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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한샘 위에 나는 현대백화점·이케아

뛰는 한샘 위에 나는 현대백화점·이케아

국내 가구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종합 건자재 기업인 한화L&C를 인수하는 데 성공한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리바트는 단숨에 2조원대 리빙·인테리어 기업으로 도약했다. 4년 전 국내에 상륙한 이케아도 매출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반면,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샘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 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한샘은 당장 3분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주택매매 거래량 감소에 따라 한샘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2018.10.17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시끌시끌 SNS] 이러다 신문고 찢어질라

[시끌시끌 SNS] 이러다 신문고 찢어질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스웨덴 성토장’으로 변질됐다. 월드컵 축구 한국 대표팀이 6월18일 스웨덴에 0대1로 패하자, 청원 게시판엔 “재경기를 청원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스웨덴과 전쟁을 청원한다” “심판을 특검하자” 등의 글도 등록됐다. 심지어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를 추방해 달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도 나왔다.

2018.06.25 월 공성윤 기자

이케아 창립자의 사망 바라보는 스웨덴 시민들의 싸늘한 시선

이케아 창립자의 사망 바라보는 스웨덴 시민들의 싸늘한 시선

“스웨덴 경제의 거목이 쓰러졌다.”“세계 가구산업의 위대한 개척자가 영면에 들다.”“스웨덴 기업의 상징적 존재가 세상을 떠났다.” 제목만으로도 어떤 기사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1월27일 91세의 나이로 별세한 이케아(IKEA) 창립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의 사망을 전하는 뉴스들의 헤드라인일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 다겐스 뉘히에테르 등 스웨덴의 대표적 일간지나 SVT, TV4 등 주요 방송사 뉴스에도 이런 식의 제목이 달린 기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저 ‘잉바르 캄프라드 사망’

2018.02.11 일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신세계 '남매 경영' 펼치는 정용진과 정유경, 경쟁에 불 붙었다

‘유통 공룡’ 신세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는 2016년 스타필드(하남) 개점으로 복합쇼핑몰의 새 장을 열더니, 지난해에는 편의점 ‘위드미’ 상호를 ‘이마트24’로 변경하면서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밝혀 유통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술년 황금개띠가 시작된 올해 첫 달이 채 지나기 전 신세계가 업계에 던진 또 하나의 소식이 유통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1월24일 신세계는 가구·인테리어업체 까사미아를 깜짝 인수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온라인 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내수가 좀처

2018.02.08 목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H&M, 가장 ‘스웨덴스러운’ 기업 될 수 있나

H&M, 가장 ‘스웨덴스러운’ 기업 될 수 있나

‘잘생긴 남녀의 집합소’ 스웨덴 젊은이들이 가장 흔하게 입고 다니는 옷은 H&M이다. 합리적이면서 저렴한 가격과 빠른 트렌드 반영을 통한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의 대명사. 그래서 스웨덴이 자랑하고 스웨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SPA(의류 기획·생산·판매까지 총괄하는 의류 전문점) 선풍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H&M은 교묘한 공장 운영을 통한 아시아 빈국 아동들의 노동착취와 대량생산 후 대량 폐기로 인한 환경 파괴 등 가장 논란이 많은 패션 기업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간 H&M의 저가 마케팅이 가능했던 것도 이 때문

2018.01.11 목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문단의 김광석’, 기형도는 살아 있다

‘문단의 김광석’, 기형도는 살아 있다

가객(歌客) 김광석과 그의 딸의 불행한 죽음을 뉴스를 통해 바라보는 문인들에게는 한 사람의 시인이 스친다. 1989년 3월 종로의 한 심야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기형도다. 서른 생일을 엿새 앞두고 숨진 기형도 시인과 서른셋의 짧은 생을 살다 간 가수 김광석은 못다 핀 예술혼들이지만, 그만큼 우리들의 뇌리에 가장 강하게 각인되고 있다. ‘나무의자 밑에는 버려진 책들이 가득하였다 / 은백양의 숲은 깊고 아름다웠지만 / 그곳에서는 나뭇잎조차 무기로 사용되었다. (중략) 시를 쓰던 후배는 자신이 기관원이라고 털어놓았다 / 존경하는 교수

