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굽인돌이·걸음길·발바리차의 뜻 아십니까?”

“굽인돌이·걸음길·발바리차의 뜻 아십니까?”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오전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백두산에 한 반도 안 가봤다. 기회가 되면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이 (북한에) 오시면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할 것 같다는 점”이라며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북한 내 도로 사정의 열악함을 설명했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후 당장 반응을 보인 곳은 주식시장이다. 남북관

2018.06.22 금 송창섭 기자

4차 산업혁명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지원

4차 산업혁명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중심으로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창업 6개월 이내 포함) 총 1500명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분야별로 성격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해 구분한다.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국토부(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과기부(빅 데이터, 차세대통신 등),

2018.06.19 화 대전 = 김상현 기자

[대전브리핑] 대전, 특·광역시 정부합동평가서 4계단 상승

[대전브리핑] 대전, 특·광역시 정부합동평가서 4계단 상승

대전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한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4위의 성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4계단 상승한 결과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총 9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대전시가 ‘가’등급을 받은 분야는 안전관리, 사회복지, 지역경제, 환경산림분야다. 특히 안전관리분야는 2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는 각 시·도가 지난해 일 년 동안 수행해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11개 분야 212개 지표에 대해 중앙부처와 평가위원들의 합동검증과 현지실사

2018.06.18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외신도 주목한 시사저널의 '근로시간 단축' 기사

외신도 주목한 시사저널의 '근로시간 단축' 기사

오는 7월 시행될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많은 국내 언론은 근로자의 목소리를 빌어 “현장에선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입이 줄어들어 민생이 더 팍팍해질 것이라는 게 주된 이유다. 그럼 근로시간을 그대로 두면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을까.  인터나지오넬(Internazionale)은 1993년에 창간된 이탈리아 국제 이슈 전문 시사주간지다. 2011년엔 “훌륭한 기사들을 신중히 번역해 제공했다”는 평을 받으며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언론상 프레미올리노(Premiolino)를 수상했다. 발행부

2018.06.11 월 공성윤 기자

‘Don’t Be Evil’ 천명한 구글의 ‘굿 컴퍼니’에 대한 고민

‘Don’t Be Evil’ 천명한 구글의 ‘굿 컴퍼니’에 대한 고민

‘최고의 시절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찰스 디킨스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문장이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4월27일(현지 시각) 이 문장을 첫머리로 담은 편지를 주주들에게 보냈다. 이 문장에 빗대 브린은 “우리는 위대한 영감과 가능성의 시대에 살지만 기술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없을 만큼 연결시킴에 따라 막대한 신중함과 책임감도 필요하게 됐다”며 고민을 토로했

2018.05.31 목 김종일 기자

게임업계

게임업계 "게임만 매달려선 못 살아남는다"

국내 게임업계가 주력 사업인 게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가상화폐와 핀테크, 인공지능(AI), 캐릭터 사업 등 분야도 다양하다. 게임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게 이유로 꼽힌다. 게임산업은 새로운 게임 출시 전까지 흥행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는 탓에 위험이 매우 높은 분야로 꼽힌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이런 위험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내 게임업계 ‘빅3’ 중 하나인 넷마블이 대표적이다. 넷마블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넷마블게임즈’에서 아

2018.05.30 수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일본, 스타트업 통해 경제 성장 돌파구 찾았다

일본, 스타트업 통해 경제 성장 돌파구 찾았다

신성장 동력을 찾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 중심 산업이 강세였던 아시아 국가들이 눈에 띄게 변화를 추구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한국과 경제 측면에서 많이 닮아 있는 나라다. 폐쇄적인 기업문화와 생계형 직종에 집중된 창업, 제조업에 집중된 수출 등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 일본은 스타트업에서 그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지부진한 경제 산업에 불씨를 붙이기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스타트업을 옭아매던 규제를 완화하고 창업 지원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일본 기업과 투자자들은 자국 스타

2018.05.30 수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저커버그는 어떻게 비난 여론을 잠재웠나

저커버그는 어떻게 비난 여론을 잠재웠나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은 최근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회원 8700만 명의 정보가 영국의 정치 컨설팅회사로 넘어가 정치 선전에 활용됐다는 의혹과 함께 러시아가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 정보를 흘리는 방식으로 지난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스캔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결국 이로 인해 지난 4월 청문회장에 서야 했다. 주요 방송사들이 다섯 시간 이상 청문회를 생중계할 만큼 여론의 주목도는 높았다. 저커버그는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분명하고 단호한 답변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2018.05.24 목 김종일 기자

