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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실패' 걱정하던 평창올림픽, '설 특수' 누렸다

'흥행실패' 걱정하던 평창올림픽, '설 특수' 누렸다

2월15일부터 나흘간 설 연휴를 맞은 평창올림픽이 휴일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품은 ‘직관러’들이 연휴를 틈타 경기장을 찾았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연휴 기간인 15~18일 나흘 동안 약 42만 명이 올림픽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요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경기장 앞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이나 봅슬레이 등 경기가 열리는 매표소 앞엔 줄이 500

2018.02.19 월 김경민 기자

이스라엘-이란, 사실상 핵보유국…전면전 치달으면 ‘최악’

이스라엘-이란, 사실상 핵보유국…전면전 치달으면 ‘최악’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 지역에 또 다시 검은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중동 지역 군사강국 중 두 나라인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주변 중동 국가들과 국지전을 종종 벌여왔지만, 이슬람 두 종파 중 하나인 시아파의 핵심 국가인 이란과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의 발단은 2월10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의 아사드 정부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군사시설을 공습한 이스라엘 F-16 전투기를 격추한 일이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조종사 두

2018.02.12 월 박혁진 기자

중국 茶를 세계 3대 음료로 등극시킨 영국

중국 茶를 세계 3대 음료로 등극시킨 영국

‘차(茶)’와 ‘티(Tea)’의 어원은 모두 중국에 있다. 차의 표준어 발음과 광둥성(廣東省) 발음은 [chá]다. 육로를 통해 중국차를 수입한 티베트·인도·러시아·이란·몽골은 [chá]로 부른다. 유럽국가 대부분은 푸젠성(福建省)과 해상무역으로 중국차를 유통했기에 푸젠성 방언 [ti, te, tay] 영향을 받아 [tiː]로 발음한다. 차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포르투갈은 광둥성과 먼저 거래를 한 연유로 유럽에서 유일하게 [cha]라고 한다. 육상과 해상 양쪽을 통해 중국 문물이 들어온 우리나라는 ‘차’와 ‘다’를 함께 사용한다.

2018.02.10 토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사랑하기 때문에 때린다?" 위험 수위 넘은 데이트폭력

사랑해서 만나는 ‘연인’ 사이에도 일상적인 폭력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사랑싸움’으로 치부하며 별것 아닌 것처럼 여겼다. 사생활 영역으로 간주돼 제3자의 개입은 금기시됐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가면을 쓰고 벌어지는 폭력의 양상은 심각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8965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됐다. 매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사범이 25명이나 된다는 얘기다. 지난해의 경우 총 8367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됐다. 최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조사’에서도 그 심각성을 엿볼 수 있

2018.02.09 금 정락인 객원기자

미국, 'FTA 재협상'으로 누르고 ‘GM 한국 철수설’로 치고

미국, 'FTA 재협상'으로 누르고 ‘GM 한국 철수설’로 치고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철수설’에 또 불이 붙었다. 이번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메리 바라 GM 회장이 2월6일 미국에서 한국GM(GM의 한국법인)의 비용 효율을 지적하며 “현실성 있는 사업(viable business) 추진을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최근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보호무역 기조마저 가시화된 가운데, 한국GM 철수설이 ‘설(說)’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미 FTA 협상 조항에 따르면, 현재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러한

2018.02.08 목 공성윤 기자

 [뉴스브리핑] ‘이재용 석방’ 판결 후폭풍 곳곳서

[뉴스브리핑] ‘이재용 석방’ 판결 후폭풍 곳곳서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7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8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백두혈통’ 김여정, 내일(9일) 한국에 온다 - 北 고위급대표단(단장 김영남)에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 전격 포함···통일부 “최휘 당 부위원장·리선권 조평통 위원장과 함께 9일 방남” - 김정

2018.02.08 목 감명국 기자

홍대 인근의 ‘청소년 전용 클럽’,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홍대 인근의 ‘청소년 전용 클럽’,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2월3일 토요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사람들 100여 명이 긴 줄을 이루고 있었다. 이날 기온은 영하 9도. 칼바람이 몰아쳤지만 사람들은 줄을 떠나지 않았다. 얼굴은 한눈에 봐도 앳돼보였다. 모두 10대 청소년이다. 이들이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곳은 청소년 전용 클럽이다. 이곳은 1월26일 문을 열었다. 대외적인 설립 목표는 ‘건전한 문화를 선도하는 청소년 메이저 클럽’이다. SNS에선 환영과 조롱이 뒤섞였다. “늦은 시간에 어차피 놀 애들인데 저렇게 안전하고 건전한 데가 또 어디 있나”라는 반응도 있고, “환타

2018.02.07 수 박소정 인턴기자

[단독] 한양대구리병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혼수상태’