2017.10.16 월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iOS11’이 보여줄 아이폰의 3가지 중요한 변화

‘iOS11’이 보여줄 아이폰의 3가지 중요한 변화

애플이 6월5일~9일에 개최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에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최신 소프트웨어인 iOS11이 공개됐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데 지금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프리뷰 버전을 설치해 볼 수 있다. (물론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자제하길 권한다) 이번에 선보인 iOS11에는 새로 탑재되는 기능이 많다. 그 중 중요한 변화 3가지만 살펴보자.  같은 용량의 아이폰, 2배 많은 사진을 저장 한다 스마트폰이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활성화된 디지털 카메라, 그게 아이폰이다. 애플의 자료에 따

2017.06.28 수 김회권 기자

광명동굴과 이케아의 이질적 동거

광명동굴과 이케아의 이질적 동거

광명시민들에게는 조금 민망한 고백이지만,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필자에게 경기고 광명시는 경부선 열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향할 때, 목적지에 거의 다 왔음을 일깨워주는 이름 정도였다. 특별한 매력이나 이렇다 할 관광지도 없었던 광명시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즈음이었다. 버려졌던 폐광이 ‘광명동굴’로서 새 출발하게 됐음을 알린 게 그 해 여름이었고, 같은 해 연말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스웨덴의 가구기업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진출하는 첫 발판으로서 광명시를 낙점했다. 2011년 당시에는 우려도 많았

2017.05.04 목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구글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 없었다

구글 지도에는 여전히 독도 없었다

2012년 중반까지 구글은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지도에 표시했다. 한반도 동쪽에 있는 바다의 이름 역시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였다. 국내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잇달았지만 구글은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글로벌 정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2012년 10월 구글은 글로벌 정책을 바꿨다. 분쟁이 있거나 분쟁 소지가 있는 지역의 경우, 해당 국가의 입장을 우선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구글의 글로벌 사이트(google.com)와 한국 사이트(google.co.kr)의 영토 표기가 달라졌다. 구글 지도

2017.01.31 화 이석 기자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썼다가 혼난 기업들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썼다가 혼난 기업들

재계에 때 아닌 ‘독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들이 최근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시된 지도를 홈페이지에 잘못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금호산업과 계룡건설산업이 주인공이다. 이들 회사들은 “단순한 실수”라는 입장이다. 한 회사 관계자는 “실무자의 실수로 잘못된 지도가 올라갔다”며 “현재는 문제를 모두 수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뒷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 회사가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회사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발표 기준으로

2017.01.18 수 이석 기자

[New Books]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 외

[New Books]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 외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  혼란에 빠져 있는 세계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에는 긴축이 있다. 저자는 유럽 재정 위기를 분석하며 잘못된 은행 시스템과 유로화라는 통화제도가 겹쳐져서 만들어진 은행 위기가 그 본질임을 밝힌다. 결국 재정 위기의 해결책으로 각종 공공 지출의 대규모 삭감을 요구하는 긴축정책은 은행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쫓겨난 사람들 대도시에서 주거 정책이 어떻게 가난과 불평등을 야기하며 또 지속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가 만난 도시 빈민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월세로 지

2016.12.31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박수환, 업계선 이미 ‘로비스트’로 통했다”

“박수환, 업계선 이미 ‘로비스트’로 통했다”

“홍보 능력은 글쎄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출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 대표가 인맥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각계각층에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고, 이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2의 린다김’으로 불리는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에 대한 한 홍보업계 관계자의 평가다. 콕집어서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말은 박대표가 사실상 ‘로비스트’로 암약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기자와 이런 이야기가 오간 것은 최근 그의 로비 의혹이 불거

