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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후유증 …납치오인·괴소문 ‘확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후유증 …납치오인·괴소문 ‘확산’

부모들이 떨고 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후유증이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괴나 납치 등에 대한 괴소문이 돌고 있고, 이 소문은 다시 SNS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오죽하면 경찰들이 학교 교사들을 따로 불러 유언비어에 대해 설명할 정도다.  경찰 측은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학부모나 시민들의 오인 신고와 괴소문이 늘고 있어 고민이 크다고 토로하고 있다.      오인신고, 괴소문으로 떨고 있는 부모들  지난 6월 초 112로 신고가 접수됐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귀가 중

2017.07.15 토 차성민 기자

“다 바뀔 줄 알았는데, 말뿐인 정규직화였다”

“다 바뀔 줄 알았는데, 말뿐인 정규직화였다”

올해 첫 출근일이었던 1월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 제4회의장에선 역사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장관급인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200여 명의 국회 청소노동자에게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앞자리에 앉아 있던 청소노동자들은 맞절로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청소노동자들에게 국회 직원증을 걸어주며 축하했다. 국회 신분증을 발급받은 청소노동자들의 눈시울은 이내 붉어졌다.  “바뀐 건 신분증뿐…달라진 게 없다” 국회가 1981년 청소업무를 민간에 도급계약으로 맡긴 뒤 35년 만에 청소노동자를 직접 고용했

2017.08.24 목 이민우 기자

3조원대 범죄수익 중 실제 환수는 800억원뿐

3조원대 범죄수익 중 실제 환수는 800억원뿐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주요 과제로 삼으면서,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최순실씨가 부정축재한 국내외 재산을 환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과거 부정축재 재산 환수와 관련된 법률 제정을 지원하고, 검찰의 범죄수익 환수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범죄수익 환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실제 환수되는 범죄수익의 비율은 2%대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법원 판결로 확정된 범죄수익 추징금은 3조1318억원이다. 이 중 환수된 금액은 841억원으로, 환수율은 2.68%에 그쳤다. 시

2017.08.24 목 조유빈 기자

영종도, 환승투어로 날개 달까?

영종도, 환승투어로 날개 달까?

‘2012년 연속 공항서비스평가 세계 1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현재 가지고 있는 타이틀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신속한 출입국 절차와 철저한 수하물 관리라고 알려져 있다. 해외여행을 갔다가 수하물로 부친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곤란을 겪었단 이야기는 주변에서 생각보다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런 반면, 인천공항에서 관리시스템의 오류로 짐을 잃어버릴 확률은 수하물 10만 개당 0.7개에 불과하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최근에는 인천공항의 항공수요가 포화상태에 이

2017.08.23 수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문재인 정부, 가장 많이 '듣는' 정부 될 것”

일명 ‘디지털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김현성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통해 ‘100대 국정과제 이행’이라는 과제를 앞둔 여당의 현주소에 대해 들어봤다. 김 부원장은 공공커뮤니케이터 출신으로, 박원순 시장의 최연소 보좌관을 지내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진보 진영에서 활동해온 이력이 많지만 종편인 TV조선 방송의 패널로 출연하면서 ‘당∙청 호위어(語)사’로도 불리고 있다.

2017.08.21 월 조유빈 기자

“경찰 지휘부, 감찰 통해 내부 비판자 입막음”

“경찰 지휘부, 감찰 통해 내부 비판자 입막음”

​“2017년 4월14일 인천남부경찰서의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표정목 경장은 파면을 당했다. 파면의 사유는 지난 3년 동안 11번 지시 사항을 위반하거나 거부해 국가공무원으로서의 성실의무, 복종의무 및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징계의 발단은 표 경관이 페이스북에 경찰서장 등 경찰지휘부의 인권침해가 우려되는 과도한 실적 경쟁 지시, 비민주적 조직 문화 등을 비판한 것이었다. 경찰청 감찰은 3년간의 표 경관 행적에 대해 먼지털이식 표적감찰을 통해 표 경관의 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의견대립 등을 문제 삼아