[단독] 한양대구리병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 ‘혼수상태’

이대목동병원에 이어 최근 한양대구리병원에서도 감염사고가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신생아가 사망했고, 한양대구리병원에서는 노인이 4개월째 혼수상태다. 두 사고에는 병원 내 세균 감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정부는 의료인의 과실을 밝히고 병원에 책임을 묻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동시에 사망하면서 외부로 알려졌고, 한양대구리병원의 감염사고는 환자 가족의 제보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다. 수면 아래에는 수많은 병원 내 감염사고가 존재한다. 의료 환경은 과거보다 개선됐지만 병원 내 감

2018.02.07 수 노진섭 기자

“美 핵우산 의존 말고, 北과의 적극적 대화 필요”

“美 핵우산 의존 말고, 北과의 적극적 대화 필요”

“핵무기가 실제 사용됐을 경우에만 치명적이라고 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생각이 없다. 핵무기가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의 큰 혼란을 가져올 것이다. 핵무기는 세계에 광기를 조달하며 궁극적으로 인류를 식민지화한다.” ‘시드니 평화상’을 수상한 인도의 사회운동가이자 소설가 아룬자티 로이의 1999년 저서 《생존의 비용》은 핵무기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핵무기는 사용 여부를 떠나 그 존재만으로도 인류 평화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통찰이다. 지난해 7월7일(현지 시각) 유엔에선 핵

2018.02.06 화 김경민 기자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평양 서밋 개최도 고려”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해 평양 서밋 개최도 고려”

“평화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랜 기간 노력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다. UPF는 유엔 경제이사회 특별자문기구다. 지구촌 분쟁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해 그동안 많은 역할을 해 왔다. 아프리카 서밋은 그 결과물 중 하나다. 이번 서밋을 통해 아프리카가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2018.02.04 일 세네갈=이석 기자

[뉴스브리핑]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뉴스브리핑]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경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심리적 저항선인 1만 달러 밑으로 내려가 한때 7796달러 선까지 떨어져”···작년 12월 2만 달러

2018.02.03 토 감명국 기자

부산 동래구청, 도로 확장 과정서 건축물 강제 철거 '시끌'

부산 동래구청, 도로 확장 과정서 건축물 강제 철거 '시끌'

부산 동래구청이 도시철도 1호선 부산교대역~내성교차로 중앙대로 235m 구간 10차로 확장 공사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마지막 남은 건물주의 동의 없이 강제 철거를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간선도로인 내성교차로 부근은 출퇴근 시간 심각한 교통체증을 되풀이하는 곳으로, 동래구청은 지난 2016년부터 도로 확장 공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해당 구청은 지난 1972년 부산시가 마련한 도로계획을 45년 만인 당초 지난해 5월까지 왕복 10차로 도로로 완공할 방침이었다. 고시한 장기 미집행 도로 ​왕복 8차로 임시 확장 개통에

2018.02.02 금 부산 = 정하균 기자

美 “코피 작전', 자칫 한반도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도

美 “코피 작전', 자칫 한반도 전면전으로 확산될 수도

빅터 차 주한 미대사 내정자가 급작스레 지명 철회된 배경과 관련해 미국의 한 군사 작전명이 지금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명 '코피 터뜨리기 작전(Bloody Nose Strike)', 줄여서 '코피 작전'이다.  코피 작전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없다. 다만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적국의 도발 의지를 꺾되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때리는 무력행위’ 정도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적의 핵심 군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다. 북한을 작전 대상으로 할 경우, 핵과 미사일에 관련된 시설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8.02.02 금 공성윤 기자

삼성重-대우조선 결국 합병?…'조선업 혁신안'에 관심 고조

삼성重-대우조선 결국 합병?…'조선업 혁신안'에 관심 고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정부가 한달여 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에 담길 내용이 무엇일까에 대한 부산·경남지역 조선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대영 전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1월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과 합병은 일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바람막이를 하고 나섰지만,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에 아랑곳없이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을 합병 아닌 흡수통합할 것이란 섣부른 예측마저 나돌고 있다. 지난 2014년 합병 추진이 무산됐던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구조조정 중인 성

2018.02.02 금 부산·경남 = 정하균 기자

급격한 한랭 기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세웠다

급격한 한랭 기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세웠다

고려는 ‘코리아’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릴 정도로 해상활동이 활발했던 국가이다. 거의 정확히 중세 온난기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존재했던 만큼, 신라에 비교해볼 때 바다를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기세가 등등했던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북으로는 요와 여진, 서로는 중국의 송나라, 남동으로는 일본 규슈 지방, 남으로는 타이·베트남·​아라비아까지 커버하는 교역 규모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 4국시대의 가야에 비할 바는 못 됐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역사학이라면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할 지 모르겠다. ‘일

2018.02.01 목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미국, 일본·인도·호주 지렛대 삼아 북한 ‘견제’

미국, 일본·인도·호주 지렛대 삼아 북한 ‘견제’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이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이 발표된 지 1개월 만에 나온 국방전략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새 행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앞으로 추진할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이 무엇인지 미국 국민에게 발표해 왔다. 1986년 ‘골드워터-니콜스법’에 따라 매년 보고서를 내도록 해 왔지만 실제로는 대통령 임기 동안 한 번만 발표해 왔다.

