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7개월째 공석(空席)’ 광양경제청장 언제 뽑나

‘7개월째 공석(空席)’ 광양경제청장 언제 뽑나

전남도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정부의 인선 지연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산업자원통상부에 후임 청장 후보를 추천했지만 40일 넘게 후임자를 최종 낙점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 넘겨진 청장 선임이 ‘깜깜이’인 것이다. 이로써 광양경제청은 현재 7개월이 넘도록 청장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지난해 10월 권오봉 전 청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물러난 뒤 현재 강효석 행정개발본부장이 청장 직무를 대행하며 공백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광양경제청의 주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진두지휘할 수장이 없어 시름이

2018.05.26 토 전남 = 정성환 기자

북・미 협상은 '결렬'이 아니라, '교착' 상황이다

북・미 협상은 '결렬'이 아니라, '교착' 상황이다

협상학에서 결렬을 ‘Dead lock’이라고 한다. 협상 ’말기’에 모든 협상 사안에 대한 장시간의 협의를 거치면서, 양측이 줄 수 있는 모든 양보카드를 다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이루지 못했을 때 “협상이 결렬되었다”라고 한다.최근 전세계 뉴스는 북・미 정상회담 소식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을 긴급 타진하며 ‘북・미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틀렸다. 북・미 협상이 얼마나 진행 되었는가? 시작도 하지 않았다. 협상 결렬이라니 말도 안 된다.   미국 측 언론에선 협상 결렬이

2018.05.26 토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BNE글로벌협상컨설팅 대표)

트럼프의 북·미회담 취소 서한은 '선거 승리 전략'?

트럼프의 북·미회담 취소 서한은 '선거 승리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이면에는 미국 내부에서 정치적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세기의 핵담판'을 통해 동북아 안정을 꾀하기보다 자국 내 정치 상황이 우선이라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인 공화당은 이전부터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이번 회담 취소를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인디펜던트는 5월25일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정부 뒤에서 뭉쳐 회담 분위기를 약화시킨 책임을 북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2018.05.26 토 공성윤 기자

"핵 대결장"이 결정타…77일 춘몽, 악마는 '말'에 있었다

"북한과의 평화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북한은 수사(말)를 바꿀 필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뒤 나온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그간 북·미 관계는 말싸움의 향연이었다. 굳이 경중을 따지자면 북한이 더 원색적이었으나, 미국의 발언도 만만찮았다. 서로 간 말싸움 속 균열은 점점 더 커져갔다. 급기야 북한이 "핵대 핵 대결장"을 운운하며 위협하면서 북·미의 77일 공든 탑은 와르르 무너졌다. 비핵화 방식 등 '디테일'에 세간의 이목이 쏠린 사

2018.05.25 금 오종탁 기자

불붙은 낙태죄 논란…다시 보는 2012 합헌 판결

불붙은 낙태죄 논란…다시 보는 2012 합헌 판결

낙태죄 논란이 6년 만에 다시 불붙었다. 5월24일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공개변론이 열리면서다. 최종 판결은 수개월 내 나올 전망이다. 헌재는 이미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헌법재판관들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6년 전과 비교해서 어떻게 달라졌다는 것일까. 2012년 당시 헌재 판결문을 들여다본다.   2012년, 4대4 팽팽했지만 정족수 못 넘어 합헌 낙태죄가 합헌 판결을 받은 건 2012년 8월23일이었

2018.05.25 금 조문희 기자

‘김정은 서기실’ 베일 벗긴 태영호의 승부수

‘김정은 서기실’ 베일 벗긴 태영호의 승부수

훈풍 불던 남북관계에 빨간불이 켜진 건 5월16일 북한이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오전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다.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합의의 열기가 한창 달아오르던 시점에 나온 북한의 이런 발표는 뜻밖으로 받아들여졌다. 북한은 회담 파기의 이유로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앞세웠다. 하지만 이 훈련은 이미 5월11일부터 시작된 상태였다. 북한 당국도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왔다. 더욱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특사 방북

2018.05.25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그럴듯한 명분 ‘아웃링크’…정작 노림수는?

그럴듯한 명분 ‘아웃링크’…정작 노림수는?