2017.08.20 일 조해수 기자

인테리어업체 비리, 조양호 회장 부부 정조준

인테리어업체 비리, 조양호 회장 부부 정조준

자신의 집 인테리어 공사비를 회사(대한항공) 돈으로 대납케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한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월18일 조양호 회장에게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8월24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배우자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는 같은 혐의로 이튿날인 25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조 회장 부부는 2013년 5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용 중 30억원을 같은 시기에 진행한 인

2017.08.18 금 송창섭 기자

평창에 드리워진 인천아시안게임의 그림자

평창에 드리워진 인천아시안게임의 그림자

평창동계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8월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이 열렸던 아시아드 주경기장 앞을 찾았다. 한때 아시아 스포츠인의 열기로 가득했던 이곳에는 썰렁한 바람만 불고 있었다. 연달아 터지는 폭죽, 현란한 레이저빔, 각종 문화공연 등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졌던 곳이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새로 지은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대지 면적 62만㎡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3배 크기로 지어졌다. 총사업비 4722억원을 들인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시설 중 하나다. 아시안게임의 화려한 조명이 꺼진 주경기장에

2017.08.18 금 손구민 인턴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착착’ 대회운영 ‘걱정’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시설 ‘착착’ 대회운영 ‘걱정’

2011년 7월7일 자정을 갓 넘겼을 무렵, 온 국민의 시선이 TV 화면에 쏠려 있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순간이었다. 자크 로게 당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어눌한 발음으로 “평창”을 외치자 모든 이들이 환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두 차례의 유치전에서 실패한 뒤 10년의 기다림 끝에 일궈낸 기적이었다. 직·간접적 경제효과만 65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는 기쁨을 배로 키웠다. 그로부터 6년이 흘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불과 6개

2017.08.17 목 이민우 기자

박근혜 정부 반대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에 건립

박근혜 정부 반대한 ‘강제징용 노동자상’ 용산역에 건립

대일항쟁기 강제징용을 고발하고, 희생된 노동자들의 넋을 기리는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국내 처음으로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 설치됐다. 노동자가 한 손에 곡괭이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햇빛을 가리며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노동자상의 어깨에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상징하는 새 한 마리가 앉아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추진위)는 8월12일 오후 용산역 광장에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을 열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과 민족문제연구소와 한국정신대문제대

2017.08.15 화 조유빈 기자

[Today] 겉으로는 전쟁 위기, 속으로는 비밀 접촉?

[Today] 겉으로는 전쟁 위기, 속으로는 비밀 접촉?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조선일보 : AP통신 "美·北, 뉴욕채널 통해 수개월 동안 비밀 접촉"   북핵·미사일 문제로 미국과 북한이 서로 군사행동을 거론하며 벼랑 끝 대치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 나라의 외교 라인이 수개월간 비밀 접촉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P통신은 11일(현지 시각) “미 국무부의 조셉 윤 대

2017.08.14 월 김회권 기자

인천 동구청發 ‘민간인 사찰’ 의혹 결국 검찰행

인천 동구청發 ‘민간인 사찰’ 의혹 결국 검찰행

결국 공은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시민사회단체가 시사저널의 보도로 촉발된 ‘주민 성향파악’ 동향보고의 실체적 진실을 가리기 위해 이흥수 동구청장과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 쪽은 이흥수 구청장의 지시로 공무원들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주민들의 성향을 사찰한 것 아니냐며 의심을 품고 있다. 시사저널이 확보한 동향보고 문건에 주민의 성향을 분석한 내용이 포함된 것은 그 방증 아니냐는 주장이다. 법조계에서도 민간인 사찰로 볼 수 있는 소지는 다분하다며 검찰 수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17.08.10 목 차성민 기자

“폭염 속에서도 우리는 일합니다”

“폭염 속에서도 우리는 일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덥다고 해서 모두가 쉴 수는 없다. 누군가는 일해야 다수의 사람이 편하게 지낸다. 서울 및 경기를 포함한 12개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8월4일 오전 인천시 귤현역 전동차량기지에서 인천교통공사 신호 파트 직원들이 폭염에 아랑곳하지