KT, 정권교체마다 반복되는 ‘수사 외풍’…이번엔 잠재울까

KT, 정권교체마다 반복되는 ‘수사 외풍’…이번엔 잠재울까

황창규 KT 회장이 최근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경찰에 소환되면서 KT의 경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주파수 경매와 보편요금제 도입 등 통신업계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다,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대응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수장이 사정기관의 표적이 됐기 때문이다. 향후 5G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준비도 본격적으로 하는 상황이어서 KT의 ‘CEO 리스크’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KT의 전임 회장들은 과거 정권교체 시기 때마다 ‘수사 외풍’에 휘둘리면서 불명예

2018.05.14 월 조유빈 기자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민주)-박성효(한국), 지상 대담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민주)-박성효(한국), 지상 대담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평화민주당 서진희​, 정의당 김윤기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전 발전을 위해서 자신이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내세우고 있는 이들 후보는 연일 광폭 행보를 펼친다. 시사저널은 이 가운데 거대 양당 후보인 허태정 후보와 박성효 후보를 각각 인터뷰 했다.  허 후보는 지역경제와 청년실업 문제를 대전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고 박 후보는 이 외에도 인구 유출, 공직사회 사기저하 등도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두 후보의 지역 현안 해

2018.05.14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마블 10년史, 그리고 새로운 도약 《어벤져스》

마블 10년史, 그리고 새로운 도약 《어벤져스》

​※주의! 본 기사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로키(톰 히들스턴), 헐크(마크 러팔로),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비전(폴 베타니),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윈터 솔저(세바스찬 스탠),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2018.05.03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고가 자전거에 AI로봇까지 빌려 쓰는 시대

고가 자전거에 AI로봇까지 빌려 쓰는 시대

#1. 서울시 마포구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김은경씨는 최근 전국을 강타한 극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빨래한 옷을 말리기가 두렵다. 김씨는 유해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건조기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10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부담이 크다. 결국 월 2만3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렌털 건조기를 이용하기로 했다. #2. 아직 미혼인 직장인 최진영씨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자전거 라이딩 동호회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 최씨는 시중에서 파는 자전거의 성능에 따른 심한 가격 차이 때문에 최신형을 렌털하기로 했다. 최씨는 최신형 자전거를

2018.05.03 목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곧 꺼진다던 ‘반도체 초호황’에 한국 경제도 반색

곧 꺼진다던 ‘반도체 초호황’에 한국 경제도 반색

무술년이 오기 며칠 전, 산업연구원은 올해 반도체가 국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에 달할 거라 내다봤다. 지난해 비중은 17%였다. 반도체 수출을 제외하면 지난해 한국 경제 총수출은 2016년보다 1.8%나 줄어든다. 좋든 싫든 한국 경제가 반도체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반도체 초호황 종료 시점이 업계뿐 아니라 경제계 전체의 관심사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도체 초호황은 수요와 공급이 확연히 엇갈린 데서 기인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시장을 만족시킬 품질의

2018.04.19 목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카카오택시 ‘콜비 천원’ 도입은 “금융권 진출 심보”

카카오택시 ‘콜비 천원’ 도입은 “금융권 진출 심보”

이제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콜비 1000원을 내면 기사에게 목적지를 숨길 수 있다. 기사의 ‘골라태우기’를 막아 택시를 쉽게 잡도록 하겠다는 목적이다. 그러나 일부 기사들은 그 실효성을 두고 코웃음을 쳤다. 카카오택시가 콜비를 시행한 진짜 목적은 따로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콜비 1000원은 ‘스마트 호출 서비스’란 이름으로 4월10일 도입됐다. 이날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스마트 호출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료 배차 시스템”이라며 “교통상황 등을 분석해 응답 확률이 높은 기사부터 먼저 연결해준다”고

2018.04.11 수 공성윤 기자

스티븐 호킹 “우주 속에 우리 자리는 어딜까?”

스티븐 호킹 “우주 속에 우리 자리는 어딜까?”