2018.02.01 목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WMD 대응센터장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타협할 준비 돼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타협할 준비 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선언하면서 국제사회가 시끄럽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최근까지 “예루살렘은 우리가 타협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국 언론을 포함한 국제사회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을 향해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중동 평화를 깬 책임이 이스라엘에 있다는 것이다.

2018.01.31 수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뉴스브리핑]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뉴스브리핑]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1월3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 서지현 검사 “안태근이 성추행하고 당시 검찰국장 최교일이 덮어”···문무일 검찰총장 “철저한 진상 조사로 응분의 조치” - 법무부 “검찰에

2018.01.31 수 감명국 기자

[평양 Insight] 북에선 군 열병식, 남에선 악단 공연?

[평양 Insight] 북에선 군 열병식, 남에선 악단 공연?

평창동계올림픽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북한의 대표단 파견 결정으로 달아오른 분위기에 ‘북한 열병식’이란 돌출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 사태는 북한이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2월8일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하려는 징후가 감지되면서 불거졌다. 남북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으로 모처럼 남북관계에 해빙 분위기가 감돌았는데 행사 전야에 대규모 병력과 군사 장비를 동원한 열병 행사가 열린다면 의미가 크게 퇴색될 수 있다. 북한의 평창행 진의가 의심받고 우리 국민들의 대북 여론이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부정적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2018.01.30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여류시인'이란 말,  이상하지 않아요?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여류시인'이란 말, 이상하지 않아요?

최근 두 유명한 여성이 서점을 열었다. 시인 김이듬의 ‘이듬 책방’과 가수 요조의 <책방무사>다. 이들을 지칭하는 신문기사에는 이들의 성별이 여성임을 드러내는 표지가 거의 없다. 그냥 김이듬 시인, 또는 시인 김이듬, 그냥 뮤지션 요조 또는 가수 요조. ‘여류시인’이라는 말이 있다. 시인이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면, 그는 그냥 시인이 아니라 ‘여류시인’이라 불리고, 그가 쓴 시는 앞에 수식어가 따로 붙어 ‘여류시’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여류’란 여성을 차별해 부르는 말이므로 폐기돼야 하고, 여성인 시인도 남성인 시인과 마찬가지로

2018.01.28 일 노혜경 시인

미국 독립은 茶를 바다에 던진 데서부터 비롯됐다

미국 독립은 茶를 바다에 던진 데서부터 비롯됐다

찻잔 속의 차는 정적(靜的)이지만, 찻잔 너머 차는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역동적이다. 1773년 12월16일 저녁 7시, ‘자유의 아들들(Sons of Liberty)’ 멤버 84명은 아메리카 원주민 모호크족으로 위장하고 보스턴 항구로 향했다. 70여 명의 시민이 합세해 그리핀(Griffin) 부두에 정박한 영국 동인도회사 소속 무역선 3척을 습격했다. “배에 선적된 차(茶)는 마음대로 처리해도 좋지만, 배는 파손하지 않기”로 선장을 설득해 창고 열쇠를 인수한 이들은 3시간 동안 324상자, 42톤에 달하는 차를 바다에 쏟아

2018.01.27 토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뇌도 휴식이 필요…그냥 쉬는 게 아닌 의도적인 '뇌 휴식'이

뇌도 휴식이 필요…그냥 쉬는 게 아닌 의도적인 '뇌 휴식'이

요즘 도무지 집중이 안 되고 무기력하고 매사에 짜증이 나지 않는가? 늘 피곤하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점점 더 피곤해지지 않는가? 만약 이런 상태라면 당신의 뇌가 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뇌도 몸만큼이나 많은 노동을 한다. 특히 요즘처럼 빠르고 복잡한 사회에서는 정신노동이 육체노동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다. 몸은 운동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재충전된다. 그래서 잠을 푹 자거나, 힐링 여행을 다녀오면 피로가 풀린다.