2017.08.09 수 글·사진 임준선 기자​

내부고발자 색출 요구 인천관광공사 노조 비난 여론 확대

내부고발자 색출 요구 인천관광공사 노조 비난 여론 확대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이 내부 제보자 색출을 요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여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시사저널 8월7일 보도)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내부제보자 보호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9일 “인천관광공사의 내부제보자는 보호돼야 마땅하다”면서 “노조는 내부제보자를 ‘불순한 의도로 외부와 내통하는 조직 내 적폐’, ‘내부 기생충이 더 이상 공사에서 활동할 수 없게 조치’하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을 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익적 내부제보라는 행동이 왜곡되고 내부제보자

2017.08.09 수 차성민 기자

인천 동구청 주민 성향 파악 동향보고 검찰 수사 받나

인천 동구청 주민 성향 파악 동향보고 검찰 수사 받나

인천 동구청 공무원이 주민의 성향을 분석한 동향을 구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된 가운데(시사저널 8월 7일 보도) 시민사회단체가 해당 사건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중동구평화복지연대는 인천 동구청 공무원이 개인 성향을 분석한 동향보고 문건이 발견됐다는 시사저널의 보도와 관련해 조만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특히 동향보고 문건이 추가로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과정에서 윗선 지시로 개인의 성향을 파악한 동향보고

2017.08.09 수 차성민 기자

‘손해 보면서 납품한다’는 조달청의 이상한 기획조사

‘손해 보면서 납품한다’는 조달청의 이상한 기획조사

조달청은 3월20일부터 4월28일까지 순환(재생) 아스콘을 생산하는 업체 48곳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3월16일 순환 아스콘을 일반 아스콘으로 속여 300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업자가 경찰에 적발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한 달여 후인 5월22일 결과가 발표됐다. 조달청은 48개 조사업체 중 21곳이 부당 납품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순환 아스콘을 일반 아스콘으로 속여 납품한 업체 1곳이 추가로 적발됐다. 불법 하청을 줘서 물량을 생산한 업체도 여러 곳 적발됐다. 주목되는 사실은 일반 아스콘을 순환 아스콘으로 속여 판 업

2017.08.08 화 차성민 인천취재본부 기자

[단독]인천 동구청 공무원이 주민 성향 파악…“직권남용 소지 다분”

[단독]인천 동구청 공무원이 주민 성향 파악…“직권남용 소지 다분”

인천 동구청 공무원이 주민 성향을 파악한 문건을 구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시사저널이 확보한 ‘동향보고’ 문건은 동구청에서 취합하고 있는 ‘동향보고’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인천 동구청 동향보고에 주민 성향 담겨  파문 해당 문건의 제목은 ‘△입주자 대표 취임’으로 적혀있으며, 개요와 취임일시, 세대수, 신임대표의 직업과 생년월일, 성향, 향후 운영방침, 동장의견 등이 일목요연하게 명시돼 있다. 문제는 동구청이 동향보고를 통해 해당 주민의 성향을 분석해 의식연대

2017.08.07 월 차성민 기자

“내부 기생충”이라며 공익제보자 색출 요구한 이상한 노조

“내부 기생충”이라며 공익제보자 색출 요구한 이상한 노조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의 사직서가 수리된 가운데, 공사 노조가 황준기 사장의 퇴임 원인이 인천시와 시의회 등 외부 압력 때문이라는 대자보를 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노조는 내부고발자를 ‘기생충’에 비유하며 공익제보자 색출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있어 인천시와 시의회,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인천시 및 시의회의 부당한 압력으로 조직 짓밟혔다​”​   7일 인천관광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최근 공사 내부 게시판에 ‘사장 사퇴에 대한 노조의 입장’이라는 대자보가 붙었다. 노조는 대자보를