“언론들은 ‘자기반성’은 안 하고 왜 네이버 앞에서 징징대는 거지? 네이버 아니면 누가 미쳤다고 쓰레기(광고) 덕지덕지 붙여놓은 언론사 홈피(홈페이지) 찾아가나?” ‘네이버 아웃링크 전환’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중 하나다. 아웃링크란 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넘어가는 방식을 뜻한다.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 이후 언론사들 사이에서 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표면적인 주장은 “제2의 드루킹을 막으려면 뉴스 편집권을 언론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도 아웃링크 법제화를 강조하며 힘을 보탰다. 그럼 뉴스를 소

2018.05.25 금 공성윤·조문희 기자

또 하나의 접전지 '울산시장' 선거…송철호 우위에 김기현 추격

또 하나의 접전지 '울산시장' 선거…송철호 우위에 김기현 추격

울산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 4명이 5월24일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69), 자유한국당 김기현(59), 바른미래당 이영희(57), 민중당 김창현(56) 후보 등 4파전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던 울산시장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당 지지도의 상승세를 타고 송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인권변호사 3인방으

2018.05.24 목 울산 = 박동욱 기자

2018과 2020…김정은과 트럼프의 엇갈린 시간

2018과 2020…김정은과 트럼프의 엇갈린 시간

'21분' 5월22일(미국 현지시간) 있었던 한·미 정상 간 단독회담 시간이다. 당초 예정된 시간은 30분이었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발 기자회견'을 열면서 밀려 9분 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회담 시간을 아껴 대북(對北) 메시지 전달에 집중했다.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일괄 타결(all-in-one)'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도 초단기간에 최소한의 단계로 나눠서 진행할 수 있다며 타협 여지를 남겼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타협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2018.05.24 목 오종탁 기자

직장인 10명 중 8명 “다른 일 하고 싶다”

직장인 10명 중 8명 “다른 일 하고 싶다”

2030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종사 중인 직무가 아닌 다른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20대와 30대 직장인 1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특히 10명 중 2명인 19.7%는 이직이 아닌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4.4%가 ‘현재 종사 중인 직무가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직 및 재취업을 통해 직무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응답이 41.2%로 가장 높았다.  ‘창업이나 프리랜서를 선택’하

2018.05.24 목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보수도 비판하는 ‘문재인 사기대선’ 주장

보수도 비판하는 ‘문재인 사기대선’ 주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2017년 5월9일 19대 대선 당일에 갇혀 있다. ‘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사대본)’를 중심으로 한 일부 보수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사대본은 서울역․동대문․대한문․동화면세점 등에서 열린 이른바 태극기집회에서 “19대 대선은 중앙선관위에 의해 자행된 대규모 부정선거가 확실하다”며 “이러한 사기 대선을 통해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 대통령이므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장을 기반으로 모두 6건의 ‘19대

2018.05.24 목 조해수·조유빈 기자

전세계 4600만 사로잡은 낙서쟁이 ‘미스터 두들’

전세계 4600만 사로잡은 낙서쟁이 ‘미스터 두들’

영국의 팝 아티스트 샘 콕스는 까만 선 하나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하얀 바닥과 벽에 두꺼운 마커로 그림을 그리는 그의 작업영상이 SNS에서 열흘만에 3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 1년이 지난 지금은 4615만회가 됐다.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보건복지부가 가정위탁의 날(5월22일)을 맞아 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5월17일 한국을 찾은 콕스를 많은 시민들이 알아봤다. 콕스는 “거리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사인을 부탁하는 이들이

2018.05.23 수 조문희 기자

김정은, 워싱턴과의 '불통' 3가지 이유

김정은, 워싱턴과의 '불통' 3가지 이유

"북한이 2차 북·중 정상회담 후 변했다" "우리가 원하는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 "비핵화 일괄 타결이 바람직" 5월22일(미국 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쏟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 비핵화까지 먼 길이 남아 있음을 방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귀재'답게 물러선 듯 아닌 듯하며 상황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상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란 게 문제다. 미국을 향해 상상 이상의 강한 불만을 내비쳐온 김 위원장이 다시 넘어온 공을 손에 쥘 지는 100% 장담키 어렵다. 

2018.05.23 수 오종탁 기자

[뉴스브리핑] 우여곡절 북·미 회담, 다시 원위치?

[뉴스브리핑] 우여곡절 북·미 회담, 다시 원위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22일 석가탄신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트럼프 “북·미 회담 연기 가능성” → 폼페이오 “북·미 회담 완전한 준비”- 문대통령, 21일 오후 5시반(현지시각) 워싱턴 도착해 1박4일 방미 일정 시작- 문 대통령, 2

2018.05.23 수 감명국 기자

'재력가' 오거돈-서병수, '부동산 투기 논란' 네거티브전

'재력가' 오거돈-서병수, '부동산 투기 논란' 네거티브전

6.13 지방선거일이 3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부산시장 유력 후보끼리 '리턴 매치'가 정책 홍보보다 흑색선전 양상으로 급속히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 캠프는 서 후보의 예비후보 및 선거사무실 개소 이후 연일 상대 후보를 자극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상대 후보의 인격을 헐뜯는 표현과 의혹 제기가 공표되자마자 서로 경쟁적으로 고발장을 들고 검찰청을 찾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지난 4년 전 선거와 똑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 서로 우위를 예측할 수 없던 양 캠

