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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국내 기업의 생산지로서 매력만 주목받아왔다. 이러다 보니 진출 업체들도 의류·신발·가방 등 경공업 생산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1990년대 들어 임금 등 생산원가가 오르자 서둘러 해외로 떠난 업종들인데, 당시 이들이 선택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생산지가 아닌 소비지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김병삼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은 “급속한 도시화로 중산층이 성장하며 구매력이 커졌으며, 자동차·TV 등 고가의 소비재에

2018.01.13 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편의점주 내는 로열티, 인건비보다 많다

편의점주 내는 로열티, 인건비보다 많다

편의점 점주가 주중 매일 10시간씩 일했을 때, 본사에 내는 로열티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이 정부 자료와 업계 관계자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본사 측은 인건비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를 달래기 위해 상생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작 로열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내부적으로 불만이 나오고 있다. 편의점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편의점 ‘빅4’의 점포 면적 1평(3.3㎡

2018.01.11 목 공성윤 기자

베트남, 한국의 4위 교역국 반열에 올랐다

베트남, 한국의 4위 교역국 반열에 올랐다

베트남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3%로 높은 수치다. KOTRA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웃도는 6.4%(세계은행)나 6.5%(EIU)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듯 베트남 경제를 보는 대외적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인구는 지난해 기준 9361만 명이다. 곧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풍부한 노동력, 우호적인 외국인 투자환경으로 베트남은 중국의 대체시장으로 보다 각광받을 것이며, M&A(인수합병)를 통한 투자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

2018.01.10 수 감명국 기자

2018년은 ‘리스크 관리형’ 창업이 필요한 시기

2018년은 ‘리스크 관리형’ 창업이 필요한 시기

경기 회복의 기대와 함께 시작됐던 2017년.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지속된 경기 불황과 먹거리 파동,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 소비 침체 등으로 힘든 프랜차이즈업계는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리 인상 소식까지 겹치며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2018년 상황도 녹록치 않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인건비의 상승과 경기하락 심화, 정치적 격랑에 따른 불안정, 북핵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 증폭 등 많은 부분에서 심리적 불안감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이다.  ‘묻지마식’ 창업보다 수성을 위한 창업전략이 필요한

2018.01.01 월 이석 기자

[르포] ‘활용도 떨어졌으니 나가라’ vs ‘문학가치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

[르포] ‘활용도 떨어졌으니 나가라’ vs ‘문학가치 돈으로 환산할 수 있나’

강원도 화천의 온도가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졌던 12월12일. 화천군으로 진입하는 도로 곳곳에 인기작가 이외수씨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군내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이날, 빨간색 현수막은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감성마을 이외수는 군민에게 폭언 협박 즉각 사과하라’.화천군청 1층 로비 한쪽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에 관광책자 및 소설, 월간지 등이 수십 권 비치돼 있는데 작가 이외수씨의 책은 보이지 않았다. 화천 하면 떠오르는 작가를 꼽는다면 단연 이 작가일 텐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의

2017.12.19 화 강원도 화천=박혁진 기자

[경남브리핑] 'AI 여파' 거창군, 감악산 해맞이 축제 취소

[경남브리핑] 'AI 여파' 거창군, 감악산 해맞이 축제 취소

경남 진주시는 연말을 맞아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14일 벼룩장터 나눔행사에 이어 16일에는 저녁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안소미·오나미·송준근 공연 행사가 열린다. 12월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버스킹 공연 및 트롯트 공연도 진행된다. 에나몰은 20개의 청년몰, 7개의 특산품점, 87개의 일반점포로 등 114개 상점으로 구성돼 있다. 인근 청춘다락, 2차 청년몰 조성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 등 진주시의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돼 원도심 상권의 핵심축으