2018.01.26 금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경남 수출, 세계경기 회복에 '상승勢'…부산·울산은 체면치레

경남 수출, 세계경기 회복에 '상승勢'…부산·울산은 체면치레

지난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수출이 기존 물량 인도 실적 증가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력 산업에 따라 지역별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부산 수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 울산은 8.2%로 증가했다. 그렇지만 경남의 31.4%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부산은 전국 광역지자체별 수출 순위에서 2016년 11위에서 지난해 10위로 상승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는 분석이다.  "부산, 승용차·선박 등 선전...자동차 부품 감소" 1월2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경남본

2018.01.24 수 부산·경남 = 정하균 기자

중국과의 밀월로 트럼프 눈 밖에 난 파키스탄

중국과의 밀월로 트럼프 눈 밖에 난 파키스탄

지난 1월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해 첫 트윗에서 한 나라를 공격했다. “미국은 지난 15년간 330억 달러가 넘는 원조를 했으나 그들은 우리를 바보로 여기면서 거짓말과 기만만 줬다.”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의 화살을 퍼부은 나라는 파키스탄이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파키스탄에 대한 2억5500만 달러 규모의 군사원조를 보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배경을 트위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들은 우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잡으려는 테러리스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그 뒤 미국 정부는 행동에 나섰다. 1월4일, 약 20억

2018.01.24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만년 ‘마이너리그’서 '메이저리그'로, 기대 부푼 코스닥

만년 ‘마이너리그’서 '메이저리그'로, 기대 부푼 코스닥

‘만년 2부 리그’로 취급받던 코스닥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체질 개선이 가능해진 까닭이다. 이번 방안에는 △세제 혜택 △지수 개발 △상장요건 완화 등 개인 및 기관, 벤처기업이 고루 눈여겨볼 만한 유인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이미 코스닥 지수는 16년여 만에 900선 고지에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투자자금 유입 등 정책에 따른 실제적 효과는 점진적이고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

2018.01.23 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뉴스브리핑] 정현, 호주오픈 8강···한국 테니스 새 역사

[뉴스브리핑] 정현, 호주오픈 8강···한국 테니스 새 역사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1월22일 어제의 뉴스를 한 눈에 보고, 2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정현, 호주오픈 8강···한국 테니스 새 역사 - 올해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서 前 세계 1위 조코비치(세르비아) 3대0으로 눌러···2년 전 이 대회 1라운드 0대3 패배 완벽히 설욕 - 조코비치 “마치 벽을 보고 치는 것 같았다” 패배 인정···외신도 “게

2018.01.23 화 감명국 기자

권력기관 개혁법안 국회 통과 ‘가시밭길’

권력기관 개혁법안 국회 통과 ‘가시밭길’

문재인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 방안이 과연 국회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청와대가 1월14일 국정원·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편안을 내놨지만 관련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니만큼 야당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대할 경우 개혁법안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청와대 발표 후 야당의 반응은 싸늘했다. 자유한국당이 가장 강하게 반발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심복이 권력기관 구조개편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것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18.01.22 월 정락인 객원기자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은 생각·기분·감정·행동·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증상이다.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이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이다. 우울증은 장기적인 질병이며, 업무·학업·식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예방 적당한 운동, 규칙적 일상생활(수면 및 식사), 명상, 상담 등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가벼운 우울감을 호전시킨다. ​   우울증 위험군? 개인적인 문제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으나 다른 요인도 수없이 많다. 우울증은 대체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자살자 10명 중 7명, 죽기 전 병원 방문한다

자살자 10명 중 7명, 죽기 전 병원 방문한다

김이곤씨(가명·26)는 최근 답답함과 두통 등 신체적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는 자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삯바느질로 생계를 꾸려가는 홀어머니와 사는 김씨는 항상 돈에 쪼들렸다. 대학은 장학금을 받아 다녔고 대학원도 대출금으로 어렵사리 졸업했다. 이후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차례 취업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현실로 부닥쳤다. 한 달 전부터 모든 의욕을 잃은 채 죽고 싶다는 생각에 지배당했다. 상태가 심각하다고 느낀 의사는 관련 약을 처방하고, 김씨를 자살예방센터에서

2018.01.19 금 노진섭·이민우 기자

“전쟁 났나요?”… 미세먼지 앞에서 외국인은 속수무책

“전쟁 났나요?”… 미세먼지 앞에서 외국인은 속수무책

1월16일 오후 5시20분. 서울 이태원 카페에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던 프랑스인 꽁쎄(21․여)는 화들짝 놀랐다. 주변 사람들 휴대폰에서 ‘삐삐’ 소리의 요란한 경고음이 울렸던 것. 꽁쎄는 “전쟁난 줄 알았다”며 “가족에 연락을 해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다”고 말했다.  경고음의 원인은 긴급재난 문자였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이틀 연속으로 발령했다. “내일(17일) 출퇴근시 대중교통 무료”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그러나 꽁쎄는 예외였다. 이와 관련, 당국이 미세먼지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2018.01.19 금 조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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