“이미 늦었다”문제는 이제야 정부가 초강경책을 꺼내 들었단 점이다. 국토부는 8월14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한해 운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이기 때문에 운전해선 안 된다는 명령은 사상 최초다. 일각에선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지만 이미 늦은 감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승용차 화재는 총 1259건

2018.08.22 수 공성윤 기자

“은퇴 후에도 제 인생은 쉼 없이 달려야만 했어요”

“은퇴 후에도 제 인생은 쉼 없이 달려야만 했어요”

어느새 32년의 세월이 흘렀다. 굴곡진 인생의 여정이었지만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 순간만큼은 영원히 기억되는 모양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마다 그의 이름이 회자되는 걸 보면. 86서울아시안게임 육상 중장거리에서 3관왕(800m, 1500m, 3000m)을 차지하며 신데렐라로 부상했던 임춘애(49). 라면만 먹고 운동했다는 왜곡된 기사로 ‘임춘애=라면’으로 인식된 시간들도 있었지만, 17세의 소녀는 어느새 세 아이를 둔 중년의 여성이 돼 기자 앞에 나타났다. 8월14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의 한 카페에서 임춘애를 만났다. 

2018.08.19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학생창의력 페스티벌’ 개최

[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학생창의력 페스티벌’ 개최

경남교육청은 8월17일부터 이틀간 창원 한들초등학교에서 ‘2018 경남 학생창의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사전 예선(1단계)을 통과한 초등학교 19개 팀과 중학교 21개 팀, 고등학교 23개 팀 등 25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경남 학생창의력 페스티벌’은 일상생활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발굴해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 잔치다.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협동심을 발휘해 해결 방안을 찾는다.  이 행사는 모두 3단계 대회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참가자들은 가정·학교·지

2018.08.17 금 경남 = 박종운·서진석 기자

[경남브리핑]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브리핑]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8월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존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보완한 '6+4 대책'을 내놨다. 허 시장이 이날 발표한 '6+4 대책'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6개의 신규 대책과 기존 사업을 확대·강화한 4개 사업이다.  허 시장은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 및 버스 공기 정화 필터 장착, 친환경 건설기계 전환 지원 사업, 공원 및 운동장 미세먼지 억제제 살포 사업 등 6개의 미세먼지 저감 신규 대책을 선보였다.  허 시장에 따르면, 창원시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경유와 CNG 버스를 대신해 전기버스(259대)와 수소

2018.08.17 금 경남 = 박종운 기자

야마하처럼 날아 동인중공업처럼 쏜다

야마하처럼 날아 동인중공업처럼 쏜다

세계 최대의 악기 및 음향기기 제조업체 야마하(Yamaha Corporation). 이 회사는 1887년 리드(Reed) 오르간을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직립형 피아노 생산(1900년)→음원연구소 설립(1930년)→뮤직스쿨 설립(1954년)→전자오르간 ‘일렉톤 D-1’ 출시(1959년)→관악기 생산(1965년)→음악재단 설립(1966년)→CD레코더 출시(1988년)→음악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 설립(2007년)→음악 전용 복합시설 건립(2010년) 등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두드러진 성과도 냈다. 음원 연구소나 전자오르간, C

2018.08.16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트럼프, 5개의 화살로 '中國夢' 무너뜨린다 (上)

트럼프, 5개의 화살로 '中國夢' 무너뜨린다 (上)

21세기 들어 국제정치의 중요한 화두는 중국의 부상, 그리고 패권 경쟁이다. 전문가들은 ‘몰락하는 미국(Declining America)’과 ‘부상하는 중국(Rising China)’이란 화두를 던졌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미국의 군사적 우위와 국제적 리더십을 위협하고 있다.  한때 자유무역 신봉자 사이에 ‘무역은 평화의 관건’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자유무역이 확대될수록 국제평화는 지속된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러한 가설은 제1,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현실 속에서 국제무역은 서로의 파이(Pie)를 뺏는 싸

2018.08.14 화 송창섭·이민우 기자

[전남브리핑] 전남도-GS칼텍스, 여수에 2조6000억 투자 올레핀 생산 협약

[전남브리핑] 전남도-GS칼텍스, 여수에 2조6000억 투자 올레핀 생산 협약

전남도와 여수시, GS칼텍스는 9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올레핀 생산시설(MFC·Mixed Feed Cracker) 건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여수 제2공장 인근 46만2000㎡에 2021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500여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남도는 전망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에틸렌 70만 톤,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해 국내 석유화학 공장에 유통하고 미국·중국·​일본 등에 수출도 한다. 올레핀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화합물로