2018.05.22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뉴스브리핑] 한반도 운명 가늠할 文-트럼프 회동

[뉴스브리핑] 한반도 운명 가늠할 文-트럼프 회동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2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문대통령, 워싱턴 향발···트럼프와 북·미 비핵화 로드맵 조율- 21일 오후 5시반(현지시각) 워싱턴 도착, 1박4일 방미 일정 시작- 문 대통령, 22일 트럼프와 단독·확대회담···‘북·미 비

2018.05.22 화 감명국 기자

신념이 강한 의사는 경계해야 한다

신념이 강한 의사는 경계해야 한다

‘나는 다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가 있다. ‘내가 하는 치료만 옳고 다른 사람의 치료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의사도 있다. 신념이 강한 의사들이다. 신념이 강하면 자신감 있어 보이고 전문가답게 보인다. 환자에게 믿음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 사업적으로 성공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강한 신념은 자칫 환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최선의 선택이 아닌 치료를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치료할 수 있고, 효과적이지 않은 치료방법인데도 효과적이라고 믿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환자를 진료할 때 의사는 개인의 신념을 버려야 한다고

2018.05.22 화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왕라오지를 국민 브랜드로 키워낸 '자둬바오'

왕라오지를 국민 브랜드로 키워낸 '자둬바오'

지난해 기업 브랜드 가치 세계 5위를 기록하며 1초당 4만 병이 지구에서 소비되는 코카콜라를 누르고 중국 음료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리는 량차(凉茶) 브랜드가 있다. 1828년부터 중국 광둥(廣東) 지방에서 만들어진 왕라오지(王老吉)는 중국 역사상 최대 상표 분쟁으로 자둬바오(加多寶)로 브랜드 이름을 바꾸는 진통을 겪었지만, 전 세계 부동의 1위 코카콜라를 2008년 앞선 이후 한 번도 무너지지 않고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량차는 덥고 습한 광둥 일대에서 해열과 해독을 위해 마시는 대용차(代用茶)다. 만드는 사람마다 고유

2018.05.21 월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한국 정부에 소송 추진 중인 엘리엇, 믿는 구석 있나

한국 정부에 소송 추진 중인 엘리엇, 믿는 구석 있나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가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7000억원대 손해를 봤다며 최근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추진하고 있다. 소송의 쟁점은 박근혜 정부의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한·미 FTA 협정문)’ 임무준수 여부, 엘리엇 측의 손해 발생 입증 여부 등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1일 삼성그룹의 총수를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변경했다. 재계는 이번 총수 변경으로 삼성그룹의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경영권

2018.05.21 월 주재한 시사저널e. 기자

[단독] 北 “유럽산 자동차 디젤기관 설계도면 수집·보고하라”

[단독] 北 “유럽산 자동차 디젤기관 설계도면 수집·보고하라”

4·27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물꼬가 하나씩 트이고 있다. 철옹성처럼 걸렸던 남북 간 빗장도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불과 6개월 전과는 180도 달라졌다. 오는 6월12일엔 북·미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이 회담까지 무탈하게 매듭지어지면 남북관계는 또 한 차례 질(質)적 전환을 맞게 될 것이다. 남북, 북·미 간 화해와 교류 무드로 각종 청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 미국으로부터 무엇을 받아낼 것이냐가 우선 관심이다. 북한이 체제 안정 보루로 여겼던 핵무기를 포

2018.05.21 월 김지영 기자

北 노동당, 사실상 ‘해외 산업 스파이 활동’ 지시

北 노동당, 사실상 ‘해외 산업 스파이 활동’ 지시

최근 시사저널은 북한 내부 경제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자료를 입수했다. 북한 조선노동당이 작성한 《륭성사업관련 조국지시 포치안》이란 문건이다. 이 문건은 북한이 해외의 자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에 내려보낸 기밀서류다. 이 문건에 적시된 농업과 산업 기술자료와 서비스, 물품 등을 해당 국가에서 수집해 ‘조국(북한)’으로 보내라는 지시사항이 담겨 있다. 정통한 북한 소식통은 “북한은 해마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포치안을 전 세계 해외공관에 내려보낸다”며 “해외공관들은 포치안에 나오는 지시사항에 따라 해당 국가의 기술과 물품을