2017.12.17 일 박종운·김성진·이상욱 기자

7080 아지트 ‘호프집’, 3년 만에 10% 이상 급감

7080 아지트 ‘호프집’, 3년 만에 10% 이상 급감

최근 식생활과 음주 문화가 변화되면서 창업시장도 아이템의 성장과 하락이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밝힌 국세통계로 본 100대 생활업종 현황에 따르면, 커피전문점과 주스 등 음료 판매점이 최근 3년간 72.8% 증가하면서 매장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이어지는 식생활 변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커피전문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어떻게 찾느냐가 예비 창업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하고가 교수는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의 차별성,

2017.12.16 토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고용부 “임금 체불한 박종훈 경남교육감 입건 불가피”

고용부 “임금 체불한 박종훈 경남교육감 입건 불가피”

경남지역 학교 급식종사자의 급식비 소급분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박종훈(57) 경남교육감이 입건 위기에 처했다.  지금껏 교육감이 선거 관련 범죄로 수사를 받고 법정에 서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임금 체불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박 교육감이 급식종사자 3833명의 4개월 치 급식비 소급분 9억7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와 관련해 12월7, 8일 이틀 동안 경남도교육청과 노조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남도의회 세 번 급식비 삭감…“

2017.12.12 화 이상욱 기자

[단독]울산에 건립된 우주선 체험관 '시스템 결함'…개관 차질

[단독]울산에 건립된 우주선 체험관 '시스템 결함'…개관 차질

울산 울주군이 50억원을 들여 영남알프스웰컴센터에 건립한 어린이 전용 입체영상관이 안전상의 결함으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열린 산악영화제에 맞춰 임시개관을 서두려다 시스템 불안정성에다 콘텐츠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영상관 시스템의 안정화작업 마무리 시기를 내년 1월 말로 잡고 있으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어린이 전용 '우주선 영상관'이어서 기술적 결함을 어떻게 극복할 지 걱정거리다.  개관 이후에도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의 우주과학관에 비해 턱없이 비싼 입장료에다 단

2017.12.11 월 박동욱 기자

“수백억 결손법인이 어떻게 4400억원대 도시개발사업 딸 수 있나”

“수백억 결손법인이 어떻게 4400억원대 도시개발사업 딸 수 있나”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된 주택건설회사가 있다. 다음해 2억5000만원을 증자해 자본금 3억원짜리 회사가 된다. 10년동안 이 회사는 결손법인인 상태였다. 결손법인은 당해연도 당기 순이익이 전혀 없는, 즉 이익은 없고 손실만 있는 회사라는 뜻이다. 이 회사는 10년동안 인건비와 경상비 지출, 차입금만 있었을 뿐 주택건설과 관련한 사업 시행 실적은 없었다. 당연히 결손금은 해마다 늘어만 갔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의 부채 규모는 1894억여원으로, 미처리 결손금만 553억여원에 달한다. 자본금 3억원은

2017.12.08 금 이상엽 기자

2년새 도매價 80% 폭락한 청양고추…경남 주산지 농가 어쩌나

2년새 도매價 80% 폭락한 청양고추…경남 주산지 농가 어쩌나

청양고추 전국 최대 주산지인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서 청양고추를 재배하는 박모(57)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양고추 가격이 폭락하자 자포자기 상태다.  박씨는 “현재 청양고추 거래가격은 대량 폐기처분 사태를 빚은 지난 3월 가격에도 못미친다”며 “난방비, 인건비 등 영농비를 지출하고 나면 빚만 남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겨울철인 12~2월은 연중 가장 비싼 시기인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로 폭락해 농민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청양고추 가격 폭락 추세는 처참할 정도다. 밀양 무안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거래되

2017.12.08 금 김완식 기자

‘해외 로열티 축소 지급’ 논란에 빠진 해피랜드

‘해외 로열티 축소 지급’ 논란에 빠진 해피랜드

국내 최대의 토종 유아복 제조업체인 해피랜드에프앤씨(해피랜드)가 회사 직원이 국내에 상표를 등록한 뒤 회사와 계약해 로열티를 받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거래는 회사의 조직적 비호를 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며,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해피랜드·압소바·파코라반 등을 제조·판매하는 해피랜드는 골프웨어 브랜드 엠유 등을 갖고 있는 엠유에스앤씨와 해피랜드물류, 해피랜드몰, 해피랜드에프앤비 등을 관계사로 두고 있는 국내 대표적 유아·아동복 전문 업체