2018.08.10 금 전남 = 박칠석 기자

BMW는 왜 차량화재 원인에 ‘EGR 결함’만 주장할까

BMW는 왜 차량화재 원인에 ‘EGR 결함’만 주장할까

수입차 판매 2위로 순항하던 BMW코리아가 ‘화재’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7월 들어 주행 중인 차량에 화재가 집중 발생하며 ‘불자동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 BMW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내재된 차량 약 10만 대를 리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BMW는 지난 8월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화재 원인을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지목했다. 요한 에벤비클러 BMW 품질관리부문 수석 부사장은 “화재 결함의 근본 원인은 냉각수 누수다. 이로 인해 침전물이 발생하고, 내부 온도가 높아져 가열현상이 발

2018.08.10 금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2000만원대 수입차들의 공세가 시작됐다

2000만원대 수입차들의 공세가 시작됐다

수입차 업체들은 지난 10년간 거침없이 시장을 확장해 왔다. 수입차는 점점 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개성과 요구를 충족시키며 매해 새로운 판매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수입차는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란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가격마저 대폭 낮아지며 수입차 대중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수입차 업체들의 할인 공세에 국산차 업체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의 가격 할인 경쟁이 국산 프리미엄 모델 성장을 위협했다면, 아우디폴크스바겐의 2000만원 후반대 가격 공세는 볼륨 모델이 포진한 국산 준중

2018.08.09 목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이재명·김어준의 ‘엇갈린 음모론’에 “시민들 바보 아냐”

이재명·김어준의 ‘엇갈린 음모론’에 “시민들 바보 아냐”

"저들의 더러운 음해 공격을 이겨내겠습니다."(8월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저쪽의 욕구와 기획이 딱 붙어지면 이런(이재명 지사 관련 의혹 제기) 작업이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8월4일 방송인 김어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이 지사와 방송인 김어준씨가 동시에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특정한 의도로 논란을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에 또 다시 공론장이 시끄러웠지만, 해당 음모론의 파괴력은 미미하다. 그동안 시민들도 일련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 지사와 김씨의 애

2018.08.09 목 오종탁 기자

‘부품결함’보다 더 심각한 BMW의 ‘원가절감’

‘부품결함’보다 더 심각한 BMW의 ‘원가절감’

자동차 부품 EGR은 이번 BMW 화재만큼이나 ‘화제’가 됐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EGR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지랄’이란 비속어를 쓰며 조롱하고 있다. 그런데 더 나아가 제조사의 원가 절감을 이번 연쇄적 차량 화재의 근본적 문제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은 직역하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다. 이 장치는 배출가스의 일부를 냉각시켜 파이프로 밀어 넣은 뒤, 바퀴를 굴리는 피스톤 장치(실린더)로 전달하게 된다. 그러면 쓰는 연료량이 적어지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줄어든다.  

2018.08.09 목 공성윤 기자

[세종브리핑] 세종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세종브리핑] 세종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세종시가 8월부터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세종시 신규사업으로 ‘청년 챌린지 랩 운영’과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일자리 추경 사업과 연계된 ‘청년 창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지난 7월 사업 주관기관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다.   청년 챌린지랩 운영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예비창업가들이 아이템을 판매·전시할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검증 과정을 거쳐 시제품 개발·마케팅 등 사업화

2018.08.08 수 세종 = 이기출 기자

“정말 형편없다!”…독일서도 욕 먹는 BMW

“정말 형편없다!”…독일서도 욕 먹는 BMW

“한국의 BMW만 불에 탔다고? 믿을 수가 없네. BMW는 한국에서 무슨 도박을 하는 거지?” 국내 BMW 차량 화재사고에 관한 기사에 한 독일 네티즌이 보인 반응이다. 독일의 고급 브랜드 BMW가 한국에서 잇따른 화재사고로 물의를 빚자 자국에서도 일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독일 사이트 모터토크(MOTOR-TALK)는 260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유럽 최대의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이곳엔 7월27일(현지시각) “한국 BMW가 화재 위험으로 인해 10만 대가 넘는 디젤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올

2018.08.07 화 공성윤 기자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더워서 식욕도 없어지는 계절이다. 예전부터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을 먹는 것은 한여름을 대비해 단백질과 칼로리,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보신 음식이었다. 여름철에는 겨울철보다 활동이 늘고, 기온이 높아 땀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당연히 우리 몸은 힘이 들어 열량 보충이 필요하다.  요즈음은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 해서 누구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먹을 것이 없어 따로 보신 음식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현대인은 어떻게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까.  무엇보다