2017.08.07 월 차성민 기자

[文 취임 100일 성적표]쌓여가는 난제 속에 취임 100일 맞는 文

[文 취임 100일 성적표]쌓여가는 난제 속에 취임 100일 맞는 文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라는 기나긴 터널을 지난 끝에 5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돈도 실력’이란 스무 살 철부지의 발언으로 요약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기에 절망한 국민들에게 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이 한마디에 담겨 있는 깊은 울림이 여전히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가운데 어느덧 8월17일이면 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이하게 된다. 5년 대통령 단임제에서 정권의 성패(成敗)는 1년

2017.08.07 월 박혁진 기자

[단독] 아들 황제 취업시키고 기부 부추긴 구청장

[단독] 아들 황제 취업시키고 기부 부추긴 구청장

이흥수 인천 동구청장 아들의 황제 취업 논란이 지역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흥수 구청장이 공무원들을 동원해 장학재단 사업에 대해 반강제적으로 장학금 기부를 사실상 종용했다는 증언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경찰도 장학재단에 강요에 의한 기부가 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여서 향후 경찰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급별로 기부금 각출, 심리적 압박”  4일 인천 동구청과 동구의회 등에 따르면 이흥수 구청장은 2015년

2017.08.05 토 차성민 기자

“우리 동네에  특수학교는 안 돼”

“우리 동네에 특수학교는 안 돼”

이소정씨(가명·49)는 매일 아침 6시가 되기도 전 잠에서 깬다. 아들 진혁(가명·16)이를 학교에 보내기 위해서다. 소정씨와 진혁 모자(母子)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살고 있다. 하지만 학교는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 있다. 이른바 ‘특수학교’인 주몽학교다. 학교에 가려면 오전 6시40분에 스쿨버스를 타야 한다. 진혁이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다. 뇌병변 장애는 뇌 기능이 손상돼 팔과 다리 등이 마비되는 신체적 장애다. 초등학교 때는 그나마 걸을 수 있었던 진혁이는 지금은 혼자서 설 수도 앉을 수도 없는 상태다. 숟가락이나 연필

2017.08.05 토 홍주환 인턴기자

[단독]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짜고 치는 고스톱

[단독]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짜고 치는 고스톱

17년째 국내 30대 그룹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재계 서열 7위에 오를 만큼 막강한 규모를 자랑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하면서 막대한 금액을 투입한 탓에 유동성 위기에 봉착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금호산업을 포함한 금호타이어·아시아나항공·금호석유화학이 각각 워크아웃과 자율협약을 신청했고, 금호렌터카·금호생명·금호고속 등은 매각됐다. 게다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사이에 벌어진 이른바 ‘형

2017.08.02 수 이민우 기자

“하반기 삼성 신입 공채, 당장 큰 변화 없다”

“하반기 삼성 신입 공채, 당장 큰 변화 없다”

하반기 채용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보통 국내 대기업 채용은 상·하반기에 한 번씩 열리는데, 규모는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6대4 정도로 많다. 지난해만 해도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3000명, 하반기 7000명을 뽑았고, SK그룹도 상반기에는 1000명, 하반기에 1600명을 선발했다. CJ그룹도 하반기에 1700명을 뽑아 상반기(1000명)보다 채용 규모가 더 많았다. 올해 역시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말 터진 ‘최순실 게이트’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루된 데다 경기 회복세

2017.08.02 수 송창섭 기자

군함도는 비난 받을 영화가 아니다

군함도는 비난 받을 영화가 아니다

올해 초부터 영화 《군함도》에 대한 영화 업계의 관심은 매우 높았다.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 중화예술궁에서 진행된 ‘CJ E&M 한중 합작영화 라인업 발표회’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은 부분은 일본의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군함도》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을 추진한다는 점이었다.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동 시대의 고통을 공유할 수밖에 없었던 대한민국과 중국이 영화를 통해 일본에게 자성(自省)을 촉구한다는 메시지는 영화 《군함도》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높이게 하는 기폭제가 됐다. 영화계에서는 《군함도》가 《