3월14일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전 특이점(特異點) 정리, 블랙홀 증발, 양자우주론(量子宇宙論) 등 현대물리학에 3개의 혁명적 이론을 제시한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연구 업적은 우주가 사라질 그날까지 기억될 것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1942년 갈릴레오가 세상을 떠난 지 정확하게 300주년이 되던 날에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유니버시티칼리지와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1963년 루게릭(근위축성 측색경화증)이라는 전신마비의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2018.04.06 금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뉴스브리핑] 현실로 다가온 ‘킬러 로봇’, 윤리논쟁 점화

[뉴스브리핑] 현실로 다가온 ‘킬러 로봇’, 윤리논쟁 점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5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6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남북정상회담 실무 준비, 윤건영-김창선 ‘최근접 참모라인’ 움직여 - 남북정상 ‘경호·의전·보도’ 첫 실무회담…“4시간 연속 진지한 논의” - 남측,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수석대표에 문 대통령 ‘복

2018.04.06 금 감명국 기자

“대기업 위주의 경제 시스템, 지속 가능성 없어”

“대기업 위주의 경제 시스템, 지속 가능성 없어”

“성공적인 M&A(인수·합병)는 주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일본 산업의 성향이 바뀌고 있다.” 사이토 유마 딜로이트재팬 벤처지원부문 대표는 3월28일 시사저널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도 회사에 모든 역량을 내재화시키는 추세가 강했다는 점에서 한국과 기업문화가 비슷했다”면서 “2010년 이후 일본 사회가 변화를 맞았다. 제품과 기술 변화의 주기가 짧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꼈고 해답을 스타트업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업들은 현재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스

2018.04.03 화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중국·동남아 생태계와 연결해야 한국 스타트업 성공”

“중국·동남아 생태계와 연결해야 한국 스타트업 성공”

미국 실리콘밸리가 ‘혁신’이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상장 전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원)를 넘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은 나아가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10조원)를 넘는 데카콘 스타트업이 탄생 중이다. 막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과 몇 번 사업에 실패한 창업 재수생들이 최근 실리콘밸리에 모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규모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VC)들이 이 기업들을 돕고 있다. 그중에서 미국 액셀러레이터 ‘500startups’는 가장 활발한 시드 투자(스타트업 초기 단계 투자) 기업이다

2018.03.27 화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호남브리핑] 함평군 '서울농장' 사업 무산 책임 논란

[호남브리핑] 함평군 '서울농장' 사업 무산 책임 논란

◇ 함평군 '서울농장' 조성사업 무산 책임 논란 -일부 정치인 "함평군 의지 결여" vs 군 "서울시와 이견으로 무산"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 사업 일환으로 서울시와 손잡고 추진하려던 '서울농장' 사업 무산을 놓고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함평군의 군정 의지가 정치쟁점화 된 것이다. 함평군은 3월1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4년부터 추진했던 서울농장 조성사업이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최종 무산된 것일 뿐 함평군의 사업 의지 부족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최근 박래옥 더불어민주당 함평·영광·장

2018.03.16 금 광주·전남·전북 = 조현중 기자

“AI가 세상 지배해도 호킹은 살아남았을 것”

“AI가 세상 지배해도 호킹은 살아남았을 것”

우주를 연구하던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나 우주의 별이 됐다. 1942년 태어난 그는 대학 졸업 이후 50여 년 동안 사지가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앓았다. 7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몸을 움직이지 못하니 활동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호킹 박사는 달랐어요." 국내에서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소광섭 서울대 명예교수의 증언이다. 소광섭 교수는 1990년 말부터 1년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펠로우(fellow)로 근무했다. 우리나라의 방문교수 개념이다. 이때 호킹 박사와 같은

2018.03.16 금 조문희 기자

장애는 물론 죽음까지 넘어섰던 스티븐 호킹 박사

장애는 물론 죽음까지 넘어섰던 스티븐 호킹 박사

세계적인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3월14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76세. 이날 영국 가디언은 "호킹 박사의 가족이 이른 아침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그의 죽음을 알리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호킹 박사의 자녀 루시와 로버트, 팀은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세상을 떠나 너무 슬프다"면서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남자였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의 업적과 유산은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며 아버지의 용기와 인내, 탁월함과 유머감각은 전 세계의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업적과

2018.03.14 수 공성윤 기자

“진정한 일과 삶의 조화, 匠人에게서 배워라”

“진정한 일과 삶의 조화, 匠人에게서 배워라”

최근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워라밸)’ 열풍이 더 거세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장 임금이 줄어 가계소득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걱정도 있지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 준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장원섭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펴낸 《다시, 장인이다》를 보면, 근로시간 단축이 ‘워라밸’을 전적으로 보장해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터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일터

2018.03.08 목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조윤남 CFA한국협회장 “금리인상, 두려워하지 마라”

조윤남 CFA한국협회장 “금리인상, 두려워하지 마라”

국내 증권사 최장수 리서치센터장, 대신하우스뷰로 금융투자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조윤남 CFA한국협회장(대신자산운용 전무)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는 ‘합리적 의심’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물론 가상화폐, 로보어드바이저 등 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들을 설명하면서 한시도 합리적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올해 우리 증시가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시장 다수설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주식시장이 과열이라거나 이제부터 하락 추세라는 이야기는 믿지 않는다. 지난해 다우와 S&P500, 나스닥 등 주