2018.08.06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달리는 ‘폭탄차’ 된 BMW…“앞으로가 더 문제다”

달리는 ‘폭탄차’ 된 BMW…“앞으로가 더 문제다”

독일 자동차브랜드 BMW가 ‘달리는 폭탄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올해에만 수십 건이다. 사태가 확산되자 BMW코리아가 부랴부랴 리콜 계획을 밝혔지만, 화재 원인에 대해선 제대로 규명조차 못한 모습이다.  법조계에서는 BMW가 이미 자사 차량 문제를 알고 있었는 지 여부에 주목한다. BMW가 사태를 고의로 은폐·축소한 정황이 밝혀질 경우,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규모와 배상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전진단 마친 BMW 차량도

2018.08.05 일 박성의 기자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35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현재 온열질환으로 입원 중인 사람은 549명이며 이 가운데 150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500년 만에 최악의 불볕더위가 덮친 2003년 유럽에서는 약 3만5000명이 사망했다. 오세르 지방에 7일 연속 40도를 넘긴 프랑스에서는 당시 폭염으로 1만4000여 명이 사망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기온은 45도를 넘겼다. 이후 세계보건기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뿌리기술 경쟁력으로 선진국 공략하는 강소기업

뿌리기술 경쟁력으로 선진국 공략하는 강소기업

금형은 동일 규격의 제품을 대량 생산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일종의 ‘틀’로서 현대사회에서 인류가 쓰는 모든 이기(利器)의 생산과정은 금형에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금형업은 조선·자동차·IT기기 등 우리나라 주요산업 제조공정의 출발점이며, 제품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대표적인 뿌리산업이라 할 수 있다.  아름드리나무도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푸름을 더해갈 수 있듯이 한 국가의 제조 경쟁력도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 경쟁력이 있어야 유지되고 번창할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및 가전 업체들로 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한

2018.08.02 목 정진현 산업은행 수석컨설턴트

[대전브리핑] 원자력연, 하나로 원자로 자동정지

[대전브리핑] 원자력연, 하나로 원자로 자동정지

대전 소재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가 30일 오전 6시16분경 자동정지 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가 정상운전 중 ‘냉중성자원 수소계통’ 저압력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냉중성자원 수소계통은 원자로에서 생산한 중성자를 감속하는데 필요한 액체수소를 공급하는 계통이다. 현재까지 방사선계통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안위는 사전조사단을 통해 운전원의 초동대응 조치 및 원자로 정지와 관련한 또 다른 원인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로 연구로는 2017년 12월11일에도 원자

2018.07.30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정의당의 노회찬이 아니라 노회찬의 정의당이었다”

“정의당의 노회찬이 아니라 노회찬의 정의당이었다”

해가 질수록 더 많은 발길이 모였다. 행렬은 어둠이 깔린 후에도 한참 더 이어졌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떠난 이틀째인 7월24일 저녁, 경남 창원시 성산구 문화광장에 마련된 야외 분향소에선 작은 추모제가 열렸다. “상여금 문제로 회사와 싸울 때 의원님은 존재만으로도 힘이었다.” “늘 맞지 않는 양복을 입으셨는데 그게 꼭 의원님 처지 같을 때가 있었다.” 광장에 선 당원과 시민들이 저마다 그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 길 가던 이들도 옷매를 다듬고 영정 앞에 꽃을 얹었다. 조문을 마친 후 광장을 두른 조화 뒤에서 한참 울음을 삼키다 가

2018.07.27 금 창원 = 구민주 기자

토종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14만 배 뛰어넘다

토종 블록체인, 비트코인의 14만 배 뛰어넘다

“카드 꽂아주세요. 결제됐습니다.” 약 5초면 끝이다. 신용카드의 빠른 처리 속도는 신속한 결제를 가능케 했다. 비자카드의 경우 초당 2만4000건의 거래를 처리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거래가 동시에 진행돼도, 결제를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다. 그럼 초당 1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 블록체인 프로토콜(통신규칙)은 가능합니다.” 블록체인 개발 스타트업 ‘위즈블’ 유오수 대표의 말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사실이라면 눈을 깜빡이기도 전에 금융거래가 이뤄진다는 뜻이다.  