2017.08.02 수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영화로 보는 역사 바로 알기,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영화로 보는 역사 바로 알기,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암살》《밀정》《덕혜옹주》《동주》, 그리고 최근 흥행 중인 《박열》《군함도》에 이르기까지. 최근 독립운동사를 다룬 영화들이 국내 극장가를 연이어 점령하고 있다. 여기에는 ‘영화로 보는 역사 바로 알기’ 구현을 내세우며, 지난해 8월 첫 개막된 ‘독립운동 국제영화제’도 ‘독립운동 영화’ 붐 조성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제2회 독립운동 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가 광복 72주년을 맞는 올해 8월에도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독립운동을 다루는 사실상 세계 유일의 국제영화제라는 점에서

2017.08.01 화 감명국 기자

‘감시 사각지대’에 군림하는 우리 동네 王, ‘도의원’

‘감시 사각지대’에 군림하는 우리 동네 王, ‘도의원’

충북에서 쏘아올린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연수 논란이 전국 시·도의회로 퍼지고 있다. 지역의 이례적인 수해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떠난 4명의 충북도의원에게 주민들은 돌아올 곳을 허락지 않았다.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외유(外遊)를 떠난 도의원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김학철 도의원의 국민을 ‘레밍(lemming·쥐의 일종)’에 빗댄 발언 등 막말 사태가 더해져 비난 여론은 더욱 불붙었다. 공분을 산 도의원 3명이 속한 자유한국당은 발 빠르게 이들에 대한 제명을 결정하며 사태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당 차원의

2017.08.01 화 구민주 기자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유정복 “피나는 구조조정 통해 2년6개월간 부채 3조4000억원 줄여”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 거듭나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014년 7월1일 인천시장 취임식에서 한 말이다. 당시 유 시장은 “인천은 선택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온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인천 시대를 여는 300만 인천시민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이 취임한 지 꼬박 3년이 지났다. 유 시장에게 인천시장으로서 3년을 보낸 소회를 들어봤다.    취임한 지 3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본다면. 인천에서 태어나고 꿈을 키워온 사람으로서 국회의원·

2017.08.01 화 김재경 인천취재본부장·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고강도 검찰수사로 이중근 神話도 ‘흔들’

고강도 검찰수사로 이중근 神話도 ‘흔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고강도 수사가 예고되면서 이 회장의 ‘성공 신화’도 흔들거리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부영은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 중 한 곳이었다. 이 회장은 틈새시장이던 임대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임대료를 받아 현금을 확보하고 분양전환으로 시세차익을 거두면서 부영그룹을 재계 16위권으로 성장시켰다. 부영그룹의 고속성장 배경에는 이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작용한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요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존을

2017.07.29 토 이석 기자

[단독] “부영 계열사 7곳 조직적·고의적으로 은폐했다”

[단독] “부영 계열사 7곳 조직적·고의적으로 은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1소위가 예고한 대로 7월5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지정 등)를 위반한 혐의다. 부영그룹은 200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됐다. 2008년 7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조건이 2조원(자산총액 기준)에서 5조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잠시 제외됐다가 2010년 재지정됐다. 올해 5월 기준으로 부영그룹의 자산은 21조7155억원, 매출은 2조3875억원, 계열사는 22곳에 이르고 있다. 상호출

2017.07.28 금 이석 기자

‘불법 정치자금 재판에 판사 아들 몰카까지’ 홍일표 의원 사면초가

‘불법 정치자금 재판에 판사 아들 몰카까지’ 홍일표 의원 사면초가

인천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남구갑)이 사면초가 상태에 몰렸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다음 달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불거진 이른바 ‘판사 몰카’ 사건의 피의자가 홍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인천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홍 의원의 공식적인 사죄는 물론이고, 의원직 자진 사퇴까지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일표 의원 측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사항인데 사퇴까지 운운하는 것은 무리한 정치적 공세”라는 입장이다.    홍일표 ‘판사 아들’ 지하철서 몰카 혐의로

2017.07.25 화 차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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