2018.03.08 목 황건강 시사저널e. 기자

‘근로시간 단축’ 논란, AI 시대엔 이조차도 “의미없다”

‘근로시간 단축’ 논란, AI 시대엔 이조차도 “의미없다”

“우리는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회사 정문과 서비스센터에서 쏟아져 나오는, 20세기의 그런 일상적인 장면들을 결코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책 《노동의 종말》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는 책을 통해 “우리는 지금 생산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노동자 없는 경제로 가는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근로시간 단축 현실화…“임금 떨어지고 기업 부담 늘어날 것”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이 2월28일 국회를 통과했다.

2018.03.02 금 공성윤 기자

네이버 이사 사퇴한 이해진…“영향력은 그대로” 분석도

네이버 이사 사퇴한 이해진…“영향력은 그대로” 분석도

이해진 네이버 총수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월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직함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회사의 총수로 지정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뿐만 아니라 1999년 네이버를 창업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본인의 영향력까지 내려놓을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이 GIO는 네이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왔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9월 이 GIO를 네이버 총수로 지목한 배경이 됐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총수는 '사실상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는 의결가능

2018.02.27 화 공성윤 기자

2018년 ‘재테크’의 핵심은  코스닥·IRP·재건축

2018년 ‘재테크’의 핵심은 코스닥·IRP·재건축

직장인 네 명 중 한 명이 새해 목표를 ‘저축’이나 ‘재테크’로 꼽았다는 설문조사가 최근 발표됐다. 2018년은 정부가 예고한 신DTI(총부채상환비율)가 도입되는 등 금융제도가 크게 바뀌는 만큼 투자자들이 챙겨야 할 것이 많다. 금리 역시 들썩이고 있다. 맘은 먹었는데 어디서부터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시사저널은 금융권 고수들이 제안하는 ‘무술년 재테크’의 핵심을 짚어봤다. 올해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의 종언이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됐던 이른바 ‘3

2018.02.21 수 이석 기자

웹툰이 AI를 만나니, 내가 만화 주인공이 됐다

웹툰이 AI를 만나니, 내가 만화 주인공이 됐다

‘우는 거 아니거든. 눈에 뭐 들어간 거야.’ 모바일 웹툰 속 주인공이 나에게 말한다. 나는 휴대폰 액정을 향해 다정스레 입바람을 분다. 바람을 불어주자 주인공의 머리가 흩날린다. 그러자 주인공은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민다. 나는 휴대폰 액정에다 입을 맞춘다.

2018.01.26 금 박소정 인턴기자

국내 무인점포, '아마존 고'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다

국내 무인점포, '아마존 고'에 비하면 아직 한참 멀었다

“우선 요거트를 맛있게 즐기세요. 저희가 내는 거에요” 지안나 푸에리니 '아마존 고(Amazon Go)' 부사장은 미국 방송사 CNBC의 기자가 이 매장에서 요거트를 훔치는 데 성공했을 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1월2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무인점포 아마존 고가 정식 개장했다. 세계 최대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1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선보인 소매업 서비스다.  개장 첫 날, 아마존 고는 매장에 걸어 들어가 물건을 가지고 나오기만 하면 되는 신기술을 체험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손님들 가운데

2018.01.26 금 이승엽 인턴기자

삼성 스마트폰, 결국 중국에 밀렸다

삼성 스마트폰, 결국 중국에 밀렸다

남미 페루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중국 화웨이에 밀려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미는 삼성이 꽉 잡고 있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 결국 페루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월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화웨이가 삼성을 제치고 2017년 3분기 페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18%로, 2위인 삼성의 14%보다 4%포인트 높다. 이어 LG(13%), 모토롤라(12%

2018.01.11 목 공성윤 기자

아이템도 스스로 정하는 AI 기자의 도래

아이템도 스스로 정하는 AI 기자의 도래

AP통신의 ‘워드스미스’는 기업 실적 기사를 쓰는 로봇이다. 인간인 ‘기자’가 담당했을 때는 분기당 300개 정도의 기업 실적 기사가 작성됐다. 그런데 워드스미스가 이 일을 맡으면서 분기당 4000개 이상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알맞은 포맷에 살짝 수정만 가하면 되니 ‘봇’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지경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기사를 쓰는 건 곳곳에서 시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어 포브스의 ‘퀄’은 증권시황을 전달하고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기사로 작성한다. LA타임스의 ‘퀘이크봇’은 지진 전문

2018.01.07 일 김회권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