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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국경일 중 ‘제헌절’만 공휴일이 아닌 이유

5대 국경일 중 ‘제헌절’만 공휴일이 아닌 이유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은 3ㆍ1절(3월1일), 제헌절(7월17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한글날(10월9일)이다. 이 중 제헌절은 1948년 7월17일 대한민국의 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헌절은 1950년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현재 5대 국경일 중 공휴일이 아닌 것은 제헌절이 유일하다.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배제된 것은 주5일제와 주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다. 휴일이 늘어나면서 근무 시간 축소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될 것을 우려한 재계의 의견이 반영된

2017.07.14 금 조유빈 기자

[Today] 독일 순방효과로 문 대통령 지지율 83%까지 상승

[Today] 독일 순방효과로 문 대통령 지지율 83%까지 상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 대통령 “김정은, 직접 만나 대화하자”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나는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시킬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체제 보장을 전제한 비핵화 논의에 나설 뜻을

2017.07.07 금 이석 기자

‘100원 택시’부터 ‘대통령 별장 개방’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이색공약들

‘100원 택시’부터 ‘대통령 별장 개방’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이색공약들

5월10일 취임선서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선택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3시30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방안’을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대선기간 동안 “취임 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며 직접 일자리위원장을 맡아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걸어놓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취임 첫 날부터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 해결의 틀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걸었던 이색공약들의 시행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서민 정

2017.05.11 목 조유빈 기자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영화 비수기’ 뜨겁게 달군 쇼박스와 CJ의 맞대결

충무로의 2분기는 봄기운 가득한 계절만은 아니다. 4월 박스오피스(Box Office)는 유독 신통치 않았다. 지난해 4월도 유일하게 월별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넘지 못한 달이었다. 2016년 4월 한국영화의 국내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2.5%에 그쳤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 중 최악의 점유율이다. 초성수기로 꼽히는 8월엔 한국영화 점유율이 70%에 가까웠다. 이 탓일까. 국내 주요 영화 투자배급사들도 4월에는 시장에서 싸우기를 주저한다. 성수기로 꼽히는 7~8월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속내는 ‘굳이 무리할 필

2017.05.06 토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백화점 업계 잦은 세일은 오히려 독

백화점 업계 잦은 세일은 오히려 독

정부 주도로 유통업계 전체에 세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지나친 세일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주요 백화점의 경우 코리아세일페스타(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소 세일 횟수가 잦은 편이다. 주요 백화점은 정부가 지정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일정에 따라 9월29일~10월9일​ 특별할인기간에 반값 상품전,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등 최고 8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끌어 모았다. 백화점은 특별할인 기간이 끝난 후에도 할인을 이어 나간다.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신

2016.10.13 목 정윤형 기자

 추석 전 9월12~13일…“정부는 쉬라는데 우린 못 쉰다”

추석 전 9월12~13일…“정부는 쉬라는데 우린 못 쉰다”

출처불명의 글이 떠돌면서 직장인들은 잠시 ‘흥분상태’가 됐다. 8월말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던 글은 이랬다.  “청와대에서 추석연휴 전 월요일과 화요일(9월 12일~13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직장인의 ‘흥분’은 이내 꺼졌다. 이 글이 곧 ‘사실 무근’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 적도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소문만으로도 흥분하는 직장인들의 단면. 이들이 얼마나 장기 휴가를 기다리는지를 말해주는 해프닝이 아닐까. 장기 휴가는 한국에서 일하는 이

2016.09.08 목 박준용 기자

[이민우 기자의 If] ② “한 달 쉬고 싶어요” 직장인에게 방학이 있다면?

[이민우 기자의 If] ② “한 달 쉬고 싶어요” 직장인에게 방학이 있다면?

“노동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은 삶을 질식시킨다.”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이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독일의 철학자인 마르크스도 누구나 창조적 노동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만, 소외된 노동으로 인해 비인간적인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양면성을 강조했습니다. 거창하게 글을 시작한 이유는 지난 부동산 관련 글에 이어 노동 이슈를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노동 이야기를 하지 않고 삶의 질, 행복 등을 이야기할 수 없을

2016.07.05 화 이민우 기자

복잡한 투표 제도와 빈부격차가 샌더스를 버렸다

복잡한 투표 제도와 빈부격차가 샌더스를 버렸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으로 좁혀지고 있다. 두 후보는 이제 곧 대의원 '매직넘버'에 도달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62명,  클린턴은 89명만 대의원을 더 얻으면 각 당의 대의원 과반수(공화 1237명, 민주 2383명)를 확보해 대선 후보로 결정된다.  트럼프는 공화당의 경쟁 후보들이 모두 사퇴해 공화당의 유일한 대선 주자로 홀로 달리는 중이다. 경선이 남은 주들에서도 지지율이 높아 매직넘버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클린턴은 완주를 다짐한 버니 샌더스가 경쟁자로 나서고 있지만