2016.09.14 수 송응철 기자

올림픽 국가대표 공식파트너가 불매 여론 맞은 이유

올림픽 국가대표 공식파트너가 불매 여론 맞은 이유

올림픽이 시작되던 8월의 첫 주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의류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대한 불매 운동 여론이 불거졌다. 노스페이스가 세계 지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지구자켓'에 일본기가 그려져 있으며,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로 표기됐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노스페이스가 대한민국 올림픽대표 선수단의 공식파트너 기업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비난이 속출했고, 불매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여론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SNS상에서 일본해 표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2

2016.08.10 수 조유빈 기자

"글로벌 호갱 더 못 참아!"… 집단소송제 힘 실려

폭스바겐, 옥시레킷벤키저에서부터 최근의 쓰리엠(3M), 이케아(IKEA)까지 국내에서 문제를 야기한 외국계 기업들의 태도는 외국에서와 달리 당당하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미국에서 147억 달러(약 17조원)의 배상안에 합의한 독일계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은 한국에서는 끝까지 거리낌이 없었다. 한국을 배상 대상국에서 제외한 것도 모자라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까지 했다.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와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에야 보상 계획을 언급했지만 "한국 법은 위반한 적이 없다"는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2016.07.26 화 한광범 기자

“행운은 쓴 경험을 견딘 끝에 맛보는 달콤한 열매”

“행운은 쓴 경험을 견딘 끝에 맛보는 달콤한 열매”

“인생은 모험이다. 앞으로도 나는 일을 전부로 알고 살면서 모험심을 불태울 것이다. 우리가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데 중요한 것은 ‘꿈과 비전’이다.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동시에 갖춰야 할 것은 ‘애교와 배짱’이다. 물론 이런 특성은 성격상 타고나는 면이 강하다. 하지만 얼마든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애교는 항상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고자 하는 서비스 정신에서 나온다. 곤란한 상황일수록 리더에겐 애교와 배짱이 필요하다.” 일본의 이케아라 불리는 가구회사 ‘니토리’의 창업자 니토리 아키오(似鳥昭雄) 회장이 《넘

2016.07.24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이케아, 허술한 국내 기준 '통과했다' 배짱

이케아, 허술한 국내 기준 '통과했다' 배짱

이케아가 리콜 조처 관련해 한국을 차별하면서 국내서 이케아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어린아이 6명이 지난달 미국에서 이케아 말름 서랍장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케아는 북미 지역에서는 판매한 서랍장을 회수 조처해으나 국내에선 리콜 조처를 취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서랍장 안전조치 보완 요구를 통보받았지만 판매중단 등 적극적인 리콜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 이케아코리아는 서랍장에 결함이 없고 벽에 고정만 제대로 한다면 안전에

2016.07.22 금 김지영 기자

여야가 따로 없는 유통법 발의 봇물

여야가 따로 없는 유통법 발의 봇물

여야 정치권이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안 발의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과 정의당이 같은 골자의 법안을 내놓는 모양새다. 정치권은 유통법 개정이 골목상권 보호 이슈를 선점하고 지역현안도 해결할 수 있는 양수겸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3일 국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제출된 유통법 개정안은 80건이 넘는다. 비슷한 내용의 개정안이 여러 차례 나온 까닭에 상임위원회를 통한 대안 법안으로 통합되는 사례도 여러차례 있었다. 지난해 12월 원안이 가결된 유통법 일부개정법

2016.06.03 금 고재석 기자

동탄2신도시 더샵2차, 기대되는 분양단지 1위

동탄2신도시 더샵2차, 기대되는 분양단지 1위

네티즌이 선정한 총선 이후 기대되는 분양단지 / 자료=닥터아파트 네티즌은 포스코건설의 동탄2신도시 더샵2차를 총선 이후 가장 기대되는 분양단지로 ​선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닥터아파트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24명을 대상으로 '4.13 총선 이후 경기 유망 분양단지'를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화성 동탄2신도시 A36에 위치한 포스코건설의 더샵2차가 차지했다. 전용면적 74~78㎡에 745가구가 입주예정이다.