2018.05.21 월 김지영 기자

위기 넘겼지만…상처 입은 문무일 리더십

위기 넘겼지만…상처 입은 문무일 리더십

검찰 전문자문단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강원랜드 수사단과 문무일 검찰총장 간 갈등에서 문 총장이 판정승을 거둔 모양새다. 하지만 검찰총장이 직접 추진한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과정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성추행 진상조사단은 부실한 조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문무일 리더십’에 큰 상처가 났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 전문자문단은 5월19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심의한 결과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과 최종원 서울남부지검장에 대해 불기소 의견을 내놨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018.05.20 일 유지만 기자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가세한 이종혁 부산시장 후보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가세한 이종혁 부산시장 후보

무소속 이종혁 부산시장 후보는 5월18일 “신공항은 가덕도에 재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공항 이전’이 부산시장 선거 최대 정책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이종혁 후보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계획)을 백지화하고, (대신에)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정부 때 기존 활주로 확장으로 결정 난 김해신공항은 24시간 허브국제관문공항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다. 정치적 타협에 의한 잘못된 결정

2018.05.20 일 부산 = 김완식 기자

'드루킹 특검' 김경수 수사에 엇갈린 정치권

'드루킹 특검' 김경수 수사에 엇갈린 정치권

여야가 ‘드루킹 특검 법안’에 합의하면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의 수사를 촉구하는 야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특검의 정쟁 비화는 옳지 않다’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드루킹과 범죄관련성이 높은 김경수 후보도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 끝에 ‘드루킹 특검 법안’을 5월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수사 기간은 60일이다. 대통령의 동의를 구해 1회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정했다. 특검보는 3명, 파견검사는 13명으로 수

2018.05.19 토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대북투자가 ‘대박투자’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

대북투자가 ‘대박투자’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

대북투자 방안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결정적인 계기는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다. 미국은 핵 폐기 대가로 민간투자를 약속했고, 청와대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미국·일본 경제계와 대북투자 관련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그 성공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우선 투자 분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대북투자 경험이 많고 투자액이 큰 나라는 중국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중국의 대북투자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00~20

2018.05.18 금 공성윤 기자

세계를 움직일 김정은과 트럼프의 기싸움

세계를 움직일 김정은과 트럼프의 기싸움

오는 6월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기선 제압을 노린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북한은 5월16일 미국 정부가 일방적 핵 포기만을 강요한다며 정상회담을 재고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대해 미국 행정부는 일단 “지켜보겠다”며 신중 모드를 고수하는 가운데,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 ‘대북 강경파’ 진영에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강조하며 북한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2018.05.18 금 유지만 기자

트럼프는 과연 ‘한반도 봄’의 우군인가

트럼프는 과연 ‘한반도 봄’의 우군인가

“트럼프 대통령이 오래된 북한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것은 한마디로 ‘고(高)위험-고(高)보상(high risk-high reward)’ 대북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는 관계자가 언론에 했던 말이다. 대중의 관심을 목숨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對北) 문제를 극도로 위험한 상황으로까지 몰고 간 다음 ‘고(高)보상’의 당근을 던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북·미 관계는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서로 ‘미치광이’라는 말 폭탄과 함께 무력충돌 일보 직전의 첨예한 대결 구도가 펼쳐졌다.

2018.05.18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北·美 정상회담의 변수 된 ‘태영호의 입’

北·美 정상회담의 변수 된 ‘태영호의 입’

순항하던 남북관계와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돌출변수가 등장했다. 북한이 비핵화와 관련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로드맵에 반발하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관련 움직임에도 불만을 표시하고 나선 것이다. 북한은 5월16일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다가오는 조·미 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미통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개인 담화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북한 외무성이나 ‘정부’ 입장표명보다는 ‘비공식’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미국과의 정상회담 약속을 파기하겠다

2018.05.18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달콤했던 기억까지도 온라인으로 거래한다

달콤했던 기억까지도 온라인으로 거래한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한 여성 모델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올려 300만 달러에 낙찰된 적이 있다. 독일의 경매 사이트인 ‘신데렐라 에스코트’를 통해서였다. 여성단체들은 “여성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대단히 어리석은 행동이며, 남성이 여성을 깔보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매(Auction)의 기원은 여성이 상품으로 등장하면서였다. 기원전 500년경, 남성이 아내를 맞으려면 경매를 통해 낙찰받아야 했다. 1860년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는 ‘대령(Colonel)’이라 불리는 경매인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

2018.05.16 수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시사 TOON] 아직도 난관 많은 북·미 정상회담

[시사 TOON] 아직도 난관 많은 북·미 정상회담

2018년 5월의 한반도는 전에 없이 평화 무드다. 트럼프 대통령 등 워싱턴은 하루가 멀다하고 김정은 위원장을 칭찬하고 있고, 평양도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6월12일 북·​미 정상회담은 사실상 양국간 조율이 다 끝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18.05.16 수 이공명 화백

리스트 더보기