2016.05.20 금 김회권 기자

대한상의,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건의

대한상의,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건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어린이날 다음 날이자 금요일인 오는 5월6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의는 25일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5월6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목요일인 5월5일부터 일요일인 5월8일까지 나흘 연휴가 생긴다"며 "

2016.04.25 월 한광범 기자

14일 은행 쉬고 주식시장 안 열린다

14일 은행 쉬고 주식시장 안 열린다

사진 : 뉴스1 금융회사가 오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영업하지 않는다. 주식시장 역시 열리지 않는다. 7일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가 발표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14일 만기 대출은 연체이자 부담없이 17일 상환하면 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금융사와 협의해 조기 상환할 수 있다. 당일 부동산매매와 기업 간 지급결제 등 자금이 필요한 경우 미리 자금을 인출할 필요 있다. 인터넷뱅킹 이체한도 상향도 필요 조치다. 14일 예금 만기는 17일로 연장된다.

2015.08.07 금 김병윤 기자

백일 밀월과 고통분담

백일 밀월과 고통분담

 요즘 세인의 관심은 한 사람한테 쏠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공화국의 최고 통치권을 인수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 통치권을 받아 손에 쥐면 즉시 자기 구상을 실천해 보이겠다고 벼르고 있는 사람, 신한국 창조라는 꿈을 구체적으로 풀어나가 현세의 실제 사실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다짐하면 사람 배치를 궁리하고 있는 사람이다.  14대 대통령직에 오를 김영삼 당선자는 새로운 정치권력을 행사하기 위해 누구보다 바쁘고 번거로운 업무에 빠져 있다.  그가 대통령으로서 보여주게 될 정치력과 지도력에 대

2006.05.03 수 안병찬 (편집인)

투표일 공휴일제

투표일 공휴일제

지난 기초의회 선거일은 임시공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5%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선 투표일 휴무제를 계속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임시공휴일 양산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이 커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찬.  한정일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전 건국대 사회과학대학장. 건국대 정외과 졸. ● 투표일 공휴일제를 찬성하는 이유는? 투표일을 휴무일로 정한 본래 취지는 유권자들을 좀더 많이 선거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기초의회선거의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해서 휴무제

1991.04.18 목 서명숙 기자

[한강로에서] 한·중·일 역사전쟁의 패자는?

[한강로에서] 한·중·일 역사전쟁의 패자는?

8월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건국절 논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주년이기도 합니다.” 대통령이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논란이 정리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대통령의 권위가 예전 같지 않고 대통령이 국민 전체의 지도자라기보다 특정 이념집단의 리더라는 생각이 더 강해진 탓입니다. 저는 이런 논란 자체가 부질없다고 봅니다. 통일이 돼야 광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해방된 상태에 불과하며 남한 주도로 통일이 되는 날 비로소 광복이 완

2017.08.23 수 박영철 편집국장

살충제 달걀, 7개만 먹어도 치명적이라고?

살충제 달걀, 7개만 먹어도 치명적이라고?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이른바 ‘살충제 달걀’이 발견되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일부 국내 언론은 “오염된 달걀의 위험성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살충제 달걀이 국내에서 문제시된 것은 지난 14일이었다. 이날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발표한 것이다.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은 앞서 유럽에서 먼저 발견됐다.    ‘살충제 달걀 스캔들’…유럽 이어 한국 강타 워싱턴포스트는 9일(현지시각) “벨기

2017.08.17 목 공성윤 기자

[Today] “1919년이 대한민국 건국일” 文 발언 두고 정치권 또 대치

[Today] “1919년이 대한민국 건국일” 文 발언 두고 정치권 또 대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文대통령 “모든 것 걸고 전쟁만은 막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한 분단 극복이야말로 광복을 진정으로 완성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72주년 경축사에서 “한반도의 평화도, 분단 극복도 우리가 우리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2017.08.16 수 이석 기자