2016.04.11 월 최형균 기자

아버지와 딸의 경영권 싸움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된다

아버지와 딸의 경영권 싸움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된다

2015년 한 해, 한국에서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신격호 총괄회장과 두 아들 사이에 펼쳐진 경영권 다툼이 화제였다면, 일본에서도 기업의 경영권을 놓고 부녀간 분쟁이 최악의 상황까지 치달았던 한 기업이 화제에 올랐다. 일본 가구의 명가 ‘오쓰카(大塚) 가구’의 창업자인 오쓰카 가쓰히사(大塚勝久·71) 전 회장과 장녀 오쓰카 구미코(大塚久美子·47)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아버지와 딸 사이에 펼쳐진 진흙탕 싸움이 연초부터 시작돼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쓰카 가구는 2001

2015.12.24 목 임수택 편집위원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대표, “상생은 한국만의 독특한 정책”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대표, “상생은 한국만의 독특한 정책”

“상생은 한국만의 독특한 정책이다”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은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는 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이케아코리아 1주년 간담회’를 갖고 이케아 광명점 개점 후 1년의 사업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슈미트갈 대표는 “이케아는 상생 합의한 내용을 100% 준수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한국 진입 초기에 이케아 본사에 한국의

2015.12.16 수 김지영 기자

이케아코리아, 2020년까지 매장 6개 확대, 1조2000억원 투자

이케아코리아, 2020년까지 매장 6개 확대, 1조2000억원 투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2020년까지 한국 매장을 6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16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이케아코리아 1주년 간담회’에서 이케아 광명점 개점 후 1년의 사업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 행사에는 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이케아코리아 대표,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등 이 참석했다. 지난해 국내 진출한 이케아코리아는 경기도 광명시에 1호점

2015.12.16 수 김지영 기자

딸의 반란, 아버지를 몰아내다

딸의 반란, 아버지를 몰아내다

지난 3월27일 일본 가구의 명가 ‘주식회사 오쓰카 가구’ 정기주주총회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원래 일본 기업은 3월에 주주총회를 많이 열기 때문에 오쓰카 가구의 주주총회가 그리 새로울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회사에서는 지금 부녀간에 경영권을 둘러싼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총에서 과연 어느 쪽 손이 올라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분쟁의 결말은 제3의 손이 결정했다. 오쓰카 가구 주식의 10% 이상을 가지고 있는 ‘브란데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등 금융계 주주들은 딸

2015.04.14 화 임수택│편집위원

나는 내 ‘힐링’을 디자인한다

나는 내 ‘힐링’을 디자인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요즘 대한민국 젊은이들 대다수는 이 노랫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바야흐로 ‘셀프 인테리어’ 전성시대다. ‘즐거운 나의 집’을 스스로 가꾸는 데 열정을 쏟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취향에 맞는 소품과 가구를 찾기 위해 천리만리 발품을 판다.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하면 직접 망치를 든다. 능숙한 페인트칠은 기본 스킬이다. 도배, 타일 부착, 조명 설치, 바닥 시공까지 거침없이 해낸다. 자기 공간

2015.04.09 목 이규대 기자

은밀한 거래 “오면 세금 줄여줄게”

은밀한 거래 “오면 세금 줄여줄게”

50만 룩셈부르크인들은 지금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세금 혜택을 미끼로 외국 기업을 적극 유치해 국부와 복지 근간을 마련한 ‘룩셈부르크 모델’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7일 호아퀸 알무니아 EU(유럽연합) 경쟁 집행위원의 발언이 시발점이었다. 그는 2003년 아마존이 룩셈부르크에 유럽 지사를 세울 당시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 있는 의혹’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이 유럽에서 올린 수익을 룩셈부르크 지사로 보내는 대가로 세금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당국과 특