2018.07.26 목 공성윤 기자

[플라스틱 지구①] 인구 20만 '쓰레기 섬' GPGP

[플라스틱 지구①] 인구 20만 '쓰레기 섬' GPGP

[편집자 주]​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 수심 1만898m에서 발견한 것은 뜬금없게도 비닐봉지입니다. 인간의 손을 타지 않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무인도는 30년 후 세계 최대 쓰레기장이 됩니다. 수만 년 전의 무공해 공기를 품고 있을 것 같은 남극의 눈에서 검출한 것은 유해 화학물질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플라스틱입니다. 1분마다 트럭 1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갑니다. 세계 바다에 떠도는 플라스틱 조각은 약 5조 개에 이릅니다. 해류가 순환하는 곳에는 아예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생깁니다. 태평양에는 플라스틱 1조80

2018.07.2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연이은 아이들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국회

연이은 아이들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국회

또 어린이 통학버스가 사망사고를 일으켰다. 이번에도 당국의 미흡한 대책을 향한 질타가 불거졌다.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3년 전 ‘세림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줄기차게 제기돼왔다. 올해 들어 시사저널도 ‘현행 통학버스의 구조가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바뀐 건 없다.  최근 사고는 7월17일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터졌다. 이날 오후 4시50분쯤 정차돼 있던 9인승 스타렉스 통학버스에서 김아무개(4)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양의 온몸은 땀으로

2018.07.20 금 공성윤 기자

한국GM에 부과한 과태료, 누가 뭉갰나

한국GM에 부과한 과태료, 누가 뭉갰나

한국GM이 중형 세단 ‘매그너스’의 차체 부식 및 균열 조사를 피해 왔던 것으로 시사저널e 취재 결과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은 2013년 2월 매그너스 제작 결함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공단은 차체 결함 조사를 위해 한국GM 측에 수차례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한국GM은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기피했다. 이는 자동차관리법에 저촉돼 과태료 부과 사항에 해당된다. 국토부가 이런 정황을 알고 있으면서 묵인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결함 은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매그너스는 대우자동차 시절 생산된 차량이다. 1999년

2018.07.18 수 김성진·주재한 시사저널e. 기자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시가 시정 운영의 목표를 사회적 가치에 두고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예고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부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먼저 시정 운영을 개발과 성장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예산 편성은 물론 재정사업 평가 시에도 사회영향평가 요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의 효율성·실적 중심 인사

2018.07.18 수 부산= 김완식·김재현 기자

공정위 부정 취업 의혹에 예리함 더해 가는 검찰 칼날

공정위 부정 취업 의혹에 예리함 더해 가는 검찰 칼날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의 부정 취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칼날이 예리함을 더해 가고 있다. 공정위 압수수색에서 시작된 검풍(檢風)이 재계 전반으로 퍼져가는 모양새다. 재계에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위 퇴직자의 기업 재취업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져왔기 때문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검찰도 재취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검찰이 수사 강도를 연일 높여가는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검찰과 공정위의 ‘힘겨루기’와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푸념이 나오

2018.07.17 화 송응철 기자

발빠른 신고·초동 조치, 부산 싱크홀 대형참사 막아

발빠른 신고·초동 조치, 부산 싱크홀 대형참사 막아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선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 신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7월13일 시청 7층 접견실에서 부산 번영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부산시설공단에 이를 신고한 이팔원(51) 씨에게 ‘모범시민’ 감사패를 수여했다.앞서 지난 7월11일 부산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이 씨의 주의 깊은 관찰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의 적절한 초동조치로 추가 대형참사를 막을

2018.07.14 토 부산= 김재현 기자

정몽구 회장의 뚝심, 20년 만에 결실 맺다

정몽구 회장의 뚝심, 20년 만에 결실 맺다

“벤츠도 BMW도 아니다.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의 위너는 놀랍게도 한국차 브랜드였다.”(USA투데이)“한국 자동차가 품질조사에서 포르쉐를 눌렀다.”(블룸버그통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6월20일(현지 시각) ‘2018 신차품질조사(IQS·Initial Quality Study)’를 발표한 직후 나온 주요 외신들의 반응이다. 기아차가 독일과 일본, 미국 등의 쟁쟁한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

2018.07.12 목 이석 기자

K팝에 열광하는 스웨덴, 그러나 한국을 모른다

K팝에 열광하는 스웨덴, 그러나 한국을 모른다

최근 스웨덴에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큰 몫을 차지한다. 스웨덴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중립국감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 나라다 보니 한반도에서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은 스웨덴 사람들이 한국을 관심 있게 보는 일 중 하나다.  러시아월드컵도 그렇다. 한국과 스웨덴이 같은 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렀으며, 6월27일 끝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도 서로의 성적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더욱 그랬다.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같은 시각, 한국이 비록

2018.07.11 수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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