2017.12.06 수 송창섭 기자

장교 80% 책임진 ROTC, 지원금은 육사 20%도 안됐다

장교 80% 책임진 ROTC, 지원금은 육사 20%도 안됐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일하는 최모씨(29)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임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전역한 지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동기들과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씨는 지금 생각해도 아쉬운 점이 있다. “같은 계급장을 달고 국가에 봉사했지만, 처우에 있어 육사 출신과 너무 큰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육군 초급장교의 80%는 ROTC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ROTC 후보생의 품위유지비는 사관생도의 20%도 안 된다. 국가 지원이 소수의 사관생도에게 몰려 있는 셈이다.    장교

2017.12.01 금 공성윤 기자

응급 의료 사각지대 경남에 ‘권역외상센터’ 생긴다

응급 의료 사각지대 경남에 ‘권역외상센터’ 생긴다

응급 의료 사각지대인 경남 지역에 365일, 24시간 중증 외상 환자가 도착하는 즉시 수술이 가능한 ‘권역외상센터’가 2020년께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부터 경남권역 권역외상센터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2월1일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에게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이내에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전담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춘 외상 전용 전문기관이다. 진주경상대병원은 2019년 말까지 시설·장비·인력 요건을 갖춰 2020년 1월부터 권역외상

2017.12.01 금 이상욱 기자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한류, 대륙길 막혀도 흐를 곳은 넘쳐난다

11월8일 열린 한국과 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2017 한-베 K-Pop 우정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동남아 국가와 중국·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6인조 보이그룹 헤일로, 일본·브라질 등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걸그룹 드림캐쳐,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보이그룹 스누퍼, 한류 대표 아이돌인 틴탑, 그리고 지금 현재 베트남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 등이 참여한 이 콘서트는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3000석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를 빚기도

2017.11.30 목 정덕현 문화 평론가

AI서 시작해 갑질 논란으로 끝난 올해 창업시장

AI서 시작해 갑질 논란으로 끝난 올해 창업시장

2017년도 한 달 여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해 말 시작된 사상 최악의 AI 여파와 내수 침체, 어두운 경제전망 등으로 올해 창업시장은 시작됐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프랜차이즈업계는 일정 부분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이후 불거진 잇따른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과 먹거리 파동 등으로 또 다시 어려움을 겪었다. 이른바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프랜차이즈업계를 정조준하면서 바짝 몸을 낮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여론의 도마에 오른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이 때 아닌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윤인철 광주대

2017.11.25 토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거창군 공무직 임금 인상 요구 집회에 군민들 '시큰둥'

거창군 공무직 임금 인상 요구 집회에 군민들 '시큰둥'

경남 거창군청 소속 무기계약직 공무원들이 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연일 집회 등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일반노동조합 경남 거창군청 공무직(무기계약직)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11월15일부터 기본급과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며 실력 행사에 나섰다. 거창군은 민노총 일반노동조합과 지난 3월29일부터 8차례의 교섭과 경남지방노동위원회 2차례 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거창군 공무직지회 측은 기본금 8.5%와 각종 수당 인상, 명절휴가비 120

2017.11.23 목 김성진 기자

임산부 오케스트라부터 치매 카페까지…정찬민 용인시장 ‘전국 최초’ TOP 7

임산부 오케스트라부터 치매 카페까지…정찬민 용인시장 ‘전국 최초’ TOP 7

정찬민 용인시장의 생활 속 아이디어 ‘전국 최초 TOP7’ 이 나비효과를 일으키며 관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무상복지나 청년 정책 등 거창한 테마가 아니다. 오직 시민 생활속에 파고들어 아이디어를 얻고 정책에 도입한다. 삶을 윤택하게하는 정약용의 실용주의와 흡사하다. 정 시장은 ‘창의력 대장’이다. ‘현장 시장’답게 구석구석을 돌며 시민 불편을 꼼꼼하게 챙긴다. “왜 안돼?”라는 질문은 정 시장의 창의력 단초다. 그는 해결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시민과 공무원 아이디어도 공모하고 정책에 과감히