[단독]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

[단독]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의 수행기사 ‘갑질’ 논란

‘갑질 없는 기업’ ‘을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설립된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가 그를 수행하는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 ‘갑의 횡포’에 맞선 일종의 ‘을의 모임’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기업임에도 이런 논란 자체가 나오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는 지적이다. 강 대표는 홈앤쇼핑과 용역계약을 맺은 대리운전 업체에서 파견한 기사가 20분 지각했다고 업체와의 계약 자체를 해지하는가 하면, 납득할 만한 사유도 없이 말 한마디로 기사

2017.08.14 월 구민주 기자

文, 8․15 기념사에 강력한 대북 메시지 담길까

文, 8․15 기념사에 강력한 대북 메시지 담길까

북미 간 연일 오고가는 ‘말폭탄’으로 ‘8월 한반도 위기설’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며칠째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8월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후가 마지막이다. 이후 국무회의, 수석보좌관회의 등이 있었지만 외교·안보 사안과 관련한 공개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그런 그의 침묵이 오는 8월15일 열릴 8․ 15 광복절 기념사에서 깨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8월11일과 12일 특별한 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물며 일촉즉발의 북미 상황을 지켜보

2017.08.13 일 구민주 기자

"지리산 산삼 축제 놀러오세요"…함양군 축제 준비 '한창'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경남 함양은 1000m 이상 고봉이 15개소에 이를 정도로 험준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다. 예부터 산간오지의 대명사로 불리어 오던 함양은 시대 변화에 따라 이제는 원시자원에 묻힌 산삼을 앞세워 천혜의 건강웰빙지역으로 탈바꿈했다. 거창·산청 등 인근 지역과 연계된 산악관광벨트는 등산 매니아는 물론 일반 나들이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함양군은 올해 14회째를 맞는 '산삼축제' 일정을 9월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으로 확정하고,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2017.08.09 수 김성진 기자

[文 취임 100일 성적표·사회] 찬반 양론 엇갈린 난제들 결단의 순간 다가왔다

[文 취임 100일 성적표·사회] 찬반 양론 엇갈린 난제들 결단의 순간 다가왔다

문재인 정부의 100일은 숨 가쁘게 돌아갔다. 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출범하다보니 내각 구성에서부터 각종 급박한 현안을 정리하는 데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출범 직후 100일보다 내각 구성이 완료되고 본격 현안들을 풀어나갈 앞으로의 100일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 앞에 당장 풀어야 할 현안은 산적해 있다. 사회분야 현안으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부문이 검찰 개혁이다. 개혁 의지는 명확히 확인했지만, 검찰 반발과 국회 설득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전략적 모호성을 택한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THAA

2017.08.09 수 이민우 기자

정규직보다 임금 높은 스웨덴 비정규직

정규직보다 임금 높은 스웨덴 비정규직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7개월째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강연식씨는 최근 한국의 2018년 최저임금이 우여곡절 끝에 7530원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했다. 스웨덴에 오기 전, 군 제대 후 대학을 휴학하고 10여 가지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강씨는 이번에도 최저임금이 1만원에 이르지 못한 것을 알고 한숨을 쉬었다. 정권이 바뀐 한국의 분위기가 좋아 보여 이번엔 정말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될 줄 알았던 것이다. 강씨가 최저임금 소식에 한숨을 쉰 것은, 5개월여 후 한국에 돌아갔을 때 당장 자신이 접해야 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2017.08.08 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장애인 부모의 정신 건강은 안녕하지 못하다

장애인 부모의 정신 건강은 안녕하지 못하다

8월3일 오전 10시, 김우영(가명·16) 군이 탄 SUV 자동차가 서울의 한 특수학교 앞에 멈췄다. 운전석에서 우영이 엄마가 내렸다. 이선주(가명‧49) 씨는 바로 트렁크 문을 열어 발판을 꺼내 차와 바닥 사이에 댔다. 휠체어가 내려올 길이다.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차 내부는 개조돼 있었다. 이씨는 차 안으로 들어가 휠체어를 고정하는 안전끈을 풀고 휠체어를 끌고 내렸다. 휠체어에 비스듬히 앉은 우영이를 일단 똑바로 앉혔다. 휠체어를 내린 뒤 다시 발판을 치우고 트렁크 문을 닫았다. 우영이의 외출에는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 요

2017.08.07 월 홍주환 인턴기자

세계 고용시장의 화두는 ‘노동시장 유연화’

세계 고용시장의 화두는 ‘노동시장 유연화’

