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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수하물 3만원 때문에 소송 당한 에어서울

합산 수하물 3만원 때문에 소송 당한 에어서울

합산 수하물에 과금을 부과받은 한 이용객이 부당이득금 3만원을 돌려달라며 최근 에어서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의 불명확한 합산 수하물 규정을 놓고 유사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련 판례가 정립될지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A씨는 에어서울 국제선에 탑승하기 위해 수하물 위탁 절차를 밟던 중 예상 밖의 지출을 했다. A씨는 일행들의 수하물을 포함해 총 6개의 수하물을 접수했는데, 이 중 하나가 23kg으로 에어서울의 1인당 무료 위탁 수하물 중량인 15kg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2018.07.12 목 윤시지 시사저널e. 기자

DJ와 사돈관계 소문 퍼졌던 부영그룹 혼맥 의외로 소탈

DJ와 사돈관계 소문 퍼졌던 부영그룹 혼맥 의외로 소탈

전남 순천 출신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맨땅에서 재계 16위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오너다. 이 회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사세를 크게 확장시켰다. 때문에 재계에서는 한때 이 회장이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처조카’라는 등 근거 없는 루머들이 떠돌기도 했다.  전주 이씨인 이 회장은 태조 이성계의 큰아버지인 완창대군 후손이다. 세종의 형 양녕대군의 후손인 이희호 여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자수성가형 오너인 만큼 이 회장 일가의 가계도는 비교적 단출한 편이다. 이 회

2017.11.12 일 송응철 기자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저신용자 대책 필요"

대부업체 최고금리가 27.9%로 내렸다. 7일 일부 국민들은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를 반겼다. 다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저신용자를 제외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부 대책은 아직 없었다. / 사진=뉴스1 대부업체 최고금리가 27.9%로 7%포인트 내렸다. 일부 국민들은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를 반겼다. 다만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저신용자를 제외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3일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연 34.9%에서 27.9%로 인하하는 대부업법

2016.03.07 월 이준영 기자

늘어난 무역량 감당 못하는 세관검사

늘어난 무역량 감당 못하는 세관검사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세관검사장에서 배송업체 직원들이 세관검사를 마친 국내로 배송된 직접구매 물품들을 옮기고 있다. / 사진=뉴스1 최근 수출입 무역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 검사비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비율이 낮아지면 신종 마약류, 총포, 도검 등 우범물품 반입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달 31일 통관 제도 및 행정의 현황과 개선과제라는 현장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수진 입법조사관은 “간소한 통관절차 적용이

2016.01.07 목 원태영 기자

모텔로 한 우물 판 ‘흙수저’가 일궈낸 거대 스타트업

모텔로 한 우물 판 ‘흙수저’가 일궈낸 거대 스타트업

호텔에는 있고 모텔에는 없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룸서비스, 조식 등이 떠오를 것이다. 질문을 거꾸로 해보자. 모텔에는 있고 호텔에는 없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콘돔 정도가 떠오르지 않을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주차장의 가리개다. 호텔에서는 당당하게 차를 세우고, 당당하게 세워둔 차를 타고 나온다. 반면 모텔에는 들어갈 때부터 찜찜한 감을 갖고, 나갈 때는 뒷문으로 조신하게 걸어 나온다. 물론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모텔에서 여대생들은 파자마 파티를 하고, 남녀가 자연스럽게 예약한 후 대실 서비스를 이용하고 당당

2015.12.24 목 이승환 | ㅍㅍㅅㅅ 대표

모텔로 한 우물 판 ‘흙수저’가 일궈낸 거대 스타트업

모텔로 한 우물 판 ‘흙수저’가 일궈낸 거대 스타트업

호텔에는 있고 모텔에는 없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룸서비스, 조식 등이 떠오를 것이다. 질문을 거꾸로 해보자. 모텔에는 있고 호텔에는 없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콘돔 정도가 떠오르지 않을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주차장의 가리개다. 호텔에서는 당당하게 차를 세우고, 당당하게 세워둔 차를 타고 나온다. 반면 모텔에는 들어갈 때부터 찜찜한 감을 갖고, 나갈 때는 뒷문으로 조신하게 걸어 나온다. 물론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모텔에서 여대생들은 파자마 파티를 하고, 남녀가 자연스럽게 예약한 후 대실 서비스를 이용하고 당당

2015.12.23 수 이승환 | ㅍㅍㅅㅅ 대표

[박PD의 방송 수첩] 웹툰에서 성공 열쇠 찾는 드라마쟁이들의 고민

[박PD의 방송 수첩] 웹툰에서 성공 열쇠 찾는 드라마쟁이들의 고민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거 만들면 되지.’ 드라마 PD들의 술자리에서 서로에게 한 번씩 던지는 농반 진반의 이야기다. ‘이번엔 이런 이야기를 해보자’ 하고 머리를 맞대고 골머리를 썩여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그런 멋진 이야기가 뚝딱 나올 리 만무하다. 그러다 보면 외부에서 그 열쇠를 찾기도 한다. 널리 읽힌 소설, 해외 인기 드라마, 만화 등이 그것이다. 요즈음 제일 ‘핫’한 열쇠는 웹툰이다.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특히 <미생> 성