2017.11.20 월 김형운 기자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BBQ 갑질 논란, 안 사먹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또 BBQ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회장의 ‘갑질’이다. 으레 그랬듯 온라인에선 이번에도 불매운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불매는 더 이상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 삼성동의 BBQ 가맹점(봉은사점) 사장인 김인화씨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62)은 올 5월12일 일행 10여명과 함께 김씨의 가게를 찾았다. 윤 회장은 가게 주방에 들어오려 했다. 그때 주방 담당자가 “바닥이 미끄러우니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이 새X야, 이 업장 폐업시켜”란 폭언이 돌아왔다고 한다.

2017.11.15 수 공성윤 기자

[단독] 한국은행, 靑 출신 인사 특혜채용 의혹

[단독] 한국은행, 靑 출신 인사 특혜채용 의혹

한국은행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던 9급 상당 행정요원(비서)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전례 없던 경력공채를 실시하고, 이 행정요원의 애매모호한 경력을 인정해 줘 서류심사에서 만점을 준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드러났다. 그는 이후 진행된 실무평가 및 면접에서도 만점을 받아 1위로 합격했다. 한국은행에선 “당시 상황에선 최선을 다한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무결점’ 채용 시스템을 강조해 오던 한국은행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기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게 한국은행 안팎의 분위기다. 게다가 이 행정요원은 채용 후 비서직이 아

2017.11.13 월 박혁진 기자

최저임금 지원책이 “전 세계 유례없다”고?

최저임금 지원책이 “전 세계 유례없다”고?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요건에 맞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를 낮춰주거나 현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현금 지원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이 주어진다. 정부는 11월9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야당과 언론 사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지원책”이란 지적이 쏟아졌다. 민간 사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나랏돈으로 직접 덜어준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외국에서도 최저임금 관련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그 방식에선 차이가 있다.  최저임금

2017.11.11 토 공성윤 기자

[Today] 취임 6개월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두 번째 ​

[Today] 취임 6개월 문 대통령 지지율 역대 두 번째 ​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예산 털어 최저임금' 전례없는 실험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의 두 자릿수 인상(16.4%)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3조원의 재정을 지원하는 내용의 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를 경우 인건비 부담을 우려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고용을 줄임으로써 취약 계층 근로자가 피해를 볼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민간 기업 임금을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고,

2017.11.10 금 이석 기자

[르포] “박정희 기념에 목을 매며 세금 낭비할 때 아니다”

[르포] “박정희 기념에 목을 매며 세금 낭비할 때 아니다”

“광주 가 봤능교? 길마다 김대중으로 도배가 돼 있단다. 봉하마을은 또 어떻고. 구미랑 비교가 안 될 만큼 잘돼 있다 카데. 근데 와 구미만 갖고 그라는데?” 경북 구미시에서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구미 시민들은 심심치 않게 ‘김대중과 광주’ ‘노무현과 봉하마을’ 얘기를 꺼냈다. 전직 대통령을 고향에서 기린다는 게 그리 비난할 일이냐는 불만이 섞여 있었다. 이들은 전국적인 반대여론에 부딪혀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일부 축소·폐지된 데 대해서도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었으면

2017.11.10 금 구미=구민주 기자

[르포] 수백 대의 컴퓨터가 캐내는 한 줌의 가상화폐

[르포] 수백 대의 컴퓨터가 캐내는 한 줌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하나의 가격이 사상 최초로 70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량은 3조6932억원에 달한다. 코스닥 거래 대금과 비슷한 수치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열기가 무섭게 달아오르고, 가상화폐를 획득하기 위한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가상화폐 획득 방식은 거래소 거래를 통해 가상화폐를 매수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외에 가상화폐를 직접 캐내는 방식도 있다. 일명 ‘채굴(mining)’이다. 가상화폐를 ‘캘 수 있다’는 얘기다. 마치 금광에서 금을

2017.11.09 목 강원 홍천·경북 경산=조유빈·공성윤 기자

STX엔진 인수 '우선 협상' 유암코-동원 '딜 클로징할까?'