2017년 여름 한국 고용시장 최대의 화두는 ‘정규직 전환’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했던 이 이슈엔 여러 이해관계 주체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실업률과 고용 안정성, 기업 운영비용 절감, 노동자들의 사회복지, 기본생활권 보장 등 수많은 의제들도 긴밀하게 엉켜 있다. 애초에 ‘정답’이 있을 수 없는 난제인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고용 문제는 정권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각국 정부는 현재 시점에서 고용 문제를 가장 잘 풀어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 역시 나름의 해법을 찾아가고 있는

2017.08.04 금 김경민 기자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 거듭나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14년 7월1일 인천시장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당시 유 시장은 “인천은 선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온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인천 시대를 여는 300만 인천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이 취임한 지 꼬박 3년이 지났다. 유 시장에게 인천시장으로서 3년을 보낸 소회를 들어봤다.    취임한 지 3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본다면. 인천에서 태어나고 꿈을 키워온 사람으로서 국회의원·

2017.08.01 화 김재경 인천취재본부장·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진주시, 10월 축제 홍보 '어찌 하나'

진주시, 10월 축제 홍보 '어찌 하나'

경남 진주시가 얼마 남지 않은 개천예술제와 유등 축제 등 10월 축제를 어떻게 홍보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크고 작은 시정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던 시정소식지 '촉석루'가 시의회의 일방적인 예산 전액 삭감으로 발행이 중단되면서 진주시가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작 ‘촉석루’ 예산 전액 삭감의 당사자인 시의회는 아무런 대책 없이 '소 닭쳐다 보듯'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진주시 시정홍보지 '촉석루'는 지난해 말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끊겼

2017.07.31 월 박종운 기자

남북 대화를 미사일로 대답한 김정은 정권

남북 대화를 미사일로 대답한 김정은 정권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남북 대화는 상당 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정세 주도권이 또다시 미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는 결코 예사로 넘길 사안이 아니다. 합동참모본부는 7월29일 새벽 "북한이 어제(28일) 오후 11시41분 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이 930여km를 비행했다고 설명했으며 일본 방위성도 이 비행물체가 40여분 간 비행했다고 전했다.

2017.07.29 토 송창섭 기자

시험대 오른 최형식 담양군수의 ‘뚝심 리더십’

시험대 오른 최형식 담양군수의 ‘뚝심 리더십’

대나무골 수장 최형식 담양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4선 도전을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그가 ‘제2의 죽녹원 신화를 이루겠다’며 추진한 메타프로방스(Meta Provence)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최근 대법원의 무효 판결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최 군수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최 군수의 별명은 ‘죽광’(竹狂·대나무에 미친 사람)이다. 최 군수는 전남도의원 3선 경력을 바탕으로 3선째(36․38․39대) 군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11년 재임기간 가장 보람 있었던 사업으로 ‘죽녹원 조성’을 꼽는다. 민선 3기 첫 담양

2017.07.27 목 정성환 기자

인천에 떨어진 ‘물폭탄’…이재민들

인천에 떨어진 ‘물폭탄’…이재민들 "앞으로 생계 막막해"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 도로는 침수됐고, 지하철 연장 공사를 하던 노동자들은 고립됐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은 목숨을 잃었고, 비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반 지하에 사는 서민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비로 가전제품과 집기류 등 집안 살림을 잃고 망연자실이다.       물폭탄 맞은 ‘인천’, 사망자 1명 · 895동 침수  지난 23일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 하늘에서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6시15분부터다. 이날  정오까

2017.07.24 월 차성민 기자

“절차상 문제없다”던 우정사업본부, 1년 만에 박정희 우표 발행 취소

“절차상 문제없다”던 우정사업본부, 1년 만에 박정희 우표 발행 취소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우표 발행이 결국 취소됐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두고 논란이 많았지만, 예정대로 올해 9월 발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오던 우정사업본부가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이미 결정된 우표 발행 사업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4월 구미시로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60만장의 제작을 요청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5월 우표발행심의위를 열어 발행을 결정했는데, 당시 심의위원 17명 중 9명이 참

2017.07.13 목 조유빈 기자

[Today] 안철수에게 찾아온 세 번의 위기

[Today] 안철수에게 찾아온 세 번의 위기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인사처장 김판석…17부 5처 인선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 교수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 7명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 통계청장에 황수경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이원재 전 대

2017.07.13 목 이석 기자

[Today] 700여건 보고서 쥐고도 눈감은 검찰…국정원 TF 본격화

[Today] 700여건 보고서 쥐고도 눈감은 검찰…국정원 TF 본격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지원, 이준서 구속에 “법정서 다툼 예상되지만 사법부 결정 수용한다”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2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데 대해 “법정에서 사실 다툼이 예상되지만 사법부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

2017.07.12 수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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