2015.07.22 수 박진석│KBS PD

야생의 ‘들개’들이 몰려온다

야생의 ‘들개’들이 몰려온다

올해 들어 한국 영화의 성적이 주춤하다. 4월 초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올해 1분기 한국 영화 점유율은 47.7%다. 전년도 1분기에 68.6%였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 폭이 꽤 크다. <수상한 그녀>가 865만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지만 함께 극장가 흥행을 견인할 한국 영화가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을 비롯해 <노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가 거셌

2014.04.23 수 이은선│매거진M 기자

그의 얼굴 근육, 역할 따라 변한다

그의 얼굴 근육, 역할 따라 변한다

우리는 간혹 세상을 놀라게 하는 비범한 연출 데뷔작을 만난다. 장담하건대, 사람들은 오래도록 그중 한 편으로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를 논하게 될 것이다. 이제 고작 4월이지만 이 영화를 벌써부터 ‘올해의 영화’로 꼽는 영화인이 늘어나고 있다. <한공주>는 공주라는 이름의 여고생에 관한 이야기다. 그야말로 이름만 공주인 소녀는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영화는 공주가 쫓기듯 전학을 오는 모습을 비추며 시작한다. 공주와 선생님이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그 전

2014.04.16 수 이은선│매거진M 기자

[2013 대학언론상] 불도저에 밀려 사그라드는 옹기 불길

[2013 대학언론상] 불도저에 밀려 사그라드는 옹기 불길

<시사저널>은 2013년 ‘제2회 시사저널 대학언론상’ 수상작 6편을 매주 한 편씩 연재합니다. 예비 언론인들의 풋풋한 열정이 담긴 작품들입니다. 이번 호에는 장려상을 받은 “생존 갈림길에 선 봉산리 옹기 가마”를 싣습니다. “모양새가 고운, 궁에서 쓰이는 도자기만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 소중한 그릇은 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한 그릇이다.” ‘전통 도자기와 장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주목받는 TV드라

2013.10.08 화 서윤경(청주대 관광경영학과)

정부 “과잉 치료·검사 없어질 것” 의료계 “저질 진료 늘어날 것”

정부 “과잉 치료·검사 없어질 것” 의료계 “저질 진료 늘어날 것”

정부가 1997년부터 일부 병·의원에 적용해오던 포괄수가제를 7월1일부터 대학병원까지 확대 적용했다. 포괄수가제는 한마디로 의료비 정찰제다. 7가지 수술(백내장·편도·맹장·항문·탈장·제왕절개·자궁)의 의료비를 동일하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병원은 진료 횟수와 양만큼 진료비를 책정했다(행위별 수가제). 그로 인해 불필요한 검사나 비싼 약을 사용하는 등 과잉 진료 논란이 있었다.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고, 이를 없애기 위해 정부

2013.07.23 화 노진섭 기자

경계 허무는 ‘월드컵홀릭’

경계 허무는 ‘월드컵홀릭’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어느새 새로운 ‘축제’가 되었다. 거리로 몰려나온 사람들은 승패를 떠나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친다. 자치단체들이 주관하는 이른바 ‘관제 축제’가 아닌 자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이다. 한국의 독특한 월드컵 응원 문화는 국민 전체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지난 6월17일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응원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경기를 몇 시간 앞두고 거리는 응원 장소로 이동하려는 차량

2010.06.22 화 반도헌

‘키트’ 하나로 암 발병 알아낸다

‘키트’ 하나로 암 발병 알아낸다

가정주부 이수진씨(33ㆍ가명)는 올해 초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서 유방암 유전자(BRCA1) 돌연변이가 확인되었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이다. 모친이 유방암 환자인 탓에 이씨는 매년 일반 유방암 검사를 받아왔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씨는 앞으로 유방암 발생에 대비해 정기적인 유방암 진료를 받기로 했다.    