STX엔진 인수 '우선 협상' 유암코-동원 '딜 클로징할까?'

지난 2013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STX그룹에서 분리된 STX엔진의 새로운 주인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04년 STX그룹에서 인적분할한 뒤 경남 창원산단 2개 공장에서 선박용 및 방위산업용 엔진, 전자통신 부품 등 3개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STX엔진은 2013년 산업은행 등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래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다.  STX엔진을 매각키로 결정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9월22일 유암코 이외에 한앤컴퍼니 등 국내 사모펀드 3곳 등 4군데가 참가한 가운데 본입찰을 실시, 이 가운데 유암코를 우선협상 대상자

2017.10.07 토 박동욱 기자

'파리바게뜨 논란'으로 고용부와 경총 정면충돌

'파리바게뜨 논란'으로 고용부와 경총 정면충돌

​​​​​​​​파리바게뜨가 충격에 빠졌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최근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 5378명의 고용형태를 ‘불법파견’으로 판단, 본사가 이들을 전원 직접 고용하라는 행정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또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검찰에 넘기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엄포도 놨다.  고용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가맹점주와 협력업체가 도급 계약 당사자이지만, 사실상 파리바게뜨가 사용 사업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시장 경쟁력 제고와 품질유지 차원에서 제빵 기술과 인력에 대한

2017.09.28 목 송응철 기자

[Today]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왜 중국이 먼저 발표하나

[Today]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왜 중국이 먼저 발표하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김동연 21억·강경화 35억…文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6월 임명돼 8월까지 신고 절차를 마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

2017.09.22 금 이석 기자

 “사립유치원 휴업, 우리 현안 알렸기에 일단 의미 있다”

“사립유치원 휴업, 우리 현안 알렸기에 일단 의미 있다”

“굳이 저까지 만나러 오실 필요는 없었는데….”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최정혜 이사장은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일련의 사태를 둘러싼 여론을 의식하고 있는 듯했다.   ‘9·18 보육대란’으로 기록될 뻔했던 사립유치원 총휴업이 결국 없던 일이 됐다. 그 전까지의 과정은 복잡했다. 최 이사장이 이끄는 한유총 지도부는 9월15일 교육부와 합의 끝에 휴업철회에 합의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9월16일 새벽, 한유총 투쟁위원회가 “휴업을 강행한다”며 합의를 뒤집었다. 그러자 이날 밤 지도부가 “휴업을

2017.09.18 월 공성윤 기자

결국 인민들 주머니 털어 미사일 개발비 충당

결국 인민들 주머니 털어 미사일 개발비 충당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20기 이상의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극성-2 미사일,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 KN-15계열 추정 미사일, 북극성-2형 미사일, 지대공·지대지·지대함 복합미사일, 화성-12형·화성-14형 미사일 등등. 그리고 9월3일 규모 5.7의 인공지진을 발생시킨 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이 많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고 시험발사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2016년 말 기준 북한 국방비가 GDP(국내총생산) 대비 세계 1위였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 연구소는 국방부 통계를

2017.09.13 수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시론] 먹거리, 그 신뢰의 값

[시론] 먹거리, 그 신뢰의 값

중국인 지인이 한국에 장기 체류를 하고 있을 때였다. 생활비가 더 많이 들어 불편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그는 의외의 답을 했다. 한국에 있으니 오히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든다는 것이다. 요사이 아무리 중국의 인건비와 물가가 올랐다 해도 평균 물가가 한국과 비할 바는 아니기에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그가 머물던 곳은 물류비 탓에 한국에서도 비교적 물가가 비싼 제주도였다.  내 의문에 그가 한 부연설명은 이랬다. 웬만큼 경제력이 있는 중국 사람들은 아무거나 먹고 쓰지 않는다고 한다. 해로운 성분을 거리낌 없이 쓰는 기상천외한 음

2017.09.08 금 남인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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