2014.11.25 화 강성운│독일 통신원

세금 구멍 찾아 귀신같이 빼돌린다

세금 구멍 찾아 귀신같이 빼돌린다

룩셈부르크 조세 당국과 343개 글로벌 대기업 간의 비밀 거래가 폭로되면서 이케아의 이미지도 치명타를 입었다. 독일 일간지인 ‘쥐트도이체 차이퉁(SZ)’은 이케아 창업주 잉바르 캄프라드의 전 개인 보좌관인 요한 스테노보의 말을 인용해 “캄프라드의 철학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케아가 세금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케아는 내부 대출을 하고 매출액을 외국으로 이체시키는 방식으로 세금을 줄였다. 함부르크의 세금 전문 변호사 토마스 뷜핑은 이케아에 대해 “기업 구조

2014.11.24 월 강성운│독일 통신원

‘이케아 쓰나미’인가, ‘찻잔 속 태풍’인가

‘이케아 쓰나미’인가, ‘찻잔 속 태풍’인가

이케아(IKEA). 인테리어 용품 및 조립식 저가형 가구를 판매하는 스웨덴 가구 기업이다. 1943년 한 소년이 시작한 시골의 작은 가구점 이케아는 반세기 만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가구 공룡’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저렴한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인기 비결이었다. 2011년 12월 한국 진출을 선언한 이케아는 오는 12월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매장을 개장한다. 이케아의 한국 상륙은 스웨덴 이케아 본사가 직접 한국에 ‘이케아코리아’를 설립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014.11.24 월 광명=조유빈 기자

KTX 뚫리는 곳마다 아파트값 ‘들썩’

KTX 뚫리는 곳마다 아파트값 ‘들썩’

수도권 주택 시장이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KTX 역세권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KTX가 개통된 지 올해로 10년이 지나면서 KTX 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2016년에는 수서-평택 라인이 새롭게 개통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연장선이 생기면서 인천 지역까지 KTX 역세권 수혜지에 포함되고 있다.  KTX를 이용하면 광명역의 경우 서울역까지 불과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천안아산역은 서울역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출퇴근 시간으로

2014.10.30 목 김관웅│파이낸셜뉴스 기자

‘왕회장’은 이제 안 나온다

‘왕회장’은 이제 안 나온다

네 번의 가출. ‘왕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화려한(?) 청소년 시절 이력이다. 정주영은 1915년 강원도 통천의 궁벽한 시골에서 부지런한 농사꾼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는 소년기를 통과하면서 가난한 농부 대신 도시에서의 입신출세 꿈을 키웠다. 보통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4세 때 친구와 함께 함경도 청진으로 처음 무단가출한 이후 무려 세 차례의 집 떠나기를 감행했으나 모두 불발로 끝났다. 부모님의 간곡한 만류 때문이었다. “정주영, 동아시아 유교 자본주의 상징” 그럼에도 그는

2013.10.08 화 이한구│수원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조립·설치 스스로 하는 ‘나만의 제품’에 빠지다

조립·설치 스스로 하는 ‘나만의 제품’에 빠지다

    한샘이 운영하는 플래그십스토어의 ‘서재·자녀방 셀프디자인존’. ⓒ 한샘 지갑 열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사고 싶은 것이 생겨도 가격을 보면 선뜻 값을 치르기가 겁이 난다. 어디서 만들어져 어떻게 온 물건인지도 미덥지 못하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택한 방법은 ‘DIY’(Do-It-Yourself; 스스로 만드는

2012.05.12 토 김보미│경향신문 산업부 기자

‘친환경·녹색’ 카드를 앞세우지 않는 이유

‘친환경·녹색’ 카드를 앞세우지 않는 이유

    이케아 사람들은 왜 산으로 갔을까? 대니얼 C. 에스티앤드루 S. 윈스턴 지음살림Biz 펴냄488쪽│1만8천원 각국 정부가 앞장서서 ‘녹색 성장’을 띄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고, 미국은 2009년 10년간 신재생 에너지에 1천5백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뉴

2012.02.14 화 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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