2010.05.25 화 노진섭

‘돈’ 되는 무대에 ‘줄’ 서기

‘돈’ 되는 무대에 ‘줄’ 서기

    공연예술이 배고프다는 것을 익히 들어온 뮤지컬 문외한은 공연장 근처 포장마차에서 소주나 훌쩍거리며 공연장의 긴 줄을 향해 독설을 쏘아붙이기 일쑤이다. 도대체 뮤지컬이 뭐기에, 불황도 잘 모르는 것처럼 인구에 회자되며 인기를 누리는 것일까. 여기는 브로드웨이도 아니고, 판소리의 고향 한국이 아닌가. 게다가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도 뮤지컬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위화

2009.03.24 화 조철

내 손으로 만드는 ‘4분의 기적’

내 손으로 만드는 ‘4분의 기적’

    ▲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을 통해서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시사저널 박은숙 국회는 지난 6월1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마련했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환자가 병원에 가보지도 못하고 사망하는 불상사를 줄이기 위해 대중 시설에 휴대용 전기심장충격기인

2008.12.30 화 노진섭

“우리 아이가 이상해요” 정신과에 몰리는 아이들

“우리 아이가 이상해요” 정신과에 몰리는 아이들

      ⓒ시사저널 황문성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아홉 살 유동현군(가명)은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어머니 안미선씨(가명·38)는 동현이가 친구들을

2007.10.15 월 김지수 인턴기자

1960년대 작품으로 돌아보는 ‘한국 영화 에로티시즘’

1960년대 작품으로 돌아보는 ‘한국 영화 에로티시즘’

1980년대 한국 에로티시즘 영화를 회상할 때면 연상되는 표정 하나가 있다.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 남녀 주인공은 유곽에 처박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쾌락 속에서 현실과 서서히 멀어진다. 그런데 이 영화의 주인공이 딱 한 번 현실과 대면하는 순간이 있다. 일본이 한창 군국주의로 치닫던 시기, 유곽 밖으로 잠깐 나온 남자는 만주 전선으로 떠나는 황군의 행렬을 본다. 그때 그의 무표정은 묘한 느낌을 준다. 도피처에서 적을 만났을 때의 황망함 같은 것이 그의 얼굴을 스쳐가고, 그는 다시 침실로 들어가 육체의 향연에 빠진다. 익히

2004.05.18 화 김형석 (월간 <스크린> 기자)

의로운 죽음 뒤 '산자들의 추태'

의로운 죽음 뒤 '산자들의 추태'

이수현씨 조문 빙자, 돈벌이·사이버 폭력 난무… '빗나간 추모 열기' 자성 목소리도 지난 두 주일 동안 우리 사회의 화두는 '의로운 청년 이수현'이었다. 이씨가 1월26일 도쿄의 전철역에서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사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금까지 그의 홈페이지(blue.nownuri.net/∼gibson71)에는 애도하는 글이 2만여 건이나 올랐다. 조회 수는 10만을 넘어섰다. 나우누리측은 홈페이지를 영구 보존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조문'만이 아니었다. 노제 현장이나 혼백을 안치한 정수사에도 각계

2001.02.22 목 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전교생과 함께 무대에 서는 시인 선생님

전교생과 함께 무대에 서는 시인 선생님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54)가오는 1월29일 저녁 서울 동숭동 샘터파랑새 극장무대에 선다. 나팔꽃 동인이 마련하는 노래무대 . 정호승·도종환·안도현 시인에 이어 네 번째 공연이다. 나팔꽃은 2년 전, 위의네 시인과싱어송라이터인 백창우·김현성 씨 등이 모여 좋은 시와 좋은 노래를 결합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공연은 김용택시인 특집이다. 김현성씨가 김용택 시인의시 등 시 10여 편에곡을 달고, 백창우씨는 마암분교 어린이들의시집 를 음반으로 만든다.홍순관·김원중·이수진 씨가 이번에 만들어진 신곡을 부르고, 시인 나희덕씨와 가

2001.01.25 목 이문재 기자

“평범하게 살기엔 꿈이 너무 크다”

“평범하게 살기엔 꿈이 너무 크다”

      ⓒ시사저널 이상철   신한국당 국제국에서 근무하는 이수진씨(26)는 요즘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오는 9월부터 그에게 닥칠 외국 생활 꿈에 마음이 설레기 때문이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출신으로 영어와 불어에 능한 그는 지난 6월 정부가 처음으로 유엔에 내보내는 JPO(국제기구 초급 전문가) 선발 시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5명 중의 한 사람이다. 그가 일할 곳은 모국에서 버림받은 국제 난

1996.07.25 목 최영재 기자

[객석 선]J. M. 월드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객석 선]J. M. 월드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70년 에리히 라인스도르프, 71년 카렐 안체를, 72년 비틀드로비츠키, 73년 주빈 메타, 74년 레너드 번스타인, 75년 장 마르티농…. 초창기 국제청소년음악연맹(FIJM)의 J. M. 월드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던 지휘자들을 잠시 열거해 본 것이다.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를 순회한 89년 연주회에서는 샤를르 뒤트와가 지휘봉을 잡았고, 필리핀·말레이시아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열리게 되는 95년 연주회에서는 러시아 태생 독일 지휘자인 볼데마르 넬슨이 중책을 맡았다. 7월25일과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을 한국 연주회에서는

1995.07.27 목 홍승찬 (음악 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